최상목, 계엄 사흘 뒤 ‘尹 탄핵은 기정사실’…기재부 “발언한 적 없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분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3일 후 “어차피 윤 대통령 탄핵은 기정사실”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이같은 논란이 확산하자 기재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이런 발언이 없다고 일축했다.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제부총리께서는 이번이 자신이 공직자로서 겪는 세 번째 탄핵이라면서 ‘어차피 탄핵은 기정사실’이라며 의외로 담담했다”고 밝혔다.계엄 사흘 후 지난 6일 열린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들었다는 것이다.그러…
최상목 "세계경제·통상 환경 불확실성 점증…대비태세 구축 필요"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180억 달러 상당의 전략품목에 대해 관세인상을 발표하는 등 세계경제·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미국의 대중(對中) 관세 인상에 따른 대응 방향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무역분쟁 사례 및 미·중 교역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우리 경제 영향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전개 양상에 대한 대비 태세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 내 우리 기업, 중국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 미국 등 다른 시장에서 중국 기업과 경쟁하는 우리 기업까지 기업 유형별로 상이한 파급경로를 감안해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중국 측 동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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