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산유국의 꿈’ 대왕고래 “경제성 無” 결론에도...추가 시추 ‘강행’될까【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에 달한다던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1차 시추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사업 지속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야당은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기대 성과를 지나치게 부풀렸다는 지적과 함께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그럼에도 정부는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추가 탐사시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하지만 1차 시추에서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재정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정치적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향후 프로젝트의 방
"대왕고래도 문재인 탓" 또 같은 레퍼토리 시전하는 국힘에 추미애 일침: 눈앞이 순식간에 새하얘진다‘경제성이 없다’는 영일만 석유·가스전(대왕고래 프로젝트)의 1차 시추 탐사 결과를 두고 “문재인 정부 때 계획한 것”이라며 책임 회피에 나선 여당에 “언제까지 남탓만 할 것이냐”는 비판이 나왔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왕고래는 전 정부 탓, 비상계엄은 부하 군인 탓, 국정 혼란은 야당 탓,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남 탓만 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앞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대왕고래 심해가스전 시추개발은 문재인 정부 때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시추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시추 탐사 결
공수 뒤바뀐 대왕고래 예산 삭감…野 “전문성 의심 액트지오 40억원 챙겨”더불어민주당이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시추가 실패로 돌아간 것을 두고 공세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그동안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삭감을 이유로 야당을 몰아붙였던 상황에서 급작스레 공수가 뒤바뀐 셈이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이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시추가 실패로 돌아간 것을 두고 공세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그동안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삭감을 이유로 야당을 몰아붙였던 상황에서 급작스레 공수가 뒤바뀐 셈이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대왕고래 프로젝트’ 정보공개로 혼선...“기후위기 속 국민 알 권리 지켜야”【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시추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어민 보상·신뢰도 문제와 더불어 정보공개 청구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23일 한국석유공사(이하 공사) 등에 따르면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 호’는 지난 20일 포항 앞바다에서 약 40km 떨어진 대왕고래 구조에서 탐사 시추를 시작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지난 9일 부산외항에 입항해 기자재 선적 후 지난 17일 오전 시추 장소에 도착했고, 인근 해저면 시험 굴착 등 준비 작업을 거쳤다.지난 6월 3일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
‘하필 왜 이때’...가스공사 임원들 ‘尹 동해석유’ 발표 직후 대량 매도【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발표가 국내 에너지 관련 주가를 급등시킨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일부 임원들이 대량의 주식 매도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임원 4명이 이달 초 자사주를 전량 매도했다. 이들은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발표 직후부터 이틀간 총 7394주를 처분했다. 4명은 각기 주당 3만8700원, 3만7988원, 4만5000원, 4만6225원에 매도해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3억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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