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북핵, 문재인 '방어용'...펜스 '공격용'...문, 뭐든 할까봐 걱정"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등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참모들은 북한의 핵무장이 방어용이라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주장에 공격용일 수 있다고 반박했고, 대북제재 등을 놓고 문재인 정부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첫해인 2017년 대북제재 무용론을 주장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을 거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낸 허버트 맥매스터는 27일(현지시간) 발간한 비망록 '우리 자신과의 전쟁: 트럼프 백악관에서의 내 임무 수행'을 통해 이 같은 내막을 공개했다. ◇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회고록 맥매스터 "북핵, 문재인 '방어용'...펜스 '공격용 가능성 고려해야'" "문재인·정의용, 김정은과 대화 위해 뭐든 하려고 할까 봐 걱정" 맥매스터는 펜스 부통령 등 트럼프 대통령 참모들과 문재인 정부가 북한 핵 프로그램의 성격, 북한과의..
“대북제재 먹는건가요?!” 김정은, 일본 도요타 SUV 6대 동반 등장대북제재 비웃는 도요타 6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김일성 군사종합대학을 방문했을 때, 고급 일본 도요타 SUV 여섯 대를 포함한 차량 행렬을 이끌고 등장했다. 이 사건은 북한이 유엔의 자동차 수입 금지 대북제재 조를 우회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은의 도요타 대북제재 위반 가능성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인 NK 뉴스에 따르면, […]
‘1억 토요타’ 과시한 북한 김정은.. 결국 일본 현지 뒤집어졌다북한의 김정은이 또 대북제재를 위반하고 새로운 경호 차량을 이용한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차량은 토요타 랜드크루저 J300 모델이다. 이 차량 외에도 김정은은 포드 트랜짓, 렉서스, 벤츠 등 다양한 차량을 출처불명의 경로로 수입해 사람들은 우려를 표한다.
황준국 유엔대사 "러, 치부 감추려고 거부권 행사"...북한대사 "러에 감사"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황준국 유엔주재 한국대사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치부를 감추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비판했다. 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러시아의 안보리 결의안 거부권 행사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유엔총회 공개토의에서 러시아가 지난달 28일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 "감시탑 역할을 하는 패널이 러시아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사는 "거부권 행사로 우리는 중요한 정보 채널을 잃었다"며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을 위한 북한과의 불법 무기 거래에 관한 패널 보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거부권이 사용됨으로써 안보리의 권위마저 실추시켰다"고 강조했다. 황 대사는 3주 후 전문가 채널이 임무를 중단하지만 기존 10개의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와 1718 위원회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를 모든 회원국이..
[단독] 미 북한인권 운동가들, 대북제재 전문가패널 활동 막은 러 규탄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내 1세대 북한 인권 운동가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활동 연장을 막은 러시아의 거부권(비토) 행사를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 러 거부권 행사,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활동 연장 막아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엄청난 좌절...푸틴, 김정은 독재 정권 옹호 끔찍한 일" 스칼라튜 북인권위 사무총장 "러, 김정은 범죄 정권 방조·지원"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및 디펜스포럼재단 대표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워싱턴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아시아투데이와 만나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제 무대에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보다 김정은의 권력 유지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푸틴이 김정은 독재 정권을 옹호하고 있다는 사실은 끔찍한 일이고, 전문가 패널 활동 중단은 엄청난 좌절"이라고 규탄했다. 그레그 스칼라튜 미국 북한인권위원..
푸틴, 포탄·미사일 지원 김정은에 안보리 거부권으로 보답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가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 활동 연장을 막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지난해 9월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정상회담 이후 진행된 북한의 포탄 100만발, 최신 미사일 수십 발 지원에 대한 대가의 일부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핵무기·탄도미사일 등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WMD) 개발 억제를 위한 국제적 대북제재 체제가 더욱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체제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러시아가 대북제재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아 빈틈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러,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활동 연장 막아 푸틴, 김정은의 무기 지원 대가로 대북제재 체제 약화 시도 해석 러시아는 28일(현지시간) 진행된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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