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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부 Archives - 뉴스벨

#대만-동부 (4 Posts)

  • 대만 한광 군사훈련 22일부터 시작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군의 침공을 상정한 대만의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한광(漢光) 40호 훈련'의 일부인 야외 기동훈련이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있다. 일정은 4박5일로 올해는 단순한 훈련에 그치지 않고 실전화된다는 점에서 예년과는 많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이 대만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21일 전한 바에 따르면 대만군 당국은 일찌감치 올해 한광 훈련의 '실전화'를 밝혔다면서 훈련은 각 작전단계의 '가상 상황'에 따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통제본부에서 작전 지시를 각 부대로 수시로 하달해 실전과 같은 이동과 방어부터 야간 작전에 이르기까지의 훈련이 검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아가 중국군의 침공을 상정한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전력 보존', '전체 방공', '합동 요격', '합동 국토방위' 등 단계별로 이뤄질 것으로도 보인다. 당연히 중국은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해양과학선인 자겅(..
  • 7.2 강진에 견딘 ‘대만 101’타워의 비밀은? 대만의 최고층 건물인 ‘타이베이 101’이 최근 발생한 진도 7.2 규모의 강진 여파에도 버텨낸 비결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비밀은 이 빌딩 상층부에 매달린 660톤짜리 진자였다. 이 거대한 공모양의 진자는 건물이 지진과 태풍으로 요동하거나 진동할 때 충격 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거대한 충격 흡수 장치로 전달한다. 이것이 509m 높이의 이 고층 건물이 무너지지 않은 비결이었다.
  • 25년만에 '최악의 지진' 덮친 대만…”다리는 꿀렁, 건물은 휘청” 전날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미국·유럽 발표 규모 7.4)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9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지진으로 고립된 사람도 143명으로 추정돼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다. 4일 대만 중앙통신사(CAN)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전날 오후 10 전날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미국·유럽 발표 규모 7.4)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9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지진으로 고립된 사람도 143명으로 추정돼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다. 4일 대만 중앙통신사(CAN)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전날 오후 10
  • "원폭 32개 위력" 대만 25년 만에 강진…9명 사망·930명 부상 대만 동부 해안에서 3일 오전 규모 7.4 강진이 발생해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일어나는 등 인적·물적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대만에서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발생하기는 25년 만이다. 특히 대만 전역은 물론 상하이에서도 진동을 느낄 만큼의 강진이었으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도 한때 직원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날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9명이 사망하고 93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강진으로 인해 붕괴된 터널과 건물 내에는 127명의 주민들이 고립돼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무너진 건물도 최소 120채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58분쯤 대만 동부 화롄시 인근에서 규모 7.4(유럽지중해지진센터· 미국 지질조사국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기상국은 규모 7.2라고 밝혔다.진앙은 인구 35만 명인 화롄에서 남쪽으로 약 25㎞, 타이베이에서 138㎞ 떨어진 해역이다. 우젠푸 지진예측센터장은 "진앙이 육지와 상당히 가까운 얕은 층이어서 대만 전 지역에서 지진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 타이베이와 신베이, 지룽, 타오위안 등에서도 피해가 줄을 이었다. 대만 케이블뉴스방송인 TVBS는 "대만 섬 전역에서 강한 진동을 느낄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타이베이와 가오슝 지하철 운행은 1시간가량 멈췄고, 모든 고속철도 노선도 한때 모두 중단됐다. 대만과 가까운 중국 푸젠성을 비롯해 800㎞ 떨어진 상하이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대만 언론들은 이번 강진이 원자폭탄 32개를 한꺼번에 터뜨린 수준의 엄청난 위력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 동부 해안은 유라시아판과 필리핀판이 서로 부딪치면서 지질활동이 활발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고 미 CNN방송은 전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 잡은 대만에서는 1901년부터 2000년 사이 사망자를 초래한 대형 지진이 48차례나 있었다. 이날 강진은 약 2400명이 숨지고 건물 5만채가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던 1999년 9월 21일 규모 7.6의 강진 이후 최대 규모다. 그렇지만 대만은 1982년 건축법이 강화해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1999년 강진 이후 부실 공사를 막기 위해 더욱 노력하면서 건물 대다수가 완전히 붕괴하는 상황을 맞지는 않았다. 화롄시의 톈왕싱 빌딩처럼 기울어지기만 하거나, 멀쩡한 모습을 보인 건물도 많았다. AFP통신은 “엄격한 건축 규제와 광범위한 재난 안전의식 덕분에 큰 재앙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TSMC 상황에도 관심이 쏠렸다. 애플과 엔비디아, 퀄컴 등에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인 만큼 이번 지진이 반도체 공급망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TSMC는 일부 팹(반도체 생산시설) 가동을 최대 6시간 동안 중단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신주과학단지와 가오슝 신규 공장 건설도 잠정 중단했다. TSMC 측은 "직원 안전을 위해 회사 내부 절차에 따라 (지진 발생 직후) 일부 공장 직원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TSMC의 주난 공장 등 일부 반도체 생산 시설은 피해 예방 차원에서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인 점은 TSMC 공장들이 지진이 발생한 동쪽 해안이 아닌 서쪽에 주로 몰려 있어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매체 공상시보는 "현재까지의 추산에 따르면 (지진의 영향을 받은) 작업 시간은 대략 6시간으로, 2분기 실적에 미칠 영향은 6,000만 달러(약 809억 원) 수준으로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그렇지만 지진 여파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에만 규모 3.3~6.5인 여진 60회가량 일어났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앞으로 3~5일 안에 규모 6.5~7.0의 여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대만은 지진활동이 활발한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다.1901년부터 2000년 사이 사망자를 초래한 대형 지진은 48차례나 있었다. 이번 강진에 중국 정부는 대만에 손을 내밀었다.주펑롄 중국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중국) 대륙은 큰 우려를 표하며 이번 재해로 인해 피해를 본 대만 동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며 "재해와 후속 상황을 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재난 구호를 위한 필요한 지원을 기꺼이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만 7.4 강진에 TSMC 직원 대피…韓 반도체 영향은 대만 규모 7.4 강진 발생…"최소 4명 사망·97명 부상" 바이든-시진핑 전화 통화…"대만·무역 현안 놓고 설전" 美, 대만에 군사 무기 판매 승인…中 "주권 침해" ‘中 어민 사망’ 대만해협에 격랑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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