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조선시대 전통음식 닭튀김출처 : https://m.inven.co.kr/board/webzine/2097/905977?iskin=webzine 일반적으로 닭튀김 즉 프라이드치킨은 1950년 한국전쟁때 미군부대에 의해전파된게 최초라고 알고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최초의 한국식 닭튀김이라고하면 흔히 닭강정으로 많이들 생각되는데요. 이것도 막연하게 한과의 조리법을 닭에 적용하면서 탄생한 음식입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닭을 튀긴 요리가 전무하다라는게 일반상식처럼 되어있고 닭강정도 1980년대부터만들어먹엇기 때문에 한국식 닭튀김요리는 80년대부터 시작됬다는 인식이 유력했습니다. (뽀빠이 아저씨의 말처럼 닭튀김은 한국전쟁 이후 전파된게 정설이었음.) 하지만 1400년대에 현존하는 최초의 요리책이자 농서인 산가요록을 살펴보면 당당히 전통음식으로 기록된 닭튀김요리가 존재합니다. -1449년 세종31년 어의 전순의 편찬 - 기름에 튀긴 닭고기 요리 포계 1 살찐 닭 한마리를 24~25개로 토막을 낸다 2 먼저 냄비에 기름을 넣고 달군후 고기를 넣어 뒤집어 튀긴다 3 마지막으로 간장과 참기름을 밀가루에 섞어 익힌후에 식초와 함께 낸다. (실제 기록된 방법으로 만들어진 전통 닭튀김요리 포계) 하물며 프라이드치킨의 유례가 되었다는 미국도 튀겨서 그냥 먹거나 소금에 찍어먹는게 다였던 반면 조선시대때의 포계는 닭튀김에 찍어먹을 양념도 존재하여 양념치킨을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한게 우연이 아니라는점도 시사합니다. 닭튀김은 조선시대 세종대왕시절 그 이전부터 존재하던 한국의 전통음식입니다. 오늘도 치킨한마리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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