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와 손잡고 해녀 도전하는 송지효... 엄마·이모의 정체도 놀랍다배우 송지효가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에서 해녀 문화에 도전하며 전통을 세계에 알린다.
백만 안티들에게 시달리던 문희준을 위로한 사람: 벌써 신해철 10주기라니, 늘 강강약약이던 그가 한없이 보고 싶어진다벌써 10년이다. '마왕' 신해철은 2014년 의료사고로 46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그의 10주기를 기리는 다큐멘터리 MBC '우리 형, 신해철'이 10월 4일과 5일 연속 방영된다. '마왕', '독설가'라는 이미지와 달리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한없이 따스했던 사람. 그는 일면식도 없던 문희준이 악플로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직접 전화해 까마득히 어린 후배를 위로할 줄 아는 이였다. 방송에서는 1996년 H.O.T로 데뷔한 문희준이 2001년 로커로 변신한 이후 '백만 안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거센 악플에 시달리던
서귀포의 찬란한 역사의 물길 추석때 안방에서 본다.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수백만전부터 제주의 물은 '한라산 백록담'에서부터 바위와 나무, 곶자왈 숨골을 타고, 하천과 땅속을 통하여 타원형인 섬 전체를 타고 바다까지 흘러 내렸다. 이물은 세계인이 좋아하는 삼다수의 원천이다. 제주의 생명인 찬란한 물결은 대자연을 이루었고, 다양한 생태를 만들어 세계자연문화유산 3관왕이 되었다. 한라산 남쪽을 대표하는 하천은 규모가 대단하다. 하천따라 그려진 천연의 보고는 난대식물과 활엽수림을 번식시켰다. 유네스코와 환경부가 인정한 생태관광지, 신비로운 제주의 오지, 효돈천(孝敦川), 효돈천의 중심, 쇠소깍과 돈내코 계곡 등은 우리가 쉽게 마주한다. 그러나 이번 KCTV가 16일부터 추석특집으로 방영하는 30분물 3부작인 찬란한 서귀포 물결은 물의 신비를 넘어 제주인들의 생명수의 길을 보게된다. 지난 2009년 서귀포시가 실시한 도지정기념물 제55호 서귀진지 유적 문화재 발굴조사에서 인공수로와 물을 보관하는 집수정이 확인됐다. 시청자가 숨죽여..
'가을 낭만도 챙기고 영화도 보고~' 올해는 꼭 영화제 가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계획 짜야 할지 막막할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서늘한 가을바람과 함께 영화제의 계절이 시작됐다.5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시작으로 26일 디엠제트(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7일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새달 2일 부산국제영화제 등이 줄이어 개막한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제 예산 지원이 반토막 나면서 힘겹게 준비하는 가운데서도 극장을 벗어난 상영, 영화와 음악의 결합 등으로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노력이 눈에 띈다.음악과 영화의 결합을 가장 먼저 시도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9월5~10일)는 올해 20회를 맞았다. 코로나 팬데믹 때 지역 극장이 모두 문 닫고 영진위 지원 예산이
BTS 정국, 솔로 다큐영화 9월 개봉확정…메인 트레일러 공개방탄소년단 정국이 오는 9월 단독 다큐영화와 함께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첫 비하인드를 공유한다. 하이브와 빅히트뮤직, CGV 측은 지난 21일 밤 공식채널을 통해 정국 솔로다큐 ‘JUNG KOOK: I AM STILL’ 메인 트레일러를 공개, 오는 9월18일 개봉을 예고 방탄소년단 정국이 오는 9월 단독 다큐영화와 함께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첫 비하인드를 공유한다. 하이브와 빅히트뮤직, CGV 측은 지난 21일 밤 공식채널을 통해 정국 솔로다큐 ‘JUNG KOOK: I AM STILL’ 메인 트레일러를 공개, 오는 9월18일 개봉을 예고
"경찰들이..!" '나는 신이다' PD가 공개 예고한 사진: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발칵 뒤집혀도 1도 안 이상하다기독교복음선교회, 일명 ‘JMS’의 총재 정명석(78)씨의 성범죄 의혹을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PD가 “경찰과 정씨 사이 유착한 정황이 있는 사진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PD는 최근 경찰에게 당사자 동의 없이 여성 신도들이 정씨에게 구애하는 영상을 송출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검찰에 송치된 뒤 방송에서 이같이 발언했다.21일 조PD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검찰 송치 이후 근황을 간단히 나눴다.이후 조PD는 경찰과 정씨와의 유착이 의심되는 정
홍진호는 가라출처: https://youtu.be/XwW7Iq_Wyvo?si=CydZLrJyRf3OmuI1 SBS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 야호 아니고 이호 교수 다큐멘터리st로 가보자고 그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2호관에서 근무 중이다 당연함 이호니까 이호에 근무 중이라고 좋아하는 이호다 진짜 좋아한다 이호 세계관 이호 버스 전북 의대 2호관 302호 이호 연구실로 이호 교수가 들어가는 순간이다 짭도서관(?) 수준인 이호 연구실.. 독서대 뭐야 제품 정보 알랴줘요 아니 이런 속설이 왜 존재하는 건데요... 그렇다고 한다 례 제작진이 꽈배기 먹고싶다고 하니까 주문해주는 호탕한 호 캠퍼스 내 카페를 돌아다니는 교수가 있다?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은 그는 누군가를 향해 손짓한다 햇병아리들 당첨 호는 궁금하다 자네는 F일세 다들 같은 생각을 하는 듯하다 호는 합리화를 잘한다 이것을 홉리화라고 부르자 호는 법의학을 영업 중이다 / 써전=수술하는 과 그들은 보통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호가 담당하는 분야는 생명의 위급이나 분초를 다투지 않기 때문이다 로스팅부터 드립까지 야무지게 내려 마실 수도 있다 하지만 꼭 의대 교수가 아니더라도 캠퍼스에서 교수를 볼 일은 잘 없는데 (그들은 차를 타고 다닌다) 급현타를 느끼고 영업 포기를 선언하는 호 아무래도 샐러리맨의 자질은 없는 듯하다 당연하다 영업도 재능이다 그에게는 샐러리 달란트가 없다 그렇게 모두가 도망가고 난 뒤.......... 눈치 없는 PD가 호의 아픈 구석을 찌른다 커피랑 꽈배기로 법의학 지망생 낚기..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탓에 좀체 걸려들지 않는다 이호의 이호 영입이 쉽지 않자, 제작진의 회의가 시작된다 어쩌면 이 회의는 회의會議가 아니라 회의懷疑일지도 모르겠다 PD는 호에게 알쓸범잡 동기(?)를 부르라고 꼬시는 중이다 될 리가 없다 국가가 먼저 선수쳤기 때문이다 그날 저녁 호가 웬일로 급하게 발걸음을 놀린다 뭔가 다급한 부검 건이라도 생긴 걸까? 저녁 약속이었다 수상쩍은 저녁 모임에 참석하는 호. 호는 이날 밤 열심히 달렸다고 한다 왼쪽 구석의 십자가를 보아하니 호는 새벽 기도를 하는 듯 보인다 ...가 아니라 운동 삼아 새벽 108배를 올리는 중이다 아니나다를까 홉리화 시전. 그런데 정말 일출처럼 보인다 낭만 닥터 이 사부 꼬옥 행복하셔야 한다 이호 교수님 https://youtu.be/XwW7Iq_Wyvo?si=H3K0JteVgJ9urcQe 이호의 이호 찾기 일회 풀버전 감상하기 한창 의사 파업으로 논란이 많은 이 시기 법의학을 지망하거나 전공하거나 전향하거나 취업한다면 평생 까방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많관부
국회 생중계 보도 속 취재기자 노트북에 붙여진 세월호 참사 추모 리본: KBS 측이 내린 조치에 물음표가 계속 뜬다세월호 참사 추모 리본 스티커를 노트북에 붙인 기자가 화면에 나왔다. 이후 KBS는 모자이크 처리했다. '방송4법' 가운데 하나인 '방통위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시작했고, 이 상황을 생중계하던 KBS 취재 기자의 노트북 하단에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스티커가 붙어있었다.지난 25일 KBS '뉴스9' 본방송 때는 그대로 방송에 나갔지만, 26일 KBS 뉴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는 세월호 추모 리본이 모자이크 처리된 채 영상에 나왔다. 이후 해당 기자는 국회
'납북귀환어부 조작간첩 사건' 다룬 KBS 다큐 '해무', 유럽 FIGRA 국제영화제 초청[스포츠W 노이슬 기자] KBS춘천방송총국 78주년 개국특집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해무'(책임프로듀서 염정원, 연출 김영경, 촬영감독 홍경윤, 구성 김재덕·송이록, 조연출 구하민)가 지난 6월 1일 프랑스 두에에서 열린 ‘제31회 FIGRA’ 프랑스 국제 영화제 상영작으로 초청받았다. ‘FIGRA(피그라)’ 영화제는 ‘선댄스 영화제’에 버금가는 30년 전통의 유럽 대표 국제상으로 1992년 고품질의 보도와 다큐멘터리 및 영화 제작을 고양하고 홍보하기 위해 프랑스 북부에서 창설된 페스티벌 및 국제상이다. 이번 FIGRA 2024 영화제 결선에 진출한 작품은 총 320편이며 5개 부문(장편, 단편, 다양성, 역사의 땅, 신인감독상)으로 나뉘어 시상이 이뤄졌다. ▲'납북귀환어부 조작간첩 사건' 다룬 KBS 다큐 '해무', 유럽 FIGRA 국제영화제 초청/KBS춘천방송총국 김영경 KBS PD(왼쪽)가 지난 6월 1일 프랑스 두에 ‘피그라 국제 영화제’에서 납북귀환어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이번 FIGRA 영화제에 선정된 KBS춘천 특집 다큐멘터리 ‘해무’는 ‘역사의 땅(Land of History)’ 부문에 채택되었으며, KBS 최초이자 유일한 아시아 작품으로 선정됐다. ‘해무’는 지난해 제50회 한국방송대상, 제29회 통일언론상, 제35회 한국PD대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12월)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등 각종 국내상에 이어 국제 영화제 초청작이자 결선 진출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경 KBS PD(왼쪽)가 지난 6월 1일 프랑스 두에 ‘피그라 국제 영화제’에서 납북귀환어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오늘 6월 19일 (수) 저녁 7시 40분, KBS-1TV(강원권)에서 방송될 특집 '해무, 프랑스에 가다'는 이번 FIGRA 영화제에서 유럽인들에게 다소 낯선 이야기로 받아들여질 ‘납북귀환어부 조작간첩 사건’에 대한 유럽인들의 시선과 ‘해무’에 출연한 이후 어부들의 현재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1년간의 장기 취재를 통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해무’는 고문과 누명으로 혐의를 조작당한 피해자들의 삶의 종적을 차분하게 추적하여 먹먹한 감동을 전달함으로써 잊혀가는 역사를 새롭게 기록하고 진실규명과 피해 회복의 필요성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세상에 나설 수 있는 통로를 위한 관심과 지지를 환기한 프로그램으로, 70년대 납북되어 귀환 후 50년이 지난 당사자들과 이들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온갖 감시와 편견 속에 살아야만 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최근 납북귀환어부사건 재심 공판에서 잇따라 무죄가 선고되며, 50여 년의 기다림 끝에 자신의 권리를 찾아가고 있다. 김영경 PD는 “수많은 역사적 사건이 그렇듯,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에 주목함으로써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하였고, 언젠가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제작에 임했다”며 “여전히 끝나지 않은 사건이기에 아직도 무죄를 받지 못한 많은 피해자들을 위한 관심을 계속해서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춘천방송총국 78주년 개국특집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해무'는 6월 19일 (수) 저녁 7시 40분 (50분간 방송) KBS 1TV(강원권)에서 방송된다.
우크라 전쟁 참상 기록 다큐 ‘마리우폴에서의 20일’ 락스퍼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이 오는 9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돼 극장 개봉 전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포위된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던 종신 기자 AP 취재팀이 당시 현장의 참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당시,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과 AP 취재팀은 우크라이나 최남단 도시인 마리우폴의 전략적 중요성을 직감, 포위 전 마리우폴에 진입했고 도시에 남아있던 유일한 종군기자로서 자신들을 뒤쫓는 러시아군을 피해 죽어가는 어린이, 대량의 무덤, 산부인과 병원을 향한 무자비한 폭격 등을 포착해 20일간 기록했다. 이들이 담아낸 마리우폴 포위전은 우크라이나 전쟁 역사상 군인 및 민간인 피해가 가장 참혹했던 전투 중 하나로 뽑히며, 현재 마리우폴은 러시아에 점령되었다. 영화는 제39회 선댄스 영화제 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을 통해 첫 공개 돼 관객상을 수상했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이외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멘터리상, 제76회 미국 감독 조합상 다큐멘터리 부문 감독상, 제44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다큐멘터리 작품상까지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31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위해 무대에 오른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은 “이 상의 모든 영광을 바쳐서라도 러시아가 우리 국민들을 죽이지 않게 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진정성 있는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자유, 정의, 인권을 핵심가치로 삼아, 영화를 통해 그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축제로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이달 5일 DDP에서 개막식이 열릴 예정으로, 주한 미대사, 주한 우크라이나대사를 비롯해 약 20개국의 주한 외국대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서울그랜드오케스트라 및 우크라이나 음악가 유리 메르코탄 Yurii Merkotan 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한계 없는 예술가' 빔 벤더스 감독 신작 ‘퍼펙트 데이즈’로 엿보는 거장의 취향[스포츠W 임가을 기자] 빔 벤더스 감독이 신작 영화 ‘퍼펙트 데이즈’로 자신의 예술적 취향을 소개한다. 독일 출신의 빔 벤더스 감독은 ‘파리, 텍사스’로 제37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베를린 천사의 시’로 제40회 칸영화제 감독상, ‘멀고도 가까운’으로 제4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고, ‘사물의 상태’로는 제3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 ‘밀리언 달러 호텔’로는 제5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차지해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했다. ▲ 사진=티캐스트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쉴 틈 없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빔 벤더스 감독은 지난해 제76회 칸영화제에서도 경쟁 부문에 초청된 ‘퍼펙트 데이즈’ 뿐만 아니라 3D 다큐멘터리인 ‘안젤름’으로 칸영화제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빔 벤더스 감독은 극영화 이외에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피나’, ‘대지의 소금’ 등 음악, 무용, 사진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아카데미 장편다큐멘터리상 후보에 3회 노미네이트되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 다양한 예술 분야에 조예가 깊으며 자신의 예술적 취향과 식견을 작품에 세련되게 반영시키는 아티스트인 빔 벤더스 감독은 로드 무비부터 다큐멘터리, 3D 영화 등 개성있는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 ‘퍼펙트 데이즈’는 빔 벤더스 감독의 뛰어난 예술적 식견과 지혜로운 삶의 방식이 응축된 작품이다. 감독은 “도쿄의 공공시설과 예술을 연결하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 시작하게 됐다”며 ‘퍼펙트 데이즈’의 탄생 배경을 전했다. 빔 벤더스 감독은 ‘안젤름’의 후반 작업으로 한창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도쿄에 대한 사랑으로 도쿄 방문 및 답사를 통해 ‘퍼펙트 데이즈’의 뼈대를 세우고 주연 배우인 야쿠쇼 코지를 만나는 등 열성적으로 작품에 임했고, 특히 그가 존경하는 일본의 거장 오즈 야스지로의 유작 ‘꽁치의 맛’에서 주인공 ‘히라야마’의 이름을 따오는 등 진심 어린 오마주를 담았다. 여기에 작품에 등장하는 올드 팝의 명곡들을 직접 선곡하고, 평소 그가 좋아하는 작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윌리엄 포크너 등의 책이 등장하는 등 빔 벤더스 감독의 세련되고 전문적인 취향을 영화 속에서 엿볼 수 있다. 야쿠쇼 코지는 “빔 벤더스 감독과 함께하는 현장에서 영화 만들기의 즐거움을 배웠다. 자유롭고, 창의적이고, 즉흥적이면서도 유머가 배어 있었다. 한 영화의 깊이가 어디까지 다다를 수 있는지 보여준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로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제96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영화는 7월 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해일, 다큐 영화 ‘판문점’ 내레이션[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박해일이 영화 ‘판문점’(감독 송원근)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판문점’은 세계 유일,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남북이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판문점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일깨우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다큐멘터리다. 앞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글로벌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은 박해일이 이번 영화의 내레이션을 맡아 시선을 모은다. 박해일은 다큐멘터리 영화 내레이션은 처음이지만 특유 중저음의 목소리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해일은 내레이션 녹음 전, 실제 판문점을 경험해 보기 위해 판문점 방문을 기획했지만, 2023년 7월 미군의 판문점 월북 사건으로 방문이 중지되며 계획이 불발됐다. 올해 5월 인천에서 열린 디아스포라 영화제에 ‘판문점’이 초청 상영됐을 때는 상영장인 인천 애관극장을 직접 찾아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판문점’은 오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구혜선 자전적 음악 다큐, 제26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 공개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의 자전적 음악 다큐멘터리 '스튜디오 구혜선'이 26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 논픽션 부문에 초청됐다. 4일 그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 다큐멘터리는 15분 분량의 단편으로, 구혜선이 작곡한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 기반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줄인 작품이다. 앞서 구혜선은 제12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유쾌한 도우미'로 화제상, 제24회에서는 '다크 옐로우'로 관객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인간적인 면모와 고민거리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는 일본에서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영화 축제로 알려져 있다.
구혜선 자전적 음악 다큐멘터리, 26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논픽션 부문 초청구혜선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이자 감독 구혜선의 자전적 음악 다큐멘터리 '스튜디오 구혜선(STUDIO KOOHYESUN)'이 26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논픽션 부문(Visual Voice Short Short Festival)에 초청작으로 선정되었다. ‘스튜디오 구혜선’은 구혜선이 작곡한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을 기반으로 만들고 있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축소한 러닝타임 15분의 단편영화다. 구혜선은 앞서 제12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유쾌한 도우미’로 ‘화제상’을 수상하였으며 제 24회에는 ‘다크 옐로우’로 ‘관객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구혜선은 감독으로서는 물론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약 중이다. 최근 tvN 예능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 출연해 차박까지 불사한 만학도의 열정부터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대중에게 오해를 받는 속사정과 어디서도 털어놓은 적 없던 고민을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구혜선은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며 평범한 ‘인간 구혜선’의 꾸밈없는 모습부터 쉽게 털어놓기 힘든 고민 상담을 토로하는 진솔한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영화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KBS, 김호중 완전히 지웠다…MBC·SBS는 그대로KBS가 가수 김호중이 출연한 방송에 대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지시켰다.3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에서는 과거 김호중이 출연한 KBS '불후의 명곡' 다시보기 및 VOD 서비스가 중단됐다.'불후의 명곡' 공식 홈페이지 내 다시보기 서비스 역시 이용이 불가능하다. 더불어 김호중이 참여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도 들을 수 없게 됐다.KBS는 지난달 29일 방송 출연 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KBS는 관계자는 "사회적 물의가 큰 사건의 경우는 실형 선…
[애플TV+] 윤여정X이민호X김민하 ‘파친코’ 시즌 2, 8월 23일 공개...뉴페이스 김성규[스포츠W 노이슬 기자] 강렬한 울림을 선사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 세계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은 ‘파친코’ – Pachinko가 오는 8월 23일(금) 시즌 2 공개를 확정하며 첫 스틸과 메인 타이틀 시퀀스를 공개했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억압의 시대 속 고향을 떠나게 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그려낸 ‘파친코’가 오는 8월 23일(금) 모두가 기다려온 시즌 2를 공개한다. ▲[애플TV+] 윤여정X이민호X김민하 ‘파친코’ 시즌 2, 8월 23일 공개...뉴페이스 김성규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한 윤여정을 비롯,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민호,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는 강렬한 열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민하까지 시즌 1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시즌 2에는 영화 ‘범죄도시’,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로 걸출한 연기력을 입증한 김성규가 뉴페이스로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이 밖에도 시즌 1에서 흡인력 넘치는 연기를 펼친 진하, 정은채, 안나 사웨이, 한준우, 아라이 소지 역시 시즌 2에 함께 출연한다.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극찬을 받은 ‘파친코’의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8월 23일(금)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금)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가족, 사랑, 승리, 운명, 그리고 극복까지 전 세계가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룬 ‘파친코’의 시즌 1은 1900년대 초 한국부터 일본, 미국을 오가며 장대한 서사를 펼쳐낸다. 특히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해 이방인이 되기를 선택한 젊은 시절의 ‘선자’(김민하)와 수십 년이 흘러 낯선 땅에서 단단하게 뿌리내린 노년의 ‘선자’(윤여정)의 삶을 번갈아 조명하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파친코’ 시즌 1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과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 작품상까지 유수 시상식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최고의 작품 중 하나”, “몰입감 넘치는, 가슴을 저리게 하는, 반드시 봐야 하는 이야기”, “마스터피스” 등과 같은 평단의 찬사와 함께 공개 직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 경찰에게 체포된 ‘이삭’(노상현)을 찾아가는 ‘선자’의 모습으로 마무리된 시즌 1에 이어 ‘파친코’ 시즌 2에서는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질 ‘파친코’ 시즌 2의 기획과 각본을 맡은 수 휴를 필두로 미디어 레즈(Media Res)의 마이클 엘렌버그와 린지 스프링어, 블루 마블 픽쳐스(Blue Marble Pictures)의 테레사 강이 총괄 제작에 참여했으며, 연출에는 리안 웰햄과 진준림, 이상일이 이름을 올렸다. ‘파친코’ 시즌 2는 시즌 1에 이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언어로 제작된다. 압도적인 찬사를 한 몸에 받은 ‘파친코’ 시즌 1은 지금 바로 Apple TV+에서 정주행이 가능하며,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강렬한 울림을 선사할 ‘파친코’ 시즌 2는 8월 23일(금)부터 오직 Apple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목받은 드라마부터 코미디 시리즈, 영화, 획기적인 다큐멘터리,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능까지, Apple TV+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콘텐츠는 원하는 모든 화면에서 시청 가능하다. 2019년 11월 1일 런칭한 Apple TV+는 전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계속해서 오리지널 히트작들을 공개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빠르게 수많은 수상 이력과 흥행을 기록했다. Apple의 오리지널 영화,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에미상을 석권한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 - Ted Lasso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코다’ - CODA를 포함해 최근까지 489회의 수상 이력과 2,153회의 노미네이트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인플루언서, '버닝썬 피해' 고백 "술에 약 탄 것 같아…경찰 신고"[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홍콩 인플루언서 정금령(鄭金鈴)이 과거 클럽 '버닝썬'을 방문했다가 피해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정금령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018년 버닝썬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그는 "알고 지내던 여자 지인의 전 남자친구가 승리의 홍콩 비즈니스 파트너라 버닝썬에 방문했다. 그날 밤 승리는 디제잉을 하고 있었고, 다큐멘터리에는 클럽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안 나오더라"라고 떠올렸다. 또 "이날 바에서 샴페인 2잔을 마신 뒤 갑자기 필름이 끊겼고 무서움을 느꼈다.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지만, 비정상적으로 빨리 취했다"라고 적었다. 그는 "다행히 친구와 전 남자친구가 이상함을 깨닫고 곧바로 나를 데리고 나갔다"라며 당시 "경찰에 '술에 약을 탄 것 같다'고 신고했다. 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내 경험을 통해 대중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BBC 다큐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개 '버닝썬 사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다큐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된 빅뱅 출신 승리를 비롯해 가수 정준영,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의 성범죄를 재조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정금령 SNS]
‘김복동’ 송원근 감독 신작 다큐멘터리 ‘판문점’ 6월 19일 개봉[스포츠W 임가을 기자] 뉴스타파필름 ‘김복동’을 연출한 송원근 감독이 5년 만의 신작 ‘판문점’을 오는 6월 19일 선보인다. 독립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에 소속되어있는 송원근 감독은 전작 ‘김복동’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운동가였던 김복동 운동가가 과거 일본이 저질렀던 만행을 고발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받기 위해 싸웠던 27년의 투쟁을 담아, 9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왜 오랜 세월 열정적으로 아픈 역사에 관한 사실을 알리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 사진=뉴스타파 해당 영화는 일본의 8개 지역에서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고, 한지민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송원근 감독의 5년 만의 신작 ‘판문점’은 세계 유일,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남북이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판문점’의 의미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판문점’은 뉴스타파 해외자료수집팀이 3년 넘게 미국 국립문서기록청(NARA)과 일본공문서관, 유럽 각지의 국가기록관 등에서 수집한 ‘미공개 영상파일 만여 건과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를 토대로 제작되었다. 특히 판문점의 과거와 현재를 확인시켜 주는 영상과 ‘김신조 사건’의 김신조, 당시 JSA 근무 병사 등 판문점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는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다. 특히 박해일은 이번 영화를 통해 최초로 다큐멘터리 영화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前 빅뱅' 승리, 버닝썬 사태 주범이 또 클럽을 [ST이슈][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홍콩 클럽 개업설이 제기됐다. '버닝썬 사태'로 만기 출소 이후에도 여전한 '승츠비' 놀이다. 24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매체들은 승리가 최근 현지 호화주택을 매입, 클럽을 개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홍콩 정부 대변인은 "한국의 전 연예인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현재 한국 국민은 비자 없이 90일까지 홍콩에 머물 수 있다. 앞서 거론한 인물의 인재 취업 비자 신청도 이뤄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정부 부처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지원만 승인되도록 하기 위해 인재 취업 비자 신청을 처리할 때 강력한 게이트키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BBC NEWS 코리아는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벌어진 버닝썬 사태가 재조명되며 주범인 승리의 근황을 향해 전 세계 언론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승리는 성매매·성매매 알선·성폭력처벌법·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업무상 횡령·식품위생법·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 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후 지난해 2월 출소했다. 버닝썬 사태가 불거진 뒤 빅뱅을 탈퇴했던 승리는 출소 후 여론을 의식한 듯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활동했다. 다만 들려오는 승리의 근황은 자숙도, 개과천선도 아니었다. 출소 직후 승리는 캄보디아 현지 파티에 참석해 "언젠가 이 곳에 지드래곤을 데려오겠다"는 허세를 부렸다. 최근엔 말레이시아계로 추정되는 한 재벌의 생일파티에서 "뱅뱅뱅"을 외치며 여전히 빅뱅을 놓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국내 대중이 승리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내듯, 이젠 전 세계 여론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버닝썬 관련 다큐멘터리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전해진 승리의 홍콩 클럽 오픈 의혹은 세간의 질타를 부르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홍콩 정부에선 발 빠르게 입장을 내며 승리와 '선긋기' 태도를 취했다. 버닝썬 사태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신도 주목한 전무후무한 대형 범죄 사건이었다. 그 누구도 가해자들의 호의호식을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버닝썬 사태' 승리, 홍콩서 클럽 개업하나…"비자 신청 없었다"[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버닝썬 사태로 형기까지 마쳤던 그룸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홍콩에서 클럽을 열 계획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24일(현지 시각) 홍콩 언론들은 승리가 홍콩에 호화주택을 매입했으며, 클럽도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버닝썬 사건을 조명한 영국 BBC 방송 다큐멘터리가 공개된 것을 계기로 각 종 SNS에 승리의 근황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이에 현지 언론에서는 승리의 홍콩 정착설을 보도해 주목받았다. 하지만 홍콩 정부 대변인은 "한국의 전 연예인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 대변인은 "현재 한국 국민은 비자 없이 90일까지 홍콩에 머물 수 있다"며 "앞서 거론한 인물의 인재 취업 비자 신청도 이뤄진 바 없다. 관련 정부 부처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지원만 승인되도록 하기 위해 인재 취업 비자 신청을 처리할 때 강력한 게이트키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해 가수뿐만 아니라 사업가로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2015년, 사내 이사로 있던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자금을 빼돌린 혐의와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승리는 해당 사건으로 2019년 3월 팀에서 탈퇴, 지난해 2월 1년 6개월 복역한 후 만기 출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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