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오타니와 첫 맞대결서 멀티히트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와 메이저리그에서 벌인 첫 한일 타자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다저스와 원정 3연전 1차전에 선발 1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5타수 2안타 등을 기록했다. 반면 오타니는 다저스의 2번 지명타자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활발한 타격에도 전력의 열세를 드러낸 샌프란시스코는 3-8로 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멀티히트(한경기 2안타 이상)를 쳐낸 이정후는 다시 타율을 3할대로 올렸다. 타율 0.316 및 출루율 0.375 장타율 0.474 등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리드오프로 가장 중요한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이정후는 다저스의 베테랑 좌완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튼을 상대했다. 1회 첫 타석부터 2구 151km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렸다..
日언론 초긴장, 다르빗슈 vs 오타니 첫 만남 어땠나…화제의 맞대결에 김하성은 '신스틸러'[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한국에서 역사상 처음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투수와 타자로 처음 만났다. 결과는 1승 1패. 다르빗슈가 땅볼 유도로 먼저 이겼고, 오타니가 안타로 반격했다. 다르빗슈가 72구만 던지고 교체되면서 '삼세판'은 없었다. 경기에서는 오타니의 다저스가 먼저 웃었다. 다르빗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3회 볼넷이 연달아 나오면서 투구 수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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