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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Archives - 뉴스벨

#뉴타운 (5 Posts)

  • 한남뉴타운 평당 공사비 '900만원 시대' 오나…5구역 916만원으로 가닥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 한강변 최대 정비 사업지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동 재정비촉진지구(한남 뉴타운) 평당(3.3㎡) 공사비가 900만원 시대로 접어들 전망이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5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앞두고 건설사들에 제시할 공사비를 둔 내부 조율을 진행한 결과 평당 공사비를 916만원 수준으로 잠정 책정했다. 총공사비로 환산하면 1조7584억원 규모다. 평당 900만원이 넘는 공사비는 국내 최고 수준의 비용으로 한남 뉴타운 내에서도 가장 비싼 공사비다. 지난 2020년·2022년 앞서 시공사를 현대건설·대우건설로 각각 선정한 3구역·2구역의 평당 공사비는 546만원·770만원이다. 5구역 조합 관계자는 "가파른 원자잿값·인건비 상승과 단지 고급화 계획에 따라 900만원대 공사비를 잠정 책정한 상황"이라며 "이달 대의원 총회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각지에서 조..
  •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후보, 1호 공약 ‘신길뉴타운에 미니경전철’ 유치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구을 후보는 4·10 총선 1호 공약으로 신길뉴타운에 ‘미니경전철’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용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길동 지역은 뉴타운이 속속 조성되면서 이미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데 앞으로 뉴타운 건설이 추가로 완성되면 신길뉴타운 주민들이 겪게 될 교통 불편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특히 재개발이 진행 중인 1·2·4구역 그리고 재건축이 진행 중인 10·13구역의 뉴타운개발이 조만간 마무리될 경우 세대수가 3146세대에서 5401세대로 무려 2300세대나 증가하는 등 앞으로 신길뉴타운은 신도시급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교통대책 마련이 무척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용찬 후보는 지난 11일 서울시를 방문해 오세훈 시장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신길뉴타운 ‘미니경전철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오세훈 시장은 “신길뉴타운 교통난 해소의 돌파구가 될..
  • [인터뷰] 박용찬 "나는 철저한 현장주의자…신길뉴타운엔 '미니경전철·신길제2중' 만들겠다" 박용찬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을 후보 인터뷰 "고향 낙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단 절박함이 원동력" "필승공약엔 오세훈도 '훌륭한 아이디어'란 반응해" "책상 아닌 '현장'에 답 있다…'생활정치'로 돌아가야" '정치 1번가' 국회의사당을 품고 있는 서울 '영등포을'엔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영등포을은 19~20대 총선에선 신경민 전 의원이, 21대에선 김민석 의원이 당선되며 민주당계가 내리 3선을 지낸 곳이다. 국민의힘에 '험지'라는 수식어가 종종 따라붙었지만 "지난 4년간 거의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지역구에서 모든 것을 바쳤다"는 박용찬 후보의 말처럼, 최근에는 "나의 삶을 업그레이드 시켜달라"는 영등포구민들의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거사무소에서 박 후보를 만났다. 앞서 공천 확정 직후 박 후보는 데일리안에 "오는 4월 벚꽃이 피면 새로운 영등포구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모든 정책적 준비를 완료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이날도 그는 절실함이 묻어나오는 목소리와 함께 '현장주의' 정신으로 지역의 과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잘살게 하는, 국민을 살리는 정치'의 중요성을 거듭 피력했다. '리턴매치' 상대인 김민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등 '정책적 수행력'을 기반으로 한 상당한 무게감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김 후보가 내세운 경쟁 우위는 '국가와 영등포에 산적한 과제를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역량을 숙성했다'는 실행력과 정책선명성이었지만, 박 후보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를 단번에 일축했다. 박 후보는 이번 총선에 임하는 포부 중 하나를 "고향 영등포의 총체적 낙후성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나의 활동을 치열하게 이끌었던 크나큰 원동력이었다"고 꼽았다. 박 후보는 신길뉴타운과 관련해서는 기반시설 확충이 부족한 것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였고, 대림동과 관련해서는 "재개발·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으나 속도가 너무 느리고 양적으로 재개발 건수가 취약한 상태"라며 '속도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의 필승 공약인 신길뉴타운에 '미니경전철'과 '신길 제2중학교'를 유치하는 것은, 그가 직접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현장에서 온몸으로 체험을 한 결과물이라고 했다. 신길뉴타운의 인구밀집지역에 따른 교통정체 등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도 '훌륭한 아이디어'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박 후보의 현장주의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도림천을 악취에서 탈출시키려는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지난 2022년 박 후보가 악취의 원인 파악을 위해 여러 차례 현장을 찾고, 이후 두 달 동안 무려 3만4000t의 하천 퇴적물 제거 작업이 이뤄져 악취가 사라진 일이다. 악취가 사라진 도림천엔 청둥오리도 돌아왔다. 박 후보는 정치의 방향을 "일하는 국회, 일하는 정치, 성과를 내는 정치가 돼야 한다"라고 제시했다. 끝으로 "최진석 서강대 교수가 '생활정치'란 용어를 사용했었다"라며 "이제 생활정치로 돌아가자. 하루빨리 돌아가야지, 그렇지 않고선 대한민국의 성장은 물론이고 고통을 받는 민생을 치유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박용찬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을 국회의원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 신경민(19~20대) 전 의원, 김민석(21대) 의원에 걸쳐 최근 3번의 총선에서 민주당계가 내리 지역구를 장악해 왔다. 여기에 대한 평가부터 내린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두 번째 도전에 나선 이유다. 영등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고 50년간 거주해 왔다. 지금도 영등포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타까운 사실은 고향 영등포가 여전히 '총체적 낙후성'에 직면해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영등포을을 거쳐간 수많은 정치인들이 도대체 뭘 했느냐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전혀 성장과 발전·변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영등포의 총체적 낙후성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나의 활동을 치열하게 이끌었던 크나큰 원동력이었다. 이번 영등포을 선거는 현상유지와 변화 중 하나를 선택하는 선거이다. 지역을 '이대로 둘 것인가, 아니면 변화의 바람이 불게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는 것이다. 변화를 하려면 시스템과 함께 사람을 바꿔야 하지 않겠는가." ― 영등포의 '총체적인 낙후'에 대해 지적했는데. "여의도는 밖에서 보면 선망의 도시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 체제 10년 동안 재건축을 전혀 진행시키지 못했다. 수도꼭지를 틀면 녹물이 나온다. 비가 많이 오면 천장에서 물이 콸콸 쏟아질 정도로 누수 현상이 심각하고 엘리베이터는 수시로 멈춰선다. 많은 어르신들이 아예 계단을 이용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여의도는 속으론 골병이 들어있다. 다행히 4·7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이후부터 여의도 재건축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신길동의 경우, 70~90년대에는 대림동보다 훨씬 낙후된 동네였지만 지금은 뉴타운이 많이 들어섰다. 뉴타운 아파트는 들어섰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한 반쪽짜리, 미완성 뉴타운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척 많다. 대림동은 80년대에 그대로 머물러있다. 변화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아마 서울 도심에서 스타벅스가 들어오지 않은 유일한 동네가 대림동일 것이다. 그만큼 이곳이 상권으로서 매력과 수익성이 없고, 대림동 엑소더스가 시작됐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다. 인구는 계속 빠져나가고, 찾아오는 사람은 없고 초·중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일정한 시점이 되면 대림동을 떠나간다." ― 그렇다면 '대림동 엑소더스'라 불리는 현상에는 어떻게 접근하고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재개발·재건축에 하루빨리 시동을 걸고 진도를 나가야 한다. 그래야 교육문제도 해결되고 기반시설과 주차·쓰레기 문제도 다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신길동이 대림동보다 훨씬 낙후된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역전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나. 신길동의 삶의 수준과 교육·복지 수준이 대림동보다 지금 훨씬 우위에 있다. 대림동도 재개발·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으나, 속도가 너무 느리고 양적으로 대림동 재개발 건수가 취약한 상태이다." ― 이번에도 민주당의 김민석 후보와 맞붙는다. 상대 후보에 견줘 박용찬만의 강점으로는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준비돼 있다'라는 점이다. 지난 (입당 후) 5년간 구석구석 현장을 살피며 거의 모든 사안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내가 기자 생활을 통해 체득한 철저한 현장주의 정신을 한껏 살려 지역구 활동을 했다. 나는 무조건 현장으로 달려갔고, 현장에 답이 있단 생각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도림천의 오랜 숙제와 현안으로 대두된 악취 문제와 관련 현장을 4~5번 가서 그 원인을 파악해냈다. 그냥 책상에서 페이퍼를 보고 공무원들을 상대로 취재해 파악한 것이 아니라 현장에 찾아가 이 악취가 어디서 나온 것이냐를 파악했다. 악취의 원인은 도림천 지천 하상에 깔려있는 퇴적물이란 사실을 알게 됐고, 서울시의회 의원을 통해 서울시를 움직이게 했다. 그래서 3만4000t의 퇴적물을 걷어냈다. 2022년도의 일이다. 악취가 사라진 후에는 청둥오리까지 도림천에 돌아왔다. 또 대림중학교 현장을 가서 살펴봤더니 화장실 변기가 서양식이 아닌 쪼그려 앉는 변기로 돼있던 적도 있다. 서울시의원과 예산을 신청해 지난해 변기를 다 교체했다. 결국 현장에 가야 문제점이 보정되고 대안도 모색할 수 있다." ― 영등포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은 어떤 것인가. "필승 공약은 신길뉴타운에 '미니경전철'과 '신길 제2중학교'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이다. 신길동 지역은 인구 10만 명에 육박하는 인구밀집지역으로 교통정체가 극심하다. 특히 중학교는 점심급식을 3교대로 할 정도로 과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각해진다는 점이다. 앞으로 신길뉴타운 1·2·4 구역에 재개발이 실행되고 10·13 구역에 조만간 재건축되면 2300여 세대 즉 인구가 5000명 이상의 인구가 신길뉴타운에 유입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신길뉴타운은 교통지옥 우려가 크고, 학교는 더욱 과밀화될 것이다. 선제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 신길뉴타운에 '미니경전철'과 '신길 제2중학교'를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다. 미니경전철은 신풍역~사러가사거리~영등포농협~신길역까지 연결할 생각이며 오세훈 서울시장도 '훌륭한 아이디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길 제2중학교는 재개발단지 기부채납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두 공약은 신길뉴타운 주민들과 충분하고도 허심탄회한 소통 과정을 거치며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을 계획이다." ― 21대 총선과 지금의 지역 민심은 어떻게 다르다고 보는가. 최근 지역의 분위기를 어떻게 체감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4년 전과 지금의 민심은 확연히 달라졌다. 21대 총선 때는 길바닥에 버려진 명함이 수북했지만 지금은 그 같은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4년 전엔 명함을 받지 않는 20~30대가 허다했지만 지금은 젊은 유권자들이 별다른 거부감 없이 명함을 받아들인다. 가장 크게 주목해야 할 대목은 '나의 삶을 업그레이드 시켜달라'는 유권자의 욕구가 무척 강력해졌다는 점이다. '지역정치인이 자신들의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될만한 정책과 공약을 제시하고 실천하는가'라는 대목에 무척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는 수도권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향배는 후보들의 공약으로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22대 국회 입성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어떤 것인가. "절치부심 4월 10일이 오기만을 기다려왔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후회는 없다. 구민의 평가를 받는 최종 관문을 향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남은 기간 겸허한 자세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대한민국 국회의 문제는 일을 안한다는 것이다. 진영 정치, 패거리 정치에 갇혀있으면서 정치 싸움과 투쟁만 하고 있다. 이래서는 안 된다. 일하는 국회, 일하는 정치, 성과를 내는 정치가 돼야 한다. 그래서 '남을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하자'는 것은 내 슬로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최진석 서강대 교수가 '생활정치'란 용어를 사용했었다. 이제 생활정치로 돌아가자. 하루빨리 돌아가지 않고선 대한민국의 성장은 물론이고 고통받는 민생을 치유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정부·의료계 중재 역할 할 것…의료계도 대화 준비돼 있다고 해" 대통령실 "22차례 민생토론회 4970km 이동"…28일부터 잠정 중단 추미애, 나경원에 "더 예뻐지세요…이재명이 차은우보다 잘생겨" 국민의힘, 이재명 선거법 위반 고발…"비례정당 지원·마이크 사용" 조국혁신당, '파란불꽃선대위' 출범…상임선대위원장에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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