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미첼, 2089억 원에 클리블랜드와 3년 재계약[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팀의 에이스 도노반 미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매체 'AP 통신'은 3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는 미첼과 3년 1억 5030만 달러(약 2089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미첼은 2017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3순위로 유타 재즈의 지명을 받아 NBA에 입성했다. 미첼은 186cm라는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내외곽 가리지 않는 득점력으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이후 2022-23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클리블랜드에서도 미첼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2022-23시즌 미첼은 68경기에 출전해 평균 28.3점 4.4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당시 클리블랜드는 뉴욕 닉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미첼은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2023-24시즌 미첼은 평균 28.2점 5.5득점 6.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필드골과 3점슛 성공률마저도 리그 정상급 기록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에도 클리블랜드는 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승부에서 패배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미첼의 이번 계약은 2027-28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경우 5년, 3억 8천만 달러(약 5280억 원)의 연장 계약을 체결할 자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인디애나, 동부 2위 뉴욕 격파···10년 만에 동부 결승행[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뉴욕 닉스를 꺾고 10년 만에 동부 컨퍼런스 결승 티켓을 따냈다, 인디애나는 20일(한국시각)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에서 뉴욕을 130-109로 격파했다. 인디애나는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인디애나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른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마일스 터너-에런 네스미스-앤드류 넴바드-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출격했다. 뉴욕은 돈테 디비센조-조쉬 하트-이자이아 하르텐슈타인-제일런 브런슨-OG아누노비가 명단에 올랐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 26점, 시아캄과 넴바드가 각각 20점씩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벤치 멤버인 T.J 맥코넬 역시도 12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뉴욕은 디비센조가 39점, 알렉 버크스가 26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리드를 잡은 쪽은 인디애나였다. 1쿼터에만 할리버튼과 시아캄이 도합 25점을 합작했다. 뉴욕은 디비센조가 3점 슛 3개 포함 12점을 몰아넣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인디애나는 빠른 템포로 경기를 이끌었고 1쿼터에 39점을 몰아치며 39-27로 크게 앞서 나갔다. 2쿼터 역시 인디애나가 근소하게나마 우위였다. 양 팀 모두 로테이션을 돌렸다. 뉴욕은 알렉 버크스가 14점을 넣으며 따라잡는 듯 했으나, 인디애나는 터너와 네스미스를 필두로 골고루 득점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2쿼터에도 1점을 더 넣은 인디애나가 70-55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인디애나는 3쿼터에도 전반 슛 감이 좋았던 네스미스를 활용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네스미스는 3쿼터에만 10점 야투 성공률 100%를 보여주며 날아다녔다. 뉴욕도 1쿼터 분전한 디비센조가 3점 슛 3개를 넣으며 추격의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브런슨이 손가락 골절로 아웃되면서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고, 골고루 활약을 선보인 인디애나가 101-84로 앞서 나가며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디비센조가 다시 한번 좋은 슛 감을 과시하며 3점 슛을 터트렸다. 그러나 시아캄과 넴바드가 응수하면서 추격의 의지를 꺾었다. 결국 인디애나가 130-109로 대승을 거두며 10년 만에 컨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보스턴 셀틱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뉴욕 닉스의 무관행동뉴욕 닉스의 무관행동
뉴욕 닉스 부상자 명단뉴욕 닉스 부상자 명단
다잡은 승리 놓친 NBA '꼴찌' 디트로이트…감독은 판정 질타'하트 결승 득점' 뉴욕, 안방서 113-111 신승…브런슨 35점 디트로이트 윌리엄스 감독 "시즌 최악의 판정…끔찍한 일" 몬티 윌리엄스 디트로이트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꼴찌'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석연찮은 판정 탓에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6연패의 늪에 빠졌다. 디트로이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마지막 순간 무너지며 홈팀 뉴욕 닉스에 111-113으로 패했다.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던 양 팀의 균형은 종료 37초 전 디트로이트 쪽으로 기울어지는 듯했다. 작전 시간 직후 쿠엔틴 그라임스가 천금 같은 레이업 득점을 올리며 디트로이트가 111-110으로 앞섰다. 이어진 뉴욕의 공격에서 제일런 브런슨이 경기 종료 21초 전에 던진 3점까지 림을 외면했고, 리바운드 과정에서 혼전이 벌어진 끝에 뉴욕이 다시 어렵게 공 소유권을 확보했다. 그런데 단테 디빈첸조가 패스 실수를 저질렀다. 디트로이트의 오사르 톰프슨이 이 공을 가로채면서 곧장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려 했다. 경기 종료 8초 전이었다. 그러자 실수를 만회하려던 디빈첸조가 코트 측면에서 톰프슨을 향해 몸을 날렸다. 두 선수가 강하게 충돌했으나 심판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경합 끝에 코트에 떨어진 공을 브런슨이 주웠고, 골대로 파고들던 조시 하트에게 패스했다. 하트는 종료 3초 전 제일런 듀렌의 수비를 이겨내고 골밑 득점을 올리면서 반칙까지 얻어냈다. 치열한 접전에 마침표가 찍히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디트로이트의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톰프슨의 충돌 장면에 별다른 판정을 내리지 않은 심판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뉴욕 닉스의 조시 하트 [AP=연합뉴스] 격양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을 찾은 윌리엄스 감독은 "명백히 올 시즌 최악의 판정이었다"며 디빈첸조가 톰프슨의 하체를 향해 '다이빙'을 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끔찍한 일이다. NBA 경기에서는 이런 장면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더는 이런 일에 대해 지적하는 것도 지친다"고 질타했다. 이날 패배로 디트로이트는 시즌 49패(8승)째를 당했다. 동부 콘퍼런스뿐 아니라 NBA 30개 팀 가운데 가장 승률(14%)이 낮다. 서부 최하위는 11승 47패를 거둔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이 32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듀렌도 16리바운드를 따내며 골밑에서 활약했으나 막판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반면 35승 23패가 된 동부 4위 뉴욕은 3위 밀워키 벅스(37승 21패)와 격차를 2경기로 줄이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뉴욕에서는 브런슨이 35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폭발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하트도 2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27일 NBA 전적] 뉴욕 113-111 디트로이트 토론토 130-122 인디애나 브루클린 111-86 멤피스 마이애미 121-110 새크라멘토 경합하는 양 팀 선수들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pual07@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배구연맹 "인권침해 있었다"…페퍼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8번 시드의 반란...마이애미 컨퍼런스 결승행 [NBA PO]8번 시드의 반란은 계속된다. 동부 8번 마이애미 히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 컨퍼런스 준결승 6차전에서 96-9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 기록,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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