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청포대해수욕장 놀러 갔던 20대 여성이 몽산포해수욕장서 숨진 채 발견됐고, 내 억장이 무너진다태안 청포대해수욕장으로 물놀이를 왔다가 실종됐던 20대 여성 A씨가 몽산포해수욕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24일 뉴시스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확인한 바를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3분쯤 태안 청포대해수욕장으로 놀러 간 A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이데일리에 따르면 경찰과 해경, 소방당국은 공동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당시 태안 등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호우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었다.약 10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8시14분쯤 다른 관광객이 몽산포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쓰러져 있는 A씨
팰리세이드 상반기 수출 7만대 돌파…“해외서도 상품성 입증”현대차 준대형 스포츠실용차(SUV) 팰리세이드의 상반기 수출량이 7만대를 돌파했다. 준대형 SUV 경쟁이 치열한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이다. 해외 시장과 비교해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한 국내 시장의 경우 하이브리드를 추가한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해 반전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펠리세이드의 상반기 수출량은 7만1362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수출량(12만4968대)의 57%다.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수출량의 절반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얘기다. 팰리세이드 수출량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21년(10만5350대), 2022년(10만1690대)에 10만대 수준을 유지했다가 지난해 12만4968대로 증가했다. 올해엔 상반기 수출량이 7만대를 넘어, 연간 14만대 수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팰리세이드가 해외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국내 시장 판매량은 다소 주춤하고 있다. 상반기 국내 시장 판매량은 1만4
[IT썰] "메타, 유럽서 차기 멀티모달 AI 제공 않을 것"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메타)이 차기 멀티모달 AI(인공지능) 모델을 유럽연합(EU) 지역에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18일 미국 악시오스에 따르면 메타는 "앞으로 수개월간 멀티모달 라마(LLaMA)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유럽 규제환경의 예측할 수 없는 특성 때문에 EU 지역에선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메타는 멀티모달 라마 모델을 오픈소스로 출시하더라도 EU 지역 기업들은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EU 외 지역 기업들이 멀티모달 라마 모델로 제품·서비스를 개발할 경...
"공개된 개인정보, AI 학습 가능" 정부 첫 가이드라인 공개개인정보위 "글로벌 기준 맞춰 허용…법 개정도 추진"국내외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의 법적 회색지대로 지적받은 '인터넷상 공개 데이터 활용'에 대해 정부가 첫 가이드라인을 내놨다.1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현행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종합해 '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를 공개했다.개인정보위는 '정당한 이익'이 정보주체의 권리보다 우선할 경우 동의 없는 정보 수집·이용을 허용하는 현행 개인정보보호법 조항에 따라 공개 데이터를 AI 학습에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법원 판례에 따르면 이 조항을 적용...
역주행 걸린 자율주행택시…운전자 없는데 어쩌나미국에서 역주행하던 구글의 자율주행 무인택시 ‘웨이모(Waymo)’가 경찰 단속에 걸린 영상이 언론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 화제가 됐다.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9일 남서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지 경찰은 신호를 무시한 채로 역주행 중인 웨이모 차량을 발견하고 추격해 정차하게 했다. 경찰 바디캠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경찰관이 정차한 웨이모 차량에 다가가자 운전석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졌다. 경찰관이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건네자 회사 담당자와 통화가 연결됐다. 경찰관이 “이 차량이 반대 차선으로 주행했습니다”라고 전하자 담당자는 “알겠습니다. 바로 확인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경찰관은 “(차량이) 공사 구역을 지나다가 반대 차선으로 갔습니다.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욕포스트는 이후 회사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보도했다. 웨이모 회사 측은 이 차량이 ‘불일치한 공사 표지판’을 마
침수차 은폐 처벌 세진다…폐차 안 하면 과태료 최대 1000만원이달 말부터 중고차 매매업자와 정비업자 등이 침수차량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판매하는 경우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기존에는 폐차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지만 앞으로는 최대 1000만원으로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 1월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자동차매매업자와 정비업자들이 침수 사실을 누락하거나 은폐하는 경우 처벌을 강화하도록 했다. 시행령에는 구체적인 과태료 부과기준이 담겼다. 침수로 전손 처리된 자동차를 자동차해체재활용업자(폐차장)에게 폐차 요청을 하지 않은 경우 기존에는 100만~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지연기간이 10일 이내인 경우 100만원을, 11~49일 지연된 경우 11일째부터 하루 5만원씩 더한 금액을 과태료로 내야 했다. 50일 이상 경과한 경우 300만원을 내야 했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시행령에 따르면 10일 이내 지연되면 최소 200만원을 부과하며 이후 하루 20만원씩
한문철 “시청역 역주행…사고 전 ‘부부의 대화’ 중요”교통사고 전문가면서 유튜버로 활동하는 한문철 변호사가 ‘시청역 역주행 사고’가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 변호사는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시청역 사고 급발진 여부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며 “아직은 차량(가해차량) 블랙박스 등 구체적인 증거들이 분석되지 않아 급발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 변호사는 차량의 오디오 기록 확보가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급발진 여부를 판단하려면 블랙박스의 오디오(음성) 부분이 중요하다. 그래야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듣지 않아 당황하는 부분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 변호사는 당시 주행속도, 제동 페달 동작 여부를 기록하는 EDR(사고기록장치)도 급발진 여부 판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2022년) ‘강릉 급발진 의심사고’에서도 EDR 기록과 실제 실험의 차이가 많았다”며 “(EDR은) 당시 상황을 기록할 뿐 운전자의 행태를 알 수는 없다”고
'더 마블스' 예고된 흥행 실패… 개봉 D-5 앞두고 무관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 영화 "더 마블스"가 공개를 닷새 앞두고도 예매 관객 수 5만명을 넘기지 못했다.3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 멀티플렉스 업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외국영화는 한국 영화보다 예매량이 많고 특히 마블 영화는 특수 상영관에
전자발찌 훼손 뒤 광주→대구 도주…버스 내리자마자 잡혔다훼손된 전자발찌를 차고 광주에서 대구로 달아난 40대가 버스터미널에서 붙잡혔다.13일 뉴시스·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한 채 광주에서 대구로 도주하던 A씨(40대)가 대구 동구 동대구터미널에서 긴급 체포됐다.검거 당시
택시기사 지갑 '슬쩍'…'나쁜손' 승객 체포택시에서 금품을 훔친 3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A씨(30대)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25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은행 앞 도로에서 택시에 승차했다. 그는 택
모텔서 출산한 딸 창밖으로 던져 살해…母 "아빠 누군지 몰라"한 숙박업소에서 영아를 출산한 뒤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0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천원미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로 A(40대·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부천역의 한 모텔 2층에서 여자
"이별 통보에 화나"…연인과 말다툼하다 불 지른 20대 女이별 통보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집안에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0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 58분쯤 광산구 월계동 한 공동주택
"나 UN 간부인데"…사무총장 사칭해 9억 뜯어낸 60대 실형국제연합(UN) 직원을 사칭해 봉사단 가입비를 명목으로 총 9억원을 뜯어낸 60대가 실형에 처했다.4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6단독(부장판사 조현선)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68)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2017년부터 지난 3
"명절 남은 음식 베란다 보관 금물"…식중독 피하는 방법일교차가 크게 나는 가을철에도 한낮 기온이 올라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 추석에는 많은 양의 음식을 보관하기 때문에 재료 구매부터 조리까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4일 뉴시스·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식중독을 유발하는 퍼프린젠스균은 계절과 상관없
"오늘 아시안게임 뭐볼까"...남북 여자농구·수영 400m 金 '정조준'추석에도 '태극전사'들이 금메달 사냥이 이어진다. 여자 농구는 남북이 피할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29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 수영의 간판 김우민(강원도청)은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김우민은 자유형 400m가 주종목이
공장주와 말다툼 끝에 불지른 60대…잡고보니 전 세입자27일 오후 계양구 기계 제조 공장에 발화성 물질 뿌려 방화…60대 공장주 둔기로 폭행도인천에서 자신이 세입자로 있던 공장주와 말다툼을 벌이다 불을 지르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9일 뉴시스와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
문제 다 풀고 OMR 마킹 못한 중학생 '0점'…법원 "처분 정당"중간고사 시험 종료령이 울릴 때까지 답안지(OMR 카드) 작성을 하지 못한 학생을 '0점' 처리한 학교 측 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제2행정부(부장판사 호성호)는 중학교 3학년 A군이 인천의 한 중학교 교장
경산서 모녀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아들은 대구서 '극단 선택'경북 경산의 한 상가건물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대구에서 극단 선택을 한 아들이 이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22일 뉴시스·경찰에 따르면 전날(21일) 오후 2시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공단로 상가건물 2층 방에서 A씨(74
'의왕 엘리베이터' 무차별 폭행 20대男…법정서 '심신미약' 주장경기 의왕시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탄 이웃 여성을 주먹으로 때린 뒤 끌고 나와 성폭행을 시도한 20대가 첫 재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송인경) 강간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3)에
청주 아파트에서 중학생 추락해 숨져…'극단적 선택' 추정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0일 뉴시스·청주시교육지원청·청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한 중학생이 추락했다.흥덕구에 위치한 모 중학교에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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