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직격탄’ 소상공인… 경제 살리기 올인 ‘촉구’시사위크=연미선 기자 가까워진 연말에 각종 모임으로 북적여야 할 외식업계에 한숨이 늘었다.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서 가결됐다. 소상공인 단체는 정치권에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달라고 촉구했다.◇ 소비심리 침체 계속되는데… 엎친 데 덮친 격 ‘비상계엄’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전국외식산업경기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외식산업 경기동향지수는 76.04로 2분기 대비 0.44p 높게 나타났다. 이번 분기 들
‘다정한 연대의 힘’… K-집회 시위의 ‘진화’시사위크|여의도=이미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건 헌정사상 세 번째이자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11일 만에 모든 직무가 정지되고 탄핵 심판대에 서게 됐다.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이번 사태는 경제·사회·외교·정치 전반에 큰 충격을 줬을 뿐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초유의 사건이다. 다만 한국은 위기 속에서도 빠르게 민주주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
'옥씨부인전' 시청률 2배 넘었다…전 채널 시청률 1위 압살 중인 '한국 드라마'KBS2 '다리미 패밀리'가 16.8% 시청률로 1위를 기록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다림과 서강주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회사무처 “12·12 윤석열 담화, 사실과 다른 내용 많아”시사위크=김두완 기자 국회사무처가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국회사무처는 13일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윤 대통령이 강조한 비상계엄의 정당성에 대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국회의 헌법상 권한과 기능 무력화를 시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규정했다.우선 사무처는 ‘비상계엄 조치의 적법성’ 주장과 관련해 “대한민국헌법과 계엄법에 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사무처는 “‘대한민국헌법’ 제77조제3항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때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관하여만 특별
[Q&A로 푼 정치㊳] 윤석열 분노한 ‘예산삭감’의 진실시사위크=권신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거대 야당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까지 꺼뜨리려 하고 있다”며 분노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삭감된 예산안이 통과된 것에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인데,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그의 분노는 어디까지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일까. 윤 대통령의 주장대로 검찰과 경찰의 특수활동비(특활비)와 특정업무경비(특경비)가 삭감된 것은 사실이다. 국회가 지난 10일 의결한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특경비와 특활비 586억원을 전액
민주당서 ‘탄핵안 가결’ 전망한 이유시사위크=전두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두 번째 표결이 오는 14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탄핵안이 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심지어 국민의힘에서 30여 명의 이탈 표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데, 이는 지난 12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또한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친윤계(친윤석열계) 권성동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된 것도 친한계(친한동훈계) 의원들에게 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이러한 가운데 민주당은
‘더 게임 어워드 2024’서 존재감 드러낸 국내 게임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가 ‘더 게임 어워드(TGA) 2024’에서 내년 신작 영상과 함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TGA에서 수상을 놓쳤지만, 다수 국내 신작 게임이 존재감을 보였다.◇ 플레이스테이션 영감 얻은 ‘아스트로봇’ 4관왕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TGA 2024에서 GOTY(올해의 게임)로 ‘아스트로봇’이 선정됐다. TGA는 북미 최대 게임 어워드다. ‘아스트로봇’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팀 아소비가 개발한 3D 액션 플랫포머
혼란스러운 정국 속 요동치는 정치인 테마주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비상계엄 사태로 혼란스러운 정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는 ‘정치인 테마주’가 연일 요동치고 있다. 선거 등 주요 정치 이벤트 때마다 나타나는 현상이 어김없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연일 새로운 파문이 터지고 상황 또한 급변하면서 여러 정치인 테마주들이 동시에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로 인해 피해를 입기 십상인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치가 요구된다.◇ 실체 없는 롤러코스터… 각별한 주의 필요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대한민국은 극심한 혼란에 빠져
‘청년’ 줄어드는 건설업… 대책은 없나시사위크=이강우 기자 한국의 건설업계에서 ‘청년’이 줄어들고 있으며, 기능인력뿐만 아니라 기술인력에서도 청년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연구기관에서 청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제적 보상과 직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1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 청년 인재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실제로 지난 2004년 38.1세였던 건설기술인의 평균연령은 올해 6월 기준 51.2세로 높아졌으며, 11%였던 50대~60대 건설기술인은 올해 57
탄핵정국에… 카드 ‘수수료 개편’ 발표 밀리나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카드업계가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을 앞두고 혼란에 빠졌다.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적격비용 재산정에 따른 수수료개편 발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수수료율 개편 결과 등을 반영해 사업 전략을 짜려던 업계는 고심이 깊어진 분위기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정국… 정책 협의 불확실성 고조‘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국 혼란은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증시와 외환시장은 정치 불확실성 고조로 크게 출렁인 뒤, 현재까지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당국이 연일
[K-제약바이오] 동아ST,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 A등급 획득 外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동아ST, 공정위 CP평가 A등급 획득동아ST(동아에스티)는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 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규범으로 준법의지 및 윤리의식을 향상시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문화 확산 및 내재화를 추진하는 활동이다.CP 등급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CP를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CP 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
민심과 동떨어진 국민의힘 행보시사위크=손지연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탄핵 찬반’에 대한 내부 이견이 극심한 상황이다.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윤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의원들이 7명으로 늘어나면서 탄핵안 통과 여부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 윤석열-한동훈, ‘탄핵’ 두고 전면전 돌입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사실상 탄핵 찬성을 시사한 직후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가 연이어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당초 이날 오전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대통령 담화로 잠시 뒤
[2024 식품업계 톺아보기] ‘제로’부터 ‘K라면’까지시사위크=연미선 기자 올해 식품업계선 ‘제로’ 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K라면이 해외에서 흥행하며 수출 호조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비상계엄 여파가 확산하면서 식품업계에 불안이 엄습하는 모양새다.◇ 음료에서 과자‧아이스크림까지 ‘제로’… ‘부작용’ 논란도올해는 ‘제로’의 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가공식품이 ‘제로’를 달고 새롭게 출시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헬시플레져(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제로’ 음료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 올해
비상계엄 후폭풍… 공공기관장 인선 줄줄이 밀리나시사위크=이미정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국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장 인선이 줄줄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탄핵 정국 속에서 현 정부의 국정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장 인선 절차도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탄핵하든 수사하든 맞설 것”… 尹, 자진 사퇴 사실상 거부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을 설명하며 자진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탄핵하든, 수사하든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인도서 ‘배그’ 흥행… 이번엔 ‘쿠키런’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인도에 진출한 데브시스터즈의 러닝 게임 ‘쿠키런’이 현지 경쟁작들 가운데 매출 성과를 올렸다. 인도는 게임 이용이 많지만 과금은 소극적인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데브시스터즈는 인도 문화를 반영한 신규 쿠키를 도입하고 크래프톤이 현지 서비스를 맡았다.◇ 인도 오리지널 쿠키 BM… 현지 저과금 성향 맞춤 서비스12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쿠키런 인도’는 현지 애플 앱스토어에서 레이싱 게임 부문 매출 4위를 기록했다. 해당 게임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1일 오후에 인도에 출시됐다.인도 순위는 한국 순위와 유사했다. ‘쿠
마세라티코리아 “연 600대 이상 판매 목표… 고객 만족도 높일 것”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마세라티 브랜드 창립 110주년을 맞아 마세라티 코리아는 12일 오전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국내 시장에서 성장 계획과 목표 등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출시를 앞둔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의 최초 공개도 함께 진행했다.마세라티는 1914년 이탈리아 볼로냐의 작은 공방에서 경주차를 만들기 시작한 게 브랜드의 시초다. 마세라티는 한 세기(100년)를 뛰어넘는 오랜 기간 동안 변화를 거듭하며 럭셔리와 퍼포먼스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자동차 명문으로 성장했다.마세라티
롯데렌탈 품는 어피너티 행보에 쏘카 앞날 주목되는 이유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롯데그룹을 둘러싼 유동성 위기설 속에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너티)가 롯데렌탈 인수를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국내 카셰어링 업계 1위 쏘카에 미칠 영향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어피너티가 국내 렌터카업계 1·2위를 모두 품게 될 뿐 아니라, 롯데렌탈이 쏘카의 2대주주이기 때문이다.◇ SK렌터카 이어 롯데렌탈… 내친김에 쏘카까지?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어피너티는 최근 롯데지주와 MOU를 맺고 롯데렌탈 인수를 추진 중이다. 롯데렌탈 최대주주인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 중인 지분
한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첫 삽…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만들 것”시사위크|중구= 이강우 기자 서울시와 한화 건설부문은 12일 서울시 중구에서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착공식을 진행했다.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착공식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좌석이 모자라 서서 착공식을 보는 참석자들도 눈에 띄었다.이날 착공식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착공기념 세리머니를 가졌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일원에 △전시 △컨벤션 △업무 △주거 △호텔 등이
노벨 문학상 품은 한강… “문학, 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 반대”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그녀의 목소리는 매혹적으로 부드럽지만 형언할 수 없는 잔인함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을 이야기한다.”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강은 10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24회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노벨상은 스웨덴의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유산을 기금으로 해 1901년 제정된 상으로,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현재 6개 부문(문학‧화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코리아디스카운트 심화되나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 증시가 비상계엄령 선포·해제 사태 후 5거래일 만에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 불확실성 지속으로 시장엔 불안감이 깔려 있다. ◇ 정치 불확실성 우려로 외국인 매도세 이어져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9포인트(0.24%) 하락한 2,412.15에 거래를 시작해 장초반 약보합세를 보이다 장중 내내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67포인트(1.02%) 오른 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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