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터빈 부문 수주 1조원 돌파… 두산에너빌리티, 거침없는 행보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두산에너빌리티가 누적 수주 1조원 돌파라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2일 한국중부발전과 5,800억원 규모의 함안복합발전소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1년여 만에 초대형 발전용 가스터빈을 포함한 주기기 제작 및 서비스 누적 수주금액이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이번에 한국중부발전과 체결한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함안복합발전소 파워블록의 설계부터 주기기 제작·공급, 시공까지 EPC로 일괄 수행해 2027년까지
수입량 ‘뚝’… ‘와인‧위스키’ 인기 시들해졌나시사위크=연미선 기자 코로나 팬데믹 홈술‧혼술 트렌드로 지난해까지 인기를 끌던 와인과 위스키에 대한 인기가 다소 시들해진 모양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계속됐던 고물가 영향으로 고가의 제품보단 소용량‧가성비 주류에 소비자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상반기 위스키 수입량, 전년比 24.9%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위스키 수입량은 1만2,663톤(t)으로 전년도 같은 시기 1만6,864톤과 비교해 24.9%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도 줄어들었다. 지난해 상반기 1억3,336만달러였
[국민의힘 전대] 윤석열 대통령 “우리는 한배 탄 운명공동체”시사위크=권신구 기자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는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라고 말했다. 당과 정부가 ‘원팀’을 이루는 것이 성공적 국정 운영을 위한 길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해 “우리 국민의힘은 저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집권 여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당과 하나가 되고 당과 정부가 단결해야 한다”고도 했다.윤 대통령은
정부·여당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시민·피해자 단체 “아직 부족하다”시사위크|종로=이강우 기자 권영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전세사기피해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부·당론 법안인 ‘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가운데, 피해자 단체와 시민단체 측은 이에 대한 정부·여당안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피해자단체의 공식 입장을 전하고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3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기자간담회’에선 앞서 발의된 정부안을 분석함과 동시에 △피해자 최소 보장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LH) 매입안 △피해 주택 ‘관리’ 문제 해결 등 피해자들의 요구사항들이 언
신세계푸드, 가루쌀로 만든 ‘라이스 베이스드’… 어떤 맛일까시사위크=연미선 기자 신세계푸드는 국산 가루쌀‧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음료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당불내증‧콜레스테롤 등에 대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뿐 아니라 가치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서 식물성 음료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먹는 것이 인간을 위협하는 시기… 더 나은 ‘대안식’ 만들고자 했다”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 규모는 6,769억원으로 5년 전인 2
‘분열’만 난무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혁신 방향 오리무중시사위크=손지연 기자 4.10 총선 참패 이후 당의 혁신을 줄곧 부르짖었던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국면에서 참패 수습 방안에 대한 논의가 없는 상태다. 오히려 ‘자폭’ ‘자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의혹들이 난무하면서 당내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어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 총선 참패에 대한 여당의 위기의식이번 전당대회는 ‘총선 참패’ 이후 당을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터져 나옴에 따라 당의 혁신을 주도할 당 대표를 뽑는 성격이 강했다. ‘국민의 회초리’라는 총선참패를 자성하고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신도시·그린벨트로 주택공급… 정부 대책 향한 엇갈린 평가시사위크=이강우 기자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상승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부처 장관회의가 이뤄졌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뤄진 ‘제7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선 오는 2029년까지 수도권 3기 신도시를 포함해 23만6,000호를 공급하고, 올해 하반기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수도권 신규택지 2만호 이상을 추가 공급하는 등 방안들이 발표됐다. 다만, 이날 발표된 대책을 두고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컴투스, 일본 야구게임 시장 공략… 코나미와 경쟁 나선다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컴투스가 일본 야구게임 시장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프로야구리그 규모가 크고 야구게임 소비도 활발하다. 일본야구기구(NPB) 라이선스를 확보한 컴투스는 일본 게임사 코나미와 경쟁하기 위해 야구 게임을 장기간 개발하는 중이다.◇ 현지 일본 선수 등장, “정교한 공 탄성 구현”19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일본 애플 앱스토어 게임 가운데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리츠 A’가 3위를 기록했다.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은 한국과는 달리 야구 게임이 매출 상위권에 올라있다.한국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트학생복,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학생복 부문 16년 연속 1위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2024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학생복 부문 1위를 차지하며 16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학생복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 교복은 물론이고 체육복과 교복 맞춤 용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환경친화적인 행보를 보인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엘리트학생복은 교복의 패턴과 소재에 공을 들이며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교복을 만들고 있다. 학생들의 변화한 체형을 패턴에 반영하고, 사이즈 호칭 체계를 3단위에서 5단위로
더스윙, 디어 공유킥보드 자산양수… 규제 강화 속 생존 위한 연대시사위크=제갈민 기자 공유 모빌리티(공유PM) 기업 더스윙은 동종업계 디어코퍼레이션(디어)에 대한 자산양수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양사의 이번 연대는 서울시청 및 각 구청 등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견인 등 규제에 대응하기 위함이다.전동킥보드·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PM)를 공유 형태로 운영하는 비즈니스가 국내에 도입된 지 7년째에 접어들었다. 초기에는 이용자들의 퍼스트·라스트 마일에 편의성과 기동성을 제공하는 혁신 이동수단으로 각광받았으나, 지자체에서 규제를 강화하면서 공유PM 업계는 점차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지난 202
롯데호텔앤리조트, 2024프리미엄브랜드지수 ‘13년 연속 1위 수상’ 쾌거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프리미엄브랜드지수(이하 KS-PBI)’에서 호텔 부문 1위를 13년 연속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로, 매년 10만명 이상의 대규모 소비자 표본조사를 통해 산업군별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50년 이상의 호텔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개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구축에 힘쓰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선도적으로 갖춰 브
AI드론, 오래된 아파트 안전 관리 책임자된다시사위크=박설민 기자 국내 연구진이 드론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노후건축물 안전검사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건물 붕괴 및 화재 위험, 침수 문제 등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국민 안전 증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무인기 영상데이터 및 AI기반 외관 손상탐지 기술을 활용한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테스트를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주택관리공단과 함께 시행한 진주시의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 합동점검의 일환이다.아파트 상가 등 소규모 노후건축물은 구조적 손상·화재 등 안전 위험에
효성티앤에스, 최방섭 신임 대표이사 선임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효성티앤에스는 18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방섭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최방섭 신임 대표이사는 19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최 대표는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 후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개발, 마케팅, 영업, 전략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쳐 2022년 삼성전자 Mobile eXperience 사업의 글로벌 전략마케팅실장을 역임했다.최 대표는 특히 삼성전자 유럽 영업총괄을 맡아 유럽 TV시장 1위를 달성했고, 미국법인 모바일 부문장과 Mobile eXperience 전략마케
바디프랜드, ‘2024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1위 수상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2024년 제 9차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헬스케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는 각 산업 및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브랜드를 육성,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군 기준에 따라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에서 총 57개 산업군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며, 1대1 면접조사로 진행된 ‘고객 지수’와 소셜엔진을
S-OIL, 마포사옥서 매주 ‘정오의 작은 음악회’ 개최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S-OIL 사옥에서는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특별한 연주회가 열린다. 바이올린 4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더블베이스 1명으로 이뤄진 연주자들은 경쾌한 느낌의 ‘피치카토 폴카(Pizzicato Polka)’ 등 7곡을 합주했다. 이 연주자들은 모두 발달장애인들로 S-OIL에서 채용한 직원들이다.이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회사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또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하여 2023년부터 공덕역 공항철도, 교보문고, 서리풀페스티벌 행사장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으며, 사옥이 위
우유 원유가격 협상 장기화 예고… 10차례 회의에도 ‘난항’시사위크=연미선 기자 낙농가와 유업계가 올해도 우유 원유가격 인상폭을 두고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서 지난달 11일부터 이번 달 16일까지 10차례에 걸친 협상이 진행된 가운데,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아 협상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음용유 협상 범위 ‘리터당 0~26원’… 낙농가 ‘인상’ vs 유업계 ‘동결’식품업계에 따르면 낙농가는 우유 생산비 상승을 근거로 원유가격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생산비는 전년도 958.71원/L 대비 4.
갤럭시Z 폴드6·플립6 KT닷컴 사전예약 62%, ‘요고 요금제’ 선택시사위크=조윤찬 기자 KT가 삼성전자 신규 단말기 갤럭시 Z 폴드6·플립6 사전예약자 가운데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를 선택한 비중이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6·플립6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사전예약이 이뤄졌다.KT는 플립6을 선택한 사전예약자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고 전했다. 색상은 실버 쉐도우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폴드6·플립6은 19일부터 사전개통이 시작됐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KT닷컴에서 예약한 고객 중 62%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를 선택했다. 요고 요금제는 약정이 없고,
여권 ‘직격’한 박찬대… “석고대죄하는 자세로 청문회 임해야”시사위크=권신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관련 청문회가 19일 열린 가운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과 여당에 엄포를 놨다. 청문회의 정상적 진행을 방해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대처하겠다고 밝히면서다.박 권한대행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구구절절 궤변을 그만 늘어놓고 국민과 유족 앞에 석고대죄하는 자세로 청문회에 임해야 한다”며 “만약 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거나 절차가 방해되거나 증인 출석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관련법에 따라 대처하겠다”고 밝혔
[정당지지율]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 ‘8%p’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8%포인트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3주 연속 점진적으로 벌어지는 양상이다. 네 후보가 격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진보당·새로운미래·이외 정당/단체 1%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무당층 23%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이 직전 조사인 7월 둘째주와 동일한 반면
[윤석열 국정지지율] 한 주만에 반등하며 30% 근접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한 주만에 반등하며 30%에 근접했다. 지난주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이번 주 전해진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29%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2%였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8%).긍정평가가 직전 조사인 7월 둘째주 대비 4%포인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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