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그 녀석’ 돌아왔다… 코로나19, 재확산 대책은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전 세계 사람들을 지긋지긋하게 괴롭혔던 그 녀석이 돌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유행이 시작된 것이다. 한동안 감소 추세였던 코로나19 환자 수는 최근 한 달 사이 6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방역 수칙 준수 및 백신, 치료제 등 의약품 확보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한 달 새 6배 증가… 진단키트·치료제 부족 현상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7월 2주차 148명에서 8월 1주차 861명으로 한 달 새 5.82배 증가했다. 지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HEV ‘중고차 가격보장’… 업계 최고 수준 제공”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이하 그랑 콜레오스 HEV)’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잔가보장율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HEV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는 신차 출시 및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관 ‘8월 이달의 차’ 선정을 기념해 시행하는 것이다.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 HEV를 구매해 운행하다가 차량을 반납하고 르노코리아 신차를 재구매하면 잔가보장율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잔존가치를 고객에게 보장하는 서비스다.잔가보장율은 최
넥슨·넷마블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엔씨, 투자로 반등 모색시사위크=조윤찬 기자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게임사 가운데 엔씨를 제외하고 모두 역대 최대 2분기 매출을 올렸다. 넷마블은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성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모바일 매출 하락세가 계속된 엔씨는 국내외 투자에 나섰다.◇ ‘던파 모바일’ 중국 흥행, ‘퍼디’ 글로벌 흥행8일 넥슨과 넷마블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 일본법인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1,225억엔(1조762억원), 영업이익 452억엔(3,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64
[키워드로 읽는 판결문] 대법, ‘아동학대살해죄’ 판단한 기준‘키워드로 읽은 판결문’은 복잡하고 방대한 판결문을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독자에게 판결문 속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슈, 쟁점, 법리적 해석 등을 간결하게 설명해 그 의미가 잘 이해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판결문 속에 숨겨진 사회의 정의를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편집자주]시사위크=김두완 기자 계모는 1년 넘게 열한 살 아이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가했다. 친부는 이를 방임했다. 결국 아이는 사망했다. 계모와 친부는 법정에 섰다. 계모는 상습아동학대죄, 상습아동유기·방임죄, 아동학대치사죄로 징역 17년
‘속 보이게’ 투명한 AI가 이용자 신뢰를 세운다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여기저기 등장하는 인공지능(AI)을 보면서 4차 산업시대가 도래했다는 걸 온몸으로 체감한다. 그런데 우리는 AI를 전적으로 믿어도 되는 것일까.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AI는 한계가 존재한다. 환각현상부터 악용, 데이터 보안 문제 등 AI를 둘러싼 논쟁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따라서 사용자가 AI가 어떻게 결정을 내리고 왜 그러한 결정을 내리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AI 투명성(Transparency)’이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는 AI의 의사 결정 방법이 개방적이고 투
골칫거리 ‘플라스틱’, 태양광과 세균이 답이었다시사위크=박설민 기자 매년 4억톤 이상 쏟아지는 플라스틱은 환경 문제의 주범이다. 특히 난분해성 플라스틱은 자연적으로 분해되는데 500년 이상이 소요된다. 이것이 해양에서 분해되면 작은 입자의 미세플라스틱이 돼 생태계를 교란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남해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40여 년간 미세플라스틱 종류가 2종에서 20종으로 대폭 증가하기도 했다.이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미생물로 플라스틱을 자연 분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안정호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선임연구원팀이 미생물
[Tech Tree] 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로 유럽 에어컨 시장 잡는다 外시사위크=박설민 기자◇ LG전자, EU 가전전시회 ‘IFA 2024’서 최신 히트펌프 공개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 냉난방공조(HVAC)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LG전자 써마브이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다.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한다
[Tech Tree] 우정의 징표 ‘올림픽 핀’, 파리서 삼성전자가 쏜다 外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 2024 파리올림픽 기념 ‘삼성 올림픽 핀 마스터 챌린지’ 진행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핀’의 전통을 재해석한 ‘삼성 올림픽 핀 마스터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올림픽 핀은 선수, 심판, 관계자 등을 식별하기 위한 표식이다. 1896년 아테네에서 열린 최초의 올림픽에서 사용한 나무 배지에서 유래됐다. 1924년부터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우정의 증표로 올림픽 핀을 교환하기 시작했다.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삼성 올림픽 핀’ 16종을 제작했다
만능 유전자 치료제 셰프 ‘RNA’가 온다시사위크=박설민 기자 2019년 발발한 코로나19 펜데믹은 우리 사회 전반에 변화를 가져왔다. 일상생활부터 산업, 경제, 과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휩쓸고 간 자리엔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트렌드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은 단연 ‘바이오산업’ 분야다. 팬데믹 당시 전 세계 연구기관과 기업에서는 각종 신약과 백신, 새로운 연구들이 쏟아져 나왔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투자 전문가가 아니면 관심 밖이었던 글로벌 제약사들은 초등학생들도 아는 친숙한 기업이 됐다.팬데믹이
[건설업계 소식] DL이앤씨 ‘내한 콘크리트’, 국토부 건설 신기술 인증 外시사위크=이강우 기자 ◇ DL이앤씨 ‘내한 콘크리트’, 국토부 건설 신기술 인증DL이앤씨는 삼표산업과 손을 잡고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내한 콘크리트는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동절기 콘크리트다.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존 콘크리트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타설 작업이 불가능하다. 이에 겨울철에는 타설한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일정 온도 유지를
국내외 투자 행보 엔씨, ‘게임’으로 증명한다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매출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 이에 엔씨는 신규 IP(지적재산권) 게임 개발과 함께 국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나섰다. 엔씨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도 기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IP 수익화는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엔씨, 대규모 업데이트로 모바일 매출 반등 모색5일 엔씨소프트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3,689억원, 영업이익 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 75%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앞서 엔씨가 적자 전환할 것으로
[Tech Tree] LG전자, 얼음 보관 정수기로 ‘구독시장’ 경쟁력 강화 外시사위크=박설민 기자◇ LG전자, 얼음 보관 정수기로 ‘구독시장’ 경쟁력 강화 外LG전자는 정수기내 얼음 냉동 보관이 가능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제빙부에서 만든 얼음을 냉동 보관할 수 있는 정수기는 이 모델이 국내 최초다.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한 얼음정수기 사용자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얼음을 상온에 보관하면 쉽게 녹고 잘 깨져 고객이 불만을 느낀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얼음이 녹지 않고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나의 컴프레서 냉수 생성, 제빙, 얼음 보관실 온도까
‘10년 만에 부활’ 우리투자증권, 순항할까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공식적인 닻을 올렸다. 10년 만에 새로운 형태로 재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디지털과 IB(기업금융)가 강한 종합증권사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첫발을 내딛었다. 10년 내에 초대형 IB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5년차 ROE 10%·10년 자기자본 5조원 목표”1일 공식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종합금융과 포스증권 합병을 통해 탄생했다. 우리금융그룹이 2014년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NH금융그룹에 매각한 지 10년 만에 갖게 되는 증권
[민기자의 ‘드라이빙’] 캐딜락 CT5-V 블랙윙, ‘괴물’ 같은 슈퍼세단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근 환경을 우선시 하면서 ‘대배기량’ 엔진을 탑재한 차량 생산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미국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은 내연기관 모델의 끝이 다가오는 상황이 아쉬운 것인지 여전히 대배기량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을 만들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캐딜락 CT5-V 블랙윙 차량이다. 캐딜락은 쉐보레의 프리미엄 브랜드이면서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로 평가된다. 캐딜락 CT5-V 블랙윙 시승 코스는 서울 강남에서 경기도 판교역 인근을 거쳐 광명역, 그리고 고양 일산, 파주까
게임협회,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가이드라인 제시시사위크=조윤찬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게임협회)가 ‘게임인식개선을 위한 게임 리터러시 교육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강신철 협회장은 “안내서는 국민 대다수가 게임을 보편적으로 즐기는 흐름에 따라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올바른 게임 이해를 통해 긍정적이고 건강한 게임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내서에 따르면 게임 리터러시 교육은 게임을 건전하게 즐기는 능력을 기르고 게임 중독을 예방하며 게임 절제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을 의미한다. 게임 리터러시 교육의 주체로는 △학부모
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지분 추가매입… 예림당 압박 시그널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대명소노그룹이 항공업 진출을 위해 티웨이항공 지분을 공격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분을 매수하면서 예림당을 압박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향후 티웨이항공의 주인이 예림당에서 대명소노그룹으로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앞서 지난달 5일 대명소노그룹은 소노인터내셔널을 통해 티웨이항공 지분 14.9%를 1,056억원(주당 3,290원)에 매입했다. 이는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 회사인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에서 보유 중이던 티웨이항공 지분이다. 대명소
뒤죽박죽 ‘기후변화’, 동해안 찾는 상어들“그들의 검은 눈은 생기가 없어. 마치 죽은 인형의 눈 같아. 들리는 것이라곤 끔찍한 비명뿐이야. 바다가 붉게 변하고 저항하지만 놈들이 몰려왔어. 그리고... 사람을 조각조각 찢어버렸어.”(He’s got lifeless eyes, black eyes, like a doll's eyes. Then you hear that terrible high pitch screamin’, The ocean turns red, and spite of all the poundin’ and the hollerin', They all come in a
[K-제약바이오] 한미약품, 원내·원외 처방의약품 시장 석권 外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한미약품, 원내·원외 처방의약품 매출 3년 연속 1위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하며 제약회사들의 사업 영역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토종 제약기업 한미약품은 치료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3년 연속 원내·원외 처방의약품 매출 1위를 달성했다.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치료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부문에 집중 투자해 ‘제약회사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미약품은 현재 비만대사 분야 혁신신약 파이프라인(H.O.P)를
[생산성 없어진 국회] 입법 강행‧필리버스터 일상화… 고성과 막말만 난무시사위크=전두성 기자 22대 국회 본회의에서 고성과 막말, 야당의 입법 강행, 여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일상화된 모습이다. 최근 한 달 사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채상병 특검법, 방송 4법,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노란봉투법에 대해 입법을 강행하려고 하자, 여당이 총 3번의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는 고성과 막말을 멈추지 않았다.이러는 사이 22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 지 60일이 지났지만, 여야 합의로 처리된 법안은 한 건도 없었고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된 법안조차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국민의힘, 블랙요원 유출 ‘또’ 전 정부 탓시사위크=권신구 기자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이 우리 측 ‘블랙요원’의 정보 등을 포함한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꺼내 들었다. 당시 정권이 첩보 역량을 약화하는 데 힘을 실은 결과 이번 일이 벌어졌다는 것인데, 이번 사태가 현 정부의 ‘안보 무능’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겠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잇따른 안보 논란마다 전 정부 책임론을 꺼내 드는 데 대해 야당은 불쾌한 기색이 역력하다.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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