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10월 징검다리 연휴에도 인기 여전시사위크=제갈민 기자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10월초 징검다리 휴일 주간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런 가운데,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선 일본의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확인됐다.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10월 1∼9일 한국 이용자들의 여행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해외여행 예약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63% 증가했다. 항공편이 69%, 숙소가 51%가량 상승했으며 관광지(어트랙션) 티켓 예약율은 103% 올라 가장 높은 상승치를 보였다.한국 여행객
엔씨 ‘TL’, 글로벌 콘솔 시장 도전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엔씨소프트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 앤 리버티’(TL)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TL’은 정식 서비스 전부터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으로 높은 매출 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TL’ 글로벌은 콘솔 게임으로 엔씨의 북미, 유럽 매출 비중을 높일지 관심이 쏠린다.◇ 얼리액세스, 미국·독일 등 플레이스테이션 베스트셀러‘TL’ 글로벌은 PC·콘솔 게임으로 오는 10월 1일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에서 서비스된다. ‘TL’ 글로벌 퍼블리셔는 아마존게임즈다. 아마존게임즈는 26
엔화 다시 하락세, 바빠진 항공사들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상승세를 기록하던 엔화 환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일각에서는 겨울철 일본 여행에 관심을 내비치고 있어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일본 여행 수요 증가 가능성이 점쳐진다. 국내 항공사들도 이러한 분위기에 동계스케줄에서 일본 노선을 증편 행보를 보이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지난 7월부터 엔화 가치는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8월초에는 100엔당 951원을 웃돌았다. 당시 엔화 현찰을 구매할 때는 100엔당 968원 정도로, 올해 최고점을 경신했다. 이후 엔화 가치는 등락을 거듭하다 최근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현
HDC현대산업개발, 자연의 편안함과 단지별 특색 살린 조경 디자인 ‘눈길’시사위크=강준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도시의 세련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조경을 선보이며 아이파크 조경의 품격을 높여나가고 있다.아이파크 조경의 특징은 주거경관을 바라보는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경관 요소가 아니라 오픈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한 건축과 조경, 통합 경관의 연속적 배치를 통해 파노라믹 경관을 보여주는 것을 핵심 가치로 여기고 있다. 또한, 단지 각각의 특색을 살려 아이파크 단지 어느 곳도 같은 경관을 갖지 않도록 다양하고 유연한 협업을 통해 입체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 국토위 통과한 정비법 ‘괜찮은가’시사위크=이강우 기자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않더라고 재건축 착수가 가능해질 수 있을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일각에선 해당 법안은 무분별한 재건축 사업을 통한 부동산 투기 조장과 기후 위기를 촉발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통과한 개정안, 무슨 내용 담겼나26일 통과된 개정안은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1·10 대책’의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을
[멸종의 가격표③] 자연과 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 ‘7원’의 행복시사위크=박설민 기자 경기가 좋지 않아서일까. 국민들의 투자 열풍이 올해 뜨겁다. 서점 베스트셀러 진열장도 전부 주식 관련 서적으로 가득하다. 친구, 가족, 친척, 직장 동료들을 만나면 너도나도 투자 이야기다. 삼성전자 등 인기 종목들은 투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관심 받는다. 그런데 단돈 ‘7원’이면 최대 3만 배 이상 수익 창출이 가능한 투자 종목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사업에 투자하면 자연 환경까지 살릴 수 있다. 이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도,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기술도 아니다. 바로 ‘멸종위기종’의 복원이다.◇ ‘7
[멸종의 가격표①] 푸바오, 그 이별에 붙은 ‘가격표’시사위크=박설민 기자 9월, 국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화 한 편이 있다. 판다 ‘푸바오’의 이야기를 담은 ‘안녕, 할부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기준 안녕, 할부지는 누적 관객수 23만7,915명을 돌파했다. 누적매출액은 22억983만2,039원을 달성했다. 흥행이 어려운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특성, 이미 유튜브 콘텐츠로 여러 번 소모된 내용임에도 이 정도 관객을 동원한 것은 ‘푸바오 팬심’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TV콘텐츠 등 2차 수익이 남아있는 만큼 제작비 회수도 긍정적으로
[멸종의 가격표④] 가난한 수달은 ‘냉동 닭’을 먹는다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우거진 나무 사이, 잔잔한 연못 수면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족제비처럼 보이는 동물이 먹이를 향해 달려들었다. 먹이를 낚아챈 이 동물은 ‘수달’. 우리나라 대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이다. 강력한 이빨과 턱을 가진 수달은 강의 최상위 포식자다. 붕어, 가물치, 베스 등 우리 하천에 서식하는 모든 물고기는 수달의 먹잇감이다.하지만 수달이 사냥한 먹이는 물고기가 아니었다. 사람들이 준 ‘냉동 닭다리’였다. 닭다리는 이른 6월 더위에 녹아서 흐물흐물해진 상태였다. 이 닭다리를 수달은 뼈째 씹어 먹었다. ‘강의 왕’이
[K-제약바이오]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말레이 허가 外시사위크=제갈민 기자◇ HK이노엔 케이캡, 말레이시아 품목허가 승인… 글로벌 시장 확장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최근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앞서 HK이노엔은 2021년 말레이시아 1위 제약사 ‘파마니아가’와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말레이시아에서 허가 승인된 케이캡의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
[건설업계 소식] 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10월 2일 오픈 外시사위크=이강우 기자 ◇ 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10월 2일 오픈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10월 2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제곱미터)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지방 인구위기… ‘복수주소제’가 해법될 수 있을까시사위크=이강우 기자 ‘복수주소제’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의 타개책으로 대두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2의 주소를 둘 경우, 새로운 거주지를 중심으로 생활 활동반경이 넓어지면서 해당 지역에서의 소비활동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논리다. 과연 ‘복수주소제’가 지방소멸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복수주소제, 도입 논의 ‘왜’‘복수주소제’는 자신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등록주소 이외의 제2주소(부주소)를 등록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현재 우리나라는 한 사람이 하나의 주소만 법적으로 등록할 수 있는
‘법 왜곡죄’에 ‘검찰개혁’까지… ‘검찰 압박’ 수위 높이는 민주당시사위크=전두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검사가 법을 왜곡해 기소할 경우 처벌하는 ‘법 왜곡죄(형법 개정안)’를 추진하는 데 이어 검찰개혁의 ‘당론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검찰을 향한 압박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한 후부터 가속화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위한 ‘방탄’이라며 날을 세웠다.◇ 민주당, ‘검찰개혁 3법’ 당론 추진민주당은 검찰개혁의 당론 추진을 사실상 확정하고, 추진 시기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국세청, 리베이트 의심 건설사 ‘정조준’시사위크=이강우 기자 과세당국이 ‘리베이트’ 행위가 만연하게 이뤄지는 업계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 추진을 예고했다. 국세청은 25일, 17개 건설사를 포함한 총 3개 분야 47개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설업계와 함께 의약품과 보험중개업이 대상이 올랐다. 국세청은 3개의 분야가 세무조사 대상이 된 이유를 “리베이트가 가장 만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리베이트 세무조사, 왜 시작됐고 어떤 사례 있나?지난 25일, 민주원 국세청 조사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세무조사 추진 배경을 두고 “오랫
MBK·영풍,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상향… 최윤범 회장 대응 카드는?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싸고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기존 경영진 측이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획득하기 위해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총공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들 연합은 주식 공개매수가격 상향 카드도 꺼내들었다.◇ MBK·영풍,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의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고려아연의 공개 매수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6일 정정 공시했다. 아울러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국감장 서나… 정쟁 휘말리기 ‘불가피’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회 국정감사 시즌이 돌아온 가운데,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호출을 받게 됐다. 유진그룹의 YTN 인수와 관련해서다. 이를 두고 이미 여야가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정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당 반발 속 야당 주도로 증인 채택과방위는 지난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달 7일부터 열릴 예정인 국감의 증인 및 참고인을 의결했다. 증인 104명, 참고인 47명이다.채택된 증인 및 참고인 명단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인물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통신 비서 ‘에이닷’, 집에선 ‘Btv 비서’로시사위크|중구=조윤찬 기자 SKB가 SKT의 AI 비서 ‘에이닷’을 IPTV Btv에 제공한다. SKT의 AI 피라미드 전략과 연계해 추진하는 AI 일상화 방안이다. 에이닷은 고객의 셋톱박스에 탑재돼 개인화된 맞춤 콘텐츠를 추천한다.◇ Btv 에이닷, 대화가 되는 TV… 콘텐츠 속 상품 정보 제공까지26일 SKB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남산그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B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김혁 SKB 미디어CO 담당은 간담회에서 “여러 플랫폼에 흩어진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선제적으로 제안을 받을 수 있게 해 기
캐피탈업계, 신용등급 하향 압박 이겨낼까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캐피탈업권에 드리워진 먹구름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가 여전히 업권을 짓누르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이 강화되면서 업계는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에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여기에 신용평가사들이 부동산PF 익스포저가 큰 회사들을 중점 모니터링에 올려놓고 있다. 최근 신용평가사들이 저축은행사들이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캐피탈업권도 신용도 하향 압박에 시달릴지 주목된다. ◇ 여전한 부동산PF 리스크 공포고금리 시대가
티웨이항공 자그레브 노선, 탑승률 46%… 띄울수록 적자, 동절기 운휴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 5월 신규 취항을 알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의 탑승률이 저조한 모습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동계스케줄 기간 인천∼자그레브 노선 스케줄을 비워두고 운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에서는 동절기 유럽노선이 비수기라서 운휴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하지만, 일각에서는 띄울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수준의 저조한 탑승률과 기재 부족에 따른 조치로 분석하고 있다.티웨이항공이 운항 중인 인천∼자그레브 노선은 지난 5월 16일부터 에어버스 A330-300(이하 A333) 항공기(347석)를 투입해 주 3회
생성형 AI, 기업 반응 ‘미지근’해지는 이유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은 우리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가전, 모바일 등 일상생활부터 산업, 연구 분야 등 이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독일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지난해 생성형 AI시장 규모는 448억9,000만달러(약 59조7,351억원) 수준에 이른다. 2030년엔 2,069억5,000만달러(약 275조4,91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이에 따라 기업 업무 현장에서 생성형 AI 도입 필요성도 커질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문서 작업 및 데이터 처리, 복
‘수수료 전면 무료’ 카드 또 다시 꺼내든 빗썸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또 한 번 ‘수수료 전면 무료’ 카드를 꺼내들었다. 업계 ‘2강 체제’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한편, 업비트와의 경쟁구도에서 공세를 높이기 위해 출혈은 크지만 효과가 검증된 카드를 꺼내든 모습이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당국의 첫 검사 대상으로 지목되고, 제휴은행 변경 추진이 거듭 무산되는 등 다소 뒤숭숭한 가운데, 앞서 빗썸의 위상 회복에 기여했던 수수료 전면 무료 이벤트가 이번엔 어떤 효과를 가져 오게 될지 주목된다.◇ 출혈 크지만 효과는 뚜렷… 관건은 시황빗썸이 다시 한 번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