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DGB금융 회장 ‘주가부양’ 잰걸음… 해외 IR 통할까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이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침체된 투자심리를 살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해외 IR로 투자자 소통 나서 DGB금융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주요 주주 및 잠재투자자를 소통했다고 밝혔다.DGB금융은 이번 IR에 대해 “그룹의 중기 전략 추진과제 중 하나인 주주가치 극대화, 주가 부양을 위한 황병우 회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고 전했다. DGB금융은 이번 IR를
[떴다떴다 비행기] 에어프레미아, 내년 1월 다낭·홍콩 신규취항 外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에어프레미아, 내년 1월 23일·24일 인천∼다낭·홍콩 순차 취항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 인천∼다낭·홍콩 2개 노선 정기편을 차례로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가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다낭·홍콩 노선은 내년 1월 23일과 24일 차례로 첫 운항편이 예정돼 있다. 인천∼다낭 노선은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이며, 인천∼홍콩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정기편을 운항한다.베트남 다낭은 깨끗한 바다와 다양한 리조트, 풀빌라, 테마파크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휴양객에게 인
벤츠 코리아, 오프로드 코스 갖춘 ‘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픈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자사 SUV 모델의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오프로드 코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AMG 스피드웨이) 인근 2만6,000㎡ 이상의 부지에 조성된 ‘국내 유일’ 실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다. 숲과 나무, 경사면 등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보존한 형태로 설계돼 참가자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특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이는 벤츠 코리
‘김건희 특검법 부결’에도 뒤숭숭한 국민의힘시사위크=손지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된 ‘김건희 특검법’이 부결돼 자동 폐기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부결・폐기’ 당론을 확정하며 ‘단일대오’를 강조했지만 이탈표가 발생했다. 부결로 ‘한고비를 넘겼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둘러싼 ‘한동훈 공격 사주’ 논란 등 여권 내 갈등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얽혀있어 내홍은 계속 고조되는 모양새다.◇ 윤-한 갈등서 '여권 내홍'으로 갈등 극대화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대통
국회, 통신사에 “통신비 감면 혜택 안내 강화” 요구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정치권이 온라인 등에서 정보접근 능력이 떨어지는 소비자를 위해 통신사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비 감면 대상이지만 신청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이유에서다. 국회는 이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개선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통신 미환급액 쌓여… 고객 편의 향상 요구돼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오는 7일 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25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최근 과방위 의원들은 통신사의 안내 미흡으로 통신비 절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매년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여행업계가 추천하는 ‘해외 인기 단풍 여행지’는?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여행·항공업계가 가을을 맞아 일본과 중국, 캐나다 등으로 떠나는 ‘해외 단풍 여행’을 추천하고 나섰다.모두투어는 올해 10∼12월 기간 해외 단풍 여행과 관련해 자체 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일본과 중국, 캐나다·미국 동부 지역 순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해외 인기 단풍 여행지 1위를 차지한 일본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열도 특성상 9월부터 12월까지 단풍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알려진다. 올해 일본의 지역별 단풍 시기는 홋카이도(북해도)·알펜루트 등 북쪽 지방은 9월∼11월 중순이며,
[건설업계 소식] 삼표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산림자원 활용 활성화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外시사위크=이강우 기자 ◇ 삼표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국내 산림자원 활용 활성화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삼표그룹 장학재단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과 공동으로 지난 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산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법령개선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재단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림과학회가 주관했으며 산림청이 후원했다. 이날 국회의원을 비롯해 △산림청 △연구기관 △협·단체 △대학 등 산학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와 산림
민주당, 사법리스크 대응 ‘투트랙 전략’시사위크=전두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내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 대표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가 각각 내달 15일과 25일 내려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은 ‘10‧16 재보궐 선거’에 총력전으로 임하고 있다. 사법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 대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또한 연일 검찰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여론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다만 당내 일각에선 이 대표의 유죄 가능성에 대비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 ‘
소비자물가 상승률 1%대인데… 가을 채소가격 ‘고공행진’시사위크=연미선 기자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대로 접어들면서 물가 지표가 안정세를 되찾았다. 다만 누적된 고물가로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가을 채소가격은 치솟은 모양새다.◇ ‘생활물가’ 상승률 1.5%, 44개월 만의 ‘최저’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 기준=100)로 전월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1.6% 상승해 8월보다 0.4%p(퍼센트포인트) 상승률이 하락했다. 이는 2021
‘공사비 3대 안정화 프로젝트’ 가동… 건설공사비 안정화되나시사위크=이강우 기자 치솟는 건설공사비를 안정화하고 내년 건설수주액 상승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 나왔다.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연평균 8.5% 상승한 건설공사비 상승률을 오는 2026년까지 연간 2% 내외로 관리하고, 외국인 인력운용 완화, 공공공사비 현실화 등을 통해 이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건설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정비공사 갈등이 국민주거 불안을 가중시키고, 건설시장 활력이 떨어지고
롯데홈쇼핑, 인천 왕산해수욕장서 ‘숨쉬는 바다 가꾸기’ 활동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달 30일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임직원 2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반려해변 정화활동 ‘숨쉬는 바다 가꾸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반려해변은 기업과 민간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인천 하나개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숨쉬는 바다 가꾸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정화활동은 여름 휴가철 동안 발생한 해양 쓰레기를 제거하고 청결한 해변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민기자의 ‘드라이빙’] 남다른 프랑스 패밀리카 푸조 5008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푸조 5008 모델은 국내 시장에 2017년 12월 첫 출시됐으며, 2021년 6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투입됐다. 올해 8월말까지 국내 시장 누적 판매대수는 약 4,500대 수준이다. 월 평균 약 55대, 연평균 약 660∼670대 수준이다. 푸조가 수입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저조한 ‘비주류’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모습이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푸조 5008의 판매성적이 다소 저조한 모습이다.그럼에도 푸조 5008 모델은 푸조의 플래그십 모델임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넓은 실내 공간이 강점으로
[떴다떴다 비행기] 대한항공,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 참가 外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대한항공, 2024 KADEX 참가… 무인기 플랫폼·군용기 성능개량 사업 등 선보여대한항공은 2∼6일 충남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는 KADEX는 국내 방산기업과 국내외 핵심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장이다. 국내외 365개사가 참가해 1,43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군용기 성능개량과 창정비, 무인기 체계종합업체로서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부스에는 ‘블랙호크’로 불리는 군
한동훈표 '여야의정 협의체' 패싱 논란 ‘왜?’시사위크=손지연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하고 의대 정원 증원 논의 과정에서 의료계 입장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여야의정 협의체 ‘패싱’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자 협의체 구성에 앞장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측에선 이를 부정하고 있다. 하지만 3주간 크게 진전이 없는 협의체 구성이 성과없이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vs 여야의정 협의체의정갈등 해소를 위해 띄워진 ‘여야의정 협의체’가 3주째 출범일도 정하지 못한 채 멈춰있는 모양새다. 당초
책임준공 리스크 ↑… 관리 강화 나선 건설사들 시사위크=이강우 기자 시공사(건설사)에 막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책임준공’ 리스크가 커지면서 건설사들의 운전자본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행 및 시공의 구조 변화를 꾀하려는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김현 한국기업평가 기업2실 책임연구원은 리포트 발표를 통해 “KR유효등급 보유 18개 건설사의 2024년 6월 말 기준 책임준공 미이행 시 조건부 채무인수 또는 손해배상 제공 대출잔액 규모는 79조1,000억원”이라며 “건설업 자금조달 구조와 관련한 정책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고, 건설사 역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게임산업 진흥, 한목소리 낸 여야시사위크|국회=조윤찬 기자 여야가 게임산업 진흥을 논의하기 위한 게임정책포럼을 창립했다. 창립총회에선 게임산업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게 주로 논의됐다. 여야는 향후 해당 포럼에 참여하는 의원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게임정책포럼, 의원 50명으로 확대 목표30일 국회 여야 의원들은 국회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 출범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게임정책포럼은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규제완화 등 게임산업 진흥 정책 마련을 위해 운영된다. 포럼에는 국민의힘 25명 더불어민주당 10명, 개혁신당 1명 등 여야
국감 앞둔 유통업계, 올해 이슈는?시사위크=연미선 기자 내달 열릴 국정감사를 앞두고 유통업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최근 배달 플랫폼의 입점업체 갑질 의혹부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까지 여러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인 만큼 무게감 있고 날 선 질의가 이뤄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종 미정산 금액 1조2,789억원 ‘티메프 사태’, 국감 주요 이슈로 ‘주목’우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는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한 여러 증인을 소환한다.앞선 7월 티몬‧위메프의 플랫폼 내 입점한 판매업체에 대한 대금 정산이 지연
[한-슬로바키아 정상회담] ‘비셰그라드 4국’과 관계 강화 마침표시사위크=권신구 기자 한국과 슬로바키아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했다. 유럽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부상한 ‘비셰그라드 그룹 4개국(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헝가리)’과 모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되면서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가치 공유국이자 유럽의 중요한 파트너인 슬로바
항공업계, 컵라면·핫커피 제공 중단… “왜 단거리, 이코노미만?”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항공업계가 뜨거운 국물이 있는 컵라면이나 뜨거운 음료 서비스를 중단하고 나섰다. 난기류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게 이유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서비스 중단 기준에 대해 ‘차별적인 조치’라고 지적하고 있다. 향후 서비스 중단 범위가 확대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앞서 지난달 15일 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 기내 간식으로 무상 제공하던 컵라면을 ‘이코노미 클래스(일반석)’에서만 서비스 중단했다. 대한항공 자회사 진에어도 그간 유상 판매를 이어오던 컵라면 간식을 다음달 1일부터 전 노선에서 중단한다고 밝혔
금감원,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격화에 경고장 ‘왜’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고려아연 경영진이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획득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양측은 자신들의 경영 정당성을 각각 주장하며 치열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금융당국은 양측의 경영권 분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수장은 공개매수 과정에서 건전성 시장 질서를 해치는 불공정행위가 발생할 시, 엄중 조치하겠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보냈다. ◇ 공개매수 마감일 앞두고 여론전 치열영풍과 MBK파트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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