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이랜드, 농업인·소비자 상생 위한 협력 체결
2024.05.26
가루쌀 ‘바로미2’ 활용 간편식 개발 조재호 청장, 농축산물 수급 동향 살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이랜드그룹 유통부문(대표이사 윤성대)은 지난 24일 서울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에서 ‘농식품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재호 청장과 윤성대 대표이사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농업인·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과 농산물 수급 안정 지원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업 신기술 및 신품종 농작물의 조기 보급·확대를 위한 상품 개발과 지원 ▲국내 농축산물 및 가공 상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재배·생산·가공·판매·판촉(마케팅) 협업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농업기술명인과 우수 청년농업인에게 유통‧투자 연계 프로그램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촌 체험관광 상품 기획 및 참여 지원 ▲농식품 소비경향, 품목별 유통 실태 등 두 기관 정보 공유 및 활용 ▲농업‧농촌 발전 홍보 활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첫 협력사업으로 농진청이 개발한 가루쌀(바로미2)을 넣어 만든 치킨 간편식, 피자, 핫도그 등을 출시하기로 했다. 가루쌀은 밥쌀용 벼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전분 구조가 성글어 밥을 지을 수 없는 쌀이다.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다. 우리나라 논 기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 작물 품목으로 육성 중이다. 조재호 청장은 협약식 후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지하 1층에 있는 농식품 전문할인점 ‘킴스클럽’을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살피고, 매장 관계자와 소비자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편 이랜드그룹 유통부문은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NC백화점, 킴스오아시스 등 전국적인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김지성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 두 기관은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적극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협업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농진청, 가루이·진딧물 발생에 따른 식물바이러스병 주의 당부
2024.05.09
식물바이러스병·매개충 방제 등으로 피해 최소화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모종을 옮겨 심는 고추, 토마토, 멜론, 수박 등에 식물바이러스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9일 당부했다. 식물바이러스병은 주로 총채벌레, 가루이, 진딧물 등 매개충으로 전염되며, 기형 과일, 과일 괴사, 줄기 마름, 잎모자이크무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후변화 등으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식물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매개충 밀도가 증가해 이에 따른 식물바이러스병의 피해가 우려된다. 식물바이러스병에 걸리면 수확량과 상품성이 떨어져 농가가 큰 피해를 본다. 매년 고추, 토마토, 수박, 멜론, 배추 등에서 식물바이러스병 농가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순무모자이크바이러스(TuMV)가 이들 작물에 주로 피해를 주는 식물바이러스다. 식물바이러스병은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속한 진단, 등록된 적정 약제를 이용한 매개충 방제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 생산성을 유지해야 한다. 이세원 농진청 작물보호과 과장은 "식물바이러스병은 한번 걸리면 방제가 어려운 병이라는 인식이 있으나 선제적으로 매개충을 철저히 방제하면 극복할 수 있다"며 "농작물에 바이러스 증상이 의심되면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에 연락해 빠르게 진단하고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ZUFS 4.0' 개발…"3분기 양산"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농진청, 이모작용 논콩 '선유2호' 1.5배 빽빽이 심을 것 권장
2024.05.02
심는 밀도 높이면 꼬투리 위치 높아지고 수확량도 증가 농촌진흥청은 논 이모작에 알맞은 콩 '선유2호'를 재배할 때 기계 수확에 적합하고 수확량을 늘릴 수 있는 기술을 2일 소개했다. '선유2호'는 기존 품종 '선풍'보다 생육기간이 16일 짧은 중생종이다. 6월 중순에 심으면 10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어 밀·양파 등 동계작물과 이어짓기에 적합하다.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고 알이 굵으며 수확량도 10아르(a)당 334㎏으로 높다. 다만 키가 작아 꼬투리 달리는 위치도 낮아 기존 품종처럼 심으면 기계 수확할 때 손실을 볼 수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선유2호를 심을 때 관행보다 밀도를 1.5배 높이면 키가 커져 꼬투리 달리는 높이가 높아지고 생산량도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한 연구에서 선유2호를 1.5배 밀식 재배했을 때 식물체 간 경쟁으로 마디 사이(절간)가 0.4㎝ 길어져 꼬투리 달리는 높이도 3㎝ 높아졌다. 가지 수와 꼬투리 수는 각각 2.8개, 34개로 관행보다 0.6개, 5개 감소하지만 단위 면적당 개체 수가 확보돼 수량성은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는 간격이 70×15㎝이면 구멍당 3~4알씩, 70×20㎝이면 구멍당 4~5알씩 심도록 권장한다. 이 외에 물 대기와 비료 주기 등 재배관리 방법은 관행과 같다. 한편 선유2호는 6월 중순 파종하면 고온 다습한 8월에 꼬투리와 알맹이가 발달해 자주무늬병 같은 곰팡이병에 취약해진다. 파종 전 종자를 철저히 소독하고 등록된 약제로 병을 예방하면 수확량을 보전할 수 있다. 정지웅 농진청 밭작물개발과 과장은 "논 이모작 재배에서 선유2호를 관행보다 빽빽이 재배하면 기계작업이 원활해져 수확량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며 "더불어 파종 전 철저한 종자 소독과 제때 방제로 품질 좋은 원료곡을 수확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박지원, 국회의장 노리고 국회의장에 "개XX들" 욕설? '부실' 자료 인용해 대통령 몰아세운 이재명 [기자수첩-정치]
간척지 해충 ‘다색줄풍뎅이’ 성충 되기 전 방제해야
2024.05.01
농진청 “애벌레 시기에 미리 방제” 지난해 6월 새만금 간척지 주변에서 ‘다색줄풍뎅이’ 성충이 대량 발생했다. 현장 조사 결과 옥수수, 고구마 등 식량작물과 감, 사과 등 과일나무, 일반 수목류 등에서 피해가 나타났다. 특히 옥수수, 케나프 등은 잎의 50%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일 간척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다색줄풍뎅이가 성충이 되기 전 철저히 방제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색줄풍뎅이(Anomala corpulenta Motschulsky)는 다 자란 애벌레 상태로 땅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5월 하순 성충이 돼 9월까지 작물 잎을 갉아 먹는 해충이다. 성충에 등록된 약제가 인삼에 해당하는 1종 밖에 없어 애벌레 시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애벌레 방제에 등록된 농약은 감자, 고구마, 땅콩, 인삼 등 16작물에 해당하는 56종이 있다. 애벌레는 토양 속 작물 근처에 살며 뿌리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눈으로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작물을 재배하기 전 토양살충제를 반드시 살포해야 한다. 작물을 심기 전 작물에 등록된 농약(토양살충제)을 토양에 처리하면 다색줄풍뎅이 애벌레 밀도를 줄여 성충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줄일 수 있다. 작물별로 등록된 약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은 현재 성충 방제 등록 약제를 늘리기 위해 농약등록시험을 수행 중이다. 올해 안으로 추가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새만금 간척지 주변 작물 재배지를 조사한 결과, ㎡당 다색줄풍뎅이 애벌레 1~20마리가 발견됐다. 최초 발생지 주변 갈대밭에서는 최고 85마리까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올해도 겨울을 난 애벌레가 이르면 5월 하순부터 성충이 되어 작물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은 새만금 간척지 주변에 성충 포획 장치(페로몬트랩)와 유인등을 설치해 다색줄풍뎅이를 비롯한 풍뎅이류 발생 여부를 지속해서 관찰하고 관련 정보를 관계 기관과 농가 등에 공유할 계획이다. 박진우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장은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에 따라 그동안 문제 되지 않던 해충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일이 생기고 있다”며 “간척지에서는 농작물을 재배하기 전 등록된 약제로 토양소독을 철저히 실시해 다색줄풍뎅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尹대통령 발언 85%" vs "야당 입장 경청, 성의 있게 설명"
[이번주 모집] 임실 치즈마을 여행 이벤트·광릉숲학교 참여하실 분!
2024.03.11
전북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교실 운영…15일까지 선착순 농촌진흥청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의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교실’을 운영합니다.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교실’은 과학 체험 기회가 적은 10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에 환경 분야 전문 연구자가 직접 방문해 환경 생물을 관찰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행사입니다. 교육비는 무료입니다. 관찰 교실에서는 환경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벼룩(3월), 꿀벌(6월), 지렁이(10월) 3종에 대한 이론 수업과 현미경 관찰, 생태독성 모의시험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
[글로벌스타 K-푸드]⑤세계로 뻗어가는 K-농업기술…농기계 수출도 '쑥쑥'
2023.12.12
"베트남에서 한국산 딸기는 고급 과일로 인기가 높습니다. 현지 딸기가 주로 단맛이 강한 데 비해 한국산 딸기는 단맛과 신맛을 함께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산 제품 수요가 높아지다 보니 이를 직접 생산하는 방법을 문의하는 바이어들이 늘어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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