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특수 잡아라...편의점 업계 마케팅 경쟁주요 편의점 업체들이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3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귀여바라! 가져바라!'라는 슬로건 아래 '무해력' 콘셉트의 차별화 상품 34종을 선보인다.대표 상품은 에버랜드에 살고있는 카피바라라는 동물을 캐릭터화한 '뿌직이&빠직이'와 협업한 키링·에코백·가방·쿠션·슬리퍼·캐리어 등 상품 8종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빼빼로데이에 이어 리락쿠마와 협업한 상품 18종을 출시하고 유아동 브랜드 '로토토베베', 향수 브랜드 '비비앙'과도 협업 상품 8종을 내놓는다.GS25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
지금도 남아도는 쌀...농경연 "2035년까지 쌀소비 15% 더 준다"감소하는 인구와 식습관 변화로 집에서 밥을 지어 먹는 사람이 적어지고 있다.지금도 남아 도는 쌀이지만 앞으로도 쌀 소비가 계속 줄어, 앞으로 10년간 식량용 쌀 소비량이 약 1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3일 '농업전망 2025' 보고서를 통해 식량용 쌀 소비량이 올해 273만t(톤), 내년 269만t, 오는 2030년 253만t, 2035년 233만t 등으로 매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10년 뒤인 2035년 식량용 쌀 소비량 전망치를 올해 소비량 예상치와 비교하면 14.7% 적다.식량용 쌀 소비 감소
쿠팡이츠, 일본 배달앱 시장 진출...우버이츠에 도전장우버이츠가 점령하고 있는 일본 배달앱 시장에 쿠팡이츠가 도전장을 던졌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지난 14일부터 일본에서 '로켓나우'라는 서비스명으로 앱을 출시하고 도쿄 중심부 미나토 지역에서 음식배달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쿠팡은 현지 법인 'CP 원 재팬'(CP One Japan)을 설립하고 라이더를 모집했다. 쿠팡이츠가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은 2021년 쿠팡재팬을 설립하고 도쿄 일부 지역에서 식품·생필품을 10분만에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접었다.대규모
설날에도 롯데·신세계·현대 아울렛에서 쇼핑할 수 있다주요 아울렛들이 설날 당일에도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는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ㆍ현대ㆍ신세계 아울렛 3사는 설날 영업 여부를 입점 브랜드가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할 방침이지만 롯데의 경우 현재까지 95%의 점포가 참여키로 해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롯데와 현대의 아울렛 매장이 설날 당일 영업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우선 롯데는 설날인 오는 29일 교외형 아울렛 8개점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김해점과 동부산점, 파주점, 이천점, 기흥점, 의왕점 등 프리미엄아울렛 6개 점과 아시아폴리스점, 부여점
"올해 벼 재배면적 8만㏊ 줄여도 농업생산액 지난해와 비슷"... 농경연, 60조1000억 예상쌀 과잉 생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 정부의 벼 재배면적 축소 방침으로 올해 벼 재배면적이 8만㏊(헥타르·1㏊는 1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농업생산액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농업전망 2025'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쌀 과잉 생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지방자치단체별로 감축 목표를 정하는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전국의 벼 재배면적은 여의도(290㏊)의 276배 수준인 8만㏊가 줄어들게
가품 논란에 휩싸인 이마트·트레이더스..."전액환불"국내 유명 패션 매장에서 판매한 패딩 충전재가 표기와 달라 비난이 거센 가운데 이마트·트레이더스는 미국 패션브랜드 가품 논란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 유튜버는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스투시 맨투맨 가격이 정품 대비 지나치게 저렴하다고 판단, 사설 명품감정원과 중고품 거래 플랫폼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가품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게시했다. 동영상에서 감정원은 해당 제품에 대해 로고 마감, 라벨, 구성품 등이 진품과 상이하다는 소견을 냈다.문제의 상품은 협력업체 A사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 내외
지난해 말에 이어 연초에도 지속되는 가공식품 가격 인상대상이 설을 앞두고 소스류 제품 가격을 평균 19.1% 인상한다. 지난해 12월쯤 시작된 과자를 비롯한 가공식품 가격 인상에 연초에도 재현되는 모양새다.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오는 16일 청정원 마요네즈와 후추, 드레싱 가격을 최대 20% 이상 올린다.프레시마요네즈(300g)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3100원에서 3380원으로 9.0% 오른다. 순후추(50g)는 3680원에서 4380원으로 19.0% 상향 조정된다. 이 밖에 드레싱류 가격은 평균 23.4% 인상된다.식품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재룟값과 물류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화장품 수출 사상 첫 100억달러 돌파…2012년 처음 10억 달러 기록 이후 12년만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이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12년 처음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며 12년 만에 100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다.화장품 기업 양대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중국 외 해외 실적을 개선하면서 K뷰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6일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2억4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2023년 84억6300만달러와 비교해 20.6% 증가한 수치다. 종전 역대 최대 수출
[生生 와인] 한국판 ‘파리의 심판’에서 ‘신의 물방울’ 작가가 극찬한 와인캘리포니아는 다채로운 와인 문화와 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와인 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본테라(Bonterra)는 유기농 재배와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며 특별함을 담아내는 와이너리로 꼽힌다.본테라는 이름처럼 '좋은 땅'에서 자연과의 조화를 토대로 와인을 만든다.본테라 와이너리는 1987년 캘리포니아 멘도치노(Mendocino)에서 설립돼 초기부터 유기농 재배 철학을 고수하며 자연을 존중하는 와인을 만들어 왔다. 멘도치노 지역은 태평양의 영향을 받아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선선한 기후를 유지하는 데다 점토질과 자갈이 섞인
확산하는 조류인플루엔자 우려...'트럼프 오기 전'에 예산 집행하는 바이든 정부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변종 H5N1 바이러스의 이종간 확산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이는 새나 가금류에 전염되던 조류인플루엔자가 다른 종에도 전염되는 사례가 적잖에 발생하고 있어 사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미국에서는 H5N1 바이러스가 젖소농장 수백 곳으로 확산했다. 사람이 감염됐다는 사례도 60여건이나 보고됐다. 아직까지는 다행히도 사람 간 전염됐다는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지만 루이지애나주에서는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서 우려를 커졌다. 캘리포니아주는 지
파리바게뜨, 아태·중동·아프리카본부 신설…"할랄시장 공략"SPC그룹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조직에 AMEA 본부(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본부)를 신설,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AMEA본부는 할랄 시장을 겨냥한 조직으로 현재 운영 중인 동남아시아 지역 외에 신규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중동·아프리카·오세아니아 지역까지 관할한다.동남아시아를 총괄하던 하나 리가 AMEA본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문태환 상무를 내정했다.이는 2조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세계 할랄 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시장 경험이 많은 경영자를 전진 배치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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