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 육성 정책, 양적 목표보다 실제 정착 지원에 초점 맞춰야”【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지난해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이하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청년농민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목표인원 달성에 급급하기 보다 청년농민의 실제 정착에 실효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지난 6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에서 ‘농업 농촌의 미래, 청년농민 육성방안’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청년농민들이 참석해
당정, 김장채소 40% 할인 지원…계약재배 10% 확대 공급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김장 재료 가격 안정화를 위해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관련 물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김장재료 수급 안정 방안 민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배추는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려서 2만4000t을 공급하고 공급이 확대되는 10월 말부터 1000t을 상시 비축해서 유사시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양념 채소는 정부 비축 물량 2000t을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추, 무 등 김장 채소는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최대 40% 할인해서 소비자 김장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김장재료 가격 할인 정보 등을 조사해 매일 제공하고 소비자단체와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식료품 물가가 국민 가계에 미치는 영향 크다"며 "그 마..
정부, 2027년 식용견 종식 목표에...동물보호단체 “대형견 인식 개선 필수”【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지난달 7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이 최종 통과된 가운데, 식용견 처분과 남은 개들에 대한 관리 방안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7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발표한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완전한 개 식용 종식을 목표로 내년부터 약 1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지난 2월 제정된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오는 2027년 2월부터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 도살할 수 없으며 유통과 판매도 금지된다. 개 식용 업계 종사
백성현 논산시장, 상습호우피해지역에 대한 항구적 복구 지원 요청[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충남 논산시 백성현 시장이 31일 충청남도청에서 개최된 제6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이어지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과거의 기준으로 설계된 시스템 전반을 바꾸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백 시장은 “논산을 비롯한 농촌지역은 배수펌프, 낡은 농배수로 시설, 하천 제방 등의 문제로 집중호우 때마다 더욱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임시적인 복구가 필요한 곳은 당연히 지원하고 상습호우가
공주시, 정부 산하 공공기관 ‘축산환경관리원’ 유치 성공[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을 유치하면서 민선8기 들어 두 번째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에 따르면, 최원철 시장은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태흠 도지사,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 원장과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고광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도 참석해 축산환경관리원 성공 이전을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축산환경관리원은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83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1조→4000억대 줄였지만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예타 탈락정부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시장 패권을 잡겠다며 진행한 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이하 예타)이 또 다시 기획재정부 벽을 넘지 못했다. 범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산업 지원이 늦어지게 됐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신청한 470 정부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시장 패권을 잡겠다며 진행한 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이하 예타)이 또 다시 기획재정부 벽을 넘지 못했다. 범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산업 지원이 늦어지게 됐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신청한 470
유업계, 올해 원윳값 동결했지만…“관세철폐‧대체음료 ‘산넘어 산’”지난해 리터당 88원 올랐던 우유 원유(原乳) 가격이 올해는 동결됐다. 원윳값 인상 폭을 두고 우유업계와 낙농가가 한 달 넘게 협상을 이어온 끝에 나온 결과다. 그러나 유업계의 불안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여전히 넘어야 할 ‘험난한 산’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원유 가격을 용도 별로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했다. 흰 우유 같은 신선 유제품에 사용하는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현행 1리터당 1084원으로 유지한다. 치즈와 분유 같은 가공 유제품에 쓰는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1리터당 5원 인하한다.…
올해 우윳값 안오른다...낙농가·유업계 '동결' 합의원유(原乳) 가격 인상을 두고 협상을 벌이던 낙농가와 유업계가 올해는 원윳값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원유 가격을 용도별로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흰 우유 등 신선 유제품 원료인 ‘ 원유(原乳) 가격 인상을 두고 협상을 벌이던 낙농가와 유업계가 올해는 원윳값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원유 가격을 용도별로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흰 우유 등 신선 유제품 원료인 ‘
농식품부, 이달 A-벤처스 기업 '긴트' 선정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3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긴트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긴트’는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 및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농기계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 스마트농업 분야 벤처기업이다. 긴트는 ‘자동차’ 분야에서 주로 연구되던 자율주행 기술을 농기계에 접목해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그 결과 기존의 구형 농기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탈부착형 자율주행 조립세트(키트) 형태의 제품(플루바오토)을 개발했다.사람이 …
'제2회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성료제2회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이하 AFRO. 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AFRO* 2024)가 3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폐막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NH농협가 주관하는 이번 박 제2회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이하 AFRO. 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AFRO* 2024)가 3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폐막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NH농협가 주관하는 이번 박
무안군, 제16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 경연대회 성료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7일 제27회 무안연꽃축제 주무대에서 ‘제16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대회는 ‘무안의 맛을 담은 디저트 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전국 53개 지원 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현장 경연을 펼쳤다.경연 결과 광주광역시 조선주 씨의 ‘불낙현미라이스칩 피자와 연잎고구마양갱’이 대상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그리고 서울특별시 송승빈 씨의 ‘무안 추억소환 디저트’가 최우수상을 차지하여 전라남도지사상과 함
장바구니 물가, 강수량이 갈라놓은 운명…배춧값 가격 한 달 새 54%↑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가 속출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피해 여파로 공급에 차질이 빚자 농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다.특히 상추와 배추 등 채소가격이 전월보다 2~3배가량 오르며 장마 이후 폭염이 닥치면 식품 물가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1포기) 소매가격은 지난 26일 기준 5556원으로 일주일 전 2969원에 비해 11.8% 올랐다. 한 달 전(3599원)과 비교하면 54.3% 치솟았다.적상추(100g) 소매가격은 21…
【뉴스레이더】진천군 농산물 산지 유통 혁신으로 미래농업 발전 견인“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역 농산물 제값 받기에 앞장서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충북 진천군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가 지난 26일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김창호 NH농협은행 충북본부 경제지원단장, 이장환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장, 6개 지역농협 조합장, 지역 생산자 단체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진천군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진천 지역 6개 농협(진천, 덕산, 초평, 문백, 이월, 광혜원)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6개 농협
상주 중화농협, 수출선별장 및 집하장 준공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상주시 중화농협은 지난 25일 중화농협 산지유통센터(화서면 화령로 76)에서 수출 선별장 및 집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영석 시장, 김홍구 도의원, 안경숙 시의장,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및 임원진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선별장은 늘어나는 포도 수출물량을 적시에 처리하고 나라별 수출 검역요건 충족을 위해 신축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이 사업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의 공동생산 기반시설 등을 지원해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화농협은 2022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보조금 9억 원, 자부담 12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2022년 1년 차에는 공동 농기계(지게차 등) 및 포도 선별기를 구입했으며 23~24년 7월, 2년 차에는 저온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을 신개축해 생산자 단..
농식품부, 8월 호우·태풍 선제적 대비 '특별점검' 추진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태풍 발생 시기가 다가오면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지자체와 농업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8월 추가 호우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태풍 발생 시기가 다가오면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지자체와 농업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8월 추가 호우
버려진 농촌 빈집 6.5만호 활용도 높인다...농식품부, '빈집 은행' 구축#.충남 예산군 시내에서 자동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간양리는 요즘 주말마다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도고산과 덕봉산에 둘러싸인 한적한 농촌 마을이 이른바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것은 한 특별한 카페 때문이다. 5년 전 문을 연 카페 ‘간양길’은 농촌 빈집을 개조해 주변 #.충남 예산군 시내에서 자동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간양리는 요즘 주말마다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도고산과 덕봉산에 둘러싸인 한적한 농촌 마을이 이른바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것은 한 특별한 카페 때문이다. 5년 전 문을 연 카페 ‘간양길’은 농촌 빈집을 개조해 주변
축평원,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과 '스마트축산' 발전 맞손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 확산을 통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5일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과 ‘스마트축산 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축산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구체적으로는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한 데이터 활용 사양관리 체계 확산 △스마트축산 혁신 기술 개발사업의 연구개발 성과 보급 △현장 기술 수요 및 정책발굴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 확산 전담 기관으로써 스마트축…
스마트농업 육성·지원법 시행...2027년까지 농업생산 30% 전환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과 지원체계, 관련 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반 조성과 보급 등의 내용을 담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스마트농업법)이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기후변화와 농업인구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스마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과 지원체계, 관련 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반 조성과 보급 등의 내용을 담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스마트농업법)이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기후변화와 농업인구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스마
태안원예치유박람회 '국제행사' 타이틀 땄다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추진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도정 사상 8번째로 '국제행사' 타이틀을 받았다. 도는 최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에 이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국제행사로 개최키로 하고,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계획서를 제출했다. 농식품부 검토를 거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지난 4월 기재부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현지 실사 및 정책성 분석 등을 거쳐 이번 결과를 받아냈다. 이에 따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정부 공인 국제행사로 44억 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또 행사장 주변 도로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기대된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원예·치유산업의 미래 발전상 제시와 관광·치유 자원화 등 지..
전북자치도,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 전국 ‘최우수’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는 전국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객관성 투명성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에서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지난 1년간 방역 우수사례 및 주요 가축 질병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 등 26개 항목이다. 도는 지난 한해동안 고병원성 AI,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선제적인 예방, 과감한 현장방역, 제도개선 및 적극지원을 목표로 방역활동을 추진한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이와 같은 방역활동의 성과로 7년 연속 구제역 비발생, 항체형성률 전국 최고달성(96.0%), 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 역대 최단기간 고병원성 AI 발생 종료(13일)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번 평가는 전북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축방역 정책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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