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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Archives - 18 중 6 번째 페이지 - 뉴스벨

#농구-nba (355 Posts)

  •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성균관대 출신의 '비선출' 정성조가 고양 소노의 지명을 받았다. KBL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성균관대 출신의 정성조는 3라운드 2순위로 소노의 지명을 받았다. 정성조는 선수 출신이 아니다. 안양 정관장 유소년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한 정성조는 홍대부중에서 3개월 정도 농구를 배운 게 유일한 경력이다. 이후로는 엘리트 농구가 아닌 동호회와 3x3 무대에서 활동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성조는 프로의 지명을 받았다. 수많은 동호회와 3x3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드래프트 직전에 열린 '2024 코리아 3x3 올팍투어 파이널'에서 KOSMO 소속으로 우승과 MVP를 동시에 손에 넣었다. 드래프트 재수생이나 해외에서 농구를 했던 일반인이 아닌 비선출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건 정성조가 최초다. 정성조는 190.6cm의 신장을 가진 포워드다. 빠른 스피드를 가져 속공에 유리하고 3점슛 능력도 충분히 가졌다. 김승기 감독도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승기 감독은 "관심은 있었는데 조금 약하다고 생각했다. 영상으로 봤을 때 그리고 스카우터가 보고했을 때 약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정말 내가 좋아하는 열심히 하는 선수더라"라고 평가했다. 이어 "열심히 하고 조금만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나는 투입을 시킨다. (정성조는) 그런 쪽으로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라며 "기회를 주고 그 기회를 잡으면 소노에서 오래 농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디펜스하고, 루즈볼 잡아주고, 코너에서 3점슛 넣어주면 5분에서 10분은 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소노의 계획도 정성조가 선발되는 데 한 몫을 했다. 소노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유일하게 4라운드까지 모두 지명했다. 김승기 감독은 "D리그 준비도 해야 하고 능력이 있는 선수한테 기회를 주고 싶었다. 회장님이 한 명이라도 더 뽑아서 기회를 주는 팀이 되자고 말씀하셨다. 큰 배려가 있었고 우리가 많이 뽑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승기 감독은 정성조를 포함한 신인 선수들에게 "지금 자기가 갖고 있는 능력이 다 있다. 충분히 말을 잘 듣고 훈련을 잘 받는다면 바로 경기에 투입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 역대 최초 '1·2순위' 고교생 석권...박정웅·이근준, 프로 입단→소노, 유일하게 4라운드 모두 지명 [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이번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고교생이 휩쓸었다. KBL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고교 최대어' 박정웅이, 경복고 이근준이 각각 1순위, 2순위로 안양 정관장, 고양 소노 유니폼을 입었다.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고등학생이 1순위로 지명된 것은 2020년 차민석(서울 삼성) 이후 두 번째다.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출신의 차민석은 삼성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2006년생 박정웅은 192.7cm의 신장을 가진 선수다. 가드와 포워드를 넘나드는 유틸리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패스와 수비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홍대부고 주장을 맡았던 박정웅은 협회장기 우승, 연맹회장기 준우승을 이끌었고, 18세 이하(U-18) 대표팀도 경험했다. 박정웅은 "일단 지명해주신 정관장 김상식 감독과 구단 관계자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 오기까지 도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헌신해주신 부모님께 감사 말씀 드리고 싶다. 정관장에서 열심히 해 또 다른 고졸 신화를 쓰겠다. 홍대부고에서 함께한 동료들과 후배들에게도 고맙다"고 밝혔다. 소노는 2순위로 경복고 이근준을 지명했다. 이근준은 194.3cm의 신장을 갖춘 포워드다. 이근준은 슛 정확도와 수비 능력을 갖춘 유망주 선수다. 3점 농구를 선호하는 김승기 감독이 원하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3순위 원주 DB가 연세대 김보배, 4순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명지대 손준이 대구 한국가스공사, 5순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동국대 이대균, 6순위와 7순위 서울 SK가 고려대 김태훈과 연세대 이민서, 8순위 서울 삼성이 중앙대 임동언, 9순위 수원 KT가 건국대 조환희, 10순위 부산 KCC가 조혁재를 지명했다. 2라운드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했다. 11순위 KCC는 송도고 이찬영, 12순위 KT는 한양대 박성재, 13순위 DB는 동국대 백승엽, 14순위 창원 LG는 연세대 최형찬, 15순위 소노는 단국대 서동원, 16순위 현대모비스는 고려대 박준형, 17순위 한국가스공사는 상명대 권순우, 18순위 삼성은 경희대 황영찬, 19순위 SK는 연세대 강재민, 20순위 정관장은 소준혁을 뽑았다. 3라운드에서는 5개 구단이 지명의사를 밝혔다. 22순위 소노는 성균관대 정성조를 선발했다. 정성조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은 황영찬에 이어 두 번째 일반인으로 뽑혔다. '비선출'로는 올해 처음으로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25순위 현대모비스는 중앙대 강현수, 26순위 SK는 고려대 양준, 29순위 KT는 고려대 김재현, 30순위 KCC는 성균관대 이현호를 뽑았다. 4라운드에서는 39순위 소노가 고려대 김도은을 지명했다. 5라운드부터는 모든 구단이 지명의사가 없음을 전달했다.
  • 패패패패→돈치치 37득점에도 4연패 늪! '지난 시즌 준우승' 댈러스, '꼴찌' 유타의 '벌떼 농구'에 당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또 접전 끝에 패배!'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까지 올랐던 댈러스 매버릭스가 충격의 4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NBA 서부콘퍼런스 꼴찌에 머물던 유타 재즈에 덜미를 잡혔다. 주포 루카 돈치치가 맹활약을 펼쳤으나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댈러스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 원정 경기에서 113-115로 졌다. 카이리 어빙의 부상 결장 속에 한 수 아래로 여긴 유타에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유타의 저항에 고전하며 접전을 벌였다. 1쿼터에 28-27로 앞섰고, 2쿼터에 36-34로 우위를 점했다. 전반전을 64-61로 리드한 채로 끝냈다. 3쿼터에 악몽을 겪었다. 무려 38점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21득점에 그치고 대량 실점해 85-99로 크게 뒤졌다. 4쿼터에 추격에 나섰고, 경기 막판 110-108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뒷심 부족에 땅을 치며 113-115 두 점 차 패배를 떠안았다. 돈치치가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돈치치는 38분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7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포도 4개를 더했으나 팀이 지면서 빛이 바랬다. 클레이 탐슨이 3점포 5개 포함 17득점, 나지 마샬이 19득점, 쿠엔틴 그라임스가 15득점을 보탰으나 힘이 모자랐다. 댈러스는 이날 패배로 4연패 늪에 빠졌다. 9일 피닉스 선즈와 홈 경기에서 113-114로 진 것을 시작으로 11일 덴버 너비스 원정 경기(120-122), 13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 경기(117-120), 그리고 15일 유타전까지 패했다. 4경기 모두 1~3점 차 패배를 당해 더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성적 5승 7패를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12위까지 밀렸다. 유타는 '벌떼 농구'로 맞불을 놓으며 승리를 챙겼다. 선발로 출전한 5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승전고를 울렸다. 존 콜린스가 28득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조던 클락슨(20득점), 콜린 섹스턴(16득점), 카일 필리포스키, 키욘테 조지(이상 14득점), 라우리 마카넨(13득점)이 잘 뒷받침했다. 이날 승리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시즌 3승(8패)째를 거두고 서부콘퍼런스 14위로 점프했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3승 9패)를 제치고 서부콘퍼런스 꼴찌에서 탈출했다.
  • 웸반야마가 더 강했다! 워싱턴전 50득점 大폭발→'42득점' 조던 풀에 판정승…샌안토니오 승리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농구 괴물' 빅터 웸반야마(20·프랑스) 조던 풀(25·워싱턴 위저즈)과 득점포 대결에서 승리하며 웃었다. 한 경기 50득점을 달성하며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책임졌다. 풀은 42득점을 터뜨리며 맞섰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웸반야마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센터 포지션을 맡으며 32분28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내외곽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며 펄펄 날았다. 정확히 50득점을 터뜨렸다.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블록슛을 더했다. 골 밑을 지배하면서 후방으로 빠져 놀라운 외곽슛 감각도 자랑했다. 16번 3점슛을 던져 절반인 8개를 적중했다. 총 29개의 야투를 시도해 18번 득점에 성공했다. 야투 성공률 62.1%를 마크했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활약을 등에 업고 접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1쿼터를 32-31로 마쳤으나, 2쿼터에 동점을 허용하며 67-67로 맞섰다. 3쿼터에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3쿼터에만 무려 41득점을 작렬하고 24실점해 108-91로 크게 앞섰다. 웸반야마의 19득점 폭격으로 기세를 드높였다. 4쿼터 들어 워싱턴의 반격에 조금 밀리기도 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139-130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6승 6패 승률 5할을 찍었다. 서부콘퍼런스 11위에 랭크됐다. 웸반야마 외에도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적어냈다. 교체로 출전한 데빈 바셀이 17득점, 선발 명단에 포함된 포워드 줄리안 챔패그니가 12득점을 기록했다. 해리슨 반스, 스테폰 캐슬, 블레이크 웨슬리도 나란히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워싱턴은 '에이스' 풀이 42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3점슛을 9개 던져 6개를 성공하는 등 뜨거운 득점 감각을 자랑했으나 '농구 괴물' 웸반야마를 막지 못하고 패배 쓴잔을 들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2승 8패를 기록했다. 동부콘퍼런스에서 13위까지 처졌다.
  • '강이슬+나가타 22점 합작' KB스타즈, 우리은행 꺾고 공동 2위로 '점프'...KCC, 1점 차 '석패'→EASL 첫 승 실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58-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B스타즈는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또한 3승 2패로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우리은행은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단독 2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까지 내려앉았다. KB스타즈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강이슬과 나가타 모에가 22점을 합작했고, 허예은과 김민정, 나윤정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스나가와 나츠키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묶였다. 우리은행이 1쿼터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스나가와가 1쿼터에만 12득점, 김단비가 9득점을 올리며 23-13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2쿼터부터 추격을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37-33으로 겨우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KB스타즈가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정이 7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9득점에 묶였다. KB스타즈는 4쿼터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나가타와 허예은이 10점을 합작하며 4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같은 날 부산 KCC는 메랄코 볼츠를 꺾고 '2024-2025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첫 승에 실패했다. KCC는 필리핀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메랄코 볼츠와의 경기에서 80-81로 석패를 당했다. 메랄코 볼츠는 아킬 미첼이 무려 33득점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KCC는 디온테 버튼이 2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을 잃으며 패배했다. 양 팀은 3쿼터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승부처는 4쿼터였다. 4쿼터 막판 KCC는 허웅의 석점포를 앞세워 78-75 리드를 잡았다. 이후 미첼에게 레이업을 허용했지만 리온 윌리엄스의 2점슛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메랄코 볼츠는 31초를 남기고 키에르 퀸토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KCC는 허웅의 3점슛이 실패하자 리바운드 과정에서 윌리엄스가 파울을 범했고, 통한의 자유투 1구를 내주며 1점 차로 패배했다.
  • '4연승 뒤 2연패 두 번' 위기의 소노...김승기 감독 "이정현 부상 아쉬워, 질질 끌어 악화됐다" [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이 이정현의 부상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양 소노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소노는 최근 위기를 맞이했다. 최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SK에 2연패를 당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두 경기 모두 상대에게 90점이 넘는 점수를 허용했다. 공격에서는 이정현의 부상이 아쉽다. 이정현은 무릎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서 제외됐다. 김승기 감독은 "(이)정현이가 수원 KT전에서 다쳤다. 아픈 거 끌고 갔는데 애초에 쉬는 게 더 나았다. 얘기를 안 하길래 조금 더 무리가 간 것 같다. 부상 부위도 더 나빠졌다. 4주~5주, 길면 6주까지 봐야 한다. 나는 6주를 예상하고 있다. 내년 1월 정도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1월까지 어떻게 버티느냐 관건"이라며 "(이)정현이가 다친 게 아쉽다. 이상하게 슛을 쏘지 못하더라. 차라리 그때 정현이가 빠졌을면 다른 선수들로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정현이도 자기가 빠지면 안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테이핑하고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의 부재에 대해서는 "이정현이 빠진다고 꼭 경기를 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현대모비스전이 끝나고 휴식기를 갖기 때문에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또 곧 박진철도 전역해 복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도가 흔들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걱정이다. 서울 SK전에서도 경기는 되게 잘했다. 8점을 앞서고 있을 때 3점슛을 맞아서 분위기가 넘어갔다. 그런 부분이 나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휴식기가 있으니가 쓰러질 때까지 해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임동섭에 대해서는 "독하게 한다. 3점슛을 쏘지 않을 때 더 뭐라고 한다. 연습을 많이 했지만 버릇이 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SK전에서 3점슛 3개를 쏘고 하나도 넣지 못했을 때도 뭐라고 하지 않았다. 계속 슛을 쏘라고 지시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15일 열리는 KBL 신인드래프트에 대해서는 "지금 (이)정현이가 부상이기 때문에 들어오면 신인들에게는 기회"라며 "누굴 뽑을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기회를 주면서 키워야 한다. 즉시 전력감이 아니어도 즉시 전력감을 만들기 위해 바로 투입할 것이다. 제대로 키워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 '1라운드 6승 3패'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함지훈 허리 부상으로 결장...박무빈-이우석 호흡 기대" [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이 박무빈과 이우석의 콤비네이션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대모비스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고양 소노와의 경기를 치른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흐름이 좋다. 6승 3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원주 DB와 7연승을 달리던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잡으며 2연승을 달성했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력이 좋지 않은 부분은 되짚어 봐야 한다. 평범한 성적"이라며 "그래도 선수들이 경기를 거듭하며 적응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쨌든 훈련량도 많고 팀이 한 단계 성장했다.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에도 끈기 있게 따라가는 경기가 있다. 어린 선수들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손발을 더 맞추고 콜에 대해 적응하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결장한다. 함지훈은 한국가스공사전을 마치고 허리에 통증이 있었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를 잘하고 갑자기 고양으로 넘어오는데 허리가 아프다고 하더라. 아예 라인업에서 빠졌고, (김)준일이가 대신 투입된다. 잘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현대모비스는 소노를 상대로 설욕을 노리고 있다. 소노는 1라운드 현대모비스 원정 경기에서 100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다만 '에이스' 이정현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다. 조동현 감독은 "(이)정현이 없는 경기에서 리바운드나 세밀한 부분에 집중하며 공격 횟수를 늘리는 것 같다. 볼 핸들러도 (이)재도밖에 없어서 압박을 강하게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열린 DB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나온 심판 판정 논란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며 "방향성은 맞는 것 같은데 기준이 확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콜에 대한 기준이 확실하게 세워졌으면 좋겠고, 일단은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조동현 감독은 이우석과 박무빈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조동현 감독은 "(이)우석이를 살리면서 같이 할 수 있는 건 (박)무빈인 것 같다. 무빈이가 수비와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한)호빈이와 (서)명진이를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5일에 열린 KBL 신인 드래프트에 대해서는 "앞에서 누가 뽑아가는지 체크해보고 현장에 많이 갔던 사람들의 의견을 더 들을 것"이라며 "전문적으로 수비를 하는 선수가 없어 그 부분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미안해 탐슨! '커친놈 모드' 커리→4Q 108-114에서 12점 연속 폭발! GSW, 댈러스에 120-117 역전승…커리 37득점 폭발↔탐슨 22득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커친놈 모드'를 또 폭발했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36)가 옛 동료 클레이 탐슨(34·댈러스 매버릭스) 앞에서 '역전 원맨쇼'를 펼쳤다. 4쿼터 막판 놀라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커리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댈러스 매버릭스와 2024-2025 에미리트 NBA컵 서부콘퍼런스 C조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34분5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7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적어냈다. 경기 막판 신들린 듯한 득점포를 뿜어내며 골든스테이트의 120-117 역전승을 이끌었다. 패배의 위기에서 '커친놈'으로 변신했다. 골든스테이트가 108-114로 뒤진 4쿼터 종료 3분 10초 전 점퍼로 추격포를 터뜨렸다. 이어 2분 36초를 남기고 3점포를 작렬하며 113-114 추격을 주도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종료 1분 50초 전 레이업으로 역전 득점을 올렸고, 28초를 남겨 두고 스텝백 3점포를 림에 꽂아 넣어 118-114를 만들었다. 댈러스가 3점포로 추격해오자 쐐기점을 뽑았다. 13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120-117를 적어냈다. 마지막 댈러스 주포 루카 돈치치의 3점포가 빗나가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승리가 확정됐다. 시쳇말로 진짜 미쳤다. 4쿼터 초중반 다소 조용했던 커리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몰아쳤다. 이날 기록한 37득점 가운데 12점을 4쿼터 막판 집중했다. 골든스테이크가 뒤진 상황에서 혼자 12점을 연속해서 만들면서 역전승에 앞장섰다. 영리한 돌파와 정확한 외곽포로 댈러스 수비진을 유린하며 승리 찬가를 불렀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외에도 드레이먼드 그린이 11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전방위 활약으로 지원사격을 벌였다. 조너선 쿠밍가가 16득점, 버디 힐드가 14득점을 보탰다. 디앤서니 멜튼도 14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NBA컵 서부콘퍼런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로 나섰다. 지난 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에서 활약하며 커리와 '스플래시 듀오'를 형성했던 탐슨은 올 시즌 댈러스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친정팀과 격돌했다. 33분 35초를 뛰며 2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12개를 던져 6개를 성공하며 뜨거운 손 감각을 자랑했다. 하지만 커리의 '커친놈 모드'에 당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떠안게 됐다. 댈러스는 탐슨 외에도 돈치치가 31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이 21득점 6어시스틀 기록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 이현중 3년만에 국가대표팀 컴백 "고교 졸업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교 졸업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이현중(일라와라 호크스)이 3년만에 남자농구대표팀에 복귀했다. 더구나 고교 시절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갖는다는 의미가 있다. 이현중은 호주남자프로농구 일라와라의 A매치 휴식기에 맞춰 입국, 대표팀과 손발을 맞춘다. 대표팀은 21일과 24일 인도네시아, 호주와 2025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다음은 대한민국농구협회가 12일 보낸 일문일답. Q. 2021년 이후 3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소감이 어떤지? A. 나라를 대표해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영광이다. Q. 대표팀 멤버 중 호흡이 기대되는 선수와 그 이유? A. 3년 전에 같이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변)준형이형, (양)홍석이형, (이)승현이형을 비롯해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생각을 하니 기쁘다. Q. 이번 아시아 컵 예선 두 경기(vs 인도네시아, vs 호주)에 임하는 각오? A. 당연히 두 경기 모두 이기는 것이 목표이자 각오고, 선수들과 호흡 잘 맞춰서 팬분들께 좋은 경기력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응원해주시는 팬들한테 하고 싶은말 A. 고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많이 오셔서 저랑 팀 대한민국 큰 힘 주셨으면 좋겠다.
  •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美쳤다→'퍼펙트' 클리블랜드, 시카고에 역전승…개막 후 12연승 질주! 미첼 36득점 大폭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개막 후 연승 숫자를 12로 늘렸다. 12전 전승을 마크하며 NBA 선두를 질주했다. 시카고 불스를 119-113으로 꺾고 파죽의 12연승을 달성했다. 클리블랜드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 원정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홈 팀 시카고의 저력에 밀려 리드를 빼앗기는 등 고전하기도 했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고 승리를 거뒀다. 1쿼터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1쿼터에는 34-35 한 점 차로 밀렸다. 2쿼터는 33-31로 앞서면서 전반전을 67-66으로 끝냈다. 3쿼터에 역전을 당했다. 74-86까지 뒤졌으나, 쿼터 막판 득점을 몰아치며 95-92, 3점 차로 리드했다. 4쿼터 끝까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계속 3~6점을 앞서나갔고, 종료 24초를 남기고 다리우스 갈랜드가 레이업을 성공하며 117-111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시카고를 원정에서 물리치고 12연승을 신고했다. NBA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전승 행진을 벌이며 동부컨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홈에서 6전 전승, 원정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안방과 남의 집을 가리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선발로 출전한 도너번 미첼이 34분33초 동안 뛰면서 36득점을 폭발해 승리 주역이 됐다. 미첼은 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도 보탰다. 에반 모블리가 15득점 11리바운드, 갈랜드가 17득점 5어시스트 4스틸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시카고는 이날 패배로 4승 6패가 됐다. 5할 승률 달성에 실패했다. 서부콘퍼런스 8위로 미끄러졌다. 원정에서 3승 3패로 선전했으나, 홈에서 1승 3패로 무너지면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 클리블랜드 올 시즌 경기 결과vs 토론토 랩터스(원정) 136-106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홈) 113-101vs 워싱턴 위저즈(원정) 135-116vs 뉴욕 닉스(원정) 110-104vs LA 레이커스(홈) 134-110vs 올랜도 매직(홈) 120-109vs 밀워키 벅스(원정) 114-113vs 밀워키 벅스(홈) 116-114vs 뉴올리온즈 펠리컨스(원정) 131-122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홈) 136-117vs 브루크린 네츠(홈) 105-100vs 시카고 불스(원정) 119-113
  • 여러분 잘 자요! GSW, 오클라호마에 역전승→'매운맛' 커리 부활, 36득점 3점포 7방 大폭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매운맛 커리의 부활포!' 미국 프로야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36·미국)의 득점포를 앞세워 난적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제압했다.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2024-2025 NBA 서부콘퍼런스 선두 싸움에 다시 불을 지폈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127-116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뒤졌으나, 커리의 활약을 등에 업고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1쿼터에 26-33으로 뒤졌다. 2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 39득점을 폭발하고 25실점하며 65-58로 앞섰다. 3쿼터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42-21 더블 스코어를 만들고 107-79로 크게 리드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4쿼터에 오클라호마시티의 반격에 조금 주춤거렸으나 127-116으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커리가 '매운맛'을 제대로 선보였다. 선발로 출전해 36분3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6득점을 올렸다. 5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보탰다. 3점슛 13개를 던져 7개를 림에 꽂았다. 3점슛 성공률 53.8%를 찍었다. 승기를 잡고 특유의 '잘 자요 세리머니'를 벌이기도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외 다른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교체로 투입된 조너선 쿠밍가가 20득점 5리바운드를 마크했다. 앤드류 위긴스가 18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디앤서니 멜튼이 19득점 10리바운드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8승 2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3위를 지켰다. 1, 2위 피닉스 선즈와 오클라호마(이상 8승 2패)와 승차를 지우고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 9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17-136으로 대패한 충격을 털어내고 다시 전진을 시작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24득점)와 제일런 윌리엄스(20득점)가 20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골든스테이트의 화력 앞에 백기를 들었다. 이날 패배로 골든스테이트, 피닉스와 8승 2패 타이를 이뤘다.
  •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4쿼터에 12점 차 뒤집고 V…클리블랜드, 11전 전승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진격의 클리블랜드, 또 이겼다!'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올 시즌 개막 후 11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모두 이기면서 NBA 승률 1위를 질주했다.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연승 숫자를 11로 늘렸다. 클리블랜드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모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 홈 경기에서 105-100으로 승리했다. 4쿼터를 12점 차로 뒤진 채 시작했으나 놀라운 뒷심으로 승부를 뒤집고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경기 초반 짜임새 있는 공격을 바탕으로 우위를 보였다. 1쿼터를 34-28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다. 2쿼터에 브루크린의 반격에 다소 고전하며 점수 차가 좁혀졌다. 전반전을 57-55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난조를 보이며 역전을 당했다. 브루크린의 수비에 막혀 13득점에 그쳤다. 상대 공격에 수비가 무너지며 27실점하면서 70-82로 12점 차로 뒤졌다. 4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 공격 부활을 알리며 35득점을 폭발했고, 브루크린의 공격을 18점으로 막고 105-100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11연승을 신고했다. 전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36-117로 대파한 데 이어 브루크린마저 격침하며 시즌 승률 100%를 유지했다. 동부콘퍼런스를 넘어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성적을 적어냈다. 동부콘퍼런스 2위 보스턴 셀틱스(8승 2패)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세 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합작했다. 에반 모블리가 23득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마크했고, 도노반 미첼이 22득점을 올렸다. 다리우스 갈랜드도 20득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브루크린은 뒷심 부족으로 대어 클리블랜드를 놓쳤다. 이날 패배로 4승 6패가 되면서 동부콘퍼런스 공동 6위로 미끄러졌다. 원정에서 1승 4패로 약점을 드러내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카메론 존슨(23득점 5리바운드), 캠 토머스(22득점 6어시스트), 데니스 슈뢰더(22득점 5어시스트) 등 선발로 나선 5명의 선수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클리블랜드의 전진을 막지 못했다.
  • 웸반야먀 '농구 괴물 모드' 또 폭발! 유타 상대 2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5블록슛! SAS 대승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센터 빅터 웸반야마(20·프랑스) 다시 한번 '농구 괴물 모드'를 발동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골 밑에서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냈고, 외곽포와 어시스트까지 척척 해내면서 전천후 선수 면모를 과시했다. 웸반야마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샌안토니오의 센터로서 코트를 누볐다. 골 밑뿐만 아니라 코트 전체를 활발하게 누비며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3분33초 동안 코트에 섰다. 2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5블록슛을 기록했다. 3점포도 4방을 터뜨렸다. 최다 득점과 최다 3점포를 마크하면서 샌안토니오의 106-88 대승의 주역이 됐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특급 활약을 등에 업고 역전승을 올렸다. 경기 초반 팽팽히 맞서다가 1쿼터 마지막에 밀리면서 19-30으로 뒤졌다. 2쿼터에 추격전을 벌였지만 47-53으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경기를 뒤집었다. 웸반야마를 주축으로 득점포를 폭발하며 3쿼터에만 30득점을 쓸어 담았다. 유타의 공격을 14점으로 막고 77-72로 리드했다. 4쿼터에도 29-21로 우위를 보이며 점수 차를 더 벌리고 승리를 확정했다. 웸반야마와 함께 베테랑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19득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 2스틸로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견인했다. 켈든 존슨(13득점), 제레미 소찬(11득점), 산드로 마뮤켈라시빌리(10득점)도 두 자릿 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4승 5패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12위로 올라섰다. 유타는 1승 7패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함께 NBA 최저 승률(0.125)에 그치며 서부콘퍼런스 최하위인 15위에 머물렀다. 한편,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9일 경기에서는 홈 팀 클리블랜드가 136-117로 크게 이겼다. 다리우스 갈란드(27득점), 에반 모블리(23득점), 타이 제롬(20득점)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를 격침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개막 후 10연승을 질주하며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상대 수비에 막혀 12점에 그치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시즌 2패(7승)째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3위로 내려앉았다.
  • [손태규의 직설] “이쯤이면 세계신기록이지!”…40년간 한솥밥 먹은 대학농구 남자 감독과 여성 코치가 이룬 ‘위대한 업적’ ‘40년. 그 긴 세월을 감독과 코치로서 함께 보냈다. 그것도 한 대학 여자농구부에서. 미국 코네티컷 대 지노 오리엠마 감독·크리스 데일리 코치 조합은 현대 스포츠에서 가장 오래 이어진 감독‧코치의 관계로 꼽힌다. 어느 감독도 한곳에 오래 버티기 힘든 곳이 체육계. 성적지상주의 탓이 가장 크다. 오죽하면 ‘파리 목숨’이라 하겠는가. 감독·코치가 오래 함께 운명을 같이 한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 말로는 서로를 보완한다지만 쉽지 않다. 그러니 감독은 수시로 코치를 바꾸지 않는가? 오리엠마·데일리 남녀 조합의 한 대학에서만 40년은 누구도 뛰어넘기 어려운 세계신기록으로 꼽힌다. 하지만 시간 길이만으로 역사에 남을 일이 아니다. 1985년 두 사람은 함께 코네티컷 대 감독에 지원했다. 오리엠마는 채용되자 경쟁자였던 데일리에게 코치를 제의했다. 그들이 오기 전 코네티컷은 진 것보다 이긴 시합이 많았던 시즌이 단 한 번뿐이었을 정도로 약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40년 동안 여자농구의 경기 발전에 공헌했으며 새로운 스포츠 교육과 문화의 본보기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츠 전체의 ‘황금 기준’을 만들었다고도 한다. ■‘농구의 수도’를 만든 감독과 코치 전미대학선수권대회 11번 우승, 4강 진출 23번. 30승 이상의 무패 시즌 6번. 지역 리그 우승 59번. 그러면서 1,213승. 앞으로 3경기만 이기면 대학 농구 기록. 승률은 88.2%. 남녀프로 등을 통틀어 미국 1위. 미국 여자대학농구에는 1부 352개를 포함 1,300개 학교가 있다. 매년 3월에 열리는 전국선수권대회에는 64개 대학만이 출전할 수 있다. 대회가 시작된 이후 42년 동안 우승은커녕 64강에 드는 것이 최고 목표인 학교가 거의 대부분. 16강에만 가도 그 학교는 축제다. 그런 대회에서 11번 우승. 여기에 남자가 6번 우승을 한 덕분에 작은 대학 도시 ‘스토어스’는 ‘농구의 수도’라 불린다. 오리엠마는 나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과 여자농구 명예의 전당에 다 올랐다. 데일리는 코치로는 처음 여자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길이 후세에 남을 뛰어난 업적을 비유한다는 ‘금자탑’이란 단어는 이럴 때 써야 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성적에만 조명을 비추지 않는다. 두 사람만의 뛰어난 운영 방식에 더 관심을 둔다. 개인의 개성·자유를 한껏 존중한다는 미국에서도 보기 드문 엄격한 농구부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다. 두 사람이 그토록 오랫동안 공생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두 사람은 운동도 잘 하면서 학생다운 선수와 인간을 키우려 한다. 그저 이기면 된다는 ‘승리 문화’만 만든 것이 아니었다, 바르게 행동하는 대학생이 먼저 되어야 운동도 잘 하게 된다는 것을 실증했다. “그것이 가능하냐?”는 사람들에게 미국 역사상 최고 농구부를 만들면서 본보기를 보여 주었다. 두 사람은 상하를 따지지 않았다. 감독은 코치가 자신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일은 다 맡겼다. 모든 권한을 주었다. 오리엠마는 “우리는 똑같은 지분을 함께 가진 동업자”라 했다. 데일리는 “감독은 나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었다”고 고마워했다. 그 현명한 역할 나눔이 40년을 함께 한 원동력이었다. 오리마엠의 지도 방식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연습 때마다 선수들의 한계를 시험한다 할 정도로 혹독하게 다룬다. 고교 1위였던 선수도 연습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않으면 시합에 내보내지 않는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모든 것이 ‘세밀함’에 달려 있다고 봤다. 세밀한 농구 기술만큼 중요한 것은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의 품위. 그것은 ‘세밀한 규칙’들을 지켜야 이뤄진다. 농구 재능과 바른 인간성이 조화를 이룰 때 큰 선수가 된다는 철학. 그 교육은 데일리가 맡았다. ■상상하기 힘든 엄격한 규율을 선수들은 다 따른다 “경기는 물론 연습 때도 윗도리를 집어넣어야 한다. 무릎 근처까지 오는 긴 양말을 신으면 안 된다. 단체 외출 시 청바지를 입거나 수업 시간에 운동복 입으면 안 된다. 연회에 갈 때는 치마나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 시즌 중 소셜 미디어 사용과 손톱 광택제 바르기는 안 된다. 공공장소에서 헤드폰 사용, 식사 때나 이동 버스 안에서 휴대전화 사용은 안 된다. 등 번호 외에 이름은 없다. 보이는 문신도 안 된다.” 세상 떠난 동생을 기리기 위해 어깨 문신을 새긴 선수는 4년 내내 반창고로 감추고 시합에 뛰었다. 지나치다 할 정도의 엄격한 규율. 진천선수촌에서 인터넷 규제에 불평하는 한국 선수들은 말도 안 된다 할지 모른다. 그러나 코네티컷 대는 40년 동안 조금의 틈도 없이 실천해 오고 있다. 어떤 비난도 듣지 않는다. 미국 사회는 당연하게 여긴다. 해마다 고교 최고 선수들이 강한 연습, 엄격한 규율을 다 알고 입학한다. 그들이 프로에 가고 올림픽 금메달을 딴다.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 데일리는 “선수들에게 사인을 요청받을 때는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나눈 후 사인을 해주라고 한다. 누구든 쳐다보면 인사하라 한다. 올바른 일이니까. 선수들이 중요한 삶의 기술을 배우도록 규칙들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졸업생 프로 선수는 “데일리는 우리를 여성으로 성장시켰다. 자신을 다루는 방식,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 옷 입는 법까지 가르쳐줬다. 해외 구단들에서도 뛰었지만 그런 규칙이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대학 때 배운 규칙을 따랐다. 코네티컷에 처음 왔을 때는 엄격한 체제가 싫었지만 떠날 때쯤엔 다른 방식의 생활은 상상할 수 없었다.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삶을 더 쉽게 만들고 싶다면 그냥 따르는 것이 좋다. 언젠가는 모두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그동안 데일리는 여러 차례 감독 자리를 거절했다. 그렇다고 5살 위인 70세 오리엠마가 은퇴한다 해서 감독을 이을 생각도 없다. 그녀는 오로지 코네티컷 대에 헌신하고 오리엠마에 의리를 지킨다. 이들은 감독·코치 관계를 넘어서 한 가족. 함께 명절을 보내기도 한다. 오리엠마의 아내는 둘째 딸을 출산할 때 큰딸을 아직 미혼인 데일리에게 맡겼다. 그녀는 이들 부부의 아들 대부기도 하다. 코네티컷 대는 그들의 40번째 시즌을 위해 이달부터 많은 행사를 한다. 두 사람이 가르쳤던 모든 선수들을 초대해 함께 축하할 예정. 올림픽 금메달을 6개 딴, 42세 프로농구 현역 다이아나 토라지. 올림픽 금메달 5개의 수 버드. WNBA 올스타에 6번 뽑혔으나 봉사활동 중 만나 사랑에 빠진, 22년 복역 중인 50년 징역수를 구하기 위해 농구를 그만두었던 마야 무어. 올림픽 금메달 두 개에 현재 NBA 뉴올리언스 펠리칸의 부사장인 스윈 캐시. 올림픽 금메달 3개에 23년 WNBA 최우수선수 브리아나 스튜어트 등. 미국 언론들은 “코네티컷 대의 성공은 하나의 ‘세계 현상’이다. 미래 선수들에게 영감을 준다. 젊은 여성들에게 스포츠 꿈을 추구할 동기를 주었다. 유리천장을 깨뜨리고 여성도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 뛰어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여성의 힘과 운동 성취를 상징하는 우상이 되었다”고 상찬한다. 많은 감독·코치들이 기회를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난다. 서로 헤어지기도 한다. 두 사람도 때가 되면 서로 또는 따로 떠날 것임을 안다. “쌍둥이는 아니니까요.” 그러나 스포츠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두 사람은 쌍둥이나 다름없었다고.
  • 신한은행,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구나단 감독 건강상의 문제 확인, 신속한 치료 위해 대행 체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7일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최근 건강검진 이후 “구나단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를 확인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감독 대행 체제를 요청했고, 구단도 이를 수용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구나단 감독은 2019년 신한은행 코치로 부임하였고, 2021년 감독대행 시기에는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으며, 2022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첫해에도 플레이오프 진출 등 세 시즌 동안 팀을 지휘하였다. 구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감독대행 체제 운영으로 인한 부재를 최소화하고,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 운영을 통해서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2006년 서울 삼성 썬더스에 입단하여 2017년까지 선수생활을 하였고, 삼일중학교, 안양고등학교, 부천 하나은행 코치직을 역임하였으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 신한은행의 코치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하겠으며, 힘든 시기이지만 선수단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버튼 35득점' 원맨쇼에도 KCC, EASL 첫 패→SK는 현대모비스 제압...BNK 썸, 3연승으로 '신바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KCC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첫 패배를 떠안았다. 부산 KCC는 6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ASL' 조별리그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의 B조 1차전 경기에서 97-111로 패배했다. KCC는 디온테 버튼이 35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리온 윌리엄스가 21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3쿼터 주도권을 내주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KCC는 34득점을 기록하며 앞서나갔지만 2쿼터부터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 격차를 어느 정도 좁히는 데 성공했지만 4쿼터에서도 밀리며 끝내 첫 패를 떠안았다. 서울 SK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SK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5-76으로 대승을 거뒀다. SK는 자밀 워니가 26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안영준도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35-39로 밀렸다. 1쿼터부터 SK가 흐름을 가져왔다. 팽팽한 2쿼터가 종료된 후 SK는 3쿼터에만 31득점을 몰아쳤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자부에서는 부산 BNK 썸이 청주 KB스타즈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BNK 썸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스타즈와 맞대결에서 66-56으로 웃었다. BNK 썸은 김소니아가 20득점 10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박혜진도 1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B스타즈는 나윤정이 22득점, 강이슬이 13득점으로 부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25-39로 크게 뒤쳐졌다. BNK 썸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쿼터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2쿼터에 격차를 벌렸다. 3쿼터를 제외하고 4쿼터까지 모두 KB스타즈에 앞섰다. BNK 썸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여자부 1위를 질주했다. KB스타즈는 시즌 첫 패를 떠안으며 아산 우리은행, 부천 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 '커리 돌아온' 완전체 GSW! 파워랭킹 13위→5위로 급상승…오클라호마시티 1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36·미국)가 부상을 털고 코트로 돌아온 골든스테이크 워리어스가 미국 프로농구(NBA) 파워랭킹 톱5에 진입했다. 커리 없이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고, 커리까지 복귀해 완전체를 이루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버디 힐드, 드레이먼드 그린 등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벌이며 승승장구해 파워랭킹을 끌어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NBA 팀 파워랭킹에서 5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보다 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시즌 성적 6승 1패로 서부콘퍼런스 3위에 올랐다. 전체 1위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차지했다. 지난 발표 2위에서 1위로 점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7연승 행진을 벌이며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어서 8연승으로 동부콘퍼런스 1위를 달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 4위에서 두 계단 올라섰다. 지난 발표에서 1위에 자리했던 보스턴 셀틱스는 두 계단 떨어져 3위에 랭크됐다. 피닉스 선즈가 7위에서 4위로 상승해 톱5에 진입했다. 뉴욕 닉스, 댈러스 매버릭스, LA 레이커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덴버 너기츠가 6~10위에 섰다. 4승 3패로 서부콘퍼런스 공동 4위를 달리는 새크라멘토 킹스는 '빅 점프'를 이뤘다. 최근 6경기에서 3승 3패를 적어내며 18위에서 5계단 올라 13위에 위치했다. 역시 최근 6경기 3승 3패를 기록한 휴스턴 로키츠도 22위에서 16위로 크게 상승했다. 반면에 지난 발표에서 9위였던 LA 클리퍼스는 최근 6경기 2승 4패로 흔들리며 17위까지 하락했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은 지난 순위)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3위 보스턴 셀틱스(1)4위 피닉스 선즈(7)5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3)6위 뉴욕 닉스(5)7위 댈러스 매버릭스(8)8위 LA 레이커스(3)9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6)10위 덴버 너기츠(10)11위 멤피스 글리즐리스(11)12위 마이애미 히트(16)13위 새크라멘토 킹스(18)14위 올랜도 매직(12)15위 인디애나 페이서스(15)16위 휴스턴 로키츠(22)17위 LA 클리퍼스(9)18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1)19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17)20위 시카고 불스(24)21위 애틀랜타 호크스(20)22위 브루크린 네츠(27)23위 샬럿 호네츠(25)24위 토론토 랩터스(23)25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8)26위 밀워키 벅스(19)27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4)28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6)29위 워싱턴 위저즈(30)30위 유타 재즈(29)
  • '6연패 늪' DB 또 무너졌다, '이정현·윌리엄스 활약' 소노에 역전패…'김단비 더블더블' 우리은행, 삼성생명 제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또 졌다. 원주 DB 프로미는 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맞대결에서 64-79로 패배했다. DB는 6연패 늪에 빠졌다. 개막전이었던 서울 삼성 썬더스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뒤 이후 6경기를 모두 패배했다. 소노는 개막 4연승 이후 2연패 늪에 빠졌지만, DB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소노는 5승 2패로 단독 2위가 됐으며, DB는 삼성과 함께 공동 9위가 됐다. 소노의 이정현은 2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시트를 달성했으며 앨런 윌리엄스가 22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민욱은 10득점 8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DB 강상재(15득점), 이선 알바노(12득점), 유현준(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는 데 역부족이었다. 2쿼터까지 끌려가던 소노는 3쿼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4쿼터 초반 DB가 5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이재도의 외곽포로 소노가 분위기를 가져왔고 꾸준히 격차를 벌리며 승리했다. 한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맞대결에서 73-65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3승 1패로 2위 단독 3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개막 4연패 늪에 빠졌다. 김단비의 활약이 빛났다. 김단비는 30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의 이주연(22득점)과 키아나 스미스(17득점)가 분투했지만, 우리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3쿼터 초반 한때 삼성생명이 7점 차까지 앞서갔지만, 김단비의 연속 6득점으로 추격에 나선 우리은행이 이명관과 미야사카 모모나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중반 김단비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고 이명관의 득점까지 나오며 쐐기를 박았다.
  • '농구도사' 안 죽었네! MVP 요키치의 美친 활약→3점슛 성공률 59.3% 29.8득점 12.3리바운드 9.8어시스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덴버 너키츠의 니콜라 요키치(29·세르비아)가 올 시즌 초반에도 '미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쉽게 말해 못 하는 게 없다.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득점, 리바운드, 도움 등을 쓸어 담는다. 최근 네 시즌에서 세 차례나 MVP에 오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요키치는 지난 시즌 79경기에 출전해 평균 34.6분을 뛰었다. 경기당 26.4득점 12.4리바운드 9.0어시스트 1.4스틸 0.9블록슛을 기록했다. 놀라운 기록을 만들며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다.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에 이어 세 번째 NBA MVP를 수상했다. 211cm 129kg의 거구인 그는 빠르지 않다. NBA 선수 가운데 평균 이하의 스피드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빠른 '농구 두뇌'를 갖추고 있다. 센터를 기본 포지션으로 하면서도 올라운드 플레이를 벌인다. 골 밑을 지키다가 외곽으로 빠져 슈팅을 날리고, 절묘한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다. '전천후 선수'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올 시즌 초반에도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6경기에 나서 평균 37.6분을 소화했다. 2015-2016시즌 덴버에서 NBA에 데뷔한 후 가장 많은 경기 평균 출전 시간을 찍었다. 전체적인 개인 기록도 향상을 이뤘다. 경기당 29.8득점 12.3리바운드 9.8어시스트 1.5스틸 1.0블록슛을 마크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외곽슛 시도를 더 많이 하고 있고, 성공률 또한 높다는 점이다. 요키치는 올 시즌 초반 6경기에서 평균 4.5회 3점슛을 날렸다. 경기당 2.7개의 3점포를 작렬했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3점포를 터뜨린 게 2017-2018시즌 경기 평균 1.5개다. 그 때보다 훨씬 더 많이 3점슛을 던져 성공을 만들고 있다. 요키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덴버는 시즌 초반 반타작 성적에 머물렀다. 6경기에서 3승 3패를 적어내며 서부 콘퍼런스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개막 후 2연패를 당했으나 곧바로 2연승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2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116-119로 아쉽게 패했고, 3일 유타 재즈와 홈 경기에서 129-103 대승을 올렸다. 요키치가 27득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경기력으로 승리를 책임졌다. 3점슛 4개를 시도해 3개나 성공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 '커리 결장→新 해결사 떴다!' GSW, 연장 접전 끝에 휴스턴 제압 3연승 휘파람…힐드 27득점 폭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주포 스테판 커리가 빠졌지만 3연승을 질주했다.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른 버디 힐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휴스턴 로키츠를 제압했다. 연장 접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골든스테이트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휴스턴과 원정 경기에서 127-121로 승리했다. 전반전에 크게 앞서다가 갑자기 흔들리며 위기를 맞이했다. 홈 팀 휴스턴의 저력에 고전하며 연장 승부를 벌였고, 연장전에서 승부를 결정짓고 승리를 따냈다. 1쿼터부터 막강 화력을 뽐냈다. 1쿼터에만 38득점을 쓸어담았다. 38-20으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33점을 넣고 23실점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71-53으로 마무리했다. 18점 차로 앞서며 승리를 예감했다. 후반전 들어 크게 흔들렸다. 휴스턴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에 무려 37점을 내줬고, 4쿼터에도 39점을 잃었다. 전반전에 불을 뿜은 득점포는 주춤거렸다. 전반전에 71점을 얻었지만, 후반전에는 48점에 그쳤다. 결국 119-119로 정규시간을 마쳤다. 연장전 들어서 승부를 갈랐다. 조너선 쿠밍가의 득점포를 바탕으로 리드를 잡았고, 결국 8-2로 앞서며 승리를 가져왔다. 후반전 부진을 딛고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잘 유지하면서 휴스턴을 격침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을 신고했다. 힐드가 27득점을 쓸어 담았다.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의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3점포 6방을 터뜨렸다. 쿠밍가가 23득점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14득점 11리바운드로 공수에 걸쳐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빠진 채로 다시 한번 승리를 올렸다. 시즌 성적 5승 1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공동 2위에 올랐다. 6연승을 내달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다음에 섰다. 원정에서만 3연승을 올리며 저력을 뽐냈다. 커리는 10월 28일 LA 클리퍼스와 홈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휴스턴은 3승 3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공동 7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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