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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Archives - 18 중 5 번째 페이지 - 뉴스벨

#농구-nba (355 Posts)

  • '1R 패배 설욕 성공' SK, 워니 앞세워 한국가스공사 제압...정관장은 KCC 꺾고 7위 도약, 하나은행 신한은행 꺾고 3승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누르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69-67로 신승을 거뒀다. SK는 이날 경기 승리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당한 76-91 대패의 수모를 갚아줬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3연패 늪에 빠지며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17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안영준이 1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7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샘조세프 벨란겔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1쿼터부터 SK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SK는 2쿼터와 3쿼터에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의 위기까지 몰렸다. 승부처에서 팀파울이 승부를 갈랐다. 21초를 남긴 상황에서 얻어낸 자유투를 김선형이 모두 성공했고, SK가 남은 시간 공격을 틀어막으며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같은 날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KCC의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웃었다. 정관장은 이날 경기 승리로 다시 연승 흐름을 탈 수 있게 됐다. 반면 KCC는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정관장은 캐디 라렌과 변준형이 43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CC는 디온테 버튼과 최준용, 허웅이 47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41-52로 밀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양 팀의 승부는 치열했다. 1쿼터 KCC가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를 21-21로 끝낸 뒤 3쿼터 정관장이 역전에 성공했다. KCC는 4쿼터에 간신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연장전에서는 배병준이 승부사로 나섰다. 배병준은 78-78 상황에서 3점슛을 림 안으로 통과시키며 리드를 가져왔고, 라렌이 2점슛과 덩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85-79로 경기가 종료됐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부천 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었다. 하나은행은 김정은이 19득점, 양인영이 15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신한은행은 신지현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4쿼터 막판 정예림과 양인영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 "지금 너무 행복하다"…'전역 후 복귀전'부터 두 자릿수 득점 폭발, 허훈의 빈자리 채운 박지원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지금 너무 행복하다." 박지원(수원 KT 소닉붐)은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에서 21분 16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박지원의 복귀전이었다. 지난 2022-23시즌이 끝난 뒤 상무에 입대한 그는 A매치 휴식기 기간 전역해 팀에 합류했다. 송영진 KT 감독에 따르면 휴가를 반납하고 팀에 합류해 연습을 해 호흡을 맞췄다. 허훈이 빠진 상황이었다. 송영진 감독은 경기 전 최창진, 최진광 그리고 박지원이 돌아가며 허훈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고 말했고 박지원은 사령탑의 바람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박지원은 1쿼터 5분 14초를 남긴 상황에서 코트에 들어와 복귀전을 치렀고 시작과 동시에 어시스트 1개를 기록, 첫 번째 슛을 득점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막판에는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 중 1구를 성공했다. 박지원의 활약은 2쿼터에 더욱 빛났다. 27-26으로 앞선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고 이어 연속 득점까지 성공했다. 36-28로 리드한 상황에서 3점포까지 터뜨려 격차를 11점 차로 벌렸다. KT는 4쿼터까지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하며 83-7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송영진 감독은 박지원에 대해 "우리가 약점을 파고들기 위해 필요했던 선수다. (박)지원이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에게 자신감 있게 하고 정확하게, 에너지 높게 하는 것을 주문했다. 상무 전역하고 첫 경기인데 너무 잘해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지원은 "전역하고 첫 경기를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에이스 형들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문)성곤이형이 힘을 합치자 했다. 형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역 후 첫 경기였다. 힘들지 않았을까? 박지원은 "성곤이 형이 굉장히 숨이 막힐 거라고 이야기했는데, 그것을 걱정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다"며 "걱정한 것보다는 재밌게 농구하다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시즌 중 팀에 다시 합류하게 된 것이다. 박지원은 "이번 시즌을 밖에서 경기를 보고 들어온 것이라 팀에 도움되는 부분을 생각했다. 감독님 코치님과 많이 얘기했고 팀에 맞출 수 있게 노력했다. 어려운 부분은 많이 물어봤다"고 말했다. 전역 후 팀에 복귀했다. 박지원은 "나와서 농구밖에 안했는데, 지금도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 '킹'이 '괴물'에게 한 수 지도! 르브론 '트리플 더블'→'더블더블' 웸반야마에게 판정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40·미국)가 20살 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20·프랑스)와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소속팀 레이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웸반야마는 더블더블로 맞불을 놨지만 힘이 모자랐다. 르브론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3분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6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적어냈다. 공수에 걸쳐 안정된 활약을 보이며 레이커스의 119-10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맹활약 속에 승전고를 울리며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1쿼터에 32-23으로 리드했고, 2쿼터를 58-47로 마쳤다. 3쿼터에서도 점수 차를 더 벌려 92-77까지 달려나갔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르브론을 포함해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19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달튼 크넥트가 20득점 8리바운드를 적어냈다. 디안젤로 러셀(17득점), 루이 하치무라(16득점), 오스틴 리브스(13득점)도 10점 이상을 마크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11승 7패를 찍고 서부콘퍼런스 6위에 랭크됐다. 샌안토니오는 5연승에 도전했으나 레이커스의 벽에 막혔다. 시즌 성적 10승 9패로 서부콘퍼런스가 10위가 됐다. '괴물' 웸반야마가 20득점 10리바운드를 쓰며 분전했지만 레이커스의 전진을 막지 못했다. 해리슨 반스(19득점)과 줄리안 챔패그니(18득점)도 공격력을 잘 살렸으나 팀 승리를 책임지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서부콘퍼런스 선두권 빅뱅으로 관심을 모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골든스테이티 워리어스의 경기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이겼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의 35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 맹활약에 힘입어 원정에서 105-101로 승리했다. 3연승 휘파람을 불며 시즌 성적 14승 4패 승률 0.778을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스테판 커리의 부상 결장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시즌 성적 12승 6패로 서부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 태술볼 마침내 베일 벗다, 소노 3점슛 14방, 그러나 이정현·윌리엄스 공백 컸다, 4연패 수렁, DB 오누아쿠·알바노 앞세워 2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소노 김태술 감독의 ‘태술볼’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잘 싸웠지만, 전력의 한계가 명확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88-78로 이겼다. 2연승했다. 4승8패로 8위를 지켰다. 소노는 4연패에 빠지며 5승6패가 됐다. 6위. 소노 김태술 감독의 데뷔전. 소노는 전임 김승기 감독 사태를 봉합하기 위해 젊고 신선한 이미지의 김태술 감독에게 4년 계약을 체결, 파격을 선사했다. 김태술 감독의 지도자 경력은 이날 전까지 모교 연세대학교에서 인스트럭터로 약 1개월간 일한 게 전부. 김태술 감독은 기본적으로 소노의 본래 색채에서 크게 벗어날 계획은 없다고 했다. 그럴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 대신 3점슛 셀렉션의 미세한 조정, 슈터를 위한 패턴 강화, 공격적 수비의 완화로 ‘조정’에 나섰다. 그런데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이 국가대표팀 브레이크 직전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태술 감독은 시즌 아웃까지 감안한다고 농담을 던졌다. 빨리 복귀시킬 계획이 없다. 여기에 1옵션 외인 앨런 윌리엄스도 가래톳 부상으로 결장했다. 안 그래도 전력이 강하지 않은데 원투펀치가 동시에 빠진 경기. 그래도 소노는 잘 싸웠다. 김태술 감독은 활발한 로테이션을 선보였다. 그의 말대로 새로운 3점슛 패턴을 활용했고, 디제이 번즈가 치나누 오누아쿠를 상대로 대등한 모습. 그러나 3쿼터 중반 이재도와 번즈가 쉬는 사이 DB가 주도권을 잡았다. 역시 DB는 이선 알바노가 경기를 잘 풀어가면 좋은 경기를 펼친다. 여기에 김시래가 쏠쏠한 모습을 보여주며 득점에도 가담하고 동료들도 도왔다. 알바노의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었다. 소노는 ‘리바운드 머신’ 윌리엄스가 빠지자 확실히 시간이 흐를수록 버거웠다. DB는 더 많은 공격 찬스를 잡고 내, 외곽에서 소노에 우위를 보이며 10점차 내외로 도망간 끝에 승리했다. 오누아쿠가 20점 17리바운드, 알바노가 18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소노는 패배했지만, 3점슛 14개를 넣었다.
  • '허훈·하윤기·문정현' 빠진 KT, 삼성에 12점 차 승리…4연승 질주 단독 3위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허훈, 하윤기, 문정현이 이탈한 상황에서 수원 KT 소닉붐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에서 83-71로 승리했다. KT는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3위가 됐다. 삼성은 홈 연승 행진을 2연승에서 마감했다. 2승 8패로 최하위다. KT 레이션 해먼즈는 29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군 전역 후 복귀한 박지원이 10득점, 박준영도 12득점, 이날 KT에 합류한 조던 모건이 12득점을 올려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삼성은 코피 코번(16득점), 이원석(16득점), 박승재(14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다. 초반에는 삼성의 기세가 좋았다. 박승재가 외곽포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어 이원석과 최현민도 3점포로 화답하며 격차를 벌렸다. KT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박준영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추격을 시작했고 박지원과 해먼즈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분 34초를 남기고 해먼즈가 자유투 2구를 얻어 모두 성공하며 3점 차가 됐다. 삼성이 최승욱의 외곽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9초를 남긴 상황에서 박지원이 자유투를 얻어 1개를 성공, 다시 KT가 리드했다. 이후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으며 KT가 21-20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T가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2쿼터 초반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격차를 유지했는데, 중반부터 KT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박지원의 연속 득점과 한희원의 외곽포, 박준영의 득점까지 나오며 순식간에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 두 자릿수 격차가 유지됐는데, 19초를 남기고 한희원이 3점포를 터뜨려 KT가 도망갔다. 삼성은 이원석의 외곽포로 반격했다. KT가 37-38로 앞서며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KT가 조금 더 달아났다. 초반 점수를 주고받으며 격차를 유지하고 있던 상황에서 모건의 덩크로 KT가 다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막판 해먼즈의 앤드원 플레이가 나왔고 해먼즈가 2초를 남기고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KT가 68-54로 리드하며 마지막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초반 이원석의 득점으로 삼성이 격차를 9점 차로 좁혔는데, 이후 모건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삼성의 흐름을 끊었다. 이후 삼성이 작전타임을 가졌다. 하지만 두 차례 슛이 모두 벗어났고 KT가 박준영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중후반 삼성은 박승재의 외곽포로 희망을 살리는 듯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KT가 작전타임 후 이어진 공격에서 해먼즈의 3점포로 도망갔다. 이어 다시 한번 해먼즈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승기를 가져오는 연속 득점이었다. 결국 KT가 웃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허웅 클러치 3점포 폭발!' 완전체로 돌아온 KCC, 현대모비스 제압…SK는 LG에 4쿼터 대역전승 5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완전체로 돌아온 부산 KCC 이지스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연승 행진을 끊는 데 성공했다. KCC는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84-81로 승리했다. KCC는 5승 5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함께 공동 5위다. 3연승 중이던 현대모비스는 7승 4패로 공동 3위가 됐다. 이날 경기 부상에서 회복한 최준용과 송교창이 돌아왔다. 최준용은 23분 5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송교창은 17분 40초 동안 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승현은 18득점, 허웅은 16득점을 마크, 디온테 버튼은 1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16득점), 박무빈(15득점), 이우석(13득점), 숀 롱(11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경기였다. KCC가 63-58로 앞선 채 경기를 시작했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는데, 중반 현대모비스가 72-74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함지훈의 득점과 서명진의 외곽포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허웅이 곧바로 3점슛으로 반격하는 데 성공했다. 81-81로 팽팽하던 막판 1분 22초를 남기고 허웅의 3점슛이 다시 한번 림을 통과해 KCC가 앞서갔고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KC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선두 서울 SK 나이츠는 5연승을 질주했다. SK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맞대결에서 78-73으로 승리했다. SK는 9승 2패로 1위, 8연패 늪에 빠진 LG는 3승 8패로 공동 8위다. SK 워니는 2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오재현이 18득점, 김선형이 17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LG 대릴 먼로는 15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웃지 못했다. 칼 타마요가 15득점, 두경민이 14득점, 정인덕이 13득점으로 총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연패에 늪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4쿼터 대 역전극이 펼쳐졌다. SK는 51-6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김선형과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LG가 다시 도망가며 69-60이 된 상황에서 오재현이 외곽포를 터뜨렸고 워니가 연속 득점을 올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타마요의 득점으로 LG가 다시 도망갔지만, 김선형의 3점포로 SK가 역전했다. 이후 김현빈, 김선형, 오세근의 연속 득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웃었다.
  • '김소니아+박혜진 동반 더블더블' BNK 썸, 4쿼터 짜릿한 역전승…하나은행 6연패 늪 [MD부천] [마이데일리 = 부천 김건호 기자] 진안이 빠진 상황에서 부천 하나은행이 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4쿼터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6연패 늪에 빠졌다. 부산 BNK 썸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8-64로 승리했다. BNK 썸은 2연승, 하나은행은 6연패다. BNK 썸 김소니아는 1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박혜진(15득점), 이소희(17득점), 이이지마 사키(17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주전 센터 진안이 빠진 상황에서 양인영이 18득점 10리바운드, 김시온이 19득점으로 분투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1쿼터 BNK 썸이 근소한 우위를 가지며 앞서갔다. 출발은 하나은행이 좋았다. 양인영의 페인트존 득점과 김시온의 외곽포로 리드했다. 하지만 BNK 썸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안혜지의 득점과 김소니아의 3점포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았는데, BNK 썸이 16-15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이이지마 사키의 페인트존 득점과 이소희, 김소니아의 연속 3점포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하나은행도 양인영과 박진영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BNK 썸이 26-21로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하나은행이 경기를 뒤집었다. 24-31로 뒤진 상황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양인영의 2점슛이 림을 통과한 뒤 양 팀은 2분 22초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는데, 그 침묵을 김시온이 외곽포로 깨며 2점 차를 만들었다. 2분 49초를 남기고 엄서이가 자유투 2구 중 1구를 성공해 1점 차가 됐고 박진영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엄서이의 페인트존 득점과 김시온의 3점포가 터졌다. 6초를 남기고 이소희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해 3점 차가 된 상황, 하나은행이 작전타임을 가졌다. 이후 김시온이 패스를 준 후 곧바로 패스를 받은 뒤 돌파를 시도했고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이 41-36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하나은행이 격차를 조금 더 벌렸다. 초반부터 정예림과 양인영, 김정은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13점 차까지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BNK 썸은 박혜진의 앤드원 플레이와 이이지마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좇아갔다. BNK 썸이 막판 박혜진의 자유투 2구 성공과 이소희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6점 차까지 좁혔는데, 18초를 남기고 김정은이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하나은행이 다시 9점 차를 만든 채 마지막 쿼터로 향했다. 56-47. 4쿼터 초반 BNK 썸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이지마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림을 통과했다. 이어 박혜진이 두 차례 연속 3점포를 터드려 순식간에 1점 차로 추격했다. 이후 박혜진의 2점슛까지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BNK가 더욱 힘을 냈다. 이소희의 3점포가 터졌고 안혜지와 이이지마의 적극적인 림어택을 득점에 성공 격차를 계속해서 벌렸다. 막판 하나은행은 김시온의 연속 외곽포로 힘을 냈다. 2점 차가 됐다. 하지만 이소희가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MVP!'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MVP에 오른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29·세르비아)가 진가를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고 있는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아내 출산 이후 코트로 돌아와 2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올렸다. 요키치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 LA 레이커스와 2024-2025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6분37초 동안 코트를 지키며 34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공수 걸쳐 전방위 활약을 보이며 덴버의 승리를 견인했다. 23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2024-2025 에미레이츠 NBA 컵대회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트리플 더블(33득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30득점 10리바운드 이상을 마크했다. 전날 덴버의 120-123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127-102 대승을 책임지며 활짝 웃었다. 덴버는 요키치의 활약을 등에 업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쿼터에 31-27로 앞섰으나 2쿼터에 부진하며 전반전을 57-63으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 무려 37득점을 몰아쳤고, 레이커스 공격을 15점으로 막았다. 94-78로 크게 리드했다. 4쿼터 들어 레이커스의 추격을 잘 뿌리치고 점수 차이를 더 벌리며 127-102로 대승을 신고했다. 요키치 외에도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주전과 후보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면 레이커스를 격침했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4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크리스찬 브라운(16득점), 자말 머레이와 트레이 알렉산더(이상 14득점), 페이튼 왓슨(11득점)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덴버는 시즌 성적 9승 6패 승률 0.600을 적어내며 서부콘퍼런스 5위로 뛰어올랐다. 선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2승 4패)와 격차를 2.5경기로 줄였다. 올 시즌 원정 경기 성적 4승 3패를 적어냈다. 레이커스는 10승 6패 승률 0.625를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4위에 머물렀다. 5위 덴버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1위 골든스테이트에 2경기 차로 계속 뒤졌다. 올 시즌 홈 경기에서 두 번째 패배(7승)를 떠안았다. 르브론 제임스가 18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에이스' 앤서니 데이비스는 14득점으로 묶이며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 '돈치치 빠진' 댈러스, '요키치 트리블더블' 덴버에 신승→NBA컵 2승째 신고, 마샬 26득점 폭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빠졌으나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덴버 너기츠를 격파했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의 트리플더블을 앞세운 덴버를 제쳤다. 댈러스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에미레이츠 NBA 컵대회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덴버와 격돌했다. 팽팽한 승부 속에 123-120, 3점 차 신승을 올렸다. 1쿼터를 33-31로 마쳤고, 2쿼터에 40득점을 폭발하며 덴버의 공격을 22점으로 묶었다. 전반전을 73-53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 덴버의 추격에 고전했다. 조금씩 밀렸고, 95-89까지 쫓겼다. 4쿼터에도 흔들리면서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108-1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패배 위기에서 연속 9득점을 올려 117-113을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막판까지 밀고 밀리며 맞이한 121-120 상황에서 종료 4초 전 P.J 워싱턴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해 3점 차를 만들었다. 마지막 수비에서 상대 패스미스를 유발하며 승리를 매조지었다. 돈치치가 부상으로 빠져 공백이 있었으나 다른 선수들이 함께 전진하며 휘파람을 불었다. 나지 마샬이 26분2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6득점을 쓸어 담았다. 워싱턴이 22득점 13리바운드 3스틸, 카이리 어빙이 19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마크했다. 이밖에도 데릭 라이블리 2세(11득점), 쿠엔틴 그라임스(14득점), 다니엘 가포드(13득점), 스펜서 딘위디(10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선발로 나선 클레이 탐슨이 슛 난조로 무득점에 그쳤으나, 후보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댈러스는 이날 승리로 NBA컵 2승째(1패)를 신고했다. 같은 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격파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승)에 이어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C조 2위에 랭크됐다. 정규 시즌 성적은 9승 7패를 적어내며 서부콘퍼런스 8위에 자리했다. 덴버는 아내 출산 후 복귀한 지난 시즌 MVP 요키치가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으나 패배를 떠안았다. 요키치의 33득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에도 불구하고 댈러스의 기세를 못 막았다. NBA컵 1승 2패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C조 4위로 처졌다. 정규시즌 성적은 8승 6패가 되며 서부콘퍼런스 6위에 섰다.
  • 위긴스+커리 49점 합작! GSW, 뉴올리온스에 4점 차 신승→컵대회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뉴올리온스 워리어스를 꺾고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앤드류 위긴스와 스테판 커리의 쌍포와 드레이먼드 그린의 전방위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컵 서부콘프런스 C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원정 경기에서 112-108로 이겼다. 경기 막판까지 홈 팀 뉴올리언스의 추격에 쫓겼으나 리드를 지켜냈다. 역전 위기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1, 2쿼터에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전반전을 64-63으로 1점 차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도 시소게임을 계속했다. 4쿼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점수 차를 벌리고 승리를 예감했다. 경기 종료 1분 12초를 남겨두고 108-100으로 앞섰다. 하지만 뉴올리온스의 추격에 110-108까지 추격 당했고, 11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내줘 역전패 위기를 맞기도 했다. 3점포를 얻어맞으면 역전 당하는 상황에서 견고한 수비로 실점하지 않았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종료 3초 전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앤드류 위긴스와 스테판 커리가 49득점을 합작했다. 위긴스가 30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마크했다. 커리는 1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자유투 쐐기포를 터뜨린 그린이 1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버디 힐드가 12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컵대회 3연승을 내달렸다.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C조 선두를 내달렸다. 아울러 정규시즌 성적 12승(3패)째를 마크하면서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지켰다. NBA 컵대회 경기는 결승전을 제외하고 정규시즌 전적에 포함된다. 뉴올리언스는 홈에서 선전했으나 거함 골든스테이트 격침에는 실패했다. 1승 2패가 되면서 컵대회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C조 4위에 머물렀다. 정규시즌 성적은 4승 13패가 됐다. 트레이 머피 3세가 24득점 4리바운드, 브랜든 잉그램이 18득점 7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르브론+AD 70점 합작에도 졌다! LA 레이커스, 올랜도에 1점 차 패배…바그너, 종료 3초 전 역전 3점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뼈아픈 역전패!'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AD)가 동반 폭발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올랜도에 역전 3점포를 내주고 침몰했다. 레이커스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 홈 경기에서 118-119로 역전패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앞섰으나 아쉬운 역전패를 떠안았다. 역전을 당한 후 시도한 마지막 공격이 무위에 그치며 분루를 삼켰다. 1쿼터를 38-36으로 마친 후 2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전반전을 67-60, 9점 차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3쿼터에 역전을 허용했다. 21득점에 머무르고 29실점하면서 88-89로 밀렸다. 4쿼터에 들어서 시소게임을 계속 벌였다.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종료 27초를 남기고 AD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118-114로 리드했다. 하지만 상대 포워드 프란츠 바그너를 놓치며 땅을 쳤다. 종료 20초 전 바그너에게 레이업 득점을 내줬고, 경기 끝 3초를 앞두고 스텝 백 3점포를 얻어맞았다. 이후 AD가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르브론과 AD가 70득점을 함께 만들었다. 르브론이 31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1블록슌, AD가 39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신인 달튼 크넥트도 17득점을 보탰으나 레이커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지면서 10승 5패를 적어냈다. 승률 0.667로 서부콘퍼런스 4위로 미끄러졌다. 홈 첫 패를 당하면서 7승 1패를 기록했다. 서부콘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1승 3패 승률 0.786)에 1.5경기 뒤졌다. 올랜도는 파워포워드 바그너의 활약을 등에 업고 역전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7패) 고지를 점령했다. 승률 0.588을 찍고 동부콘퍼런스 4위에 랭크됐다. 바그너는 38분43초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7득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역전승 주역이 됐다.
  •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BNK 썸의 개막 7연승 도전을 아산 우리은행이 막아냈다. 우리은행은 2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 썸과의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68-66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 승리로 5승 2패를 기록하며 선두 BNK 썸을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BNK 썸은 7연승 도전에 실패하면서 2위 우리은행에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펄펄 날았다. 김단비는 3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승리를 견인했다. BNK 썸은 안혜지와 박혜진, 이소희가 49득점을 합작했지만 연장전 막판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1쿼터부터 BNK 썸이 리드를 잡았다. BNK 썸은 안혜지가 10득점, 박혜진이 8득점으로 활약하며 21-16으로 앞서나갔다. 우리은행은 3쿼터부터 추격에 나섰다. 김단비가 홀로 10득점을 책임지며 2점 차까지 축격했다. 4쿼터 막판 우리은행은 경기를 뒤집었다. 이명관의 3점슛으로 리드를 가져온 우리은행은 1점 차 상황에서 김단비의 패스를 받은 한엄지가 페인트존 2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그러나 BNK 썸도 포기하지 않았다. 14초를 남기고 김소니아가 극적인 3점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연장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해결사는 김단비였다. 66-66에서 김단비는 2점슛을 성공시켰고, 우리은행은 49초 동안 2점 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BNK 썸의 7연승 도전을 멈춰 세웠다.
  • '3Q까지 역대급 졸전' 한국, 막판 공격력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8점 차 '신승' [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대한민국 농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예선 2승째를 챙겼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농구대표팀은 2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86-78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2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호주전 결과에 따라 A조 선두 탈환까지 가능하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3연패를 기록하며 A조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유기상이 13득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승현과 이현중, 안영준, 변준형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대표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도네시아는 앤토니 빈 주니어가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앤토니, 브랜든 조와토, 아브람 다마르에게 득점이 집중되며 대한민국을 넘지 못했다. 1쿼터 초반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리드를 헌납했다. 인도네시아는 앤토니 빈 주니어의 활약을 앞세워 13-6으로 앞서나갔다. 한국은 오재현과 신승민이 들어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재현과 신승민의 투입으로 이현중이 살아났고, 19-1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2쿼터 반격에 나섰다. 브랜든 조와토가 10득점을 올리는 등 괴력을 과시하며 인도네시아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유기상이 3점슛 두 개를 성공시키는 등 8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40-40으로 스코어는 동점이 됐다. 3쿼터 초반부터 한국은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인도네시아에 주도권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3점슛이 터지기는 했지만 변준형이 개인 반칙 4개로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결국 인도네시아가 63-58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4쿼터 3점슛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64-68에서 이현중과 안영준이 3점슛 두 방을 연속으로 림 안에 집어넣었다.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잘 유지하며 예선 두 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다.
  • 드디어 선두 등극! 커리+위긴스 50득점 합작→GSW, 애틀랜타 120-97로 대파…서부콘퍼런스 1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마침내 서부콘퍼런스 선두에 올랐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호성적을 올리며 리그테이블 최상단을 점령했다. 스테판 커리와 앤드류 위긴스의 동반 활약을 등에 업고 21일 애틀랜타 호크스를 완파하며 서부콘퍼런스 1위에 랭크됐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애틀랜타와 경기에서 120-97로 크게 이겼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비교적 손쉽게 애틀랜타를 제압했다. 경기 초반 리드를 잡고 앞서나간 후 승리까지 멈추지 않고 달렸다. 1쿼터부터 공격력을 폭발했다. 41득점을 쓸어 담고, 22점만 내주면서 크게 앞섰다. 버디 힐드가 8득점, 커리와 조너선 쿠밍가가 6득점씩을 올리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2쿼터에도 전진을 멈추지 않았다. 공수에서 모두 앞서며 전반전을 67-42, 25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들어 애틀랜타의 추격에 조금 주춤거렸다. 33점을 내주고 23점을 얻어 15점 차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승리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4쿼터에 다시 회복해 승리를 매조지었다. 여러 선수들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면서도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커리와 위긴스가 경기 전체 50득점을 합작(커리 23득점 8어시스트, 위긴스 27득점 7리바운드)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가 14득점 11리바운드, 드레이몬드 그린이 9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힐드(11득점)와 린디 워터스 3세, 쿠밍가(이상10득점)도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1승 3패를 기록했다. 승률 0.786을 찍었다. 12승 4패 승률 0.750를 마크한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를 제치고 서부콘퍼런스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홈에서 5승 1패 고공비행을 하면서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올랐다. 애틀랜타는 골든스테이트에 완패하면서 7승 9패 승률 0.438을 적어냈다. 동부콘퍼런스 7위로 하락했다.
  • NBA에 무서운 신인이 나타났다! '킹' 르브론 앞에서 37득점 쾅! LA 레이커스, 유타에 124-118 승리…르브론·AD '동반 더블더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슈퍼루키 날다!'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2024-2025 NBA 컵대회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격파했다. 선발 출전한 4명의 선수가 100득점 이상을 합작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특히, 신인 달튼 크넥트가 무서운 득점력을 뽐내며 승리 주역이 됐다. 레이커스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타와 홈 경기에서 124-118로 이겼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 3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올리며 승리를 따냈다. 크넥트가 득점포를 폭발했다. 무려 37득점을 터뜨렸다. 5리바운드와 1스틸을 보탰다. 12개의 3점슛을 던져 무려 9개를 림에 꽂아넣었다. 1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서 27득점을 올린 데 이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AD)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더블 더블'로 힘을 보탰다. 르브론이 26득점 12어시스트, AD가 26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마크했다. 여기에 오스틴 리브스도 17득점 5어시스트를 더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1쿼터를 34-22로 마쳤고, 2쿼터에서도 23-22로 우위를 점했다. 3쿼터에는 40득점을 폭발하고 31실점했다. 3쿼터에 97-75를 만들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4쿼터 들어 점수 차를 25까지 벌리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4쿼터 중반 이후 유타의 추격은 대세에 지장이 없었다. 이날 승리로 서부콘퍼런스 B조 선두로 나섰다. 2연승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NBA 정규시즌 10승(4패)재를 올리면서 서부콘퍼런스 3위로 점프했다. NBA 컵대회 경기는 결승전을 제외하고 정규시즌 전적에도 포함된다. 유타는 컵대회 2연패 늪에 빠지면서 B조 최하위인 5위로 처졌다. 정규시즌 성적은 3승 11패가 되면서 다시 서부콘퍼런스 꼴찌인 15위로 미끄러졌다. 한편, 지난 시즌 NBA 파이널 우승 팀 보스턴 셀틱스는 홈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16연승을 저지했다. 20일 홈 경기에서 120-117로 승리했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의 33득점 맹활약을 등에 업고 이겼다. 컵대회 전적 1승 1패로 동부콘퍼런스 C조 2위가 됐다. 정규시즌 12승 3패로 동부콘퍼런스 전체 2위에 섰다. 클리블랜드는 컵대회 전적 1승 1패로 동부콘퍼런스 C조 3위, 정규시즌 15승 1패로 동부콘퍼런스 1위에 랭크됐다.
  • NBA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 보스턴, 클리블랜드 16연승 저지…'에이스' 테이텀 33득점+3점포 6방 맹폭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웠다. 올 시즌 전승 행진을 벌이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전진을 막았다. 15전 전승으로 기세를 드높이던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승전고를 울렸다. 보스턴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겸 에미레이츠 NBA 컵 동부콘퍼런스 C조 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와 격돌했다. 시즌 개막 후 지는 법을 잊은 선두 클리블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맞붙었다. 접전 끝에 120-117로 승리하면서 클리블랜드의 16연승을 막았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1쿼터를 26-20으로 리드한 채 마쳤고, 2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리며 65-48로 더 달아났다. 3쿼터에 클리블랜드의 추격에 고전했다. 무려 40점을 내주고 28점만 얻어 93-88까지 쫓겼다. 마지막 4쿼터에 밀고 밀리는 접전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7분 12초 전 102-100 턱밑까지 추격을 당했다. 위기의 순간에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의 덩크와 페이튼 프리차드의 2점포로 107-102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종료 1분 14초를 남기고 114-107로 앞서 승리를 예감했고, 클리블랜드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120-117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테이텀이 37분 3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보스턴의 승리를 책임졌다. 33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보이며 승리 주역이 됐다. 3점슛 10개를 던져 6개를 성공하는 놀라운 감각을 자랑하며 활짝 웃었다. 이 밖에 센터 알 호포드가 20득점 7리바운드, 가드 데릭 화이트가 19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포워드 제일런 브라운이 17득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시즌 12승(3패)째를 신고했다. 승률 0.800을 찍고 동부콘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선두 클리블랜드와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정규 시즌 성적에 포함(결승전 제외)되는 NBA 컵대회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C조 2위로 점프했다. 클리블랜드는 15연승 후 첫 패를 당하며 15승 1패 승률 0.938을 적어냈다. 동부콘퍼런스 1위는 유지했고, NBA 컵대회 동부콘퍼런스 C조 순위는 3위로 추락했다. 도너번 미첼이 35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에반 모블리가 22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토로 활약했으나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을 넘어서지 못했다. 15연승에서 멈추며 NBA 역대 개막 최다 연승 2위에 만족해야 했다. NBA 역대 개막 최다 연승은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세운 24연승이다.
  • 털보가 이겼다! 하든, 커리와 PG 맞대결 판정승→12득점 16AS 폭발…LA 클리퍼스, GSW에 승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의 전쟁에서 LA 클리퍼스의 제임스 하든(35·미국)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36·미국)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득점을 기대만큼 많이 올리지 못했으나 1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클리퍼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든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홈 경기 골든스테이트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포인트가드로 코트에 서며 커리와 맞대결을 벌였다. 40분 41초 동안 뛰면서 클리퍼스의 102-99 승리를 견인했다. 득점은 평소에 못 미쳤다. 12득점을 찍었다. 15개의 야투 중 4개 성공에 그쳤다. 야투 성공률이 26.7%에 머물렀다. 3점슛도 6개 시도에 2개밖에 넣지 못했다. 평소보다 직접 해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우미로서 구실을 톡톡히 했다. 동료들에게 기회를 열어 주며 무려 16어시스트를 찍었다. 수비 리바운드만 6개 잡았고, 2스틸과 2블록슛을 더했다. 클리퍼스는 하든의 공수 활약 속에 골든스테이트를 눌러 이겼다. 1쿼터를 27-22로 앞섰고, 2쿼터를 29-23으로 우위에 섰다. 전반전을 56-45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3쿼터에 19-27로 뒤져 추격을 허용했다. 75-72로 근소하게 리드하고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웃었다. 계속 리드를 지키다가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하든의 어시스트와 노먼 포웰의 3점포로 102-92, 점수 차를 10으로 벌렸다. 이어 하든이 앤드류 위긴스의 레이업을 블록슛하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하지만 경기 막판까지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에 고전했다. 위긴스의 3점포와 커리의 레이업, 다시 위긴스의 레이업으로 7실점하며 종료 35초 전 99-102까지 쫓겼다. 경기 막판 수비에서 커리와 게리 페이튼 2세의 3점슛을 막아내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시즌 8승(7패)째를 올렸다. 서부콘퍼런스 9위로 점프했다. 2연승을 마크하며 중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패(10승)째를 떠안았다. 서부콘퍼런스 2위에 랭크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커리가 26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1블록슛, 위긴스가 22득점으로 활약했으나 원정에서 클리퍼스의 벽에 막혔다.
  • 美쳤다! 지는 법을 완전히 잊었다→클리블랜드 NBA 개막 15연승 달성…샬럿 꺾고 '100% 승률' 질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또 이겼다!'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5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NBA 개막 후 15전 전승을 질주했다. 지는 법을 확실히 잊었다. 클리블랜드는 (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 홈 경기에서 128-114로 이겼다. 1쿼터부터 리드를 잡고 38-28로 앞섰고, 2쿼터에서도 34-31로 우위를 점했다. 3쿼터에 샬럿의 추격에 조금 흔들리기도 했으나, 4쿼터에 살럿의 공격을 15점으로 막고 26득점을 올리며 승전고를 울렸다. 4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올리면서 승리를 합작했다. 다리우스 갈랜드(25득점 12어시스트), 에반 모블리(23득점 11리바운드), 재럿 앨런(21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적어냈다. 타이 제롬이 24득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15연승을 이뤘다. 10월 24일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 경기에서 136-106 대승을 거둔 후 내리 15경기를 모두 이겼다. 홈에서 8승, 원정에서 7승을 쓸어 담았다. 승률 100%를 자랑하며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보스턴 셀틱스(11승 3패)와 격차를 3.5게임으로 더 벌렸다. 샬럿은 선두 클리블랜드에 지면서 5승 8패로 동부콘퍼런스 11위로 처졌다. 라멜로 볼이 31점 12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클리블랜드의 다양한 공격을 막지 못하고 패배 쓴잔을 들었다. ◆ 클리블랜드 올 시즌 경기 결과10월 24일 vs 토론토 랩터스(원정) 136-10610월 26일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홈) 113-10110월 27일 vs 워싱턴 위저즈(원정) 135-11610월 29일 vs 뉴욕 닉스(원정) 110-10410월 31일 vs LA 레이커스(홈) 134-1102일 vs 올랜도 매직(홈) 120-1093일 vs 밀워키 벅스(원정) 114-1135일 vs 밀워키 벅스(홈) 116-1147일 vs 뉴올리온즈 펠리컨스(원정) 131-1229일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홈) 136-11710일 vs 브루크린 네츠(홈) 105-10012일 vs 시카고 불스(원정) 119-11314일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원정) 114-10616일 vs 시카고 불스(홈) 144-12618일 vs 샬럿 호네츠(홈) 128-114
  • '4쿼터 사나이'로 大변신힌 '킹' 르브론 제임스→5G 연속 트리플더블 실패에도 '美친 존재감!'…LA 레이커스 파죽의 5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해결사 르브론 제임스!'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의 LA 레이커스가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킹' 르브론 제임스(40)가 5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에는 실패했지만,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득점포를 폭발하면서 승리 주역이 됐다. 레이커스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원정 경기에서 104-99로 이겼다. 경기 초반 홈 팀 뉴올리언스의 저력에 밀렸으나, 3쿼터에 역전에 성공했고 4쿼터 접전에서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쿼터를 21-30으로 뒤졌다. 2쿼도에서도 25-26으로 열세를 보였다. 전반전을 46-56, 10점 차로 리드 당했다. 3쿼에에 역전했다. 29득점을 쓸어 담았고, 뉴올리언스 공격을 15점으로 막아 75-71로 전진했다. 4쿼터 중반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뒷심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르브론이 '4쿼터의 사나이'로 거듭났다. 4쿼터에만 11득점을 몰아넣었다. 특히, 91-91로 맞선 경기 종료 3분 52초전 레이업으로 2점을 뽑았고, 1분 51초를 남긴 98-97에서는 3점포를 폭발했다. 종료 38초 전 101-97에서 다시 3점포를 작렬했고, 종료 1초를 앞두고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하나를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르브론의 21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등에 업고 승리를 챙긴 레이커스는 2연패 후 5연승을 내달렸다. 9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홈 경기에서 116-106으로 이겼고, 11일 토론토 랩터스와 홈 경기에서 123-103으로 승리했다. 14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 경기에서 128-123로 웃었고, 16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 경기에서 120-115 승전고를 울렸다. 그리고 17일 뉴올리언스를 꺾고 5연승을 달성했다. ◆ 레이커스 최근 5경기 결과9일 vs 필라델피아(홈) 116-106 승리11일 vs 토론토(홈) 123-103 승리14일 vs 멤피스(홈) 128-123 승리16일 vs 샌안토니오(원정) 120-115 승리17일 vs 뉴올리언스(원정) 104-99 승리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9승 4패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4위로 점프했다. 홈에서 레이커스에 아쉽게 진 뉴올리언스는 4승 10패가 되면서 서부콘퍼런스 14위로 처졌다.
  • 진짜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 '킹' 르브론 제임스, 4G 연속 트리블 더블→'농구 괴물' 웸반야마에게 한 수 지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만 40세를 눈앞에 둔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4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공수에 걸쳐 전방위 활약을 펼치면서 소속팀 레이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야말로 '회춘 모드'를 가동하고 있다. '농구 괴물'로 주목받는 약관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제대로 한 수 지도를 했다. 르브론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시간 동안 코트를 누볐다. 37분49초를 뛰면서 팀 승리를 책임졌다. 15득점 16리바운드 12어시스트 1스틸을 적어냈다. 득점이 조금 적었지만, 수비 리바운드만 15개를 건져내며 대들보 구실을 했다. 동료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건네며 12개의 어시스트도 마크했다. 3점포는 하나에 그쳤으나 12개의 야투 가운데 6개를 성공하며 50% 성공률을 찍었다. 4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9일 필라델피아 서븐티식서스와 경기에서 21득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렸다. 11일 토론토 랩터스전에서는 19득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 14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에선 35득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마크했다. 이날 경기까지 트리플더블을 올리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 르브론 제임스의 최근 4경기 스탯- 9일 vs 필라델피아 : 21득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 11일 vs 토론토 : 19득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 14일 vs 멤피스 : 35득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 16일 vs 샌안토니오 : 15득점 16리바운드 12어시스트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활약을 등에 업고 샌안토니오를 120-115로 꺾었다. 앤서니 데이비스의 40득점 12리바운드도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내달렸다. 8승 4패를 적어내며 서부콘퍼런스 5위로 점프했다. 샌안토니오는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5할 승률 아래로 추락했다. 6승 7패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11위로 미끄러졌다.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가 28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올렸으나 레이커스의 진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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