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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Archives - Page 5 of 11 - 뉴스벨

#농구-nba (213 Posts)

  • '대반전' 정규리그 5위가 우승팀을 꺾었다...'라건아-송교창 56점 합작' KCC, DB에 완승→4강 PO '기선 제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KCC 이지스가 원주 DB 프로미와의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CC는 15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4강 PO 1차전 경기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CC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을 높였다. 4강 PO는 5판 3선승제로 운영되는데 KCC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심지어 정규리그를 5위로 마친 KCC가 대반전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다.  DB는 통합 우승을 위한 첫 걸음을 산뜻하게 떼지 못했다. DB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4강 PO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6강 PO에서 서울 SK를 셧아웃시키고 올라온 KCC를 막지 못했다.  KCC는 라건아가 34득점을 폭발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송교창도 22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으며 최준용도 15득점을 올렸다. 야투 성공률도 DB보다 높아  전체적으로 슛을 쏠 때 상당히 집중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2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이선 알바노가 12득점에 묶였다. 박인웅도 14득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주전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묶여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CC는 1쿼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DB가 16득점에 그친 사이 KCC는 무려 27득점을 1쿼터에 몰아치며 DB를 무너뜨렸다. 송교창, 최준용, 허웅, 라건아가 모두 3점포를 터트린 것이 주효했다.  2쿼터에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KCC가 먼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달아나자 DB는 3점슛을 앞세워 순식간에 따라붙었다. 결국 2쿼터에는 양 팀이 모두 23득점을 기록했고, KCC가 50-39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그러나 3쿼터 KCC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DB가 로슨에게 득점이 몰린 상황에서 KCC는 라건아, 최준용, 허웅, 송교창에 이어 이승현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이미 3쿼터 종료 시점 KCC가 78-58로 20점 차로 앞서갔다.  4쿼터 DB는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초반에 연속 득점을 잇달아 올리며 순식간에 1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여기까지였다. 결국 KCC가 리드를 잘 지켜내며 1차전에서 12점 차 완승을 완성했다. 
  • 누가 SK를 욕할 수 있을까? 핵심 선수의 '부상'→EASL 준우승→정규리그 4위...'파란만장'했던 SK의 올 시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무도 올 시즌의 서울 SK 나이츠를 욕할 수 없을 것 같다.  SK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77-97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SK는 올 시즌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6강 PO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KCC에 패배했던 SK는 이날 경기 패배로 KCC에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분명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양 팀의 위치는 정반대였다. 2022-2023시즌 KCC는 SK에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4강 PO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KCC가 설욕에 성공하면서 4강 PO 티켓을 손에 넣었다.  분명 SK가 유리했던 것은 사실이다. SK는 정규리그를 4위로 마친 덕분에 홈 어드밴티지를 얻어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치렀다. 그러나 홈 이점을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KCC에 두 방을 얻어맞았다.  올 시즌은 SK의 실패라고 볼 수는 없는 시즌이었다. SK는 우선 시즌 초반 1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했다. 특히 안영준, 오재현 등 젊은 자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초반부터 허일영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슈터 기근을 겪었고, 여기에 드리블 돌파로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김선형마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SK는 김선형이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 동안 많은 승 수를 쌓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안영준이 시즌 중반 무릎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주전 멤버를 기용할 수 없었던 SK는 연패에 늪에 빠졌다. 결국 SK는 창원 LG와 수원 KT에 2위와 3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시즌 막판에는 오재현까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나름대로 수확은 있었다. SK는 2023-2024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준결승전에서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비록 치바 제츠에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전희철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 시즌 SK의 불운은 모두 타이트한 경기 일정에서 왔다고 볼 수 있다. EASL을 병행해야 했던 SK는 다른 KBL 구단보다 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는데 필리핀 원정을 다녀온 뒤 며칠이 지나지 않고 곧바로 정규리그 경기를 치러야 했다.  당연히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부담은 쌓일 수밖에 없었고, 과부하가 오면서 부상으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는 정규리그 막판 잡을 경기를 잡으면서 4위로 PO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비록 SK가 KCC에 완패하며 4강 PO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결코 실패였던 시즌이라고 볼 수 없다. KCC가 시즌 막판부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6강 PO에서 극강의 공격력을 선보인 것도 한 가지 이유가 될 수 있다.  이제 SK의 관심사는 전희철 감독의 잔류 여부다. 전희철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SK와 계약이 만료된다. 전희철 감독은 데뷔 시즌 통합 우승을 이뤄낸 사령탑이기 때문에 재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전희철 감독은 현역 시절 SK에서 선수생활을 마친 뒤 영구 결번을 받은 레전드 출신이다. 
  • '친정팀'에 비수 꽂은 최준용→24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KCC, SK에 20점 차 대승→지난 시즌 6강 PO '셧아웃' 설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KCC 이지스가 서울 SK 나이츠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KCC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SK와의 3차전 경기에서 97-77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KCC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KCC는 6강 PO에서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으며 4강 PO에서 원주 DB를 상대하게 됐다. 지난 시즌 6강 PO에서 SK에 당했던 셧아웃 패배도 그대로 갚아줬다.  반면 SK는 정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아쉽게 6강 PO에서 올 시즌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시즌 KCC를 3-0으로 꺾으며 4강 PO에 진출했던 SK지만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부상 회복이 더뎠던 것이 아쉽게 됐다.  KCC는 최준용이 친정팀 SK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최준용은 2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라건아와 알리제 드숀도 각각 18득점과 16득점을 책임지며 KCC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SK는 자밀 워니가 26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허일영, 안영준, 최부경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또한 오세근이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며 SK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KCC가 앞서갔다. KCC는 1쿼터에만 21득점을 올리며 21-16으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는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SK가 18득점에 그친 반면 KCC는 매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40득점을 올렸다.  SK는 3쿼터부터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선수들의 부상 투혼이 돋보였다. 오재현은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스틸을 해내면서 득점을 올렸고, 김선형과 안영준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SK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4쿼터 초반 SK는 김형빈, 오재현, 김선형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15점까지 줄였지만 KCC가 4쿼터 5분을 넘어가면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SK는 KCC에 셧아웃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 KCC 무서운 업템포 농구, 벤치멤버들까지 펄펄, 적지에서 SK에 2연속 대승, 4강PO행 눈 앞, 이게 슈퍼팀이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속도전서 SK를 2연속 압도했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눈 앞이다. 부산 KCC 이지스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서울 SK 나이츠를 99-72, 27점차로 대파했다. 4일 1차전서도 81-63, 18점차로 대승하더니, 2차전마저 완벽하게 제압했다. KCC는 정규시즌 막판 멤버구성의 이점을 극대화, 얼리오펜스를 강화했다. 허웅이 전창진 감독에게 면담을 신청했고, 그 내용을 취재진에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그 과정에서 허웅은 KCC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실제 이후 KCC는 페이스가 증가했고, 득점력도 올랐다. 물론 수비력은 약화되긴 했다. 그러나 허웅, 송교창, 최준용, 이승현, 라건아, 알리제 드숀 존슨 등 KCC 주요 멤버구성을 보면 업템포 농구, 얼리오펜스를 하는 게 맞다. SK는 1~2차전서 KCC의 얼리오펜스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사실 대응책을 알고 있었지만, 실행이 제대로 안 됐다고 봐야 한다. 김선형과 오세근이 조금씩 드러내는 노쇠화, 자밀 워니와 장신포워드들의 약간의 트랜지션 문제 등이 있었다. 결정적으로 여전히 몸 상태가 좋지 않고, 2차전서도 주요 멤버들이 다쳤다. KCC는 3쿼터까지 대등한 승부를 하다 4쿼터에 손쉽게 승부를 끝냈다. 속공 득점이 14-8, 턴오버에 의한 득점이 14-2였다. 아울러 벤치득점도 39-13 우위였다. 예를 들어 캘빈 제프리 에피스톨라의 3점포 두 방 및 9점은 KCC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KCC는 라건아가 3점슛 3개 포함 23점, 허웅이 3점슛 5개 포함 17점, 송교창이 13점, 최준용이 10점을 올렸다. SK는 워니가 18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오재현이 14점, 김선형이 13점을 올렸다. 두 팀의 3차전은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흐름은 완전히 KCC가 가져갔다.
  • 대한민국농구협회, 30일까지 여자농구대표팀 감독 공개모집[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대한민국농구협회는 3일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 서류 접수시간은 3일부터 4월30일까지이고, 5월2일에 열리는 제2차 성인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면접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감독과 코치가 한 팀으로만 지원해야 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평가를 거쳐, 각 후보자의 평가 총점을 합산해 최다득점 팀을 선정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한다. 계약 기간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종료일까지로 평가에 따라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자격조건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라고 했다.
  • "초보 감독이라 많이 부족한데…" DB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이끈 김주성 감독의 겸손 [MD삼성동] [마이데일리 = 삼성동 김건호 기자] "초보 감독이라 많이 부족한데…" 원주 DB 프로미 김주성 감독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 볼룸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차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김주성 감독은 DB를 정규 시즌 1위 자리로 이끌었다. 41승 13패를 기록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DB는 48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 지었는데, 이 기록은 구단 역사상 최소 경기 우승 확정 2위 기록이다. 김주성 감독은 총 유효 투표 수 111표 중 106표를 받으며 올 시즌 정규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상식 행사를 마친 뒤 김주성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초보 감독이라 많이 부족한데,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우승할 수 있었고 감독상도 받게 된 것 같다"며 "올해 선수들과 같이 성장하자고 목표를 세우고 시즌을 임했는데, 선수들은 잘 성장했고 저는 더 성장해야 될 것 같다. 더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같이 성장하며 제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받았다. 모두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임해서 좋은 결과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DB의 잔치이기도 했다. 국내선수 MVP와 외국선수 MVP를 각각 이선 알바노와 디드릭 로슨이 받았다. 베스트5에는 알바노, 로슨과 함께 강상재가 이름을 올렸고 식스맨상은 박인웅의 품으로 돌아갔다. 김주성 감독은 "알바노가 어시스트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그 상을 못 받아서 아쉽게 생각했는데, MVP를 받게 돼서 다행이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정신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다. 정신력, 경기를 대하는 태도가 훌륭한 선수다. MVP가 큰 의미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강상재에 대해 "알바노가 막판 좋은 활약을 해 MVP표가 몰렸다고 생각한다. 정규 시즌 특성상 주장의 역할, 국내외 선수 가교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강상재가 잘 이끌어줘서 MVP감이라고 생각했다"며 "주장을 맡아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좋은 플레이 이어오면 플레이오프 MVP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간 MVP를 받을 선수다. 실망하지 않을 선수다. 훌륭한 선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주성 감독은 "감독상은 제가 부족한데 선수들이 잘해줘 1위를 차지해 받았다고 생각한다. 부끄럽지 않게 더 정진하라는 의미에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로슨 21점, 알바노 18점, 김종규 17점, 정규경기 우승 DB 41승으로 피날레, 한국가스공사 맥스웰 21점·18R 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규경기서 우승한 DB가 41승으로 피날레를 맞이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지난달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 최종전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82-73으로 이겼다. 41승13패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21승33패로 7위를 차지했다. DB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상태다. 때문에 4강 플레이오프까지 휴식일이 충분해 최종전서도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렀다. 디드릭 로슨이 3점슛 5개 포함 21점, 이선 알바노가 18점, 김종규가 17점, 강상재가 10점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듀반 맥스웰이 21점 1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에이스 앤드류 니콜슨은 5분49초간 6점에 그쳤다. 신승민도 3점슛 3개 포함 18점, 신주영이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각각 기록했다.
  • LG 정규경기 최종전서 25점차 대승, 엔트리 12인 전원득점, 텔로 13점·10R, 삼성 최하위 마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정규경기 최종전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지난달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 최종전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98-63으로 크게 이겼다. 정규경기 2위의 LG는 36승18패를 기록했다. 최하위 삼성은 14승40패. LG는 엔트리 12명 전원득점에 성공했다. 철저히 선수 로테이션을 하는 LG는 올 시즌 종종 엔트리 전원득점을 해냈다. 후안 텔로가 13점 10리바운드로 가장 좋았다. 아셈 마레이도 13점을 올렸다. 이재도가 11점, 저스틴 구탕이 10점을 올렸다. 삼성은 최종전서 에이스 코피 코번이 결장했다. 이스마엘 레인이 13점을 올렸으나 턴오버도 6개를 범했다. 신동혁은 12점을 올렸다.
  • 이현중 B.리그 빠른 적응, 지난주 3G 평균 18득점 펄펄, 오사카에 인정 받았나, 이대성·양재민·장민국도 정상 출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현중이 일본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이현중의 오사카 에베사는 지난달 27일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에서 열린 2023-2024 일본남자프로농구(B.리그) 1부리그 히로시마 드레곤파일스와의 홈 경기서 81-67로 이겼다. 이현중은 30분38초간 3점슛 4개 포함 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오사카는 지난달 30~31일에는 오사카부 오사카시 시립중앙체육관에서 열린 훗카이도 레반가와의 홈 2연전서 96-74, 98-90으로 잇따라 이겼다. 이현중은 30일 경기서 26분7초간 3점슛 2개 포함 23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또한, 이현중은 31일 경기서 35분58초간 3점슛 3개 포함 1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3경기 득점의 합계가 54점이다. 평균 18득점으로 오사카 주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31일 경기서 3점슛을 12개나 시도했다.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야투 시도(17회)를 기록했다. 팀에서 인정받는다는 얘기다. 다른 선수들도 활약을 이어갔다. 이대성의 씨호스즈 미카와는 지난달 27일 아이치현 도요하시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산-엔 네오파즈와의 홈 경기서 83-102로 졌다. 이대성은 18분8초간 3점슛 3개를 시도, 모두 실패했다. 4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씨호스즈는 지난달 30~31일 아이치현 카리야 윙 아레나 카리야에서 우츠노미야 브렉스와 홈 2연전을 가졌다. 30일에는 78-88, 31일에는 81-89로 잇따라 졌다. 이번주에 열린 3경기를 모두 내줬다. 이대성은 30일에는 24분48초간 3점슛 1개 포함 9점 3어시스트, 31일에는 27분22초간 3점슛 1개 포함 5점 2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양재민의 센다이 89ERS는 지난달 27일 이바라키현 미토시 아다스트리아 미토 아레나에서 열린 이바라키 로보츠와의 원정경기서 82-74로 이겼다. 양재민은 23분52초간 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센다이는 지난달 30~31일에 미야기현 센다이 제비오 아레나에서 열린 산-엔 네오파즈와의 홈 2연전서 82-75 승리, 81-100 패배를 각각 기록했다. 양재민은 30일 경기서 16분48초간 3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31일에는 21분3초간 3점슛 1개 포함 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적립했다. 장민국의 나가사키 벨카는 지난달 27일 나가사키현 나가사키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류큐 골든킹스와의 홈 경기서 68-76으로 졌다. 장민국은 6분25초간 3점슛 1개로 3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달 30~31일에는 역시 나가사키 국립체육관에서 시마네 수사노 매직과 홈 경기를 치렀다. 30일에는 74-67로 이겼다. 그러나 31일에는 81-85로 졌다. 장민국은 30일에 2분38초간 무득점했다. 31일에는 6분4초간 1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 '라건아 43득점 10리바운드 원맨쇼' KCC, 현대모비스 제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라건아(부산 KCC 이지스)가 대폭발했다. KCC는 2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맞대결에서 110-103으로 승리했다. KCC는 현대모비스전 홈 3연승을 질주했다. 29승 24패로 5위다. 5연패 늪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25승 28패로 6위다. 원정 8연패다. KCC 라건아는 4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최준용이 14득점, 이호현이 12득점, 정창영이 11득점, 이승현이 10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 케베 알루마는 2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게이지 프림이 14득점, 김국찬과 이우석이 11득점, 김준일이 10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부터 양 팀이 치고받았다. 초반 현대모비스가 알루마의 3점포 두 방으로 도망갔다. 김국찬과 이우석도 3점슛을 성공했다. KCC는 라건아의 활약으로 추격했다. 중반 라건아의 연속 득점 이후 이호현도 득점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가 김준일과 알루마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는데, KCC가 라건아의 외곽포로 점수 차를 좁혔고 이후 정창영과 라건아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했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으며 KCC가 31-30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CC가 점수 차를 조금 더 벌렸다. 초반은 현대모비스의 기세가 강했다. 30-3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옥존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든 뒤 프림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해 역전했다. 이후 중반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중반 현대모비스는 김태완과 신민석의 득점으로 도망갔는데, KCC가 최준용의 외곽포 이후 에피스톨라의 득점 존슨의 앤드원 플레이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막판 KCC가 57-55 앞선 상황에서 허웅이 종료 직전 득점에 성공했다. 59-55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KCC가 격차를 벌렸다. 초반부터 이승현과 라건아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다. 중반에는 라건아와 이호현이 득점을 올리며 힘을 냈고 막판 라건아의 득점으로 85-78로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양 팀은 격차를 유지했다. KCC의 승리로 끝났다. 중반 허웅과 라건아가 연속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프림과 이우석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고 KC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 대한민국농구협회, KBS 스포츠국장 출신 정재용 상근부회장 보선[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의 부회장 라인이 일부 교체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9일 "전 KBS 스포츠국장 출신 정재용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보선했다. 권혁운 회장 취임 후 상근부회장직을 수행했던 박종윤 부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발생한 결원 충족을 위해 정관에 의거, 이사회에서 보선했다. 신임 정재용 부회장은 2022년 5월 한국농구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한국농구미래전략추진위원장을 역임, 한국농구의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 추진해왔다"라고 했다.  4월 1일부터 상근부회장직을 맡게 될 정재용 신임 부회장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폭넓은 농구 저변 육성을 바탕으로 국제무대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진형 디비전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성공적인 농구 시스템 개혁을 위해서는 모든 농구인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근본적인 농구 시스템 변화를 추진하되 질서 있고 안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했다.
  • '28.1%의 확률을 뚫어라' KB스타즈, '박지수 37득점' 앞세워 우리은행에 승리...상대전적 1승 1패로 3차전 맞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을 꺾고 1승 1패로 상대전적 타이를 이뤘다.  KB스타즈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4-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1승 1패 상대전적 타이를 이룬 채 3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1차전 패배 팀의 우승 확률은 28.1%인데 극강의 KB스타즈가 과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면 우리은행은 1차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차전에서 승리한 뒤 역전 우승을 당한 경우는 32회 중 단 9번에 불과하다. 71.9%의 승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3차전 승리는 필수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무려 37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고, 강이슬도 두 자릿수 득점(10득점)에 성공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허예은, 염윤아 등 많은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5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박지현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또한 리바운드에서도 31-47로 밀렸다.  1쿼터부터 KB스타즈가 치고 나갔다. 박지수가 무려 10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6득점을 포함해 많은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했지만 박지수의 높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결국 KB스타즈가 20-16으로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2쿼터 반격에 나섰다. KB스타즈는 박지수에게 득점이 몰렸으나 우리은행은 박지현을 비롯해 김단비, 최이샘이 각각 5득점과 4득점을 책임졌다. 결국 36-34로 우리은행이 역전한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3쿼터에는 엎치락 뒤치락 승부가 계속됐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7득점을 올렸고,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혼자 6득점을 기록했다. KB스타즈는 허예은과 강이슬이 박지수의 득점 부담을 줄여주면서 47-45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은 4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박지수가 4쿼터 모든 체력을 쏟아부으며 10득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박지수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KB스타즈가 4점 차 신승을 완성했다. 
  • '존슨 36득점·29리바운드 하드캐리'…KCC, 정관장 제압하며 5위 자리 확보, 정관장은 9위 확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부산 KCC 이지스가 5위 자리를 확보했다. KCC는 2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맞대결에서 91-88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KCC는 28승 24패로 5위다. 최소 5위 자리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정관장은 17승 35패로 9위다. 이후 결과에 상관없이 9위로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KCC 존슨은 36득점 2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곽정훈은 16득점을 올렸다. 정관장 정효근은 17득점 8리바운드, 박지훈과 자밀 윌슨은 각각 14득점, 최성원은 10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양 팀이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초반 정관장이 이종현과 카터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KCC도 존슨, 이승현, 정창영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KCC는 16-17로 뒤진 상황에서 존슨과 에피스톨라의 득점으로 달아났는데, 정관장이 윌슨의 3점포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4점씩 주고받았다. 24-24로 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팽팽하게 맞섰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점수를 추고 받으며 서로에게 분위기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중반 정관장은 카터와 박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는데, KCC가 곽정훈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이종현의 득점으로 3점 차가 된 상황에서 존슨의 자유투 1구 성공과 곽정훈의 자유투 2구 성공으로 KCC가 균형을 맞췄다. 44-44로 팽팽한 상황에서 전반전이 끝났다. 3쿼터 KCC가 앞서갔다. 곽정훈의 외곽포로 3쿼터를 시작했다. 존슨이 연속 6득점을 올리며 도망갔다. 정관장이 김경원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KCC가 존슨의 3점포로 격차를 벌렸다. 막판에는 이근휘의 3점슛도 림을 통과했다. KCC가 69-63으로 리드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혈투가 펼쳐진 끝에 KCC가 웃었다. 초반 정관장이 윌슨의 3점포와 앤드원 플레이 완성으로 2점 차까지 좁혔다. 이어 중반 정효근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곽정훈이 외곽포를 터뜨려 KCC가 재역전했고 박지훈이 자유투 1구를 성공해 동점이 된 상황에서 곽정훈이 한 번 더 3점슛을 성공했다. 이후 3점 차가 유지되며 경기가 끝났다.
  • '배스 41득점 폭발' KT, 4위 SK에 18점 차 '대승'→정규리그 3위 확정...뼈아팠던 SK 주전 선수들의 '부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수원 KT 소닉붐이 서울 SK 나이츠를 꺾고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KT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SK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99-8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KT는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만약 이 경기에서 SK에 패했다면 정규리그 3위 자리를 안심할 수 없었다. 하지만 KT는 2연승을 달리며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게 됐다. 3월 4승 5패의 좋지 않은 흐름도 끊어냈다.  반면 SK는 지난 23일 서울 삼성과의 S-더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3연패 사슬을 끊어냈지만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정규리그를 4위로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달 열린 9경기에서 4승 5패로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다.  KT는 패리스 배스가 41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허훈이 23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하윤기도 두 자릿수 득점을 쌓으며 뒤를 받쳤다.  SK는 자밀 워니가 24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3쿼터 막판 김형빈이 5반칙 퇴장을 당했다. 또한 부상으로 빠진 안영준, 오재현, 송창용, 최부경의 공백이 컸다. 최원혁도 발목 부상으로 인해 5분 정도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KT는 1쿼터부터 SK를 몰아붙였다. 하윤기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허훈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도망갔다. SK는 허일영이 좋은 슛감각을 보여주며 따라붙었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KT가 28-19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도 KT는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초반 연속 7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8점 차까지 점수 차가 좁혀졌을 때에는 정성우와 배스의 석점포가 터졌다. 결국 허훈과 문성곤의 마지막 연속 득점으로 KT가 54-36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KT는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SK가 김선형과 김형빈의 연속 3점슛 성공으로 추격하자 문성곤과 배스가 3점슛으로 대응했다. KT는 3쿼터 막판 80점을 돌파했고, 80-58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4쿼터 KT는 주전 선수들 대부분을 빼면서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19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 '박지현 19득점·김단비 18득점·나윤정 13득점' 우리은행, 적지에서 기선제압…KB스타즈 꺾고 71.8% 확률 챙겼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적지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2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68-6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을 27승 3패 승률 0.900으로 1위를 차지한 KB스타즈는 부천 하나원큐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왔다. 우리은행은 23승 7패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플레이오프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상대해 3승 1패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B스타즈는 2년 만의 통합 우승, 우리은행은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우리은행이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우승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총 32회 중 23회 우승했다. 71.9%의 확률을 우리은행이 가져갔다. 우리은행 박지현은 18득점 9리바운드, 김단비는 17득점 7리바운드, 나윤정은 13득점, 박혜진은 9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B스타즈 박지수는 20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 강이슬은 20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KB스타즈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초반 강이슬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한 뒤 박지수와 강이슬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중반 강이슬이 3점포까지 터뜨렸다. 우리은행은 최이샘의 3점 플레이로 추격에 나섰지만, 막판 박지수가 페인트존 득점을 성공했다. KB스타즈가 16-10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우리은행이 분위기를 뒤집었다. 김단비의 3점포로 2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중반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KB스타즈가 박지수의 득점으로 도망갔지만, 이명관의 외곽포로 우리은행이 역전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와 심성영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지만, 우리은행이 막판 김단비, 박혜진, 박지현의 득점으로 재역전했다. KB스타즈는 종료 직전 박지수의 득점으로 추격, 우리은행이 33-32로 앞서며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KB스타즈가 전세를 뒤집었다. 초반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3점포 두 방과 박지현의 득점으로 7점 차까지 벌렸는데, KB스타즈가 김민정의 득점과 강이슬의 연속 외곽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KB스타즈는 이윤미의 3점슛과 박지수의 2점슛 성공으로 도망갔다. 막판에도 박지수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강이슬의 3점슛까지 림을 통과했다. KB스타즈가 53-46으로 리드하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우리은행의 추격이 시작됐다. 나윤정의 3점포에 이어 박지현, 박혜진의 연속 득점으로 3점 차를 만들었다. KB스타즈가 김민정의 득점으로 도망갔지만, 최이샘의 외곽포와 나윤정의 속공 득점으로 우리은행이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1분 23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나윤정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이어 박지현이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62-64. 하지만 박지현이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이 적지에서 먼저 웃었다.
  • '박지훈 19득점' 정관장, DB 제압하며 원정 17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원정 17연패에서 탈출했다. 정관장은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원주 DB 프로미와의 맞대결에서 96-68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원정 17연패에서 탈출했다. 17승 34패로 9위다. 1위를 확정한 DB는 홈 연승을 5연승을 마감했다. 정관장 박지훈은 1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자밀 윌슨은 16득점 8리바운드, 김경원은 15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우정, 렌즈 아반도, 고찬혁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DB 제프 위디는 1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이선 알바노는 12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중반 DB가 유현준의 외곽포로 앞서나간 뒤 위디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격차를 벌렸는데, 정관장이 최성원과 윌슨의 3점포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DB는 막판 위디와 박인웅의 득점으로 앞서가려 했지만, 정관장이 윌슨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25-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정관장이 격차를 벌렸다. 초반 윌슨의 3점포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어 중반 아반도, 이우정, 김경원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다. DB는 막판 위디와 알바노의 활약에 힘입어 2점 차까지 좁혔지만, 정관장이 박지훈과 카터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48-4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는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초반 위디의 연속 득점으로 DB가 3점 차까지 좁혔지만, 정관장이 최성원의 외곽포와 아반도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다. DB는 서민수와 로슨의 3점포로 2점 차를 만들었는데,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막판 박지훈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정관장이 66-57로 리드했다. 4쿼터 정관장이 쐐기를 박았다. 초반부터 박지훈과 나성호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DB는 코트에 있던 5명의 선수를 모두 바꿨다. 이후 이주엉의 외곽포 2방이 터졌고 막판에는 고찬혁이 혼자 6득점을 올렸다.
  • '워니 더블더블+김선형 15득점' SK, 'S-더비' 11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더비 11연승이다. 서울 SK 나이츠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에서 84-75로 승리했다. SK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S-더비'는 11연승을 질주했다. 30승 21패로 4위다. 삼성은 원정 3연패 늪에 빠졌고 13승 39패로 10위다. SK 워니는 30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김선형이 15득점, 김형빈이 10득점을 기록했다. 삼성 이스마엘 레인은 2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이동엽은 12득점, 홍경기는 10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초반부터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삼성이 4-5로 뒤진 상황에서 레인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한 뒤 이동엽의 득점으로 도망갔다. SK는 중후반 반격에 나섰다. 14-18로 밀리고 있던 순간 김선형의 득점과 허일영의 외곽포로 역전했다. 이후 삼성이 이동엽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챙기는 듯했으나 막판 양우섭의 득점으로 SK가 리드했다. 21-20으로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SK가 격차를 벌렸다. 초반 삼성이 이동엽의 3점포로 역전했지만, SK가 김형빈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이어 안영준과 워니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이후 워니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막판에는 오세근이 자유투 2구를 성공했다. SK가 45-40으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다. 레인의 덩크와 최승욱의 외곽포로 격차를 좁힌 삼성은 SK가 안영준의 3점포로 도망가자 최승욱과 차민석의 연속 득점으로 1점 차까지 따라갔다. 삼성은 16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정현이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는데, 3초를 남기고 김선형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SK가 재역전했다. SK가 63-61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결국 SK가 웃었다. 삼성이 레인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SK가 김선형과 워니의 득점으로 도망갔다. 중반에는 허일영의 3점포와 워니의 덩크슛이 꽂혔다. 이후 격차를 유지한 SK는 84-75로 승리했다.
  • '마레이 더블더블·이재도 20득점' LG, KCC에 짜릿한 역전승→9년 만의 9연승 질주…KCC 라건아, 역대 두 번째 700블록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대역전승이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부산 KCC 이지스와의 맞대결에서 101-92로 승리했다. LG는 34승 17패로 2위다. 9연승을 질주했다. 9년 만의 9연승을 달성했다. KCC는 27승 23패로 5위다. LG 아셈 마레이는 17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이재도는 20득점 6어시스트, 정희재는 16득점, 저스틴 구탕, 양홍석, 이관희는 각각 14득점, 11득점, 10득점으로 활약했다. KCC 허웅은 26득점, 이승현은 19득점, 라건아는 16득점 10리바운드로 분투했다. 특히, 라건아는 블록 3개를 기록하며 KBL 통산 700블록을 달성했다.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1쿼터 양 팀은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초반 5-5로 팽팽한 상황에서 LG가 마레이와 정희재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지만, KCC가 허웅의 앤드원 플레이 완성과 이호현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았는데, 15-15에서 LG가 양홍석의 외곽포와 구탕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KCC가 추격에 나섰다. 11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21-23 뒤지고 있었는데 존슨이 자유투 1구를 성공했다. 이어 5초를 남은 순간 정창영이 스틸에 성공했고 구탕의 U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했다. KCC가 24-2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CC가 힘을 냈다. 에피스톨라의 3점포로 2쿼터를 시작한 KCC는 이승현, 에피스톨라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10점 차까지 벌렸다. 중반에는 이근휘의 외곽포까지 터졌다. 분위기를 탄 KCC는 막판 이승현과 허웅의 득점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52-43으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LG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재도의 외곽포로 3쿼터를 시작한 LG는 53-61로 뒤진 상황에서 정희재와 이재도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다. 중반에는 이재도의 자유투 2구 성공과 구탕의 3점슛 성공으로 1점 차까지 좁힌 데 이어 이재도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막판에는 구탕, 유기상, 텔로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LG가 78-72로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LG가 격차를 유지하며 웃었다. 4쿼터 중반 정희재가 5반칙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후 KCC가 라건아와 허웅의 연속 득점으로 6점 차까지 좁혔는데, 막판 마레이가 폭발했다. 마레이는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LG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 [손태규의 직설] '막내도 전설이 될까'…미국 농구계서 ‘왕족’으로 불리는 헐리 3부자 미국은 농구가 태어난 곳. 세계에서 농구가 가장 발달한 나라다. 그곳에 세계 유일의 '농구 왕족'이 있다.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대학농구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노리는 댄 헐리 ‘코네티컷 대’ 감독의 가족은 ‘왕족’으로 불린다. 아버지와 두 아들이 2대에 걸쳐 고교에서부터 대학·NBA까지 감독 또는 선수로서 절정의 농구 위업을 이뤘기 때문이다. 그러나 헐리 가족이 농구의 꽃길만을 걸어 왕족으로 불리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농구 역정은 험난했다. 아버지는 뉴저지주 아주 가난한 동네의 ‘세인트 엔서니’를 미국 고교 1위로 만든 감독. 그러나 공무원으로 일하며 감독으로 평생 봉사했다.  큰 아들은 미국 사상 최고의 포인트 가드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았으나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왔다. 둘째 아들 댄은 대학 때 농구를 포기한 적도 있다. 지금은 미국 최고의 대학 감독이나 고교 지도자로서만 10여 년을 보냈다. 그들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누구도 쉽게 뛰어넘을 수 없는 업적을 쌓았다. “농구에 미친 가족”으로도 불리는 3부자의 열정에 대한 헌사가 바로 ‘농구 왕족’이다. ■“농구에 미친 3부자”  아버지 로버츠(77)는 대학 2학년 때 실력이 모자라 농구단에서 잘렸다. 하지만 자원봉사로 청소년 지도를 시작한 뒤 고교 감독을 맡았다. 농구가 오로지 아이들 삶의 희망인 세인트 엔서니에서만 39년을 보냈다. 그동안 28번이나 뉴저지 주 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1부 대학에만 150여 명의 선수를 보냈다. 낙타가 바늘구멍 지나가기만큼 어렵다는 프로농구(NBA) 신인선발에서도 1순위 6명을 배출했다. 여러 대학에서 감독을 제의했으나 거절했다. 학교가 재정의 어려움으로 문을 닫게 되자 어쩔 수 없이 감독에서 은퇴했다. 그의 농구 인생을 담은 책 ‘세인트 엔서니의 기적’은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2010년에는 고교 감독으로서는 아주 드물게 ‘농구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그는 보석으로 풀려난 피의자들을 관리하는 ‘보호 관찰관’이 평생 직업. 지금도 ‘헐리 가족재단’을 세워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무료 농구교실을 열고 있다. 큰 아들 보비(53)는 ‘듀크 대’의 포인트 가드로 대학선수권대회에서 두 번 연속 우승했다. 미국 ‘베스트 5’에도 두 번 뽑혔다. 한 경기 16개 도움 등 대학 4년 간 1076 도움은 지금도 대학농구의 최고 기록. 1993년 NBA 신인 선발 7순위였다. 그러나 첫 시즌 죽을 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후유증 탓에 6년만 뛴 뒤 은퇴하고 말았다. 프로농구 사상 최고의 포인트 가드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았으나 더 이상 꽃 피우지 못했다. 현재 애리조나 주립대 감독. 둘째 아들 댄(51)은 ‘시튼 홀 대’의 포인트 가드. 하지만 선수로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지도자의 길로 갔다. 아버지 밑에서 코치가 된 그는 고교 감독 10년 등 22년 지도자 경력을 거친 뒤 2018년 코네티컷 감독이 되었다. 5년 만인 지난해 ‘3월의 광란’에서 코네티컷을 5번째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17일 지역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코네티컷을 AP 선정 전국 순위 1위에 올렸다. ‘빅 이스트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코네티컷은 올해 선수권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아들들의 농구인생은 아버지로부터 시작됐다. 두 아들은 아버지의 연습장에서 컸다. 아버지의 농구 캠프를 도왔다. 아버지는 두 아들을 데리고 세인트 엔서니를 미국 1위로 이끌었다. 2년에 걸쳐 50연승을 기록하며 역사상 최고 실력의 고교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버지는 선수들에게 엄격했다. 두 아들에게는 더욱 엄격했다. 그런 아버지에게 배우며 형제는 경쟁하면서도 서로 돕는 법을 배웠다. 그러나 형은 ‘뛰어난 선수’로 꼽혔으나 동생은 그저 ‘좋은 선수’일 뿐이었다. 형이 듀크에서 미국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이름을 떨치는 동안 동생은 운동을 그만둘 지경에 이르렀다. 시튼 홀의 포인트 가드로 뛰면서 늘 “너는 형과 달라”라는 야유를 견뎌야 했다.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3학년 때 휴학하고 말았다. 형의 도움으로 돌아왔으나 더는 성장하지 못했다. 댄은 모교에서 아버지를 돕는 코치로 새 농구인생을 시작했다. 2001년부터 10년간은 이웃 ‘세인트 베네딕트’ 고교 감독으로 아버지의 명성에 버금가는 강력한 경쟁자가 되었다. 선수보다 지도자 재능이 더 빛났다. 2008년엔 아버지 학교에 이어 베네딕트를 미국 2위로 만들었다. 이런 역량을 인정받아 고교 감독에서 바로 대학 감독이 되었다. 그리곤 NBA에서 불운하게 은퇴한 형을 코치로 불러 형이 감독이 될 때까지 3년을 함께 일했다. 동생 밑에서 코치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을 아닐 터. 그러나 보비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어려운 시기가 오면 언제나 서로 돕는다"고 말했다. 형은 동생이 선수 생활을 이어가도록, 동생은 형이 코치로서 농구 인생을 이어가도록 도운 것. ■막내도 전설이 될 것인가? 3부자가 ‘3월의 광란’ 4강전 경기장에서 함께 모인 것은 1990년이 처음. 보비는 신입생 포인트 가드로 듀크를 4강까지 끌어올렸다. 댄은 고교생이었다. 2023년, 3부자는 댄이 코네티컷 감독으로 4강전에 진출하자 다시 모였다. 아버지와 형이 지켜보는 가운데 댄은 우승했다. 33년 동안 댄은 평범한 농구선수에서 가장 뛰어난 대학 감독으로 올라섰다. 동생이 사다리에 올라 그물을 가위로 자르며 우승을 만끽하는 순간을 지켜 본 보비는 “지도자로서 아버지의 성공, 선수로서 나의 성공에 이어 이제 댄의 순간이 왔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언론 등에서는 댄을 “감독의 아들” 또는 “듀크 보비의 동생”으로만 불렀다. 댄은 늘 전설의 감독인 아버지, 전설의 선수인 형의 그늘에 있었다. 이제 그는 누구의 아들, 누구의 동생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다, 자신만의 명성을 스스로 쌓았다. 두 아들의 농구는 아버지 농구를 빼 닮았다. 선수들에게 시합보다 더 혹독한 연습을 시키며 투지와 치열한 경쟁심을 불러일으킨다. 집중 수비와 가드 중심 경기를 펼치는 것도 마찬가지. 댄은 “나는 아버지의 모습을 대학에서 그대로 되살리고 싶다, 아버지처럼 정직하게 가르치고 말에 책임을 다하는, 감독 중의 감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농구에 미쳤다”는 ‘헐리 가족’은 올해 ‘3월의 광란’ 경기장에서 다시 뭉친다. 댄의 코네티컷은 우승 1순위. 아버지와 형은 막내가 2연패로 자신들에 이어 전설의 반열에 올라설지 지켜볼 것이다.
  • 챗GPT가 선정한 역사상 최고의 농구 선수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타임 넘버 원은 역시 조던!' 농구 역사상 누가 최고의 선수인가. 다소 진부하지만 농구팬들이 끝없이 갑론을박을 이어가는 주제다. 여러 선수들이 떠오른다. 마이클 조던을 비롯해 르브론 제임스, 매직 존슨, 카림 압둘자바, 코비 브라이언트, 스테판 커리까지. 논쟁을 벌이다 보면, '올타임 넘버원'은 대체적으로 두 명으로 압축된다. 조던과 르브론. 같은 시대에 뛰지 않았고, 농구 환경과 기술 및 트렌드도 많이 바뀌었지만 '역대 넘버1 논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최근 역사상 최고 농구 선수에 대한 논쟁을 조명하면서 인공 지능을 활용한 결과를 공개했다. 매체는 "인간들 사이에서 엄청난 논쟁이 되기 때문에 인공 지능을 활용했다"며 "챗GPT에 답이 있다. 모든 사람이 동의하지는 않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올타임 넘버 원 농구 선수'를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려보기 위한 신선한 시도를 펼쳤다.  기본적인 개인 스탯과 타이틀, 수상 내역 및 기타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챗GPT에 문의한 결과, 조던이 역사상 최고 농구 선수로 꼽혔다. 조던에 이어 르브론, 압둘자바, 매직 존슨, 래리 버드가 2~5위에 랭크됐다. 샤킬 오닐, 하킴 올라주원,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던컨, 윌트 체임벌린, 빌 러셀, 오스카 로버트슨이 3~12위로 분류됐다. 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는 커리는 24위로 평가 받았다.  챗GPT는 포지션을 고려한 베스트 5도 선정했다.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을 만들었다. 퍼스트팀에는 포인트가드 매직 존슨, 슈팅 가드 조던, 스몰포워드 르브론, 파워포워드 던컨, 센터 압둘자바를 포함했다. 세컨드 팀도 추렸다. 로버트슨, 코비, 버드, 케빈 가넷, 오닐로 베스트 5를 꾸렸다. '마르카'는 인공 지능이 정해준 결과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의 동의를 얻기는 힘들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한동안 역사상 최고 농구 선수를 선택하는 논쟁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인공 지능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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