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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Archives - 18 중 4 번째 페이지 - 뉴스벨

#농구-nba (355 Posts)

  • '그리스 괴인' 울린 BOS 에이스→'테이텀 34P' 보스턴, 아테토쿤보·릴라드 버틴 밀워키 제압! 선두 클리블랜드 맹추격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클리블랜드 게 섰거라!' 지난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정상에 올랐던 보스턴 셀틱스가 3연승을 내달렸다. 밀워키 벅스를 제압하고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부상을 털고 코트로 돌아온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보스턴은 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와 홈 경기에서 111-105로 이겼다. 팽팽한 승부를 펼치다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따냈다. 3쿼터까지 뒤졌으나 4쿼터에 역전에 성공했고, 역전을 거듭하는 승부에서 마지막에 웃었다. 1쿼터를 29-27로 앞선 채 마쳤으나, 2쿼터에 고전하며 53-57로 역전 당했다. 3쿼터에도 시소게임을 벌이며 78-82로 조금 밀렸다. 4쿼터에 초반 승부를 뒤집었다. 테이텀이 3점포 두 방과 자유투 하나를 연속해서 꽂아넣어 85-82를 만들었다. 이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경기 막바지에 돌입했다. 100-101로 뒤진 경기 종료 2분 26초 전 테이텀이 덩크를 작렬하며 다시 역전했다. 이어 알 호포드가 3점포를 넣어 105-101로 리드했고, 즈루 할러데이와 호포드의 연속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종료 24초 전 할러데이가 자유투 2개를 성공해 109-105로 달아났고, 1초 전 호포드가 레이업을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테이텀이 펄펄 날았다. 선발 출전해 37분3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4득점을 폭발했다.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어시스트도 5개 기록했다. 제일런 브라운이 25득점, 할러데이가 20득점, 샘 하우저가 16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날 승리로 시즌 20승 고지를 눈앞에 뒀다. 19승 4패 승률 0.826을 찍고 동부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0승 3패 승률 0.870)와 격차를 다시 1경기로 좁혔다. 올 시즌 홈 경기에서 10승 2패 호성적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밀워키는 11승 11패가 됐다. 2연패를 당하며 상위권 도약을 이루지 못했다. 11승 11패 승률 0.500을 적어냈다. 클리블랜드와 격차가 8.5경기까지 벌어졌다.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30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대미안 릴라드도 31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화려한 부상 복귀전' KT 문정현 "3점슛 비결? 올 시즌 슛 폼 잘 잡혔다...자신감 있게 던지고 있어" [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수원 KT 문정현의 높은 3점슛 성공 비결은 혹독한 훈련을 통한 슛 폼 수정에 있었다. KT는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72-6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T는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KT는 '에이스' 허훈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문정현이 16득점 4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문정현은 "일단 연패에 빠져있었는데 감독님께서 연패를 빨리 탈출하는 팀이 강팀이 된다고 말씀하셨다"며 "일단 이기게 돼서 너무 기쁜 것 같다"고 밝혔다. 사실 이날 경기에서 문정현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했다. 문정현은 지난 1라운드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한동안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다행히 문정현은 이날 27분 41초를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문정현은 "체력이 80%에서 90%정도로 만들어졌는데 농구 감각이 좀 떨어졌다. 개인적으로 훈련하고 팀 훈련을 못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잘 풀려서 다행이다. 형들이 쉴 때 계속 추가 운동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노 신인 이근준과의 매치업에 대해서 "좋은 선수인 것 같다. 중요한 시점에서 3점슛을 자신 있게 올라가는 선수가 많이 없는데 자신 있게 올라가더라. 경기 전 분석을 많이 했는데 피지컬이 부족했던 것 같다. 디테일한 부분을 노렸는데 그게 잘 먹힌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날 18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린 박준영에 대해서는 "(박)준영이 형이 작년에 플레잉 타임이 적었는데 올해 잘 할 거라고 생각했다. 워낙 농구를 알고 하는 형이고, 미스매치 활용을 잘하는 선수다. 잘해서 기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문정현은 3점슛 5개 중 3개를 성공하며 팀 내 최다 성공률을 기록했다. 문정현은 "전 시즌 슛 폼이 덜 잡힌 상황에서 연습으로만 커버했다. 이번 시즌에는 슛 폼이 제대로 잡혔고, 자신감 있게 던지고 있는데 노마크는 거의 다 들어간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 들어가면 칭찬해주시고 잘 들어가지 않으면 슛 연습량을 늘린다. 그게 너무 힘들어서 더 잘 넣으려고 한다. 코치님이 하체로 쏘라고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그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린 레이션 해먼즈에 대해서는 "분명 해먼즈가 빠지면서 득점력이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말도 잘 통하고 이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3쿼터까지 잘 버티고 4쿼터에 승부를 보려고 했는데 그게 잘 통했다"고 설명했다.
  • '끈질긴 추격' 뿌리친 SK, 정관장 꺾고 8연승 행진...'김소니아 20득점' BNK 썸, KB스타즈에 19점 차 대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서울 SK가 안양 정관장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연승을 달렸다. SK는 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3-69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경기 승리로 8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SK는 자밀 워니가 18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오재현과 김선형도 32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SK전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졌다. 홈 3연승 행진도 마감하고 말았다. 정관장은 캐디 라렌이 20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턴오버 17개를 기록하며 SK의 속공에 당하고 말았다. SK가 1쿼터부터 치고 나갔다. 23득점을 몰아치며 리드를 잡았다. 정관장이 2쿼터 7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SK는 3쿼터까지 60-53으로 앞섰다. 그러나 4쿼터부터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10점 차까지 점수가 벌어진 상황에서 정관장이 3점슛 두 방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때 워니가 해결사로 나섰다. 워니는 오세근의 슈팅을 리바운드하며 득점을 만들었고, 자유투 두 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관장은 박정웅이 2점슛을 성공시키며 4점 차로 추격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같은 날 열린 부산 BNK 썸과 청주 KB스타즈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BNK 썸이 72-53으로 대승을 거뒀다. BNK 썸은 2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KB스타즈는 4위에 머물렀다. BNK 썸은 김소니아가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이지마 사키도 15득점으로 뒤를 받쳤고, 이소희도 두 자릿수 득점(11득점)을 쌓았다. KB스타즈는 송윤하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나윤정이 6득점에 묶였다. 리바운드에서도 23-33으로 밀리며 BNK 썸의 높이를 넘지 못했다. BNK 썸은 1쿼터부터 27-9로 리드를 잡으며 앞서나갔다. KB스타즈는 2쿼터 강이슬과 송윤하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점수는 10점 차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3쿼터부터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BNK 썸은 김소니아와 이이지마가 17점을 합작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KB스타즈는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9점 차 대패를 당했다.
  • 27P 20R 11AS 트리플더블에도 고개 숙인 MVP…NBA 전체 1위 클리블랜드→20승 선착…주전 4명 20득점+, 덴버 격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시즌 MVP에 오른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도 전체 승률 1위 팀의 위력에 고개를 숙였다.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으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4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올리며 덴버를 물리치고 다시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클리블랜드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덴버와 홈 경기에서 126-114로 이겼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등에 업고 이겼다. 상대 주포 요키치에게 많은 득점을 내줬지만 '토털 바스켓볼'로 맞서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시작부터 힘차게 전진했다.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1쿼터에 37-27, 10점 차로 앞섰다. 2쿼터에 추격을 조금 허용해 전반전을 66-62로 마쳤다. 전열을 재정비하고 3쿼터에 다시 폭발했다. 35득점을 뽑아내고 25실점하면서 더 앞서나갔다. 4쿼터 덴버의 추격을 적절히 막아내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선발 출전한 3명의 선수가 공격을 이끌었다. 도노번 미첼이 28득점 6어시스트, 다리우스 갈랜드가 24득점, 에반 모블리가 20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다. 센터 자렛 알렌은 8득점에 그쳤으나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교체 멤버로 코트에 들어선 카리스 르버트도 21득점 6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점령했다. 시즌 성적 20승 3패 승률 0.870을 찍었다. 개막 후 15연승을 달리는 등 쾌속 질주를 거듭하며 20승을 올렸다. 동부콘퍼런스 1위를 질주하며 2위 보스턴 셀틱스(18승 4패 승률 0.818)와 격차를 다시 1.5경기로 벌렸다. 홈에서 13승 1패로 더 막강한 면모를 과시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덴버는 11승 9패 승률 0.550을 기록했다. 서부콘퍼런스 8위로 미끄러졌다. 서부콘퍼런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7승 5패 승률 0.773)에 5경기 뒤졌다. 요키치가 괴력을 발휘하며 27득점 20리바운드 11어시스 3스틸을 마크했다. 그러나 여러 선수들이 동반 활약을 펼친 클리블랜드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 김태술의 'MZ 농구' 드디어 첫 승? 소노, KT 상대로 7연패 탈출 도전→'에이스' 이정현, 12월 중순 복귀 [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고양 소노가 김태술 감독의 'MZ 농구'를 앞세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소노는 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정규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소노의 출발은 산뜻했다. 소노는 개막 4연승을 질주하며 1위에 올랐고, KBL 돌풍의 팀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에이스' 이정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연패가 시작됐고 순위도 점차 내려앉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김승기 감독이 자진 사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 폭행 논란'으로 인해 지난달 22일 소노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제6차 재정위원회에서 KBL은 김승기 감독에게 2년의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소노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젊은 김태술 감독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무려 4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제안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김태술 감독은 부임 후 선수들에게 자유로운 분위기를 부여하며 이른바 'MZ 농구'를 추구했다. 하지만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소노는 김태술 감독의 데뷔전에서 원주 DB에 10점 차로 패배했고, 이후 경기에서도 모두 패배하며 무려 7연패 늪에 빠졌다. 홈에서도 무려 4연패를 기록 중이다. 반등을 위해서는 KT전 승리가 필수적이다. 그나마 고무적인 부분은 대부분 경기에서 상대팀과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 점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전(63-85 패)을 제외하면 10점 차 이내로 패배했다. 위기를 잘 넘긴다면 이정현도 곧 코트로 복귀해 소노 전력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이정현은 부상 당시 12월 말에서 1월 초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더 빠르게 스쿼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소노 구단 관계자는 KT전을 앞두고 "이정현은 12월 중순 정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런닝을 시작했으며 슛도 조금씩 쏘고 있는 상태"라며 "12월 18일 정도로 보고 있다. 자세한 건 계속해서 체크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인 이근준의 활약도 소노의 희망이다. 지난 1일 부산 KCC전에서 처음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이근준은 16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도 이근준은 20분 이상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KT 역시 위기를 맞이했다. KT는 2연패를 당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도 뼈아프다. KT는 문정현과 아윤기, 허훈이 모두 부상을 당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조던 모건도 햄스트링 파열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KT가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1승으로 앞서있다. 양 팀은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KT가 8점 차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 유니시티코리아, '10년 지기'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과 후원 협약 체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니시티코리아가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과 10년 연속 손을 맞잡았다. 유니시티코리아는 지난 11월 28일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인 '팀 유니시티'로 우리은행 우리WON 프로농구단(이하 '우리은행')과 2024-2025시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10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갔다. 이번 협약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체력 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렸다. 유니시티코리아 영업마케팅 총괄 김종현 상무와 우리은행 정장훈 사무국장이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했다. 유니시티코리아 회원 100여 명도 응원에 동참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홈 경기는 유니시티코리아의 브랜드데이로 진행됐다.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들에게 겨울철 보습에 탁월한 '유니시티 핸드 앤 네일 크림'을 증정됐다. 하프타임에는 유니시티와 함께하는 전광판 이벤트에 많은 팬들이 참여해 홈 경기 재미를 더했다. 김종현 상무는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구단 중 가장 많은 리그 우승 기록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과 팀 유니시티로 10년째 이어진 파트너십이 매우 뜻깊다"며 "브랜드데이를 통해 팬들이 우리 제품을 경험하고, 유니시티를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의 건강기능식품 공식후원사인 유니시티코리아는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유니시티만의 독창적인 공정으로 완성된 고품질의 예르바 마테 제품인 '유니마테 레몬진져'는 선수들이 즐겨찾는 인기 제품이다. 클로로겐산이 함유돼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원활한 신진대사와 함께 긍정적인 기분을 촉진한다. 선수들이 경기 중 가벼운 몸놀림과 활력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세계적인 도핑 테스트 프로그램인 인폼드-초이스(Informed-Choice)의 안티 도핑 테스트를 통과했다. 선수들이 경기 전후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유니시티코리아의 경기장 바닥 광고를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전광판, LED, 테이블석 네이밍 광고를 더욱 활성화하여 브랜드 노출을 한층 강화했다. 유니시티코리아는 '팀 유니시티'로 국내 주요 스포츠 구단과 선수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후원하며 스포츠 경기력 향상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 '벌떼 농구' 무섭네! NBA 디펜딩 챔프 보스턴, 디트로이트 격파→'테이텀 부상 공백'에도 6명이 121득점 합작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벌떼 농구'로 승리를 챙겼다. 주전들과 식스맨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꺾었다. 주축 선수 제이슨 테이텀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승리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연승을 신고하며 동부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압박했다. 보스턴은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에 130-120으로 이겼다. 여러 선수들이 동반 활약을 보이며 승전고를 울렸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고, 탄탄한 조직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1쿼터부터 기세를 드높였다. 39-24로 15점 차를 만들고 쿼터를 마쳤다. 막강 화력을 뽐내며 디트로이트를 폭격했다. 2쿼터에서는 대등하게 맞서며 전반전을 72-58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시소게임을 펼쳤고, 4쿼터에는 조금 밀렸으나 디트로이트의 추격을 저지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8명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 가운데 7명이 무려 121득점을 합작했다. 그야말로 '벌떼농구'의 진수를 보였다. 제일런 브라운 28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크리스타프스 포르징기스 26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다. 샘 하우저(20득점), 페이튼 프리차드(19득점 5리바운드), 데릭 화이트(14득점 11어시스트), 알 호포드(14득점)가 뒤를 받쳤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8승 4패 승률 0.818을 올렸다. 홈 성적과 원정 성적을 9승 2패로 맞추며 승승장구 했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 상승세를 타면서 휘파람을 불었다. 동부콘퍼런스 2위에 오르며 1위 클리블랜드(19승 3패 승률 0.864)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디트로이트는 9승 15패 승률 0.375가 됐다. 3연패 늪에 빠지면서 동부콘퍼런스 11위로 마끄러졌다. 원정 성적 5승 8패를 적어냈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하며 콘퍼런스 순위 하위권으로 처졌다. 케이드 커닝햄이 27득점 9리바운드 14어시스트, 토마이어스 해리스가 27득점, 말릭 비슬리가 23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 '외곽포 17방 터졌다!' DB, 정관장 제압하며 4연승 질주…EASL 출전 KT는 2점 차 승리, KCC는 3연패 늪, BNK 썸은 우리은행 제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외곽포가 터졌다. 원주 DB 프로미는 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맞대결에서 98-67로 승리했다. DB는 4연승을 질주했다. 6승 8패로 6위 자리에 올랐다. 원정 4연패 늪에 빠진 정관장은 5승 8패로 7위다. 3점슛이 승부를 갈랐다. 이날 DB는 총 38번 3점슛을 던졌는데, 17개가 림을 통과했다. 성공률 45%. 반면 정관장은 24번 시도해 단 두 차례 성공하는 데 그쳤다. 외곽포 5방을 터뜨린 이선 알바노가 21득점, 이관희가 19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치나누 오누아쿠도 10득점을 올렸다. 정관장은 캐디 라렌(16득점), 박지훈(14득점), 정효근(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반에 승부의 추가 DB 쪽으로 기울었다. 1쿼터 알바노의 외곽포로 포문을 연 DB는 김영현과 강상재의 득점으로 도망갔고 막판 이관희와 오누아쿠의 연속 득점으로 11점 차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알바노가 세 차례 3점슛을 성공했고 서민수, 이용우, 박인웅도 3점포로 화답했다. 전반을 56-26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고 후반에도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 참가한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희비는 엇갈렸다. KT는 4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조별리그 A조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일본)와의 맞대결에서 80-78로 승리했다. 2승 1패로 2위가 됐다. 레이션 해먼즈가 23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박준영은 20득점, 박지원은 13득점, 한희원은 1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창진은 4득점을 기록했지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모두 8개씩 올렸다. 점수가 말해주듯 치열했던 혈투였다. 59-61로 뒤진 상황에서 4쿼터를 시작한 KT는 8분 29초를 남기고 터진 해먼즈의 외곽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66-68로 뒤진 상황에서 박지원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박준영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KCC는 4일 일본 오키나와의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조별리그 B조 류큐 골든 킹스(일본)와의 맞대결에서 82-91로 패배했다. EASL 3연패로 최하위다. 디온테 버튼이 38득점으로 고군분투한 가운데 레온 윌리엄스(16득점)와 최준용(13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를 27-25로 근소하게 리드하며 마쳤던 KCC는 2쿼터 힘을 쓰지 못했다. 11점을 넣은 반면 류큐가 20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2쿼터에 내준 리드를 다시 되찾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WKBL 1위와 2위의 맞대결에서는 1위 부산 BNK 썸이 웃었다. BNK 썸은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아산 우리은행 우리 WON과의 맞대결에서 69-50으로 승리했다. BNK 썸은 9승 2패로 1위, 우리은행은 7승 4패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이소희가 2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소니아가 1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역대 14번째로 개인 통산 500경기에 출전한 박혜진은 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17득점, 이명관은 16득점, 김예진은 11득점으로 분투했다. BNK 썸이 6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4쿼터를 시작했는데, 이소희의 3점포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안혜지, 이이지마 사키, 이소희, 김소니아, 심수현이 연속 득점을 올려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은 좀처럼 득점을 못 올렸다. 18초를 남기고 들어간 변하정의 슛이 4쿼터 유일한 득점이었다.
  • 패패패패패! 이럴 수가! MVP에게 당했다→커리의 GSW 급추락…휴스턴과 NBA컵 8강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또 졌다!' 천하의 '커친놈' 스테판 커리(36·미국)도 연패를 막지 못했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초반 서부콘퍼런스 선두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근 급추락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지난 정규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29·세르비아)를 막지 못해 분루를 삼켰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NBA 컵대회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덴버에 115-119로 졌다. 팽팽한 접전 끝에 패배를 떠안았다. 전반전을 57-57로 마쳤으나, 3쿼터에 밀리며 85-90으로 뒤졌다. 4쿼터 추격전을 벌였으나 115-119로 패했다. 이미 올 시즌 NBA 컵대회 8강행을 확정했다.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C조에 속해 3연승을 거두고 1위를 조기에 결정지었다. 하지만 이날 덴버에 덜미를 잡혀 3승 1패가 돼 서부콘퍼런스 전체 3위로 미끄러졌다. 8강전에서 2번 시드 휴스턴 로키츠와 격돌하게 됐다. 정규시즌 성적 12승 8패를 적어냈다. 최근 5연패를 당하며 서부콘퍼런스 7위까지 떨어졌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6승 5패)에 3.5경기 차로 뒤졌다. 11월 24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 경기에서 94-104로 졌고, 이틀 뒤 브루클린 네츠와 홈 경기에서 120-128로 패했다. 11월 28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홈 경기에서 101-105, 1일 피닉스 선즈에 105-113으로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이날도 패하면서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 골든스테이트 최근 5경기 결과- 11월 24일 vs 샌안토니오 스퍼스(원정) : 94-104 패배- 11월 26일 vs 브루클린 네츠(홈) : 120-128 패배- 11월 28일 vs 오클라호마시티 선더(홈) 101-105 패배- 12월 1일 vs 피닉스 선즈(원정) : 105-113 패배- 12월 4일 vs 덴버 너기츠(원정) 115-119 패배 스테판 커리가 24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조너선 구밍가가 19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고, 앤드류 위긴스, 브랜딘 포지엠스키, 모제스 무디가 나란히 13득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위한 힘이 모자랐다. 덴버는 컵대회 조별리그 C조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8강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성적 11승 8패를 적어내며 서부콘퍼런스 8위로 점프했다. 6위 피닉스 선즈(12승 8패)와 7위 골든스테이트를 0.5경기 차로 압박했다. 요키치가 38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1블록슛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승리 주역이 됐다.
  • 2024-2025 NBA 컵대회 8강 대진 완성! 댈러스 vs 오클라호마시티, GSW vs 휴스턴 '빅뱅'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2025 NBA 컵대회 우승 팀은?'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미국 프로농구(NBA) 컵대회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됐다. 조별리그를 거쳐 양대 콘퍼런스(동부콘퍼런스, 서부콘퍼런스) 4개 팀씩 8강에 진출했고, 4일(이하 한국 시각) 8강전 4경기가 확정됐다. NBA 컵대회는 팀들이 조별리그를 치른 뒤 토너먼트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개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펼쳐진다. 동부콘퍼런스와 서부콘퍼런스 3개 조씩 구성된다. 각 조 1위 팀들이 8강에 오르고, 2위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팀이 와일드카드로 토너먼트로 향한다. 올 시즌 8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밀워키 벅스, 뉴욕 닉스, 애틀랜타 호크스, 올랜도 매직이 1~4번 시드를 받고 8강에 올랐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휴스턴 로키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댈러스 매버릭스가 1~4번 시드를 쥐고 8강에 합류했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올랜도-밀워키, 애틀랜타-뉴욕의 8강전이 진행된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댈러스-오클라호마시티, 골든스테이트-휴스턴이 준결승행을 다툰다. 8강전은 11일(이하 한국 시각)과 12일에 걸쳐 펼쳐진다. 각 콘퍼런스 8강전에서 승리한 팀들이 준결승전을 치르고, 콘퍼런스 챔피언들이 NBA 컵대회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 2024 NBA컵 8강 대진올란도 매직 vs 밀워키 벅스애틀랜타 호크스 vs 뉴욕 닉스댈러스 매버릭스 vs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휴스턴 로키츠 올 시즌 NBA 컵대회 준결승전 두 경기는 14일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17일 열린다. NBA 컵대회 경기들은 결승전을 제외하고 모두 정규시즌 성적에 포함된다. 지난 시즌에는 LA 레이커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맹활약을 펼치며 초대 대회 우승을 이끈 르브론 제임스가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올 시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조별리그 B조에서 2승 2패에 그치며 서부콘퍼런스 전체 10위에 머물렀다.
  •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 보스턴, 마이애미 대파하고 선두 추격…브라운·프리차드·화이트·테이텀 91득점 합작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클리블랜드 게 섰거라!' 미국 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은 역시 강했다. 지난 시즌 NBA 정상에 오른 보스턴 셀틱스가 올 시즌에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개막 후 기록적인 연승을 거듭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맹추격 중이다. 3일(이하 한국 시각)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선두 클리블랜드를 계속 추격했다.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낙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108-89로 크게 이겼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2쿼터와 3쿼터를 지배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기세가 오르자 여러 선수들이 동반 폭발하며 승리 분위기를 드높였다. 1쿼터에 28-25로 앞섰고, 2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전반전을 60-45까지 달아났다. 3쿼터에 더 빠르게 전진했다. 85-63으로 리드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마지막 4쿼터를 가비지 타임으로 보내고 승리를 확정했다. 4명의 선수가 무려 91득점을 합작했다.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마이애미 선수 전원보다 더 많은 득점을 뽑아냈다. 제일런 브라운이 2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페이튼 프리차드가 2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데릭 화이트가 19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제이슨 테이텀이 18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17승 4패 승률 0.810을 마크하며 동부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 상승세를 타면서 선두 클리블랜드(18승 3패 승률 0.857)와 간격을 조금씩 줄였고, 이제 1경기 차까지 접근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호성적을 적어내면서 클리블랜드를 압박하고 있다. 아울러 홈에서 8승 2패를 찍고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마이애미는 보스턴의 막강 화력에 완전히 밀리며 완패했다. 보스턴 주축 선수들의 동반 활약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시즌 성적 9승 10패가 되면서 4할대 승률(0.474)로 미끄러졌다. 중상위권 도약을 노렸으나, 최근 두 경기 연속 지면서 동부콘퍼런스 7위까지 떨어졌다. 선두 클리블랜드에 8경기 차로 밀렸다.
  • "조금이라도 도움 된 것 같아 다행이에요"…'부상 이탈' 이해란 공백 매운 '루키' 최예슬 [MD부천] [마이데일리 = 부천 김건호 기자]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최예슬(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23분 3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6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춘천여고 출신 최예슬은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한 루키다. 최예슬은 이날 경기 이해란이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갑작스럽게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데뷔 후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67-48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리바운드를 9개나 따냈다. 이날 경기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가 최예슬이었다. 경기 후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리바운드를 9개 하고, 신인이 턴오버가 하나도 없었다.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다"라고 최예슬을 칭찬했다. 최예슬은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승리 소감에 대해 "일단 너무 좋다. 제가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좋다"고 전했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하려고 했다. 저한테만 집중해서 팀에 피해는 안 가게 하려 했다"고 말한 최예슬은 고등학교 무대와 프로의 차이에 대해 "몸싸움이 다르다. 힘이 다르다"며 "고등학교 때는 수비할 때 잠깐 놓쳐도 큰 실수가 되지는 않았는데, 프로에서는 한 번만 놓쳐도 바로 득점으로 연결된다. 그 차이가 가장 큰 것 같다"고 했다. 최예슬은 새롭게 발을 디딘 프로 무대를 차근차근 적응 중이다. 가족들과 팀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며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예슬은 "가족들에게 뒷바라지해 주시느라 정말 많이 고생하셨는데, 이제 프로에 왔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고 싶다"며 "(이)해란 언니가 가장 많은 도움을 준다. 경기를 뛸 때도 '자신 있게 하라고 잘하고 있다'고 계속 말해주고 밖에서도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준다. 그리고 (배)혜윤 언니도 주장답게 팀을 이끄는 것이 정말 멋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예슬은 "공격과 수비 모두 가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 리바운드를 잘하고 싶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 'WKBL 최다 득점 신기록' 김정은이 가는 길이 역사…"농구를 많이 사랑한 것 같다" [MD부천] [마이데일리 = 부천 김건호 기자] "농구를 많이 사랑한 것 같아요." 김정은(부천 하나은행)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맞대결에서 WKBL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정은은 통산 8139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정선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8140득점까지 단 1점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김정은은 이날 경기 첫 득점으로 신기록을 작성하는 데 성공했다. 김단비가 던진 첫 번째 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했다. 정선민 감독을 넘어 WKBL 통산 최다 득점 1위 자리에 오른 순간이었다. 김정은은 이후 6점을 더 추가했다. 통산 8147점. 김정은은 2006 WKBL 신입선수선발회(현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세계에 지명됐다. 데뷔전이었던 2005년 12월 21일 삼성생명전에서 첫 득점을 기록했다. 2007년 12월 2일 개인 통산 1000득점을 달성했던 김정은은 꾸준하게 득점을 올렸다. 2000득점부터 8000득점 기록 모두 최연소 기록을 갖고 있다. 이어 2024년 12월 2일 WKBL 최다 득점 신기록을 쓰며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정은은 최다 득점 신기록에 앞서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이날 경기 하나은행이 삼성생명에 48-67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김정은은 "(대기록 소감에 앞서) 기뻐할 자격이 있나 싶다. 소감을 말하기 전에 프로 20년 차지만, 지고 이기는 것을 떠나 이렇게 경기하면 아직도 괴롭다.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분이 오셨는데, 경기력이 엉망이어서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기록을 작성한 소감에 대해 "참 오래 걸렸다. 제 스스로에게 엄격한 편이다. 만족도 잘 못하는 스타일이다. 그냥 저 스스로에게 '고생했다'는 생각이 씻으면서 들더라. 많은 분이 축하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지난 2020년 1월 19일 7000득점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4년 뒤인 2024년 1월 28일 8000득점에 성공했다. 김정은은 "7000점에서 8000점으로 오는 사이가 모든 것을 걸어서 한 느낌이다. 영혼까지 짜낸 느낌이었다"며 "몸도 너무 안 좋았다. 병원에서도 못할 것 같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좌절도 많이 했다. '이것만 하면 은퇴해야지 은퇴해야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록을 세우게 돼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힘든 시기를 버티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김정은은 "겸손한 척도 아니고 주변 분들에게 '나는 내가 농구를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힘든 시기를 잘 견뎌왔다고 생각한다. 버텨온 시간을 잘 버틴 것 같다"며 "농구 인생을 돌아보면 파란만장했다고 생각한다. 농구 때문에 괴로우면서도 농구를 많이 사랑한 것 같다. 좋았던 순간보다 괴로웠던 순간이 많은 거 같은데, 그럼에도 이렇게 한 것은 저도 모르게 농구에 진심이고 사랑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프로 20년 차다. 김정은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부딪히며 농구한 것이 제 자부심이었다. 대표팀에 뽑히면 언니들의 모든 것을 닮고 싶었고 배우고 싶었다. 정말 좋은 영향을 준 언니들이다. 저 또한 '후배들에게 그런 영향을 주는 선배였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여자 농구가 선수풀도 적고 위기지만, 선배 언니들이 잘 닦아놨다. 저도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 선배들 덕분이다. 밑에 선수들도 책임감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고 치열하게 했으면 좋겠다. 저도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우석·롱 36득점 합잡' 현대모비스, 삼성 제압 2연승…삼성은 4연패 늪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2연승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에서 87-71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2연승을 기록한 반면, 삼성은 4연패 늪에 빠졌다. 현대모비스 숀 롱은 19득점 8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우석도 17득점 7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게이지 프림도 11득점을 올려 뒤를 받쳤다. 삼성 이정현(19득점), 이원석(15득점), 최성모(14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서명진과 이우석의 외곽포로 격차를 벌렸다. 삼성이 추격에 나섰지만, 이우석, 장재석, 롱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막판에는 이우석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고 롱도 두 차례 득점에 성공했다. 32-17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가져온 리드를 그대로 지켰다. 특히, 3쿼터에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서명진이 3점포를 터뜨렸고 박무빈과 롱도 득점을 올려 화답했다. 막판에는 함지훈과 박무빈의 연속 득점이 나왔고 옥존이 스틸 후 3점포까지 터뜨려 승기를 가져왔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도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하며 승리했다.
  • '7연승' 삼성생명의 기세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하나은행 김정은 WKBL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 [MD부천] [마이데일리 = 부천 김건호 기자] 7연승이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7-48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개막 4연패 후 7연승을 질주했다. 7승 4패로 3위다. 2위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을 추격 중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경기에서 4연패 늪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지만,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생명 강유림은 15득점, 조수아는 14득점, 키아나 스미스는 13득점으로 활약했다. 하나은행 김정은은 WKBL 통산 최다 득점(8147점) 신기록을 썼다. 김하나는 10득점으로 팀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쿼터 WKBL의 새 역사가 써졌다. 이날 경기 첫 득점을 김정은이 올렸는데, 이번 득점으로 김정은이 WKBL 통산 최다 득점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종전 기록인 정선민의 8140점을 넘어 8141점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1쿼터 삼성생명이 6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5-5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이해란의 득점으로 앞서간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의 3점과 이해란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이후 강유림의 외곽포가 터졌고 막판에는 히라노 미츠키와 최예슬의 연속 득점도 나왔다. 23-15로 리드한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삼성생명이 격차를 더 벌렸다. 2쿼터 강유림의 페인트존 득점을 시작으로 키아나 스미스의 3점포, 김아름의 자유투 1구, 히라노와 조수아의 페인트존 득점 그리고 강유림의 외곽포까지 13점을 연속해서 넣었다. 하나은행은 2분 59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2쿼터 첫 득점을 기록했다. 김시온의 자유투 득점이었다. 이후 양인영과 박진영도 자유투 득점을 올려 격차를 좁혔고 박소희의 페인트존 득점까지 나왔다. 막판, 양 팀은 히라노와 정현의 득점으로 2점씩 주고받았다. 삼성생명이 38-24로 앞서머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삼성생명이 격차를 유지했다. 초반 키아나 스미스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다. 하나은행이 김정은과 양인영의 득점으로 추격하려 했지만, 조수아와 강유림의 외곽포로 삼성생명이 하나은행의 흐름을 끊었다. 양 팀은 막판 점수를 주고받았고 삼성생명이 53-37로 앞선 상황에서 3쿼터를 마쳤다. 결국, 삼성생명이 웃었다. 4쿼터 초반 강유림, 키아나 스미스, 조수아의 득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중반에는 배혜윤과 조수아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경기는 끝을 향해 달려갔고 삼성생명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 '농구 괴물 외계인 모드' 또 폭발! 웸반야마, 30득점+ 트리플 더블→샌안토니오 역전승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웸반야마의 외계인 활약!' 트리플더블. 34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 3블록슛 3점포 5개 폭발.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농구 괴물' 빅토르 웸반야마(20·프랑스)가 또 폭발했다.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샌안토니오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웸반야마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센터 포지션에서 골밑을 지배했고, 외곽으로 빠져 득점과 도움을 올리며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샌안토니오의 127-125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에 5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컨디션을 조율했고, 2쿼터에 11득점을 폭발했다. 6개의 수비 리바운드를 건져 올렸고, 2개의 도움과 스틸·블록슛을 하나씩 보탰다. 3쿼터에 5득점을 추가했고, 4쿼터에 1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을 몰아치며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책임졌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역전승을 올렸다. 1쿼터에 28-42로 크게 뒤졌다. 2쿼터에 조금 추격해 58-65까지 따라갔다. 3쿼터에도 점수 차를 줄였다. 92-97로 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쿼터 시작 55초 만에 웸반야마의 자유투 성공으로 101-101 동점을 이뤘다. 이어 웸반야마의 덩크로 103-10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조금씩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종료 42초 전 크리스 폴의 3점포로 124-119로 리드하며 기세를 높였다. 종료 6초전 폴이 자유투 2개를 림에 꽂아넣으며 127-122를 만들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1승 9패 승률 0.550을 찍었다. 서부콘퍼런스 10위로 올라섰다. 웸반야마와 함께 베테랑 포인트가드 폴이 13득점 10실점 더블더블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폴은 4쿼터 막판 결정적인 득점을 연속해서 해내며 해결사 면모를 과시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패배로 서부콘퍼런스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9승 12패 승률 0.429로 12위로 처졌다. 3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올렸으나 웸반야마의 '외계인 활약'에 백기를 들었다. 더마 드로잔(28득점 8어시스트), 도만타스 사보니스(25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디애런 폭스(23득점 9어시스트)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빛이 바랬다.
  • 형제는 용감했다! '바그너 형제 32득점 합작' 올랜도, 브루클린 또 격파…6연승→패배→다시 6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또 이겼다!' 미국 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이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브루클린 네츠와 원정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등에 업고 또다시 승전고를 울렸다. 독일 출신 '바그너 형제'가 32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책임졌다. 올랜도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시 브루클린 바클리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과 원정 경기에서 100-92로 이겼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선발로 출전한 5명 모두 12득점 이상을 마크했다. 다양한 공격에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브루클린을 격파했다. 1쿼터에는 뒤졌다. 브루클린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26-29로 밀렸다. 2쿼터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0-50을 만들고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부터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앞서 나갔다. 25득점을 올리고 브루클린의 공격을 19점으로 막으며 75-69로 리드했다. 4쿼터 들어 78-79로 역전 당하기도 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재역전승을 올렸다. 포워드 프란츠 바그너가 20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켄타비우스 콜드웰 포프(16득점), 고가 비타제(12득점 13리바운드), 웬델 카터 주니어(14득점 7리바운드), 제일런 석스(12득점 5어시스트)가 뒷받침했다. 프란츠 바그너의 친형인 모리츠 바그너도 교체 출전해 12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내달렸다. 11월 22일 LA 레이커스와 원정 경기에서 119-118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6경기를 연속해서 승리했다. 시즌 성적 15승 7패 승률 0.682를 찍고 동부콘퍼런스 3위에 올랐다. 한때 5연패로 위기에 빠지기도 했으나, 6연승 후 패배 뒤 또 6연승을 거두며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 올랜도 최근 6경기 결과11월 22일 vs LA 레이커스(원정) 119-118 승리11월 24일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홈) 111-100 승리11월 26일 vs 샬럿 호네츠(원정) 95-84 승리11월 28일 vs 시카고 불스(홈) 133-119 승리11월 30일 vs 브루클린 네츠(원정) 123-100 승리12월 2일 vs 브루클린 네츠(원정) 100-92 승리 한편, 올랜도에 연패한 브루클린은 시즌 성적 9승 12패 승률 0.429가 됐다. 동부콘퍼런스 9위로 미끄러졌다.
  • 美쳤다! '그리스 괴인' 40득점+ 트리플더블 大폭발→42득점 12R 11AS, 밀워키 6연승 견인…워싱턴 14연패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30)가 무시무시한 위력을 뽐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4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고 환하게 웃었다. 밀워키는 아테토쿤보의 진격을 앞세워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아테토쿤보는 부상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펄펄 날았다. 무릎 부상으로 최근 휴식을 취하고 복귀했으나 전혀 문제가 없었다. 1일(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에서 '대폭발'했다. 42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1블록슛을 마크하며 밀워키의 승리를 책임졌다. 경기 시작부터 화끈하게 뛰었다. 첫 리바운드를 건져냈고, 덩크로 첫 득점을 뽑았다. 이어 다시 리바운드와 레이업으로 점수를 보탰고, 앤드 원까지 성공하며 5점을 연속해서 마크했다. 1쿼터에만 15득점을 작렬했다. 2쿼터 5점을 더했고, 3쿼터에 다시 15점을 보탰다. 4쿼터에 9득점하며 팀 승리를 매조지었다. 밀워키는 아테토쿤보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역전승을 올렸다. 1쿼터에 28-29로 뒤졌으나 2쿼터에 승부를 뒤집고 63-58로 앞섰다. 3쿼터 시소게임을 거쳐 4쿼터 집중력에서 앞서며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이날 승리로 최근 6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성적 10승 9패를 마크하며 동부콘퍼런스 6위로 점프했다. 아테토쿤보 외에도 대미안 릴라드가 25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브룩 로페즈가 18득점으로 지원사격했다. 워싱턴은 14연패 늪에서 허덕였다. 2승 16패 승률 0.111로 NBA 30개 팀 가운데 최악 성적을 마크했다. 동부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7승 3패 승률 0.850)에 무려 14경기나 뒤졌다. 조던 풀이 31득점 7어시스트, 말콤 브로그던이 29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아테토쿤보의 위력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피닉스 선즈의 대결에서는 피닉스가 113-105로 승리했다. 피닉스의 케빈 듀런트가 친정팀을 울렸다. 21득점 10라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는 23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 '패→패→패→패' 충격의 4연패! GSW, 커리 복귀에도 피닉스에 무릎…듀런트에게 '더블더블' 얻어맞고 패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안 풀리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연패 늪에 빠졌다. '주포' 스테판 커리가 복귀해 활약했으나 피닉스 선즈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과거 골든스테이트에서 뛰었던 케빈 듀런트에게 '더블더블'을 내주고 패배 쓴잔을 들었다. 골든스테이트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펼쳐진 피닉스와 2024-2025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105-113으로 졌다. 전반전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후반전 들어 추격전을 벌였지만 힘이 모자랐다. 1쿼터에 29-35로 뒤졌고, 2쿼터에는 더 밀리면서 49-6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추격에 성공했다. 29득점 19실점을 마크하면서 78-85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4쿼터에 계속해서 리드를 당하면서 그대로 패배가 확정됐다. 부상을 털고 코트에 다시 선 커리가 23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커리는 3점슛을 10개 던져 3개밖에 성공하지 못할 정도로 슛 감각이 그리 좋지는 못했다. 앤드류 위긴스가 18득점, 드레이먼드 그린이 13득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12승 7패 승률 0.632를 적어냈다. 최근 4연패를 당하며 서부콘퍼런스 4위로 미끄러졌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5승 4패 승률 0.789)에 3경기 차로 뒤졌다. 11월 24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 경기에서 94-104로 진 것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4경기 연속 패배를 마크했다. ◆ 골든스테이트 최근 4경기 결과- 11월 24일 vs 샌안토니오 스퍼스(원정) : 94-104 패배- 11월 26일 vs 브루클린 네츠(홈) : 120-128 패배- 11월 28일 vs 오클라호마시티 선더(홈) 101-105 패배- 12월 1일 vs 피닉스 선즈(원정) : 105-113 패배 피닉스는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시즌 성적 11승 8패를 적어냈다. 승률 0.579로 서부콘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에 4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듀런트가 21득점 10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데빈 부커가 27득점 9어시스트, 티이어스 존스가 19득점 9어시스트로 공격을 뒷받침했다.
  • '킹'도 못 막은 충격패! 초대 대회 우승→충격의 예선 탈락! LA 레이커스, 안방에서 OKC에 패배…NBA 컵대회서 '눈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럴 수가!' 지난해 새로 도입된 미국프로농구(NBA) 컵대회 초대 우승 팀 LA 레이커스가 무너졌다. 2024년 NBA 컵대회 조기 탈락이 사실상 확정됐다. 안방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벽에 가로막혔다. '킹' 르브론 제임스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컵대회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와 격돌했다. 초반부터 뒤지며 끌려갔고,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 쓴잔을 들었다. 1쿼터에 24-32로 밀렸고, 2쿼터에 추격에 성공해 48-51까지 따라붙었다. 3쿼터에도 시소게임을 벌이며 69-71로 대등하게 맞섰다. 하지만 뒷심 부족에 울었다. 4쿼터에 24득점에 그쳤고, 30점을 주면서 93-101로 졌다. '슈퍼루키' 달튼 크넥트가 20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분전했다. 하지만 '쌍포'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이 다소 부진했다. 데이비스는 15득점 12라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르브론은 12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적어냈다. 전방위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레이커스는 2승 2패를 기록하며 NBA컵 조별리그 C조 일정을 마쳤다. 4위로 미끄러지면서 사실상 탈락이 결정됐다. 조 선두에는 오를 수 없고, 조 2위 가능성도 매우 낮다. 만약 조 2위가 돼도 득실 기록이 좋지 않아 와일드카드를 따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동부콘퍼런스와 서부콘퍼런스에서 5개팀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NBA 컵대회에서는 각 조 1위가 토너먼트에 오른다. 각 콘퍼런스의 조 2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1팀씩 와일드카드로 8강행에 성공한다. 레이커스는 정규 시즌 성적 11승 8패를 마크했다. 승률 0.579를 찍고 서부콘퍼런스 6위에 랭크됐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15승 4패 승률 0.789)에 4게임 차로 밀렸다. NBA 컵대회 경기는 결승전을 빼고 모두 정규 시즌 성적에 포함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레이커스를 제압하고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질주했다. 2, 3위를 달리는 휴스턴 로키츠(14승 6패 승률 0.700)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4승 6패 승률 0.667)를 따돌렸다. NBA컵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2위에 자리했다. 12월 4일 유타 재즈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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