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농구/NBA Archives - 18 중 3 번째 페이지 - 뉴스벨

#농구-nba (355 Posts)

  • 진짜 美쳤다! '15+ 트리플더블' 大폭발…23득점 17R 15AS, MVP 요키치 공수에서 펄펄→덴버, 애틀랜타 제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또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MVP에 올랐던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30·세르비아)가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야말로 괴물 같은 기록을 만들며 '특급 해결사'로 거듭났다. 세 개의 세부 기록에서 모두 15를 넘어서는 '15+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요키치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변함없이 센터 포지션을 맡으며 덴버의 골 밑을 지켰다. 29분3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트리플더블을 마크했다. 23득점 17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39-120 승리의 주역이 됐다. 덴버는 요키치를 앞세워 애틀랜타를 제압했다. 1쿼터부터 공격력을 폭발했다. 요키치가 11점을 넣는 등 40득점을 집중하며 40-33으로 앞섰다. 2쿼터에 애틀랜타의 추격에 다소 고전했지만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전반전을 74-71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다시 화끈한 공격을 선보였다. 무려 41득점을 쓸어담으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애틀랜타 공격을 24점으로 막으며 3쿼터를 115-95, 20점 차로 앞서며 마쳤다. 4쿼터 들어서도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며 리드를 지켰고, 139-1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성적 19승 13패 승률 0.594를 마크하고 서부콘퍼런스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7승 5패 승률 0.844)와 격차를 8경기로 좁혔다. 홈에서 10승(5패)째를 올리며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애틀랜타는 덴버에 패하며 시즌 성적 18승 16패 승률 0.529를 적어내고 동부콘퍼런스 7위에 머물렀다. 동부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9승 4패 승률 0.879)에 11.5게임 차로 밀렸다. 포인트가드 트레이 영이 30득점 9어시스트, 디안드레 헌터가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요키치의 괴력을 막지 못하고 패배 쓴잔을 들었다.
  • 우승후보 맞아? '총체적 난국' GSW, NBA 파워랭킹 17위로 추락…클리블랜드 1위→OKC 2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근 부진으로 인해 팀 파워랭킹도 크게 떨어졌다. 우승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좋지 않은 경기력에 그치면서 추락했다.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의 부상 등으로 전력 누수를 겪으며 고전한 영향이 크다. 상위권에서 조금씩 미끄러졌고, 이제는 중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한국 시각) NBA닷컴이 발표한 팀 파워랭킹에서 17위에 랭크됐다. 지난 발표보다 무려 11계단이 떨어졌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밀리는 등 크게 흔들렸다. 시즌 성적 16승 16패 승률 0.500로 서부콘퍼런스 10위에 머물고 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7승 5패 승률 0.844)에 11경기나 뒤졌다. 양대 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두 팀이 1, 2위를 지켰다. 29승 4패 승률 0.879를 적어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위를 유지했다. 최근 8연승을 올리며 가장 높은 곳에 계속 섰다. 동부콘퍼런스 1위로 2위 보스턴 셀틱스(24승 9패 승률 0.727)에 5경기 앞서 있다. 파죽의 12연승 행진을 벌인 오클라호마시티가 2위에 올랐다. 최근 지는 법을 잊으며 파워랭킹에서도 최상위권에 포함됐다. 역시 8연승 휘파람을 분 뉴욕 닉스가 '빅 점프'에 성공했다. 7위에서 4계단이나 점프해 3위에 자리했다. 이어서 보스턴 셀틱스와 멤피스 글리즐리스가 한 계단씩 하락해 4, 5위에 랭크됐다. 댈러스 매버릭스, 휴스턴 로키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마이애미 히트, 올랜도 매직이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중위권에서는 골든스테이트의 몰락이 가장 눈에 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23위에서 18위로 5계단 올라 주목받았다. 하위권에서는 워싱턴 위저즈가 꼴찌 탈출에 성공하며 30위에서 27위로 올라섰다. 뉴올리온즈 펠리컨스는 29위에서 30위 최하위로 처졌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2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3위 뉴욕 닉스(7)4위 보스턴 셀틱스(3)5위 멤피스 글리즐리스(4)6위 댈러스 매버릭스(5)7위 휴스턴 로키츠(6)8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2)9위 마이애미 히트(13)10위 올랜도 매직(9)11위 LA 클리퍼스(14)12위 밀워키 벅스(8)13위 덴버 너기츠(10)14위 애틀랜타 호크스(17)15위 LA 레이커스(15)16위 인디애나 페이서스(18)17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1)18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3)19위 샌안토니오 스퍼스(16)20위 피닉스 선즈(19)21위 시카고 불스(21)22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2)23위 새크라멘토 킹스(20)24위 브루클린 네츠(24)25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7)26위 유타 재즈(25)27위 워싱턴 위저즈(30)28위 토론토 랩터스(26)29위 샬럿 호네츠(28)30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29)
  • 승리의 메롱!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진격의 OKC 12연승→SGA 40득점 大폭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파죽의 12연승을 내달렸다. 지는 법을 완전히 잊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연속 승리를 챙기면서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독주 체제를 완벽하게 갖췄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가 승리 주역이 됐다. 득점에 성공한 후 또다시 특유의 '메롱 세리머니'를 펼쳐 또 다른 눈길을 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일(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 경기에서 113-105로 이겼다. 전반전에 고전하며 뒤졌으나, 후반전 들어 공격력을 폭발하며 역전에 성공하고 승리를 확정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쿼터를 21-24로 뒤졌고, 2쿼터에도 25-28로 밀렸다. 전반전을 46-52, 8점 차로 리드 당하며 마쳤다. 3쿼터 들어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무려 43득점을 폭발했다. 미네소타 공격은 23점으로 막고 단숨에 89-75로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에 미네소타의 추격을 적절히 막으며 113-105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7승 5패 승률 0.844를 찍었다. 서부콘퍼런스 15개 팀 중 유일하게 승률 8할대를 기록했다. 최근 12연승을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23승 11패 승률 0.676)와 격차를 5경기로 벌렸다. 홈에서 13승 2패, 원정에서 13승 3패를 적어내며 기복 없는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SGA가 선발 출전해 34초2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경기를 지배했다. 무려 40득점을 폭발했다. 23번 슛을 시도해 15번을 성공했다. 3점포 3개도 곁들였다.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을 보탰다. SGA의 리드 속에 아이자이아 하르텐슈타인(15득점 9리바운드), 제일런 윌리엄스(14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루겐즈 도트(14득점 7리바운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미네소타는 경기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대어 사냥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17승 15패 승률 0.531가 되면서 서부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와 격차가 10경기로 더 벌어졌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20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 '외계인' 활짝 웃다! 27득점 9R 5AS 3블록슛, '농구 괴물' 웸반야마 大폭발→샌안토니오, 클리퍼스 36점 차 대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외계인' 빅토르 웸반야마(20·프랑스)가 대폭발했다.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하며 '농구 괴물'의 진가를 드러냈다. 득점, 리바운드, 도움, 블록슛에서 모두 발군의 기량을 뽐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웸반야마는 1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LA 클리퍼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샌안토니오의 센터로서 골 밑을 지켰다. 25분 4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7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3블록슛을 기록했다. 골 밑뿐만 아니라 외곽까지 넘나들고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샌안토니오의 122-86 대승을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를 중심 축으로 초반부터 앞서며 기세를 드높였다. 1쿼터에 31-17로 크게 리드했다. 2쿼터에도 32-26으로 전진하며 전반전을 63-43, 20점 차로 마무리하고 승기를 잡았다. 3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28점을 뽑아내고 상대 공격을 20점으로 막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4쿼터에도 더 도망가며 대승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7승 16패 승률 0.515를 찍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16승 16패 승률 0.500)를 제치고 서부콘퍼런스 9위로 올라섰다. 홈에서 12승 7패로 강점을 보이며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최근 10경기 6승 4패를 기록하면서 서부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26승 5패 승률 0.839)와 격차를 10경기로 줄였다. 클리퍼스는 샌안토니오에 덜미를 잡히며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19승 14패 승률 0.576을 마크했다. 18승 13패 승률 0.581의 덴버 너기츠와 LA 레이커스에 밀려 서부콘퍼런스 7위로 추락했다. 선두 오클라호마 시티와 격차는 8경기로 벌어졌다. 최근 19경기 5승 5패로 주춤거리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전반전 벌어진 20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 포인트가드 제임스 하든이 17득점, 스몰포워드 노먼 포웰이 15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부터 후보 선수들을 투입했고, 점수 차가 더 벌어지면서 백기를 들고 완패를 떠안았다.
  • MVP의 차원이 다른 트리플더블! 36득점 22R 11AS→요키치 '괴물 모드' 폭발…웨스트브룩도 트리플더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MVP를 수상한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29·세르비아)가 트리플 더블을 또 폭발했다. 36득점 2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덴버의 승리를 책임졌다. 내외곽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며 'MVP 존재감'을 환하게 빛냈다. '특급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도 트리블더블을 마크하며 힘을 보탰다. 요키치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 시즌 유타 재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센터 포지션을 맡으며 골 밑을 지배했다. 아울러 마법 같은 패스와 외곽포까지 터뜨리면서 승리 주역이 됐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8분 18초 동안 코트를 휘저었다. 33개의 야투 중 14개를 성공했다. 3점슈 9개를 던져 3개를 림에 꽂았다. 자유투는 6개 중 5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4개의 스틸도 더했다. 골 밑을 기본으로 코트 전방위를 누비며 덴버의 132-121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요키츠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등에 업고 승전고를 울렸다. 웨스트브룩(16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 요키치와 나란히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크리스찬 브라운(20득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21득점), 자말 머레이(20점 10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작렬했다. 경기 초반 덴버는 좀 불안했다. 1쿼터를 36-37, 전반전을 64-66으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3, 4쿼터에 공격력을 폭발하며 역전승을 신고했다. 이날 유타를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성적 18승 13패 승률 0.581을 찍고 서부콘퍼런스 6위로 점프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 호성적을 올리며 서부콘퍼런스 중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6승 5패 승률 0.839)와 격차를 8경기로 줄였다. 유타는 홈에서 선전하며 전반전을 앞선 채 마무리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땅을 쳤다. 시즌 성적 7승 24패 승률 0.226에 그쳤다. 최근 4연패를 당하며 서부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와 격차가 19경기로 더 벌어졌다.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조던 클락슨(24득점)과 콜린 섹스턴(22득점)이 분전했으나, 요키치를 앞세운 덴버의 진격에 가로막혔다.
  • 34득점 8R 맹활약에도 팀 패배→'외계인' 또 눈물! 샌안토니오, 미네소타에 역전패…디빈센조 26득점 'V 주역'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외계인' 빅터 웸반야마(20·프랑스)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팀 패배로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30득점 이상을 올렸으나 샌안토니오를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승률 0.500 붕괴 위기에 다지 놓였다. 웸반야마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버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샌안토니오의 센터로 골 밑을 지켰다. 36분 4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4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좋은 경기력에서 불구하고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출발은 괜찮았다. 경기 초반 리드하면서 1쿼터를 33-25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추락했다. 12득점에 그쳤고, 무려 32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전반전을 45-57로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다시 힘을 냈다. 웸반야마가 11득점, 데빈 바셀이 13득점을 터뜨리는 등 공격력을 잘 살리며 37득점을 폭발했다. 아울러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며 미네소타의 공격을 25실점으로 막고 맹추격했다. 점수 차이를 없애며 82-82 동점을 만들고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들어 계속 시소게임을 벌였으나 뒷심 부족에 땅을 쳤다. 쿼터 초반 3~4점 차로 계속 앞서나가며 승리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경기 종료 45초 전 웸반야마의 덩크로 109-111, 2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웸반야마가 종료 18초 전 자유투 하나를 성공해 110-111까지 추격했다. 동점 기회에서 웸반야마가 자유투를 놓치면서 계속 끌려갔다. 이어 돈테 디빈센조에게 자유투로 1실점하며 110-112로 밀렸다. 마지막 공격에서 제레미 소찬이 역전 3점포를 날렸으나 림을 외면했다. 리바운드를 잡아 다시 공격했으나 이미 경기가 종료된 이후라 의미가 없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16승 16패 승률 0.500을 적어냈다. 원정에서 5승 9패로 약점을 보이며 중상위권 도약 기회를 놓쳤다. 서부콘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서부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6승 5패 승률 0.839)에 10.5경기 차로 뒤졌다. 이날 샌안토니오를 잡은 미네소타는 17승 14패 승률 0.548을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8위에 자리했다. 오클라호마와 격차를 9경기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웸반야마에게 30점 이상을 내줬지만, 여러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교체 출전한 디빈센조가 2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공격을 잘 이끌었다. 디빈센조 외에도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 커리 없으니 약체! 패→패→패! '커리 결장' GSW, 또 졌다…클리퍼스에 10점 차 패배, 서부콘퍼런스 11위로 추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가 부상으로 결장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연패 늪에 빠졌다. 커리의 부재 속에 공격력 부족을 실감하며 LA 클리퍼스에 졌다.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5할 승률 붕괴 위기에 놓였다. 서부콘퍼런스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골든스테이트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펼쳐진 2024-2025 미국 프로농구(NBA) 원정 경기에서 LA 클리퍼스와 격돌했다. 공수 모두 밀리며 92-102로 패했다. 공수 중심을 잡아주던 커리가 빠지자 전력이 크게 떨어졌다.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인 클리퍼스의 진격을 막지 못하고 패배 쓴잔을 들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에는 힘을 냈다. 1쿼터를 21-19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2쿼터에 22-30으로 밀리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전에 43-49로 밀렸다. 3쿼터 들어서 더 처졌다. 19-32로 크게 뒤지며 62-81로 밀렸다. 4쿼터 들어 30득점을 올리며 반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힘이 모자랐다. 주전들의 부진으로 힘을 잃었다. 선발 출전한 앤드류 위긴스, 카일 앤더슨, 버디 힐드가 나란히 5득점에 그쳤다. 교체로 코트를 밟은 조너선 쿠밍가의 분전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쿠밍가는 34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커리의 부상 결장 공백을 실감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시즌 15승 15패 승률 0.500을 마크했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서부콘퍼런스 11위까지 떨어졌다. 서부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24승 5패 승률 0.828)에 9.5경기 차로 뒤졌다. 골든스테이트를 잡은 클리퍼스는 시즌 성적 18승 13패 승률 0.581를 마크했다. 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서부콘퍼런스 5위에 올랐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와 승차를 7경기로 유지했다. 노먼 포웰이 40분 1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6득점을 터뜨리고 골든스테이트 격침 주역이 됐다. 포웰을 비롯한 선발 출전 5명의 선수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작렬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 [손태규의 직설] “3점 슛이 NBA 망친다. 중국 의존, 정치 행위도 문제”…위기에 빠진 NBA 미래는? 3점 슛 때문인가? 아니면 중국 또는 정치행위 때문인가? 미국 남자프로농구(NBA)의 인기가 갈수록 떨어지면서 그 원인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미국 매체들은 “거의 아무도 NBA를 보지 않는 시대”라는 혹독한 비판도 한다. 올해 NBA 중계방송 시청률은 지난해보다 25% 줄었다. 급락이었다. 지난 12년 동안 무려 48%나 줄어들었다. 관중 수도 경기당 평균 약 1만7,000 명. 오랫동안 1년에 1%도 늘지 않는다. 가장 인기 높은 미식축구(NFL) 약 6만9,442 명의 24% 수준. NBA 결승전 가운데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은 1998년 마이클 조단의 시카고 불스와 칼 멜론의 유타 재즈 경기가 기록했다. 시청자는 평균 약 3,580만 명. 이에 비해 2024년 결승전 평균은 약 1,130만 명으로 3분의 1. 황금기와 비교가 안 된다. 위기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 ■우승 감독도 보지 않는 NBA…“3점 슛이 주범” 23/24년 우승한 보스턴 셀틱스 감독 조 마줄라는 최근 “(텔레비전의) NBA 경기에 관심이 없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것을 본다”고 했다. 우승 감독이 이럴진데 누가 보겠는가? 그러나 NBA 총재 애덤 실버는 시청률이 뚝 떨어진 것은 케이블 텔레비전을 끊고 스트리밍으로 전환하는 ‘코드 커팅 현상’ 때문이라고 변명한다. 스포츠 관람 방식이 새로운 시대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탓으로 돌린다. 상황을 가벼이 여긴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올해 들어 갑자기 한꺼번에 그렇게 했다고 보긴 어렵다. 오랜 시간에 걸쳐 미국인들이 프로농구에 등을 돌린 결과다. NBA는 보통 미국인들과의 연결고리를 잃어버렸다. 실버는 그것을 모른다”고 비판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도마에 오른 것이 3점 슛. NBA 정규 시합들이 마치 올스타 경기의 ‘3점 슛 경연’처럼 변질됐다는 의견이 쏟아진다. “수비는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거의 3점 슛만 던진다. 농구를 재미없게 만드는 주범”이라는 조롱거리로 전락한 상황. “스스로 ‘왕’이라 부르는”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랜트 등이 3점 슛의 문제성을 인정했다. 제임스는 “솔직히 말해 3점 슛이 너무 많다. 뭔가를 해야 한다”며 변화를 주장했다. 2023년 스페인 매체는 1979년 시작된 3점 슛이 15년 사이 NBA에서 폭발 증가한 현상을 조명했다. 초기 26년 동안 3점 슛은 전체 슛 시도의 3%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05년에 20%를 넘어서면서 10년 25%, 20년엔 40%까지 늘어났다. 15년 사이 두 배 증가한 것. 3점 슛 논쟁은 현대 농구의 끊임없는 변화를 반영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가 원인 제공자. 그는 지난 10년간 3점 슛을 재창조하며 공격 전략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NBA 3점 슛 평균 성공률 35~36%. 커리의 평균 성공률은 43% 가량. 그의 정밀한 슛과 불가능해 보이는 각도에서의 득점 능력은 3점 슛을 현대 농구에서 필수 무기로 자리 잡게 했다. 위치에 상관없이 많은 선수들을 자극했다. 골밑 경기를 주로 하던 센터들도 3점 슛 기술을 익히며 변화에 적응했다. 2m10이 넘는 선수들이 자유자재로 3점 슛을 쏜다. 190~200cm 여자 선수들 중 상당수가 골밑 몸싸움을 싫어한다. 센터 대신 3점 슛을 던지는 포워드를 원한다. 감독들의 골칫거리. 중거리 슛과 골밑 돌파는 갈수록 줄고 있다. 농구는 3점 슛의 수학 효율성이 지배하는 시합으로 변했다. 커리는 농구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동시에 농구 미래에 대한 중대한 의문도 던졌다. 3점 슛 지배력이 전술의 다양성과 수비의 중요성을 허문다는 것이다.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센터 중 한 명인 사킬 오닐은 “커리와 골든스테이트가 농구를 망쳤다. 요즘 모든 구단이 오로지 3점 슛만 던진다”고 비판했다. NBA와 농구를 살리기 위해 3점 슛을 없애자는 주장도 나온다. 그것이 만들어졌을 때 가장 거샌 반대는 “결국 경기가 슬램덩크와 3점 슛으로만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 틀리지 않았다. 반대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NBA 총재 실버는 이러한 3점 슛 전술이 경기 수준을 망친다고 보지 않는다. 슛 거리를 늘린다든지 등의 어떤 변화도 원하지 않는다. “과거 3점 거리를 조정한 적이 있으나 지금 해결책은 아니다. 줄이면 중거리 슛이 더 많이 나오기보다 골대 아래가 더 혼잡해질 수 있다.” 다만 공격 형태가 같아지면 관중들이 흥미를 잃을 수 있다고는 생각한다. ■국민 정서를 거스르는 중국 의존·굴종과 미국 무시 경기 기술 문제 이외에 NBA가 인기에다 신뢰까지 잃는 이유는 미국인들의 정서를 읽지 못하며, 사회 영향력을 고려한 기본 품위를 갖추지 못한 탓이 크다.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NBA가 스스로 보통 미국인들에게서 등을 돌렸기 때문이라는 주장. 우선 지나친 중국 의존 행태가 많은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다. 23년 갤럽 조사에서 미국인들의 중국 호감도는 15%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NBA가 돈을 위해 중국을 옹호하고 지나치게 굽실거리기 때문에 미국인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는 것. 중국은 3억 명 이상의 농구 층이 NBA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BA의 23/24년 수입은 110억 달러 가량. 이 가운데 10~15%가 중국에서만 얻어진다고 추정된다. 중국이 안정된 수입을 보장해 준다. 게에다 구단주 40명이 100억 달러 이상을 중국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니 NBA는 안주한다. 중국 정부를 거스르는 비판만 하지 않으면 된다. NBA는 25년 중국에서 두 차례 시범 경기를 가질 예정. 19년 휴스턴 로케츠 단장이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가 NBA 경기를 금지한 지 5년 만. “자유를 위해 싸우고, 홍콩과 함께하자”라는 글 때문에 단장은 극진한 사과도 했지만 중국은 중계방송도 중단시켰다. . 21년 보스턴의 에네스 칸터 프리덤은 중국의 티베트 탄압에 항의, 시진핑을 “잔인한 독재자”로 불렀다. 중국은 모든 보스턴 경기의 방송·인터넷 송출을 차단했다. 그러나 르브론 제임스와 그레그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감독,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 등 평소 “사회정의”를 외치며 정치 발언을 일삼은 이들은 중국의 횡포에 분노하거나 항의하지 않았다. 오히려 굴종했다. 자신들의 사회정의에 대한 신념을 중국과의 이해관계를 배반하지 않기 위해 묻어버렸다. 오래전부터 농구 관계자들은 NBA에 충고해 왔다: “중국에 의존하는 방식은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실버는 별 신경 쓰지 않는다. 중국 덕에 수입이 유지되기 때문이라 한다. “경기를 보지 않는 이유는 선수들의 사회성과 품격 부족 때문”이란 비판도 상당하다. 구단주·감독·선수들의 잦은 정치 발언·행동, 국가·국기에 대한 존중 거부 등이 말썽을 일으킨다. 엄청난 돈을 벌며 호화생활을 누리는 선수들이 사회 약자라고 주장한다. 이런 행태에 식상한 미국인들의 경고가 이어진다. 지나친 문신·각종 피어싱 등이 청소년·어린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도 많다. 인기가 그렇게 빨리 떨어질 줄 그들도 몰랐을 것이다. 3점 슛만이 아니다. NBA 전체 인상을 바꿔야 회복할 수 있다. 스스로 생존은커녕 갈수록 사그라지는 한국농구도 NBA 위기를 보며 반성·분발해야 한다.
  • 42득점 18R에도 눈물 흘린 '농구 괴물'…샌안토니오, 뉴욕에 석패! 브릿지스 41득점 大폭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40분 이상 코트를 누비며 42득점을 터뜨렸다. 리바운드 18개를 건져냈고, 4어시스트 4블록슛 1스틸을 더했다. 3점슛도 6개나 성공했다. 하지만 팀 패배로 눈물을 훔쳤다.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농구 괴물' 빅터 웸반야마(20·프랑스)가 맹활약에도 고개를 숙였다. 웸반야마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 샌안토니오의 선발로 나섰다. 팀 내 최장 시간인 40분 23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센터 포지션을 기본으로 골 밑을 잘 지켰고, 후방에서 패스를 뿌리고 3점포도 작렬하며 팀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특급 활약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4쿼터 막판 역전을 당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4쿼터 중반 102-94로 앞섰다. 하지만 연속 9실점하면서 102-103으로 뒤졌고, 이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을 벌였다. 경기 종료 1분 59초를 남기고 111-112로 밀린 상황에서 5실점을 허용해 111-117까지 밀렸다. 42초 전 크리스 폴의 3점포로 추격했으나 더이상 득점하지 못하고 114-117로 무릎을 꿇었다. 웸반야마의 더블더블과 함께 제레미 소찬이 21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폴이 13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데빈 바셀이 11득점 5어시스트를 보탰지만 힘이 모자랐다. 웸반야마가 3점슛 6개를 성공하는 등 팀 전체적으로 16개를 만들었으나 뒷심 부족으로 땅을 쳤다. 이날 패배로 샌안토니오는 15승 15패 승률 0.500을 찍었다. 2연패 늪에 빠지면서 서부콘퍼런스 11위로 미끄러졌다. 원정에서 4승 8패를 마크하며 큰 약점을 드러냈다.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 중인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23승 5패 승률 0.821)에 9게임 차로 뒤졌다. 뉴욕 닉스는 샌안토니오를 잡고 시즌 20승(10패)째를 신고했다. 20승 10패 승률 0.667로 동부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최근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동부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6승 4패 승률 0.867)와 승차를 6경기로 줄였다. 선발로 출전한 미칼 브릿지스가 43분15초를 소화하며 41득점을 터뜨리고 승리 주역이 됐다.
  • 3번째 'S-더비' SK가 웃었다...'워니 더블더블' 삼성에 3점 차 신승→KCC 정관장에 26점 차 대승, 4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서울 SK가 시즌 세 번째 'S-더비'에서 웃었다.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세 번째 맞대결에서 63-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올 시즌 S-더비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섰다. SK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SK는 시즌 15승째를 챙기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삼성은 4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SK는 자밀 워니가 13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안영준도 14득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선형과 오세근도 27점을 합작했다. 반면 삼성은 이원석이 12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이정현이 3득점으로 묶이며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삼성은 12-8로 1쿼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SK는 2쿼터부터 삼성을 몰아붙였다. 24득점을 기록하며 32-31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까지 양 팀은 45-45로 팽팽하게 맞섰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57-57 상황에서 SK가 안영준과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김선형이 2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같은 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에서는 KCC가 94-68로 26점 차 대승을 거뒀다. KCC는 4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6위로 올라섰고, 정관장은 4연패에 빠지며 9위에 머물렀다. KCC는 허웅이 26득점 2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쳤다. 디온테 버튼은 18득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정관장은 박지훈과 클리프 알렉산더가 각각 11득점 5리바운드, 11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대패를 막을 수 없었다. KCC는 1쿼터부터 정관장을 압도했다. KCC는 2쿼터 27득점을 기록하며 48-28로 앞서나갔다. 3쿼터까지 73-42로 격차를 벌린 KCC는 4쿼터에 리드를 잘 지켜내며 26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 '타마요+마레이 더블더블' LG, 정관장 꺾고 5연승...한국가스공사, KCC에 26점 차 대승→'2연승' KT, DB 제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69-6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LG는 5연승을 질주하며 5위로 점프했다. 10승 10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로 복귀했다. 반면 정관장은 3연패 늪에 빠졌고, 시즌 14패째를 떠안으며 8위 고양 소노를 추격하는 데 실패했다. LG는 갈 타마요와 정인덕이 각각 13득점씩 책임지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타마요와 아셈 마레이는 더블더블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정관장은 정효근이 15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캐디 라렌이 11득점에 묶였다. 1쿼터부터 LG가 리드를 잡았다. LG는 2쿼터까지 11점 차로 격차를 벌리며 쉽게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정관장이 3쿼터에 무려 4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에 나섰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2점 차까지 쫓기는 상황에서 LG는 타마요와 양준석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이후 양준석이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7득점을 올렸고, LG는 9점 차로 정관장을 따돌리고 5연승을 완성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부산 KCC를 제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같은 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경기에서 97-71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9득점 10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곽정훈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2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는 이근휘가 2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디온테 버튼이 3득점, 리온 윌리엄스가 6득점에 그쳤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까지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KCC는 4쿼터 반격에 나섰지만 이미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한국가스공사가 26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국가스공사는 3위, KCC는 7위에 랭크됐다. 수원 KT는 원주 DB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T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경기에서 81-77로 간신히 승리했다. KT는 4위 자리를 지켜냈고, DB는 6위에 머물렀다. KT는 레이션 해먼즈가 20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박준영과 문정현이 26점을 합작했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25득점, 치나누 오누아쿠가 17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DB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KT가 2쿼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3쿼터 DB의 공격을 13득점으로 묶으며 격차를 벌렸고, 결국 KT가 4쿼터까지 리드를 잘 지켜내며 4점 차로 승리를 거뒀다.
  • "즐기면서 해보도록 할게요!"…韓日전으로 펼쳐지는 올스타전, 선수들은 '즐겁게 즐겁게' [MD부천] [마이데일리 = 부천 김건호 기자] "즐겨서 해보도록 할게요." 한국 올스타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2일 차 일본 올스타와의 올스타 경기를 치른다. 이번 올스타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김단비(2만 288표)와 2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신지현(1만 9895표)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단비는 "일본과 하는 것이 처음이어서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 예전에 일본에 가서 올스타전을 경험했을 때 문화가 너무 다르더라"라며 "우리나라에서 하는 올스타전에서는 일본 선수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할지 아니면, 기존 경기처럼 진지하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한국 올스타전과 일본 올스타전의 차이에 대해 "엄청 진지하게 하더라. 저희는 재미있게 웃으면서 하는데, 일본은 미소는 띄우지만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며 "저희가 퍼포먼스를 하면 일본 관중석에서도 놀라기도 했다. 많이 달랐다"고 했다. 신지현은 "저도 일본 선수들과 하는 것이 처음이라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결에 있어서는 승리하려고 하고 있다"며 "또 다 같이 즐겨서 해보겠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것 중 하나는 선수들의 퍼포먼스다. 선수들은 입장할 때부터 준비해 온 춤을 선보인다. 신지현은 "경기 중에는 자연스럽게 하려고 한다. 입장할 때는 지드래곤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지드래곤을 좋아해서 평소보다 신경 써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단비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치료를 받아서 선수들과 준비를 함게 하지 못했다. 많이 준비를 못했지만, 많이 즐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단비는 이번 올스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개인 통산 8번째 1위를 기록했다. 16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기록 역시 1위 기록이다. 김단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감사드리는 것은 똑같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1위를 해도 되나?'라는 약간 미안한 마음이 있더라. 연차도 많이 쌓였다. 아직도 나이가 있는 선수가 이렇게 1위를 하는 것이 맞나 싶기도 하다. 약간 죄책감으로 느껴지더라. 그럼에도 어쨌든 1위는 뭘 하든 좋은 것이다. 그래서 여전히 저를 많이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을 마친 뒤 6개 구단 선수들은 후반기를 위해 다시 준비에 나선다. 봄농구를 향한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단비는 "부상이 있기 때문에 회복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전반기에 체력을 많이 썼다.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지현은 "마지막 경기 끝나고 이틀 휴식했다. 이후 팀원들과 회복 훈련을 했다.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운동할 것 같은데, 우리 팀이 4위를 노릴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동료들과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올스타를 이끄는 덴소의 블라디미르 부크사노비치 감독은 "한국에 올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2년 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라이징스타 맞대결을 이끈 뒤 다시 한번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크리스마스 시기다 보니 선수들도 신나는 플레이를 할 것 같다"고 했다. 마치다 루이(후지쯔 레드웨이브)는 "올스타전 처음이라 설렌다.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리허설부터 잘 준비했다.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이 즐거운 모습으로 경기를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카호 히마와리(덴소)는 "준비를 잘했다. 즐기려는 노력이 보여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즐겼으면 좋겠고 팬들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최준용에 이어 버튼까지 대폭발! 46득점 맹폭! KCC, 한국가스공사 제압…'프림 28득점' 현대모비스는 DB 상대 승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번엔 디온테 버튼(부산 KCC 이지스)이 폭발했다. KCC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맞대결에서 100-78로 승리했다. KCC는 2연승을 기록하며 9승 7패로 5위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KCC전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10승 7패로 4위가 됐다. 지난 경기에서 최준용이 42득점으로 활약했다면 이번에는 버튼의 차례였다. 버튼은 4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허웅이 22득점 6어시스트, 이승현이 16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한국가스공사는 유슈 은도예(21득점), 김낙현(16득점), 샘조세프 벨란겔(13득점), 앤드류 니콜슨(13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버튼의 폭주를 막지 못했다. 3쿼터가 승부처였다. KCC가 57-46으로 앞선 상황에서 3쿼터가 시작됐는데, KCC가 초반부터 버튼, 이승현, 최준용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17점 차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허웅의 외곽포나 버튼의 덩크슛까지 나오며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KCC가 33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고 4쿼터 리드를 지키며 웃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원주 DB 프로미의 추격을 뿌리치고 끝내 웃었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DB와의 맞대결에서 87-84로 승리했다. DB전 3연승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12승 5패로 2위, DB는 6승 10패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은 28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서명진과 이우석이 각각 16득점, 14득점을 올렸고 함지훈은 9개의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DB의 치나누 오누아쿠와 이선 알바노는 각각 27득점, 25득점으로 분투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82-75로 앞섰다. 하지만 DB의 추격이 시작됐다. 박인웅, 로버트 카터의 연속 득점이 나왔고 알바노의 3점포와 카터의 득점으로 84-8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추격당하는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39초를 남기고 프림이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올렸고 이우석이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 '키아나 스미스·이해란 29득점 합작' 삼성생명 또 BNK 썸 무너뜨렸다…3점포만 9방 쾅! [MD용인] [마이데일리 = 용인 김건호 기자] 다시 한번 완승이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2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부산 BNK 썸과의 맞대결에서 60-43으로 승리했다. 지난 7일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홈 경기에서 패배하며 연승 행진을 7연승으로 마감했던 삼성생명은 1위 BNK 썸을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BNK 썸은 11월 30일 삼성생명 원정에서 55-80으로 완패한 뒤 3연승을 거뒀지만, 다시 삼성생명 원정에서 무릎을 꿇게 됐다. 삼성생명은 8승 5패로 3위, BNK 썸은 11승 3패로 1위다. 삼성생명은 외곽포를 9방이나 터뜨렸다. 반면, BNK 썸의 3점슛은 단 2개만 림을 통과했다.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는 15득점, 이해란은 14득점을 기록했다. BNK 썸 이소희는 10득점, 김소니아와 이이지마 사키는 각각 8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삼성생명이 먼저 웃었다. 초반은 팽팽했다.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막판 삼성생명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12-13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조수아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이어 8초를 남기고 최예슬이 외곽포를 터뜨렸다. BNK 썸은 1초를 남기고 얻은 김소니아의 자유투 2개로 점수 차를 좁혔다. 삼성생명이 18-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삼성생명이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삼성생명이 4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배혜윤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이어 키아나 스미스의 연속 득점과 김아름의 3점포까지 터졌다. 순식간에 13점 차가 됐다. BNK 썸은 김소니아와 이소희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해란과 히라노 미츠키가 BNK 썸에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고 삼성생명이 37-25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삼성생명이 BNK 썸을 더 몰아붙였다. 강유림의 3점으로 포문을 연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 이해란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다. 3분 15초 동안 스코어링 런 11-0을 기록했다. 이후 심수현이 자유투 1구 성공으로 3쿼터 BNK 썸의 첫 득점을 올렸는데, 하지만 이해란이 페인트존 득점을 올려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소희가 외곽포로 반격했지만 이해란이 다시 2점으로 흐름을 삼성생명 쪽으로 가져왔다. 52-29로 리드한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이미 승기가 삼성생명 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상황이었다. BNK 썸이 이이지마와 박혜진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리드를 뺏어 오기에는 너무 큰 점수 차였다.
  • 커리의 NBA 컵대회 우승 꿈 산산조각! GSW, 휴스턴에 90-84→90-91 역전패…4강 진출 실패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럴 수가!' 경기 종료 3분 3초 전. 조너선 쿠밍가가 자유투 두 개를 성공하며 90-84로 달아났다. 승리가 눈앞에 보였다. 하지만 거짓말같이 역전패를 떠안았다. 남은 시간 동안 단 1점도 넣지 못했고, 7점을 내리 허용하면서 90-91로 역전패했다. 스테판 커리의 미국프로농구(NBA) 컵대회 우승 꿈이 산산조각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펼쳐진 2024 NBA 컵대회 8강전에서 휴스턴 로키츠에 졌다. 4쿼터 막판까지 리드를 잡고 승리에 가까이 다가갔으나, 집중력 부족으로 역전 당하며 4강행 티켓을 놓쳤다. 전반전 내내 밀렸다. 1쿼터를 18-20으로 뒤졌고, 2쿼터에서도 19-24로 주춤거렸다. 전반전을 37-44로 마쳤다. 3쿼터에 공격력을 폭발했다. 32점을 기록하며 69-68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도 계속 리드했다. 1~7점 차로 앞서나갔고, 경기 종료 3분 3초 전 90-84를 만들며 승리에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나 이후 공격력이 식으며 악몽을 경험했다. 3분 이상 무득점에 그쳤고, 경기 종료 27초 전 90-89까지 쫓겼다. 이어진 공격에서 커리가 던진 3점슛이 빗나갔다. 게리 페이튼 2세가 리바운드를 잡았지만, 패스미스를 범했다. 4초를 남기고 쿠밍가가 파울을 범해 자유투를 헌납했다. 제일런 그린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90-91로 역전 당했다. 마지막 공격에서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3점슛을 시도했으나 림을 외면하며 땅을 쳤다. 뼈아픈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NBA 컵대회에서도 우승 기회를 놓쳤다. 정규 시즌 성적은 14승 10패 승률 0.583을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5위에 랭크됐다. 쿠밍가가 20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커리는 19득점 5어시스트, 버디 힐드가 15득점 4리바운드로 기대에 못 미쳤다. 휴스턴은 안방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신고하며 NBA 컵대회 4강 고지를 점령했다. 15일 오클라로마시티 선더와 결승행을 다툰다. 정규 시즌 성적은 17승 8패 승률 0.680을 기록했다. 서부콘퍼런스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19승 5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한편, 같은 날 벌어진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애틀랜타 호크스가 뉴욕 닉스를 108-100으로 제압했다. 애틀랜타는 4강에 선착한 밀워키 벅스와 15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은 18일 벌어진다.
  • '그리스 괴인' 大폭발! 1번 시드 밀워키, 올랜도 꺾고 NBA 컵대회 4강 선착…아테토쿤보 37득점·릴라드 28득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밀워키가 웃었다!'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30)를 앞세운 밀워키 벅스가 2024 미국 프로농구(NBA) 컵대회 4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쌍포'의 위력을 선보이며 NBA 컵대회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아테토쿤보와 대미안 릴라드의 쌍포를 앞세워 '난적' 올랜도 매직을 꺾었다. 밀워키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펼쳐진 2024 NBA 컵대회 8강전에서 올랜도와 격돌했다. 동부콘퍼런스 1번 시드를 받고 4번 시드 올랜도를 상대했다. 아테토쿤보, 릴라드, 바비 포르티스의 87득점 합작에 힘입어 114-109로 이겼다. 경기 초반 밀리며 고전했으나,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실마리를 찾았고, 강력한 수비로 승부를 뒤집고 승리를 따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올랜도의 기세에 눌리며 25-3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반격에 성공했다. 공격력을 잘 살리며 35득점을 쓸어담고, 올랜도의 공격을 26점으로 막았다. 전반전을 60-59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3쿼터에 더 달아났다.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며 80-72로 리드했다. 4쿼터에 올랜도의 추격을 잘 막고 114-109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이날 승리로 가장 먼저 올 시즌 NBA 컵대회 준결승 고지에 올랐다. 애틀랜타 호크스와 뉴욕 닉스의 8강전 승자와 4강전을 치르게 됐다. 아울러 정규시즌 성적 13승 11패 승률 0.542를 마크하며 동부콘퍼런스 6위에 올랐다. 아테토쿤보가 37득점 7리바운드 4블록슛을 기록하며 승기 주역이 됐다. 릴라드가 28득점 9어시스트, 포르티스가 22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올랜도는 원정에서 밀워키의 벽에 막히며 컵대회 우승 기회를 놓쳤다. 정규 시즌 성적은 17승 10패 승률 0.640이 됐다. 동부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선두 클리블랜드와 격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제일런 석스가 32득점 9리바운드 4스틸로 좋은 활약을 벌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NBA 파워랭킹 발표! '승률 TOP' 클리블랜드 1위, '커리 부활' GSW 6위로 다시 상승…필라델피아 '빅 점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올 시즌 개막 후 15연승 행진을 벌였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파워랭킹 1위를 지켰다. 시즌 성적 21승 4패로 NBA 30개 팀 가운데 최고 성적을 적어내며 파워랭킹 최고 자리도 지켰다. 유일하게 승률 8할대(0.840)을 찍고 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NBA가 발표한 팀 파워랭킹에서 클리블랜드가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홈에서 13승 1패로 엄청난 성적을 올리는 등 승승장구 하면서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어서 지난 시즌 NBA 파이널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2위에 랭크됐다. 19승 5패 승률 0.792로 클리블랜드를 쫓고 있다. 18승 5패 승률 0.783으로 서부콘퍼런스 1위를 달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NBA 파워랭킹 전체 3위에 자리했다. 지난 발표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최근 7연승을 올리며 16승 8패를 기록한 댈러스 매버릭스가 5위에서 4위로 상승했고, 17승 8패의 멤피스 글리즐리스가 9위에서 5위로 점프했다. 또 다른 우승후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위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발표보다 두 계단 뛰어올랐다. 이어서 휴스턴 로키츠, 뉴욕 닉스, 올랜도 매직, LA 클리퍼스가 7~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 팀은 최근 조금 주춤거리면서 지난 발표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중위권에는 변화가 많았다. 마이애미 히트가 17위에서 11위까지 점프했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16위에서 12위로 상승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18위에서 14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는 26위에서 18위로 '빅 점프'를 이뤘다. LA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크게 하락했다. 레이커스는 13위에서 19위, 샌안토니오는 14위에서 20위로 추락했다. 이밖에 부진의 늪에 빠진 샬럿 호네츠, 유타재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뉴올리온즈 펠리컨스, 워싱턴 위저즈가 26~30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은 지난 순위)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2위 보스턴 셀틱스(2)3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4위 댈러스 매버릭스(5)5위 멤피스 글리즐리스(9)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8)7위 휴스턴 로키츠(3)8위 뉴욕 닉스(10)9위 올랜도 매직(7)10위 LA 클리퍼스(6)11위 마이애미 히트(17)12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6)13위 덴버 너기츠(11)14위 애틀랜타 호크스(18)15위 밀워키 벅스(15)16위 피닉스 선즈(12)17위 새크라멘토 킹스(20)18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6)19위 LA 레이커스(13)20위 샌안토니오 스퍼스(14)21위 시카고 불스(22)22위 브루클린 네츠(19)23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4)24위 토론토 랩터스(25)25위 인디애나 페이서스(21)26위 샬럿 호네츠(27)27위 유타 재즈(28)28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3)29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29)30위 워싱턴 위저즈(30)
  • "감독님도 우리팀도 모두 잘될 거에요"…눈시울 붉히며 구나단 감독에게 메시지 전한 이시준 대행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감독님이 조금 더 힘을 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이시준 감독대행이 구나단 감독에게 전한 응원의 메시지였다. 신한은행은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부산 BNK 썸과의 맞대결에서 64-68로 패배했다. 신한은행은 3승 10패로 최하위, BNK 썸은 11승 2패로 1위다. 막판까지 승자를 알 수 없는 치열한 혈투였다. 신한은행은 60-65로 뒤진 상황에서 홍유순과 김지영의 연속 득점으로 1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13초를 남기고 안혜지가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다시 3점 차가 됐다. 신한은행은 작전타임을 가졌다. 이어 전개된 공격에서 타니무라 리카가 골밑이 비어 있는 상황에서 골밑슛을 넣지 못했고 승기는 급격하게 BNK 썸 쪽으로 기울었다. 3초를 남기고 다시 안혜지가 자유투를 얻었고 1구를 성공, 2구째를 실패했다. 그대로 3초의 시간이 흘러가며 신한은행은 패배하게 됐다. 경기 후 이시준 감독대행은 눈시울을 붉히며 "(구나단) 감독님이 오늘 입원하셔서, 모레 수술하신다. 제 바람은 선수들이 힘을 내서 승리해서 감독님이 두렵고 힘드실 텐데…"라며 "조금 더 힘을 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수들은 열심히 잘해줬다. 마지막은 제가 부족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7일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를 확인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감독 대행 체제를 요청했고, 구단도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공격 작전에 대해 "스위치가 안 나왔다면 (이)경은이가 3점, 스위치가 나왔다면 타니무라가 빠른 시간 내에 골밑슛을 시도하고 다시 파울을 하든지 아니면 타니무라에게 수비가 몰렸을 때 바깥으로 빼 3점을 넣는 작전이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어떻게 보면 초보 감독의 역량인 것 같다. 이런 경기가 반복되면 선수들이 자신감 잃을까 걱정이다. 저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보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시준 감독대행은 구나단 감독님께 "병원에 가시기 전에 대화를 나눴는데, 감독님이 항상 다 잘될 거라고 주문처럼 하신다. 저도 감독님께 감독님과 우리 팀 모두 잘될 거라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 3점슛 도사들 12방 합작! '커리+힐드 57점' GSW, 미네소타에 대역전승…승률 6할대 복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판 커리(36·미국)와 버디 힐드(32·바하마)의 '쌍포'를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제압했다. '3점슛 도사' 두 선수의 고감도 외곽포를 바탕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승률 6할대 고지를 재정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와 경기에서 114-106으로 이겼다. 전반전에 밀리며 끌려갔으나, 후반전 대역전승을 올리고 휘파람을 불었다. 특히, 3쿼터에 무서운 공격력을 뽐내며 승리 찬가를 불렀다. 경기 초반에는 밀렸다. 공격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1쿼터를 21-30으로 마쳤다. 2쿼터에도 고전하면서 전반전에 49-58로 계속 뒤졌다. 3쿼터에 공격력을 폭발했다. 무려 44득점을 작렬하고 미네소타 공격을 32점으로 막았다. 단숨에 93-90으로 리드했다. 4쿼터 들어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며 미네소타의 추격을 16점으로 막고 21득점하며 114-106으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선발로 출전한 커리와 힐드가 맹활약을 펼쳤다. 커리는 34숨 36초간 코트를 누비며 30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을 적어냈다. 3점슛 11개를 던져 5개를 꽂았다. 힐드는 34분 35초 동안 뛰며 27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마크했다. 3점슛 13개를 시도해 7개를 적중했다. 두 선발 가드가 57득점 3점포 12개를 합작하며 역전승 주역이 됐다. 여기에 조너선 쿠밍가가 20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4승 9패를 마크하며 다시 승률 6할대(0.609)로 올라섰다. 서부콘퍼런스 5위로 점프했다.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8승 5패 승률 0.783)와 격차를 4게임으로 줄였다. 최근 5연패를 당하는 등 주춤거렸지만, 이날 역전승으로 부활 기틀을 마련했다. 미네소타는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성적 12승 11패 승률 0.522를 기록했다. 서부콘퍼런스 9위로 미끄러졌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에 6경기 뒤졌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27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커리와 힐드의 쌍포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올 시즌 원정에서 5승 7패로 고전하면서 서부콘퍼런스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 MVP 화났다! 56득점 16R 8AS 맹활약에도 패배→덴버, 워싱턴 연패 탈출 제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29·세르비아)가 56득점을 폭발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며 놀라운 기록을 마크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NBA 꼴찌에 처져 있는 워싱턴 위저즈의 연패 탈출 제물이 되고 말았다. 요키치는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했다. 선발 출전해 덴버의 센터 포지션에 섰다. 팀 내 최장 시간인 38분 39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경기 내내 전방위 활약을 보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무려 56득점을 터뜨렸다. 1쿼터 11점, 2쿼터 13점, 3쿼터 23점, 4쿼터 9점을 적어냈다. 38번 슛을 던져 22번 득점하며 야투성공률 57.9%를 찍었다. 3점슛도 5번 시도해 3번 작렬했다. 자유투 13개 가운데 9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여기에 16리바운드(공격 7, 수비 9), 8어시스트, 1스틸을 더했다. 50득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트리플더블급 스탯을 만들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요키치의 맹활약에 불구하고 덴버는 패배를 떠안았다. 1쿼터부터 워싱턴의 공세에 고전했다. 29-36로 끌려갔고, 2쿼터에도 밀리며 전반전을 57-69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들어 요키치의 득점포를 앞세워 추격에 성공했다. 93-99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4쿼터에 다시 힘이 빠졌다. 20-23으로 밀리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113-12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11승 10패 승률 0.524를 마크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서부콘퍼런스 중위권인 9위로 미끄러졌다.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내리막을 걸었다. 서부콘퍼런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8승 5패 승률 0.783)와 격차가 6경기까지 벌어졌다. 워싱턴은 덴버를 꺾고 16연패 사슬을 드디어 끊어냈다. 시즌 3승(18패)째를 올렸다. 10월 31일 애틀랜타 호크스와 홈 경기에서 120-133으로 이긴 후 정말 오랜만에 승리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여전히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저 승률(0.143)에 머물렀다. 동부콘퍼런스 꼴찌인 15위에 머물렀다. 동부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1승 3패 승률 0.875)에 무려 16.5경기나 뒤져 있다.
1 2 3 4 5 6 7 8 18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 “최강야구 음주운전 하차 장원삼” 복귀 암시에 억대 포르쉐 카이엔 화제

추천 뉴스

  • 1
    ’63세’ 최화정 ” 전 남친母 ” 언급 … 그 이유는?

    연예 

  • 2
    "여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신년 할인 들어가는 '그랑 콜레오스'

    뉴스 

  • 3
    ‘모텔 캘리’ 이세영, 나인우 새연인 최희진과 마주해

    연예 

  • 4
    '전현무계획2' 이봉원 "사채 한달이자 600만원...반포대교까지 갔다가 울고왔다"

    연예 

  • 5
    서해안 가볼 만한 곳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세종풍향계] “인수인계로 업무 익히던 관행 끝내자”… 공무원 교육 강화하는 기재부

    뉴스 

  • 2
    '최대 9일' 설 연휴는 따숩게…재계,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뉴스 

  • 3
    [트럼프 2기 산업·통상 이슈 인터뷰③] 김성중 김앤장 변호사 “韓 제품이 美 소비자에 이득된다고 적극 설득해야”

    뉴스 

  • 4
    [한국의 스타 셰프들]⑦안유성, 은은한 송이 향을 닮은 명장의 길

    여행맛집 

  • 5
    현대차·기아 골라 훔치는 ‘기아 보이즈’, 여전히 기승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