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가 웃었다' 허웅 맹활약 KT 4연승 질주, 가스공사 4쿼터 대반격 3연패 탈출, 7연패 늪 벗어난 하나은행[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형제 대결'에서 아우 허훈이 웃었다. 수원 KT 소닉붐은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부산 KCC 이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5-8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KT는 20승 15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공동 2위 그룹인 창원 LG 세이커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차이는 1.5경기 차. 7위 KCC는 15승 19패를 기록했다. 양궁 농구의 진수가 나왔다. KT는 3점포만 16개를 성공시키며 KCC를 침몰시켰다. 허훈이 홀로 3점포 6개를 터트리며 22득점 5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50%에 달했다. 레이션 해먼즈가 21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하윤기가 13득점, 한희원이 11득점을 올렸다. KCC는 캐디 라렌이 17득점 10리바운드, 최준용은 16득점 10리바운드로 각각 더블 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허웅은 15득점을 올렸다. 대구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홈에서 72-69로 제압했다. 3연패를 끊어낸 가스공사는 19승 16패로 5위에 위치했다. 6연패를 당한 삼성은 11승 23패로 9위에 위치했다. 10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승차는 단 0.5경기 차. 가스공사는 샘조지프 벨란겔이 17득점 10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정성우가 14득점, 앤드류 니콜슨이 12득점, 신승민이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가스공사는 4쿼터에만 24점을 몰아쳤고, 14득점에 그친 삼성에 3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 삼성은 코피 코번이 22득점 9리바운드로 경기 최다 득점을 찍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저스틴 구탕은 11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자프로농구에선 부천 하나은행이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었다. 하나은행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52-47로 승리했다. 지난달 5일 부산 BNK전 이후 무려 한 달 만에 승전고를 울린 하나은행은 7연패를 탈출, 6승 18패로 6위에 위치했다. 삼성생명은 15승 10패 3위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입장에선 키아나 스미스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뼈아팠다. 하나은행은 김정은과 김시온이 각각 12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쌍끌이 활약을 펼쳤다. 이시다 유즈키도 11득점 4어시스트를 올렸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이 14득점 8리바운드, 배혜윤이 10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42초 남기고 또 역전 쇼타임! MVP 요키치, 올 시즌 22번째 트리플 더블 달성…100-104→107-104 덴버 역전승 견인[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30·덴버 너기츠)가 또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 22번째 트리플 더블을 적어내며 덴버의 승리를 책임졌다. 특히, 경기 막판 놀라운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몰아서 기록하며 역전승 주역으로 우뚝 섰다. 덴버는 요키치의 트리플 더블 맹활약을 등에 업고 연승을 내달렸다. 요치키는 2일(한국 시각)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덴버의 센터로 기본 포지션을 잡고 전방위 활약을 벌였다. 36분 33초 동안 뛰면서 28득점 13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썼다. 3점포 2개와 스틸 4개, 블록슛 1개도 곁들였다. 특히, 4쿼터 막판 '해결사'로 거듭났다. 1~3쿼터에 줄곧 앞선 덴버가 경기 막판 샬럿의 공세에 눌리며 역전을 허용하자 '쇼타임'을 시작했다. 100-104로 뒤진 경기 종료 42초 전 레이업과 추가 자유투를 성공하며 103-104를 만들었다. 20초를 남긴 상황에서 수비 리바운드를 잡고 자유투를 얻어내 2개를 모두 성공하며 105-104 역전을 이뤄냈다. 이어 종료 13초 전 다시 수비 리바운드를 건졌고, 자말 머레이에게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그대로 덴버의 107-104 승리가 확정되면서 포효했다. 덴버는 요키치의 공수 지휘와 함께 크리스티안 브라운(24득점 11리바운드), 머레이(20득점 5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15득점 10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승리를 챙겼다. 1쿼터를 27-20으로 마쳤고, 2쿼터에도 계속 리드하며 전반전을 54-46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계속 앞섰으나, 4쿼터에 역전을 당했다. 종료 52초를 남기고 100-104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위기의 순간에 요키치의 '원맨쇼'로 승부를 뒤집고 승리 찬가를 불렀다. 이날 승리로 시즌 30승(19패) 고지를 점령했다. 연승 휘파람을 불며 승률 0.612를 기록했다.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지키며 2, 3위 휴스턴 로키츠·멤피스 그리즐리스(이상 32승 16패 승률 0.667)와 격차를 2.5경기로 만들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8승 9패 승률 0.809)와 차이는 9경기다. 샬럿은 이날 패배로 12승 34패 승률 0.261에 그쳤다. 동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최근 4연패를 당하면서 추락했다. 13위 토론토 랩터스(15승 33패 승률 0.313)에 2경기 차로 밀렸다. 마일스 브릿지스(24득점 11리바운드)와 마크 윌리엄스(20득점 14리바운드)가 동반 더블 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외계인이 그리스 괴인을 꺾었다! '30득점 14R 6블록슛' 웸반야마, '35득점 14R 6AS' 아테토쿤보에게 판정승→샌안토니오, 밀워키 제압[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하는 유럽 출신 농구 괴물 맞대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외계인' 빅토르 웸반야마(21·프랑스)가 웃었다.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31·그리스)에게 판정승을 올렸다. 웸반야마는 1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밀워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샌안토니오의 센터로 기본 자리를 잡으며 '더블 더블'을 적어냈다. 30분 3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0득점 14리바운드를 마크했다. 여기에 블록슛 6개와 어시스트 1개, 3점포 5개를 보탰다. 웸반야마를 포함한 샌안토니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대승을 합작했다. 캘던 존슨이 24득점 4리바운드, 스테판 캐슬이 20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해리슨 반스가 16득점 6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12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뒤를 잘 받쳤다. 데빈 바셀도 12득점을 더했다. 샌안토니오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함께 후반전에 폭발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1쿼터를 35-35로 맞섰고, 2쿼터에서 조금 밀리면서 전반전을 70-71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3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 45득점을 폭발하고 30점을 내줘 115-101, 14점 차 리드를 안았다. 4쿼터에 견고한 수비로 17실점만 하고 29점을 올려 144-118 대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1승 24패 승률 0.467을 찍었다.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랭크됐다. 1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4승 24패 승률 0.500)를 1.5경 차로 추격했다. 홈에서 좋은 성적(13승 11패)을 적고 반전 기틀을 마련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7승 9패 승률 0.804)와 차이는 15.5경기가 됐다. 밀워키는 원정에서 패배를 떠안으며 2연패 늪에 빠졌다. 26승 20패 승률 0.565를 마크하며 동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최근 2연승을 올린 5위 인디애나 페이서스(26승 20패 승률 0.565)와 타이를 이뤘다. 5연승 중인 3위 뉴욕 닉스(32승 16패 승률 0.667)에 5경기 차로 뒤졋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9승 9패 승률 0.813)와 격차는 12경기로 더 벌어졌다. 아테토쿤보가 35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활약했으나 웸반야마에게 밀리고 말았다. 대미안 릴라드(22득점), 크리스 미들턴(21득점)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팀 승리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 美쳤다! MVP 요키치, 종료 2분 남기고 10득점 大폭발→덴버 3연패 탈출 견인, 필라델피아전 28득점 9R 13AS[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못 말리는 요키치!' 미국 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자말 머레이와 니콜라 요키치의 동반 '더블 더블' 활약을 등에 업고 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꺾고 3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지난 시즌 MVP 요키치는 경기 막판 연속 득점을 작렬하며 '해결사'로 거듭났다. 덴버는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원정 경기에서 137-134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매 쿼터 시소 게임을 했고, 3점 차 신승을 거뒀다. 1쿼터에 38-36으로 2점 앞섰다. 2쿼터에 필라델피아보다 2점 더 따내면서 전반전을 73-69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밀고 밀리는 승부를 계속 했다. 103-100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승리 찬가를 불렀다. 경기 막판 요키치와 머레이의 활약을 바탕으로 웃었다. 경기 종료 2분 20초 전 122-125로 뒤졌으나, 2분 11초를 남기고 요키치의 3점포로 동점을 이뤘다. 다시 3점포를 얻어맞고 125-128로 밀렸지만, 크리스티안 브라운의 레이업과 요키치의 훅슛 득점에 이은 보너스 원샷 성공으로 130-128로 역전했다. 종료 54초 전 다시 동점이 됐다. 또다시 요키치의 3점포와 2득점, 그리고 머레이의 자유투 2득점으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덴버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9승 19패 승률 0.604를 적어냈다. 연패 사슬을 끊고 승률 6할대로 복귀했다.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지켰다. 5위 LA 레이커스(27승 19패 승률 0.587)와 격차를 1경기로 다시 벌렸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7승 9패 승률 0.804)와 차이는 9경기로 줄였다. 요키치가 37분 28초 동안 뛰면서 28득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승부처가 된 4쿼터 막판 3점포 2방과 함께 10점을 몰아넣으며 승리 주역이 됐다. 이밖에 자말 머레이가 31득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4득점 6리바운드로 뒤를 잘 받쳤다.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아쉽게 지면서 19승 28패 승률 0.404를 기록했다. 동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렀다. 최근 10경기 4승 6패에 그치면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10위 시카고 불스(21승 28패 승률 0.429)에 1경기 차로 밀렸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9승 9패 승률 0.813)에 무려 19.5경기나 뒤지게 됐다. 타이리스 맥시가 42득점 9어시스트를 터뜨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게르송 야부셀레(28득점 7리바운드)와 켈리 우브레(2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경기 막판 괴력을 발휘한 요키치의 존재감 앞에 고개를 숙였다.
더블 클러치에 슬램덩크까지! 전 세계에서 농구 제일 잘하는 40대 맞네…르브론 제임스 24득점 11R 더블더블→LA 레이커스 승리 견인[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41·미국)가 해결사로 나섰다. 주포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 결장 공백을 말끔히 지웠다. 더블 클러치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며 득점을 올리고, 호쾌한 슬램덩크를 작렬하기도 했다. 40대에 접어든 후에도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존재감을 빛냈다. 르브론은 31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6분 34초간 활약하며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양 팀 최다인 24득점을 쓸어담았고, 11개의 어시스트를 올렸다. 3점포 1개와 리바운드 3개도 보태며 레이커스의 134-96 대승을 이끌었다. 1쿼터부터 놀라운 공격력을 폭발했다. 레이커스 공격을 지휘하며 11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개의 야투 중 4개를 림에 꽂았고, 3점슛을 하나 던져 성공했다. 자유투 2개를 얻어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2쿼터에도 6득점 6어시스트를 더했고, 3쿼터에 7점을 보탰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후 휴식을 취하며 4쿼터에는 뛰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낙승을 올렸다. 1쿼터에 42득점을 집중하며 크게 앞섰다. 2쿼터에도 36득점을 뽑아냈다. 전반전을 78-45, 33점 차로 리드한 채 마쳤다. 3쿼터에도 조금 더 달아났고, 경기 끝까지 가비지 타임을 보내며 대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7승 19패 승률 0.587을 마크했다. 최근 10경기 7승 3패 호성적을 올리며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지켰다. 3연패에 늪에 빠진 4위 덴버 너기츠(28승 19패 승률 0.596)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7승 9패 승률 0.804)와 격차도 10경기로 줄였다. 워싱턴은 이날 패배로 6승 41패 승률 0.128에 그쳤다. NBA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1할대 승률을 찍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동부 콘퍼런스 14위 샬럿 호네츠(12승 32패 승률 0.273)에 7.5경기나 밀렸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9승 9패 승률 0.813)에는 32.5경기 뒤졌다.
웸반야마·릴라드·AD 등 후보 명단 합류→2025 NBA 올스타전 출전 24명 확정…2월 16일 '별들의 전쟁'[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 출전할 별들이 확정됐다. 24일(이하 한국 시각) 양대 콘퍼런스(동부콘퍼런스, 서부콘퍼런스) 선발 명단이 발표됐고, 31일 후보 선수들이 결정돼 공개됐다. NBA가 31일 올 시즌 올스타전에 출전할 후보 선수들을 알렸다. 각 콘퍼런스에 가드 2명, 프런트코트 선수(센터&포워드) 3명, 추가 선수 2명을 더했다. 선발 출전이 결정된 5명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특급 스타들이 대거 후보 명단에 들었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대미안 릴라드(밀워키 벅스)를 비롯해 다리우스 갈랜드(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케이드 커닝햄(보스턴 셀틱스), 타일러 히로(마이애미 히트),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파스칼 시아캄(인디애나 페이서스)이 포함됐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외계인'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함께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자렌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 알페렌 셴귄(휴스턴 로키츠), 제일런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NBA 올스타전은 2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4개 팀이 토너먼트를 벌인다. 24명의 올스타가 3개 팀을 구성하고, 1~2년 차 라이징 스타들이 1팀을 만든다. 4개 팀이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펼친다. 40점을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를 거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동부콘퍼런스 선발 선수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칼-앤서니 타운스(뉴욕 닉스)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 ◆ 동부콘퍼런스 후보 선수대미안 릴라드(밀워키 벅스)다리우스 갈랜드(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케이드 커닝햄(보스턴 셀틱스)타일러 히로(마이애미 히트)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파스칼 시아캄(인디애나 페이서스) ◆ 서부콘퍼런스 선발 선수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케빈 듀란드(피닉스 선즈)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 서부콘퍼런스 후보 선수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자렌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알페렌 셴귄(휴스턴 로키츠)제일런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선더)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
3점포 쾅쾅쾅쾅쾅! '3점슛 50%·자유투 100%' 커리가 이끄는 GSW, NBA 승률 1위 꺾고 연승 휘파람…SGA 빛 바랜 52득점[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체 승률 1위였던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제압했다.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가 고감도 슛 감각을 자랑하면서 골든스테이트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는 52점을 폭발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와 홈 경기에서 116-109로 이겼다. 경기 초반 오클라호마시티에 뒤졌지만, 2쿼터부터 상승세를 타면서 역전승을 올렸다. 1쿼터에 크게 뒤졌다. 공격 난조를 보이며 20점밖에 뽑지 못했다. 34점을 내주면서 14점 차로 밀렸다. 2쿼터에 조금 회복하며 전반전을 48-58로 마쳤다. 3쿼터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84-84로 4쿼터를 맞이했다.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올렸다. 4쿼터에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116-109로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4승 23패 승률 0.511를 적어냈다. 서부 콘퍼런스 11위를 지키면서 9위 피닉스 선즈(24승 22패 승률 0.522)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한때 승률 5할 아래로 떨어졌으나 연승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서부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37승 9패)와 격차도 13.5경기로 줄였다. '쌍포' 앤드류 위긴스와 스테판 커리가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위긴스는 27득점을 폭발했다. 커리는 21득점을 작렬했다. 3점슛 10개를 시도해 5개를 성공하며 뜨거운 감각을 자랑했다. 자유투는 4개 얻어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밖에 게리 페이튼 2세가 15득점 9리바운드, 케본 루니가 18득점으로 큰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원정에서 골든스테이트에 덜미를 잡히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시즌 성적 37승 9패 승률 0.804를 찍었다.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지켰지만, 2연승을 거둔 동부 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8승 9패 승률 0.809)에 NBA 승률 1위를 내줬다. 서부 콘퍼런스 2위 휴스턴 로키츠(32승 14패 승률 0.696)과 격차는 5경기로 줄었다. '주포' SGA가 놀라운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무려 52득점을 폭발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워니 더블더블+안영준 맹활약' SK 79-75로 삼성 제압, 'S더비' 3승 1패...'허훈 21점' KT, DB에 진땀승→송윤하 개인 최다 득점, KB스타즈 2연패 탈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서울 SK가 서울 삼성과 'S더비'에서 웃었다. 올 시즌 상대 전적만 3승 1패다. SK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79-7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SK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5.5경기로 벌렸다. 반면 삼성은 5연패 늪에 빠지며 8위에 머물렀다. SK는 자밀 워니가 2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안영준과 김선형도 33점을 합작했다. 삼성은 이정현이 25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턴오버 13개를 기록하며 자멸했다. 또한 리바운드에서도 34-36으로 뒤지는 등 높이를 장악하지 못했다. SK는 2쿼터까지 4점 차로 뒤졌지만 3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끈적한 수비로 삼성의 득점을 8득점으로 묶는 데 성공했고, 19득점을 몰아치며 59-52로 리드를 잡았다. 삼성도 그냥 당하고 있지는 않았다. 4쿼터 67-67로 따라잡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SK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SK는 클러치 상황에서 김선형과 안영준, 워니가 득점포를 몰아치며 4점 차 승리를 손에 넣었다. 같은 날 열린 수원 KT와 원주 DB의 경기에서는 KT가 71-69로 신승을 거뒀다. KT는 2연승을 질주하며 5위 자리를 지켰고, DB는 2연패에 빠지며 7위 부산 KCC에 추격을 허용했다. KT는 허훈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1득점을 몰아치며 원맨쇼를 펼쳤고, 하윤기가 16득점 6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원주 DB는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했지만 1쿼터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KT가 1쿼터부터 27-12로 리드를 잡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그러나 KT는 4쿼터 4득점에 그치며 DB의 추격을 뿌리쳐야 했다. 다행히 4쿼터 막판 DB 이선 알바노의 3점슛이 빗나가며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청주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을 69-64로 제압했다. KB스타즈는 2연패 늪에서 탈출했고, 4위 신한은행과의 게임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반면 신한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KB스타즈는 송윤하가 21득점 5리바운드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나가타 모에도 16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최이샘이 18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슈퍼스타 커리도 역부족→우승후보 大몰락! GSW 파워랭킹 19위…OKC 선두 질주, 휴스턴 2위로 점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올 시즌 초반 우승후보로 평가받기도 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워랭킹 하위권으로 몰락했다.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분전하고 있지만 부진한 성적에 그치면서 추락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이끄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선두를 질주했고, 휴스턴 로키츠가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골든스테이트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NBA 팀 파워랭킹에서 19위에 랭크됐다. 지난 발표보다 세 계단 미끄러졌다. 경기력 기복을 보이면서 부진한 성적에 그치며 파워랭킹도 하락했다.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에서 40점 차로 대패하는 등 졸전을 거듭했다. NBA 30개 팀 가운데 하위권에 포함됐다. NBA 전체 승률 1위를 달리는 오클라호마시티가 1위를 유지했다. 이어서 최근 급상승세를 보인 휴스턴이 2위로 올라섰다. 줄곧 1위를 달렸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3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시즌 NBA 파이널 우승팀 보스턴이 4위,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5위로 지난 발표와 같은 자리를 지켰다. 중상위권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뉴욕 닉스가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점프했다. 덴버 너기츠는 뉴욕 닉스에 밀려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LA 클리퍼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8~9위를 유지하며 톱10에 포진했다. 중위권에서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좋은 활약을 보이는 LA 레이커스가 14위에서 12위로 두 계단 올랐다. 피닉스 선즈도 18위에서 15위로 세 계단 점프했다. 반면에 올랜도 매직은 17위에서 20위, 골든스테이크는 16위에서 19위로 세 계단씩 밀렸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2위 휴스턴 로키츠(3)3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4위 보스턴 셀틱스(4)5위 멤피스 그리즐리스(5)6위 뉴욕 닉스(7)7위 덴버 너기츠(6)8위 인디애나 페이서스(8)9위 LA 클리퍼스(9)10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0)11위 밀워키 벅스(11)12위 LA 레이커스(14)13위 댈러스 매버릭스(12)14위 새크라멘토 킹스(13)15위 피닉스 선즈(18)16위 마이애미 히트(15)17위 올랜도 매직(20)18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9)19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6)20위 애틀랜타 호크스(17)2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1)22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2)23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4)24위 토론토 랩터스(26)25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23)26위 시카고 불스(25)27위 샬럿 호네츠(29)28위 유타 재즈(27)29위 브루클린 네츠(28)30위 워싱턴 위저즈(30)
61점→64점 합작! 'AD+르브론 쌍포' 또 화끈하게 터졌다→LA 레이커스 4연승 견인…올스타 가드 라멜로 볼은 부상[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자랑하는 '쌍포'가 또 화끈하게 터졌다. 르브론 제임스(41·미국)와 앤서니 데이비스(32·미국·AD)가 26일(이하 한국 시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레이커스 118-108 승리) 61득점 합작에 이어 28일 샬럿 호네츠와 경기에서 64점을 함께 만들었다. 레이커스는 '쌍포 폭발'을 등에 업고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레이커스의 '쌍포' 르브론과 AD는 28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샬럿과 원정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르브론이 파워포워드, AD가 센터를 맡았다. 팀의 중심을 잡고 공수를 이끌면서 승리를 책임졌다. 르브론은 36분 25초간 활약하며 22득점을 터뜨렸다. 3점포 1개를 곁들였고,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보탰다. AD는 36분 40초 동안 뛰면서 무려 42득점을 작렬했다. 리바운드도 23개나 잡았고, 어시스트와 블록슛을 2개씩 더했다. 르브론·AD 쌍포는 팀 전체 득점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며 펄펄 날았다. 레이커스는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112-107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폭발했다. 39득점을 쓸어담고 19점만 내주며 20점 차로 앞섰다. 2쿼터에 추격을 허용하면서 전반전을 59-41로 마쳤다. 3쿼터 시소 게임을 벌이면서 리드를 지켰고, 4쿼터 들어 샬럿의 추격을 적절히 막으며 승리를 올렸다. 이날 샬럿을 제압하면서 시즌 성적 26승 18패 승률 0.591을 적어냈다. 4연승을 내달리면서 서부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4위 덴버 너기츠(28승 18패 승률 0.609)와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7승 8패 승률 0.822)와 차이는 10.5경기가 됐다. 샬럿은 홈에서 레이커스에 패하면서 12승 31패 승률 0.279를 마크했다. 동부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13위 브루클린 네츠(14승 33패 승률 0.298)에 승률에서 밀리면서 더 추락했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7승 9패 승률 0.804)와 거리는 23.5경기로 더 벌어졌다. 팀의 주축으로 올스타전 선발 멤버로 포함된 포인트가드 라멜로 볼이 경기 중 부상으로 8분 45초밖에 뛰지 못하며 7득점 1어시스트 1스틸에 그쳐 더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트리플 더블에도 웃지 못했다! 요키치, 33득점 12R 14AS→시즌 21번째 대기록→팀 역전패로 눈물[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트리플 더블 기록했지만…' 미국 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MVP에 올랐던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30·세르비아)가 올 시즌 21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웃지 못했다.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요키치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센터를 기본 포지션으로 코트를 지켰다. 39분 43초간 활약하면서 33득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적어냈다. 야투 성공률 71.4%(15/21)를 썼고, 3점슛은 4개 던져 1개를 림에 꽂았다. 자유투는 2개 얻어 모두 성공했다. 다시 트리플 더블 행진을 시작했다. 25일 미네소타 팀버월브스와 홈 경기 전까지 5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적어냈다. 미네소타전에서 20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치면서 연속 경기 트리플 더블을 마감했다. 이날 시카고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트리플 더블 제조기 면모를 과시했다. 올 시즌 21번째 트리플 더블을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센터로 나서며 득점과 리바운드를 많이 기록한다. 놀라운 패스 감각으로 동료들에게 도움을 건네며 어시스트도 쌓는다. 간혹 외곽슛을 던져 3점포를 생산하기도 한다. 전방위 활약을 보이며 올 시즌 경기 평균 29.9득점 13.1리바운드 10.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시즌 전체 트리플 더블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덴버는 요키치의 트리플 더블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역전패했다. 1쿼터에 35-32로 앞섰고, 2쿼터에도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68-61로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추격을 허용하며 96-95까지 쫓겼다. 이어 4쿼터에 역전을 허용하고 121-129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28승 18패 승률 0.609를 찍었다. 2연패 늪에 빠지면서 서부콘퍼런스 4위에 머물렀다. 3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1승 16패 승률 0.660)에 1.5경기 차로 밀렸고, 6위 LA 레이커스(26승 18패 승률 0.591)에 1경기 차로 쫓겼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7승 8패 승률 0.822)와 격차는 9.5경기로 더 벌어졌다. 시카고는 홈에서 덴버를 잡고 시즌 20승(27패)째를 수확했다. 승률 0.426을 마크하며 동부콘퍼런스 10위를 지켰다. 9위 애틀랜타 호크스(22승 24패 승률 0.478)와 차이를 2.5경기로 줄였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7승 9패 승률 0.804)와 격차는 17.5경기다. 요키치에게 트리플 더블을 내줬으나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니콜라 부세비치가 20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잭 라빈이 21득점 6어시스트, 로시 기디가 12득점 10어시스트로 역전승 주역이 됐다.
'김단비 더블 더블+이민지 15점' 우리은행, 쾌조의 3연승+공동 1위 도약…하나은행 6연패 어쩌나[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3연승을 달리며 다시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부천 하나은행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2-5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을 만든 우리은행은 16승 7패를 기록, BNK 썸(16승 7패)과 공동 1위가 됐다. 6연패를 당한 하나은행은 5승 17패로 6위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민지는 3점슛 성공률 100%(3/3)를 찍으며 15득점을 뽑았다. 팀 내 최고 득점이자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이명관이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은 양인영과 김정은이 각각 13점과 12점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턴오버가 승부를 갈랐다. 우리은행은 9개의 턴오버를 작성했지만, 하나은행은 무려 16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제풀에 무너졌다. 하나은행이 먼저 기세를 올렸다. 우리은행은 이명관의 자유투로 포문을 열었다. 김단비도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스가나와 나츠키의 외곽포로 달아났다. 하나은행은 외곽포로 응수했다. 7-2에서 김정은이 3점포로 순식간에 점수를 좁혔고, 박소희와 이시다 유즈키도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경기는 11-11이 됐다. 박진영도 3점을 넣으며 하나은행이 11-14로 리드를 잡았다. 막판 한엄지가 날카로운 슛감을 보였고, 1쿼터는 15-17로 마무리됐다. 우리은행이 흐름을 바꿨다. 우리은행은 박혜미를 시작으로 미야사카 모모나, 이민지(2개)가 3점을 꽂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김단비와 이명관은 리바운드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1쿼터와 달리 득점에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전반은 34-25로 우리은행이 앞선 채 끝났다. 3쿼터는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박소희의 3점포로 하나은행이 간극을 좁혔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활약 속에 40-32로 달아났다. 우리은행의 공격이 잠시 멈췄고, 이 틈을 타 하나은행이 따라붙었다. 이명관이 쐐기 3점포를 넣으며 다시 차이를 벌렸다. 3쿼터는 45-37로 종료됐다. 하나은행은 결정적 순간마다 턴오버가 나오며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다. 여유가 생긴 우리은행은 가볍게 점수를 올리며 흐름을 이어갔다. 결국 경기는 62-52 우리은행이 승리했다.
MVP+득점왕 노 터치! SGA, 또 35득점 맹폭→OKC, 포틀랜드 꺾고 NBA 전체 승률 1위 질주[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27·캐나다)가 또다시 3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27일(이하 한국 시각)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35득점을 폭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SGA의 지휘 속에 NBA 최고 승률을 질주했다. SGA는 27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7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35득점을 폭발했다. 3점슛 4개를 시도해 2개를 성공했고, 리바운드 5개와 스틸 3개, 어시스트 1개를 더했다. 24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일런 윌리엄스, 14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린 아이제아 하르텐슈타인과 함께 팀 승리를 합작했다. NBA 개인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35득점을 쓸어담으며 올 시즌 경기 평균 32.1득점을 적어냈다.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31.4득점)와 지난 시즌 MVP를 차지한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29.9득점)를 제치고 1위를 내달렸다. 득점왕과 함께 오클라호마시티의 선두 질주 주역이 되면서 올 시즌 유력한 MVP 후보로 계속 꼽히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SGA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등에 업고 승전고를 울렸다. 1쿼터를 27-27로 마쳤고, 2쿼터 들어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39득점을 작렬했다. 상대 공격을 26점으로 막고 전반전을 66-53, 13점 차 리드를 잡았다. 3쿼터에도 점수 차를 조금 더 벌려 93-78까지 달아났다. 4쿼터에 포틀랜드의 추격을 적절히 잘 막고 118-108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37승 8패 승률 0.822가 됐다. 홈에서 19승 3패, 원정에서 17승 5패를 쓰며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지키며 2위 휴스턴 로키츠(30승 14패 승률 0.682)에 6.5경기 앞섰다. 아울러 동부 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6승 9패 승률 0.800)를 제치고 NBA 전체 승률 1위 기염을 토했다. 포틀랜드는 17승 29패 승률 0.370를 마크했다. 서부 콘퍼런스 13위에 머물렀다. 1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0승 23패 승률 0.465)에 4.5경기 밀리며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에는 20.5경기나 뒤졌다. 데니 아브디야(28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투마니 카마라(24득점 9리바운드), 스쿳 헨더슨(25득점)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오클라호마시티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쌍포 대결'에서 웃었다! 르브론+AD 61득점 합작→레이커스, 커리+위긴스 버틴 GSW 격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쌍포 대결'에서 앞서며 승전고를 울렸다. 르브론 제임스(41·미국)와 앤서니 데이비스(32·미국·AD)가 동반 활약을 펼치며 스테판 커리와 앤드류 위긴스가 버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침몰시켰다.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와 원정 경기에서 118-108로 이겼다. 팽팽한 승부 속에 후반전에 우위를 점하며 10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은 대등하게 맞섰다. 1쿼터에 27-26으로 1점 근소하게 앞섰고, 2쿼터에도 시소게임을 벌이며 전반전을 49-48로 마쳤다. 3쿼터에서 더 달아났다. 30점을 얻고 25점을 잃었다. 79-73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들어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르브론과 AD의 득점을 등에 업고 리드를 지키며 승리 찬가를 불렀다. '쌍포'가 동시에 폭발했다. 스몰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르브론이 34분 3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5득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 1스틸을 적어냈다. 센터로 코트를 지킨 AD는 36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을 마크했다. '쌍포'가 나란히 '더블 더블' 기록을 적어내며 69득점을 합작하고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5승 18패 승률 0.581을 기록했다. 3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서부콘퍼런스 5위를 지켰다. 같은 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04-133으로 대패한 4위 덴버 너기츠(28승 17패 승률 0.622)와 차이를 2경기로 줄이며 상위권 도약 가능성을 드높였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6승 8패 승률 0.818)와 격차도 10.5경기로 좁혔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다시 5할 아래로 승률이 떨어졌다. 22승 23패 승률 0.489로 서부콘퍼런스 11위에 머물렀다.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부진하며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심한 경기력 기복을 보이면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선더에 무려 14.5경기나 뒤졌다. 위긴스가 20득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커리는 13득점 9어시스트로 부진했다.
패→패→패! 4Q 대반격도 소용없었다…'동부 선두' 클리블랜드 충격의 3연패→홈에서 휴스턴에 덜미[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너무 늦게 발동이 걸렸다!' 미국 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3연패 늪에 빠졌다. 홈에서 휴스턴 로키츠에 덜미를 잡히며 연패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뒤늦게 발동이 걸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힘이 모자랐다. 클리블랜드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131-135로 졌다. 경기 초반부터 고전했다. 공격이 기대 이하에 그치면서 끌려갔다. 1쿼터에 27-33으로 뒤졌다. 2쿼터에는 더 밀리면서 전반전을 54-68로 마쳤다. 3쿼터에서도 만회하지 못했다. 84-101, 17점 차에 놓이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서 공격력을 폭발했다. 무려 47득점을 터뜨렸다. 조금씩 추격에 성공하며 경기 종료 1분 41초를 남기고 124-124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내면서 역전에 실패하고 경기를 내줬다. 2명의 선수가 30득점 이상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기엔 부족했다. 다리우스 갈랜드가 36분 2초 동안 뛰면서 39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도노번 미첼은 37분 7초간 활약하며 33득점 7어시스트를 적어냈다. 조지 니앵도 21득점을 보탰으나 빛이 바랬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36승 9패 승률 0.800을 찍었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23일 휴스턴과 원정 경기에서 108-109으로 패한 데 이어, 25일 필라델피라 세븐티식서스에 129-132에 졌다. 이날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NBA 최고 승률 팀인 서부 콘퍼런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6승 8패 승률 0.818)에 계속 밀렸다.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주춤거렸다. 동부콘퍼런스 2위 보스턴 셀틱스(32승 14패 승률 0.696)에 4.5경기 차로 앞섰다. 휴스턴은 원정에서 대어 클리블랜드를 낚으며 연승을 달렸다.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즌 성적 30승 14패 승률 0.682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3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1승 15패 승률 0.674)에 승률에서 앞서며 2위에 섰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6경기 차로 추격했다. 4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격침을 합작했다. 알페렌 센군이 26득점 8리바운드, 제일런 그린이 26득점을 만들었다. 아멘 톰슨이 23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또한 프레드 반블리트도 20득점 6어시스트로 에너지를 보탰다.
분노의 3점포 쾅쾅쾅쾅쾅! '매운맛' 커리가 살아났다…GSW, 시카고 꺾고 연패 탈출→승률 5할 복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40점 차 대패와 17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당한 연패의 충격을 털어내기 위해서였을까.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37·미국)가 '분노의' 3점포를 터뜨리며 팀 연패를 끊어냈다. '매운맛 커리'로 부활하며 3점포 5방을 림에 작렬하고 골든스테이트의 해결사로 거듭났다. 커리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연패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출격했다. 선발 포인트가드로 코트를 누볐다. 공수를 지휘하며 골든스테이트의 사령관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30분 47초 동안 뛰면서 21득점을 뽑아냈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신고했다. 리바운드 4개와 어시스트 7개도 더했다. 3점슛 12개를 던져 5개를 꽂았다. 3점슛 성공률 41.7%를 마크했다. 전날 3점포 1개 14득점에 그친 부진을 털어냈다. 다시 외곽포 감각을 끌어올리며 앞으로 더 큰 기대를 모으게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악몽 같은 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21일 보스턴 셀틱스에 85-125로 대패했고, 23일 새크라멘토 킹스에 17점 차까지 앞서다 117-12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은 달랐다. 커리의 활약 속에 역전승을 올리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1쿼터에 30-33으로 뒤졌으나, 2쿼터에 추격하며 전반전을 63-64로 마쳤다. 3쿼터에 승부를 뒤집었다. 상대 공격을 16점으로 막으며 94-8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 37득점을 뽑아내며 승부 꽤기를 박고 131-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시즌 성적 22승 22패 승률 5할을 적어냈다. 홈에서 12승 11패, 원정에서 10승 11패를 찍었다. 서부콘퍼런스 11위를 지키며 7위 댈러스 매버릭스(24승 21패 승률 0.533)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앤드류 위긴스가 커리와 함께 팀을 이끌며 17득점 7리바운드를 더했다. 후보 선수들의 깜짝 선전도 빛났다. 퀸튼 포스트(20득점 5리바운드)와 구이 산토스(19득점 7리바운드)가 좋은 경기력으로 힘을 보탰다. 시카고는 이날 패배로 19승 26패 승률 0.422를 적어냈다.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부진하며 동부콘퍼런스 10위로 밀렸다. 9위 마이애미 히트(21승 22패 승률 0.488)와 격차를 3경기에서 좁히지 못했다. 잭 라빈이 24득점, 조시 기디가 16득점 11리바운드를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또또또또또 트리플 더블! 'MVP' 요키치 괴력→이러다 '시즌 트리플 더블' 하겠네…새크라멘토전 35득점 22R 17AS 1스틸 2블록슛[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30·세르비아)가 또다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5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마크했다. 시즌 20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트리플 더블 머신'이라는 별명이 붙는 게 전혀 무리가 아니다. 시즌 전체 성적을 트리플 더블로 달성할 가능성도 이어갔다. 요키치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센터 포지션으로 기본을 잡고 코트를 누볐다. 37분 23초 동안 뛰면서 덴버의 공수를 이끌었다. 35득점 22리바운드 17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적어냈다. 15일 댈러스 매버릭스전부터 시작한 트리플 더블 행진을 계속했다. 18일 마이애미 히트전, 20일 올랜도 매직전, 22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15 이상 기록하는 '15+ 트리플 더블'로 존재감을 빛냈다. 이날 맹활약으로 시즌 스탯을 많이 끌어올렸다.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평균 36.5분을 소화했다. 30.2득점 13.4리바운드 10.1어시스트를 썼다. 1.9스틸과 0.7블록슛도 더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경기 평균 두 자릿수를 만들어냈다. 시즌 전체 트리플 더블 기록에 조금씩 더 다가섰다. ◆ 요키치 최근 5경기 개인 성적- 15일 vs 댈러스(원정) : 10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18일 vs 마이애미(원정) : 24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일 vs 올랜도(원정) : 20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22일 vs 필라델피아(홈) : 27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24일 vs 새크라멘토(홈) : 35득점 22리바운드 17어시스트 덴버는 요키치의 활약에 선발로 출전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더해 낙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안 브라운(21득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20득점 8어시스트), 자말 머레이(18득점 6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18득점 5리바운드)의 고른 득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40-31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34점을 뽑아내고 상대 공격을 21점으로 막았다. 전반전을 74-52, 22점 차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110-85로 더 달아났다. 4쿼터 들어 새크라멘토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132-123으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8승 16패 승률 0.636을 적어냈다. 홈과 원정 성적을 14승 8패로 똑같이 맞췄다. 최근 4연승과 함께 10경기 8승 2패로 휘파람을 불었다. 서부콘퍼런스 4위에 오르며 2위 휴스턴 로키츠(29승 14패 승률 0.674)에 1.5경기 차, 3위 멤피스 그리즐리스(29승 15패 승률 0.659)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6승 8패 승률 0.818)와 차이는 8경기로 줄였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지면서 23승 21패 승률 0.523을 기록했다. 서부콘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에 13경기 뒤졌다. 5위 LA 레이커스(24승 18패 승률 0.571)에 2경기 차로 밀렸다. 센터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3득점 19리바운드 8어시스트, 포워드 더만 드로잔이 2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커리 찌르고→르브론 덩크! 'SGA-커리-요키치-듀란트-르브론' 드림팀 구성→NBA 올스타전 선발 출전…브런슨-미첼-타운스-테이텀-아테토쿤보도 선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대급 올스타 드림팀 구성!'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 '역대급' 드림팀이 뜬다. 2024-2025 NBA 서부콘퍼런스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두 포함됐다. 스테판 커리가 패스를 찌르고, 르브론 제임스가 덩크를 꽂는 환상적인 그림을 실제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와 올 시즌 MVP 후보로 꼽히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그리고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케빈 듀란트도 커리·르브론과 함께 뛴다. NBA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올 시즌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발 선수들을 발표했다. 양대 콘퍼런스(서부콘퍼런스, 동부콘퍼런스) 스타팅 멤버로 나설 10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비롯해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케빈 듀란드(피닉스 선즈),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포함됐다. 동부 콘퍼런스 명단에는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칼-앤서니 타운스(뉴욕 닉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이름을 올렸다. NBA 올스타전 선발 선수들은 투표를 종합해 결정됐다. 팬 투표 50%, 선수 투표 25%, 미디어 투표 25%씩 반영됐다. 선발 선수 5명 외에 후보 선수 7명이 31일 공개된다. 각 콘퍼런스에 가드 2명, 프런트코트 선수(센터&포워드) 3명, 추가 선수 2명이 더해진다. 이번 올스타전은 4개 팀이 진행한다. 24명의 올스타가 3개 팀으로 나뉘고, 1~2년 차 선수들이 포함되는 라이징 스타 1팀이 포함된다. 총 4팀이 토너먼트를 벌인다. 준결승전을 거쳐 결승전을 치른다. 40점을 먼저 따내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벌어진다. 올스타전은 2월 1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 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 동부콘퍼런스 선발 선수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칼-앤서니 타운스(뉴욕 닉스)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 ◆ 서부콘퍼런스 선발 선수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케빈 듀란드(피닉스 선즈)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MVP+득점왕 보인다! SGA 54득점 大폭발…OKC, 유타 제압→NBA 최고 승률 공동 1위 복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괴물이다. 올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최고의 선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7·캐나다·SGA)가 공격력을 폭발하며 54득점을 터뜨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SGA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승리를 거두며 NBA 전체 승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SGA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맡으며 37분 28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54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을 마크하며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유타를 맹폭하며 올 시즌 경기 평균 득점을 32.0으로 끌어올렸다. 득점 중간 순위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다. 공동 1위를 달리던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테토쿤보(31.5득점)를 밀어냈다. 아울러 오클라호마시티의 선두 질주를 지휘하면서 MVP 가능성을 더 높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SGA와 제일런 윌리엄스의 25득점 활약 등을 묶어 유타를 제압했다. 하위권의 유타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주포들의 득점포를 앞세워 승리 찬가를 불렀다. 1쿼터를 31-29로 근소하게 앞섰고, 2세트도 대등하게 맞서며 전반전을 57-55로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점수 차를 조금 더 벌렸다. 38득점을 뽑아내면서 95-89로 달아났다. 4세트 중반 106-106으로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쿼터 중후반에 들어서 SGA의 신들린 듯한 득점 행진이 나오면서 123-114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36승 7패 승률 0.837을 적어냈다. 최근 2연승을 포함해 10경기 8승 2패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홈에서 19승 2패로 막강함을 발휘하며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휴스턴 로키츠(29승 14패 승률 0.674)와 격차를 7경기로 유지했다. 동부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NBA 전체 승률 공동 1위에 복귀했다. 유타는 최강 팀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원정에서 선전했으나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4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 10승 32패 승률 0.238로 서부콘퍼런스 최하위인 15위에 머물렀다. 14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12승 32패 승률 0.273)에 1경기 차로 뒤지며 탈꼴찌에 실패했다. 파워포워드 존 콜린스가 22득점 12리바운드, 센터 워커 케슬러가 17득점 15리바운드로 동반 더블 더블을 작성했으나 빛이 바랬다. 한편, 동부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는 서부콘퍼런스 2위 휴스턴에 덜미를 잡혔다. 같은 날 벌어진 원정 경기에서 108-109, 1점 차로 패했다. 107-109로 뒤진 경기 종료 3초 전 다리우스 갈랜드가 상대 파울을 유도하며 자유투 3개와 공격권을 쥐었다. 하지만 믿었던 갈랜드가 자유투 3개 중 하나만 성공해 동점을 이루지 못했고, 마지막 공격에서 도너번 미첼의 3점슛이 빗나가며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패배로 오클라호마시티에 NBA 승률 공동 1위를 허용했다.
충격 또 충격! 40점 차 대패에 이어 17점 앞서다 역전패…GSW 진짜 왜 이러나? 새크라멘토에 굴욕 패배→커리 14득점 부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슈퍼 스타' 스테판 커리(37·미국)가 이끄는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굴욕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한때 17점 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으나 뒷심 부족에 땅을 쳤다. 10여점을 리드하며 기세를 드높였으나, 후반전에 졸전을 벌이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 원정 경기에서 117-123으로 졌다. 21일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에 85-125, 40점 차 대패를 당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17점 차로 크게 리드하기도 했으나 충격적인 역전패를 떠안았다. 1쿼터를 24-20으로 끝냈고, 2쿼터에 공격력을 폭발하며 전반전을 65-48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에만 17점이나 앞서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3쿼터부터 악몽에 빠졌다. 조금씩 추격을 허용했고, 3쿼터 종료 직전 동점포를 내주고 85-85로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접전에서 결국 밀렸다. 쿼터 초중반 앤드류 위긴스의 3점포로 113-109로 달아났지만, 이후 10실점을 연속해서 내주고 113-119로 뒤졌다. 이후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계속 끌려가며 쓴잔을 들었다. 이날 패배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시즌 성적 21승 22패 승률 0.488를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11위에 머물렀다. 최근 2연패 포함 10경기 4승 6패로 부진하면서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10위 피닉스 선즈(22승 21패 승률 0.512)에 1경기 뒤졌고,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6승 7패 승률 0.837)에는 무려 15경기나 밀렸다. 커리가 기대 이하의 활약에 그쳤다. 선발 출전해 33분 50초간 뛰면서 14득점 11어시스트 3리바운드 1스틸을 적어냈다. 3점슛을 4개 던져 1개밖에 못 넣었다. 위긴스가 37분 33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5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버디 힐드가 25분 19초를 소화하며 17득점을 보탰으나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새크라멘토는 홈에서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두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3연승 포함 10경기 9승 1패의 호성적을 올리며 시즌 23승 20패 승률 0.535를 기록했다. 동부콘퍼런스 7위로 올라서며 6위 LA 레이커스(23승 18패 승률 0.561)를 추격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와 격차도 13경기로 줄였다. 스몰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더마 드로잔이 32득점으로 공격을 잘 이끌었고, 센터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골 밑을 잘 지키며 26득점 18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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