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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Archives - 뉴스벨

#농구-nba (355 Posts)

  • 속전속결! 또 1Q에 끝냈다…밀워키 3연승 행진→'원투펀치' 아테토쿤보·릴라드 61득점 합작→토론토 완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3연승을 내달렸다. 또 1쿼터에 폭발했다. 1쿼터를 지배하면서 리드를 잡았고,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 '원투 펀치' 야니스 아테토쿤보(31·그리스)와 대미안 릴라드(35·미국) 쌍포를 앞세워 승리 찬가를 불렀다. 밀워키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 홈 경기에서 130-112로 크게 이겼다. 1쿼터에 37-22로 크게 앞서며 승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면서 리드를 지켰다. 결국 18점 차 완승을 신고했다. 3연승을 내달렸다. 3경기 연속 1쿼터에 크게 앞서면서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15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 경기에서 1쿼터 47-26 리드를 안고 130-115로 이겼다. 16일에는 홈에서 올랜도 매직과 격돌해 1쿼터를 34-16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계속 전진하며 122-93으로 승리했다. 이어 18일 토론토를 상대로도 1쿼터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챙겼다. 시즌 성적 23승 17패 승률 0.575를 마크했다.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동부콘퍼런스 4위를 지켰다. 3위 뉴욕 닉스(27승 16패 승률 0.628)에 2.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홈에서 14승 7패 호성적을 올리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4승 6패 승률 0.850)와 격차도 11경기로 줄였다. '그리스 괴인' 아테토쿤보가 선발로 출전해 35분 24초 동안 코트를 지켰다. 35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릴라드가 35분 51초간 뛰면서 26득점 8어시스트 3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으로 힘을 보탰다. 이밖에도 바비 포르티스(15득점 6리바운드), 크리스 미들턴(13득점), 게리 트렌트 주니어(10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적어냈다. 토론토는 공수에서 모두 밀리며 밀워키에 완패했다. 시즌 성적 10승 32패 승률 0.238로 동부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원정 성적 1승 19패로 큰 약점을 드러냈다. R.J. 바렛이 20득점 10어시스트 4리바운드 1스틸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빛이 바랬다. 바렛을 포함해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전력 열세를 실감하면서 졌다.
  • 대한민국농구협회, KBA 3x3 KOREA TOUR 2025 코리아리그 참가팀 모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17일부터 KBA 3x3 KOREA TOUR 2025시즌 코리아리그에 참가할 남녀 팀을 모집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KBA 3x3 KOREA TOUR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중 코리아리그는 2017년부터 이어져오는 코리아투어의 한 종별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5회차 대회에 모두 참가하는 프로리그이며, 2022년부터는 국내 여자 3x3 활성화를 위하여 여자 리그팀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남자부 12팀, 여자부 9팀을 모집한다. 매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국가대표 선발의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한 코리아리그는 매회차 대회마다 그 순위에 따라 트로피와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코리아리그 참가 선수도 2025-2026시즌 FIBA(국제농구연맹)이 주최하는 공식 3x3 국가대표 국제대회에 출전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자세한 대회 정보 확인 및 참가 접수는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하여 가능하다.
  • 막강 원투펀치의 위력! '부커·듀란트 60득점 합작' 피닉스, '7명 두 자릿수 득점' 워싱턴 제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막강 원투펀치가 '벌떼농구'보다 더 나았다. 미국 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원투펀치 데빈 부커(29·미국)와 케빈 듀란트(37·미국)의 활약을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눌러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0승 20패 승률 5할 복귀에 성공했다. 피닉스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워싱턴과 원정 경기에서 130-123으로 이겼다.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34-21로 크게 리드했다. 2쿼터에는 호각세를 보이며 69-55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104-83, 21점 차를 만들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4쿼터 들어 워싱턴의 추격을 적절히 막으면서 그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슛 정확도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모두 우세를 보이며 휘파람을 불었다. 야투 성공률 51.8%(44/85)를 찍으며 50%(92/46)의 워싱턴보다 우위를 점했다. 3점슛을 33개 던져 16개 림에 꽂았다(성공률 48.5%). 41개 중 13개(성공률 31.7%)를 득점으로 연결한 워싱턴에 많이 앞섰다. 리바운드 수도 47-45로 두 개 더 기록했다. 부커와 듀란트가 60득점을 함께 만들었다. 부커는 37득점에 어시스트 5개, 리바운드 3개, 스틸 2개, 블록슛 1개를 보탰다. 3점포도 4개 터뜨렸다. 듀란트는 23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적어냈다. 여기에 라이언 던이 18득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원정 승리를 거둔 피닉스는 서부콘퍼런스 10위로 상승했다. 같은 20승 20패 승률 0.500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19승 20패 승률 0.487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제쳤다. 6위 LA 레이커스(21승 17패 승률 0.553)와 격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4승 6패 승률 0.850)에는 14경기 뒤졌다. 워싱턴은 홈에서 패하며 시즌 성적 6승 33패 승률 0.154를 찍었다. 여전히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저 승률에 그쳤다. 8연패 늪에 빠지면서 동부콘퍼런스 꼴찌인 15위에 머물렀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승리하기에는 한참 모자랐다. 키숀 조지가 24득점, 알렉스 사르가 16득점 9리바운드 등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 3Q까지 119점 폭격! OKC, 미리 보는 NBA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에 설욕 성공…승률 공동 1위로 점프→SGA 40득점 大폭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복수혈전 성공!' 미국 프로농구(NBA) 미리 보는 파이널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설욕 승리를 거뒀다. 여드레 전 당했던 패배를 깔끔하게 되갚아줬다. 주포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의 맹활약에 힘입어 홈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4연승을 내달리며 NBA 승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134-114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32-14로 크게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도 43득점을 올리며 전반전을 75-49, 26점 차로 리드했다. 3쿼터에도 힘차게 진격했다.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무려 44득점을 작렬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119-81으로 38점이나 앞에 섰다.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었다. 4쿼터는 가비지 타임으로 보냈다. 주전들을 빼고 후보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결국 134-11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9일 치른 원정 맞대결에서 패배를 설욕했다. 당시 팽팽한 승부 끝에 경기 막판 밀리면서 122-129로 졌다. NBA 전체 승률 1위에 올랐던 클리블랜드의 저력에 고전하며 원정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이전 경기까지 기록한 15연승을 마감했다. 17일 홈에서 8일 전 패배를 설욕하면서 웃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34승 6패 승률 0.850을 찍었다. 15연승 후 클리블랜드에 졌지만, 다시 4연승을 신고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클리블랜드와 같은 성적을 기록하며 NBA 전체 승률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아울러 홈 성적 17승 2패를 마크하면서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휴스턴 로키츠(27승 12패 승률 0.692)와 격차를 6.5경기로 유지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MVP 후보로 떠오른 SGA가 승리 주역이 됐다. SGA는 선발로 출전해 29분14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40득점 8어시스트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26개의 야투 중 17개를 림에 꽂아 65.4% 성공률을 만들었다. 자유투 5개를 얻어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고, 3점포도 하나 더했다. SGA와 함께 루겐즈 도트도 2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오클라호마에 패하면서 NBA 전체 승률 공동 1위를 허용했다. 경기 초반 오클라호마의 공세에 눌리면서 대패를 당했다. 그래도 동부콘퍼런스 1위는 지켜냈다. 2위 보스턴 셀틱스(28승 12패 승률 0.700)에 6경기 앞섰다. 다리우스 갈랜드가 20득점 9어시스트 2리바운드 1블록슛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 요키치·아테토쿤보·SGA·볼, NBA 올스타전 3차 투표 부문별 1위…르브론·테이텀·커리·미첼 2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MVP에 오른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와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올스타전 3차 투표에서도 양대 콘퍼런스(서부콘퍼런스, 동부콘퍼런스)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가드 부문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와 샬럿 호네츠의 라멜로 볼이 1위에 올랐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NBA가 2024-2025시즌 NBA 올스타전 3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포워드와 센터를 포함한 프런트코트와 가드로 나눠 순위를 정해 알렸다. 2차 발표와 마찬가지로 요키치와 아테토쿤보가 서부콘퍼런스 프런트코트와 동부콘퍼런스 프런트코드 1위에 자리했다. 요키치가 누적 292만4436표를 얻었고, 아테토쿤보는 348만9956표를 획득했다. 가드 부문에서는 SGA가 240만5040표로 서부콘퍼런스 1위, 볼이 190만8967표로 동부콘퍼런스 1위에 올랐다. 전체적으로 2차 투표 결과와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서부콘퍼런스 프론트코트 순위에서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2위에 오르며 피닉스 선즈의 케빈 듀란트와 순위를 바꿨다. 동부콘퍼런스 프론트코트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에반 모블리가 두 계단 올라 6위로 상승했고, 역시 클리블랜드에서 뛰는 자렛 알렌이 10위로 톱10에 새롭게 진입했다. 서부콘퍼런스 가드 부문은 1~10위 변화가 없었다. SGA가 선두에 계속 섰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2, 3위를 유지했다. 동부콘퍼런스 가드 부문에서는 클리블랜드의 다리우스 갈랜드가 한 계단 점프해 8위가 됐고, 워싱턴 위저즈의 조던 풀이 9위로 미끄러졌다. 올 시즌 NBA 올스타전은 2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다. ◆ 서부콘퍼런스 프론트코트1위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2위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3위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4위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5위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6위 알페렌 셴귄(휴스턴 로키츠)7위 제일런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선더)8위 앤드류 위긴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9위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 킹스)10위 자렌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 ◆ 동부콘퍼런스 프론트코트1위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2위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3위 칼-앤서니 타운스(뉴욕 닉스)4위 파올로 반케로(올랜도 매직)5위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6위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7위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히트)8위 프란츠 바그너(올랜도 매직)9위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0위 자렛 알렌(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서부콘퍼런스 가드1위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2위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위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4위 카이리 어빙(댈러스 매버릭스)5위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6위 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7위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8위 디애런 폭스(새크라멘토 킹스)9위 데빈 부터(피닉스 선즈)10위 노먼 포웰(LA 클리퍼스) ◆ 동부콘퍼런스 가드1위 라멜로 볼(샬럿 호네츠)2위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위 대미안 릴라드(밀워키 벅스)4위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5위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6위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7위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톤스)8위 다리우스 갈랜드(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9위 조던 풀(워싱턴 위저즈)10위 타일러 히로(마이애미 히트)
  • '전반기에만 9연승 두 번' 이제는 의심에서 확신으로…오재현 "우리가 확실히 강팀이구나 인지하고 있어요"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지금은 우리가 확실히 강팀이라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SK 나이츠 오재현은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원주 DB 프로미와의 맞대결에서 33분 54초 동안 활약하며 1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74-65 승리에 공헌했다. 3쿼터까지 6득점을 기록 중이던 오재현은 4쿼터 5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 후반 속공 득점에 성공한 그는 DB 김훈의 3점포가 터지자 자신도 외곽포를 터뜨려 맞불을 놓았다. 오재현의 3점포로 14점 차 격차를 만든 SK는 DB가 끝까지 추격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SK는 24승 6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격차를 3.5경기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올 시즌 두 번째 9연승을 달성하며 기분 좋게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 후 오재현은 "휴식기 전에 마지막 경기였다. 8연승 동안 분위기도 좋았다. 그 이전 9연승 때와는 다르게 분위기가 많이 좋아서 유지한 채 휴식기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정말 준비를 열심해 했고 그 부분이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9연승 할 때는 '우리가 9연승을 했나? 우리가 진짜 강한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였는데, 지금은 확실히 우리가 강팀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됐다. 좀 더 단단해진 그런 느낌이 확실히 있다"고 밝혔다. 이번 9연승 기간 오재현과 김선형이 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다. 하지만 SK는 단단한 모습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이제 후반기를 준비할 시간이다. 오재현은 이번 휴식기 동안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재현은 "아직 제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조금 급하게 복귀한 부분이 있었다"며 "조금 쉬어야 될 것 같다. 제가 쉬어야 낫는 골반 부분을 다쳤다. 좀 빠르게 복귀를 해서 아직 좋지 못하다. 이번에 쉴 때도 몸을 회복하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 '니콜슨 버저비터 쾅!' 한국가스공사 2연패 늪 탈출 공동 3위로 전반기 마무리…'김소니아 22점' BNK 썸은 삼성생명에 대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짜릿한 승리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수원 KT 소닉붐과의 맞대결에서 76-74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 늪에서 탈출, 17승 13패로 창원 LG 세이커스와 함께 공동 3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KT는 4연패 늪에 빠졌다. 15승 14패로 5위다.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은 34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샘조세프 벨란겔(15득점), 전현우(11득점), 이대헌(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KT는 하윤기가 13득점 11리바운드로 분투했고 허훈, 조엘 카굴랑안, 이스마엘 로메로가 각각 16점, 15점, 14점을 마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를 56-55로 앞선 채 시작했다. 초반 분위기는 KT 쪽으로 기울었다. 시작과 동시에 로메로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 후 도망갔다. 카굴랑안의 외곽포까지 터졌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의 자유투 2개와 전현우의 3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1분 1초를 남긴 상황에서 허훈의 득점으로 74-74 동점이 됐다. 이후 니콜슨과 허훈이 각각 3점슛 한 차례씩 쐈는데 모두 벗어났다. 한국가스공사는 18초를 남기고 작전타임을 가졌다. 한국가스공사의 공격, 8초를 남기고 로메로가 파울을 해 흐름을 한 차례 끊었다. 하지만 다시 시작된 한국가스공사의 공격, 1초를 남기고 니콜슨이 득점에 성공해 팀의 승리를 가져다줬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맞대결에서는 BNK 썸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BNK 썸은 15승 5패로 1위, 3연승 도전에 실패한 삼성생명은 12승 8패로 3위다. BNK 썸 김소니아는 2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안혜지가 13득점 8어시스트, 이이지마 사키가 11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생명 배혜윤은 11득점 11리바운드, 이해란은 13득점, 강유림은 14득점, 김아름은 1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웃지 못했다. 4쿼터 중반 이해란의 득점으로 삼성생명이 60-50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BNK 썸의 추격이 시작됐다. 김소니아의 연속 득점으로 힘을 냈다. 강유림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삼성생명이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김소니아의 외곽포로 다시 BNK 썸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소니아는 다시 한번 자유투 2개를 얻은 뒤 모두 넣었다. 이이지마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순식간에 점수 차는 1점 차가 됐다. 그리고 18초를 남긴 상황에서 히라노 미츠키의 턴오버가 나와 BNK 썸이 마지막 공격 기회를 가졌다. 작전타임을 가진 뒤 공격 상황에서 김소니아가 돌파 후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4초를 남겨 두고 63-62 역전에 성공했다. BNK 썸은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 '미쳤다' SK의 기세 막을 수 없다…9연승 질주하며 전반기 마무리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9연승을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원주 DB 프로미와의 맞대결에서 74-65로 승리했다. SK는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9연승을 질주하며 기분 좋게 휴식기에 돌입하게 됐다. 24승 6패로 1위다. 반면, DB는 14승 16패 6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SK 자밀 워니는 2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안영준과 오재현, 김선형이 사이 좋게 11득점을 기록했다. DB 박인웅은 18득점 이선 발바노는 14득점, 이용우는 10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SK가 더블 스코어로 앞서갔다. 야투성공률 차이가 컸다. SK는 56%를 기록한 반면, DB는 25%로 저조했다. 워니의 외곽포로 경기를 시작한 SK는 최부경의 득점으로 시작부터 도망갔다. DB 박인웅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자 김선형의 외곽포로 맞불을 놓았다. 중반에도 SK의 좋은 슛 감각이 유지됐다. 워니와 안영준이 연속 3점포를 터뜨렸다. 이후 오세근의 자유투 2개와 오재현, 워니의 속공 득점에 힘입어 24-8까지 격차를 벌렸다. DB가 알바노와 오누아쿠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SK가 안영준의 골밑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SK가 26-13으로 리드하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DB가 격차를 조금 좁혔다. 초반은 SK의 분위기였다. 안영준의 3점포와 오재현의 2점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하지만 DB의 반격이 시작됐다. 로버트 카터와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힘을 냈다. 김보배와 김훈의 득점으로 8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SK가 아이재아 힉스의 앤드원 플레이로 DB의 흐름을 끊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SK가 40-30으로 앞선 채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SK가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DB를 7점으로 억제하는 동안 13점을 추가해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김선형의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득점에 성공한 뒤 곧바로 스틸에 성공, 최부경의 득점을 도왔다. 중반에는 오세근의 외곽포도 터졌다. SK가 53-37로 리드한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DB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했다. 이용우와 박인웅이 연속으로 3점포를 터뜨렸다. 김훈이 다시 한번 3점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오려 했다. 오재현의 외곽포로 SK가 다시 도망갔는데, DB가 알바노와 박인웅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 10점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SK에는 워니가 있었다. 워니의 득점으로 다시 도망가기 시작한 SK는 안영준의 자유투 1개와 김선형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워니의 3점슛까지 림을 통과했다. 16점 차가 됐다. 작전 타임을 가진 DB가 다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알바노와 이용우의 연속 3점으로 다시 10점 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SK는 김선형의 득점과 워니의 덩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쾅쾅쾅쾅쾅쾅쾅! 3점포 7방+결승 자유투 득점→커리가 커리했다→31득점 8AS로 GSW 승리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37·미국)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감도 외곽포를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격침했다. 경기 막판 결승 자유투를 성공하며 승부 마침표를 찍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커리는 16일(한국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포인트가드로 골든스테이트 공수를 지휘했다. 37분20초 동안 뛰면서 31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12개를 던져 7개를 림에 꽂았다. 3점슛 성공률 58.3%를 마크했다. 접전이 이어진 경기 막판 해결사 구실을 톡톡히 했다. 105-103으로 앞선 경기 종료 2분36초 전 3점포를 폭발했다. 108-108 동점을 이룬 47초 전에는 스텝백 3점슛을 만들며 포효했다. 114-112로 살얼음판 리드를 지킨 10초 전에는 자유투를 얻어냈다. 침착하게 두 개 모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진땀승을 올렸다. 출발은 매우 좋았다. 1쿼터에 34-12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2쿼터에 추격 당하며 전반전을 55-42로 마쳤다. 3쿼터에도 조금 밀렸다. 87-78까지 거리가 좁혀졌다. 4쿼터 막판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자칫 잘못하면 대역전패를 당할 뻔했다. 위기의 순간에 커리가 있었다. 커리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최후에 웃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0승 20패 승률 0.500을 적어냈다. 홈 성적과 원정 성적을 10승 10패로 똑같이 장식했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마크하면서 서부콘퍼런스 10위로 올라섰다. 11위와 12위인 피닉스 선즈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이상 19승 20패 승률 0.487)를 제쳤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3승 6패 승률 0.346)에는 13.5경기 뒤졌다. 커리 외에도 앤드류 위긴스가 24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잘 보탰다. 미네소타는 뒷심을 발휘하며 4쿼터 막판 역전 분위기를 만들었으나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시즌 성적 21승 19패 승률 0.537을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와 격차기 12경기로 벌어졌다. 새크라멘토 킹스(20승 20패 승률 0.500)와 골든스테이트에 1경기 차로 추격 당했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28득점 8리바운드, 단테 디빈첸조가 28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원투펀치 동반 폭발! 릴라드 30득점+아테토쿤보 26득점 11R…밀워키, 올랜도에 29점 차 대승→4위로 점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원투펀치' 대미안 릴라드(35·미국)와 야니스 아테토쿤보(31·그리스)를 앞세워 연승을 신고했다. 동부콘퍼런스 상위권에서 순위 싸움을 벌이는 올랜도 매직을 꺾었다. 릴라드·아테토쿤보 쌍포 폭발에 힘입어 홈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 홈 경기에서 122-93으로 크게 이겼다. 전날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130-115)와 마찬가지로 1쿼터에 크게 리드하며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1쿼터를 34-16으로 마쳤다. 2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전반전을 62-41, 21점 차로 마무리했다. 3쿼터와 4쿼터에도 계속 우위를 점했다. 각각 30점씩 뽑아내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1쿼터 중반을 맞이하면서 리드하기 시작했고, 끝날 때까지 계속 전진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2승 17패 승률 0.564를 적어냈다. 홈에서 13승 7패로 강점을 보이며 서부콘퍼런스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3위 뉴욕 닉스(27승 15패 승률 0.643)와 격차를 3.5경기로 유지했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4승 5패 승률 0.872)에 12경기 뒤졌다. 포인트가드 릴라드가 선발 출전해 30분 29초간 코트를 누비며 3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올렸다. 파워포워드로 나선 아테토쿤보는 29분50초 동안 활약하며 26득점 11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4개의 어시스트와 1개의 스틸도 더했다. 이밖에 바비 포르티스가 14득점 8리바운드, 크리스 미들턴이 14득점 6어시스트, 브룩 로페즈가 13득점 5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올랜도는 원정에서 밀워키에 완패하면서 동부콘퍼런스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시즌 성적 23승 19패 승률 0.548을 찍었다. 홈 성적(14승 7패)에 비해 원정 성적(9승 12패)이 밀리며 약점을 드러냈다. 밀워키에 0.5경기 차로 밀렸다. 선두 클리블랜드와 격차는 12.5경기로 더 벌어졌다. 파워포워드 파올로 반케로가 22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 '충격' KBL 디펜딩챔피언이 무너졌다! KCC, 마카오에 패배→조별 탈락...LG, 삼성 꺾고 3연승→단독 3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KCC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KCC는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EASL 2024-2025시즌' B조 예선 홈경기에서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8-89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KCC는 1승 4패 B조 최하위로 떨어지며 조별 예선 탈락을 확정했다. KCC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대만의 뉴타이페이 킹스와 시즌 마지막 EASL 경기를 치른다. KCC는 허웅이 20득점 12어시스트, 캐디 라렌이 27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두 선수를 도울 자원을 찾지 못했다. 마카오는 230cm의 사무엘 데구아라가 24득점 19리바운드로 인사이드를 지배했다. 두 팀은 무려 45번이나 리드를 맞교환할 정도로 접전을 펼쳤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KCC는 허웅의 득점으로 23-22로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KCC는 이근휘의 3점슛이 터지면서 41-40으로 리드하며 전반을 끝냈다. 그러나 4쿼터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KCC는 4쿼터 종료 8분 9초 전, 허웅의 자유투 1구로 66-65로 앞서갔지만 이후 4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분위기를 잡은 마카오는 종료 2분 13초 전 80-7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11점 차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서울 삼성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 경기에서는 LG가 84-79로 삼성을 제압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LG는 3연승을 질주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끌어내리고 단독 3위로 점프했다. 반면 삼성은 5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려미 8위에 머물렀다. LG는 칼 타마요가 24득점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유기상과 양준석, 대릴 먼로, 정인덕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쌓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최성모가 24득점 1리바운드, 저스틴 구탕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코피 코번이 한 자릿수 득점(9득점)에 묶였다. LG는 1쿼터 22-11로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 삼성에 추격을 허용하며 격차는 3점 차까지 좁혀졌다. LG는 3쿼터 집중력이 떨어지며 53-60으로 역전까지 헌납했다. 그러나 4쿼터 반격이 시작됐다. LG는 타마요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양준석의 석점포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정인덕의 연속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경기 막판 유기상의 3점슛 두 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1Q에 끝냈다! '그리스 괴인' 33득점 11R 13AS 트리플 더블 폭발→밀워키, 새크라멘토 8연승 저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홈에서 8연승은 절대 허락 못 하지!'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31)가 트리플 더블을 작렬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골 밑과 외곽을 넘나드는 전방위 활약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밀워키는 안방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의 8연승을 저지하며 웃었다. 아테토쿤보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새크라멘토를 상대했다. 7연승 상승세를 달리던 새크라멘토를 맞아 홈에서 기세를 드높였다. 선발로 코트에 나서 36분 39초간 뛰면서 33득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2개의 블록슛도 보태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밀워키의 130-115 대승을 이끌었다. 밀워키는 1쿼터에 공격력을 폭발하며 승기를 잡았다. 무려 47점을 뽑아냈다. 아테토쿤보의 15득점 4어시스트 4리바운드 맹활약을 등에 업고 47-26, 21점 차로 리드했다. 2쿼터와 3쿼터에도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예감했다. 4쿼터에 추격을 좀 당했지만 대세에 지장은 전혀 없었다. 130-115로 경기를 끝내며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1승 17패 승률 0.533을 찍었다. 홈에서 12승 7패로 강점을 보였다. 동부콘퍼런스 5위를 지켰다. 4위 올랜도 매직(23승 18패 승률 0.561)을 0.5경기 차로 압박했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4승 5패 승률 0.872)와 격차는 12.5경기로 유지했다. 새크라멘토는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20승 20패 승률 0.500을 적어내면서 서부콘퍼런스 10위로 미끄러졌다. 8연승에 실패하면서 11위 피닉스 선즈와 1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상 19승 20패 승률 0.487)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더마 드로잔이 28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디애런 팍스가 20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6득점 1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1쿼터에 벌어진 점수를 따라잡지 못하고 패배 쓴잔을 들었다.
  • '위협+노골적인 성적 메시지' 여자 농구 스타 괴롭힌 55세 남성, 스토킹 혐의로 기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케이틀린 클락(인디애나 피버)을 스토킹한 55세 남성이 체포됐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각) "텍사스 출신인 마이클 루이스는 SNS를 통해 클락에게 수많은 위협과 노골적인 성적 메시지를 보냈다는 혐의로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메리언 카운티 검찰청은 루이스가 스토킹 혐의로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루이스는 인디애나의 홈구장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0.8km 떨어진 곳에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는 클락과 가까이 있을 의도로 인디애나폴리스로 향했고, 경찰에게 클락과 "상상의 관계"에 있다고 주장했다. 클락은 "메시지를 받은 이후로 매우 두려웠고, 안전에 대한 걱정 때문에 대중 앞에서 모습과 움직임 패턴을 바꿨다'고 답했다. 클락은 루이스를 알지 못했고 메시지나 게시물에 답한 적이 없다고 했다. 라이언 미어스 검사는 "이 사건은 아무리 저명한 인물이더라도 온라인 괴롭힘이 신체적 폭력의 실제 위협으로 빠르게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답했다. 이어 "여성이 이런 사건에 나서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여성이 참고 있다. 이를 통해 피해자(클락)는 성폭력 위협 없이 인디애나에서 생활하고 일할 자격이 있는 모든 여성에게 모범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쉘 웨이마이어 판사는 라이스에게 클락과 접촉 금지 명령,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와 또 다른 농구장인 힌클 필드하우스에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루이스는 추가로 최대 6년의 징역형과 최대 1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클락은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미국 대학스포츠협회(NCAA) 남녀 1부 리그 통틀어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 뒤 인디애나 유니폼을 입었다. 루키 시즌부터 펄펄 날았다. 클락은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9.2득점 5.7리바운드 8.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WNBA 단일 경기 어시스트(19개), 신인 최초 트리플더블, 단일 시즌 신인 최다 득점(769득점)을 갈아치웠다. 올해의 신인은 물론 클락의 차지였다. 올스타는 물론 올WNBA팀에도 뽑혔다.
  • '워니 트리플더블' SK, 정관장 제압 8연승 질주…DB는 가스공사 제압→2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기세를 막을 수 없다. 서울 SK 나이츠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맞대결에서 84-69로 승리했다. SK는 8연승을 질주했다. 23승 6패로 1위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경기 차는 2.5경기다. 정관장은 연승에 도전했지만, 선두 SK에 무너졌다. 8승 22패로 10위다. 9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격차는 1.5경기다. SK 자밀 워니는 29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 다섯 번째 트리플더블이며 개인 통산 5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오세근과 오재현이 16득점으로 뒤를 받쳤고 복귀한 김선형도 11득점으로 활약했다. 정관장은 박지훈(16득점), 디온테 버튼(15득점), 배병준(13득점), 하비 고메즈(10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SK는 3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32-37로 뒤진 상황에서 3쿼터를 시작했다. 초반 배병준과 버튼에게 실점하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하지만 최원혁의 외곽포로 추격에 나선 SK는 오재현, 최부경, 김선형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SK는 막판 워니와 김선형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가져왔다. 3점포도 터졌다. 오재현의 3점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이어 워니가 두 차례 외곽포를 터뜨렸다. 62-50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고 4쿼터에도 격차를 유지하며 승리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홈 경기서 80-68로 웃었다. 2연패 늪에서 빠져나온 DB는 14승 15패로 6위다. 가스공사는 2연패를 당했다. 창원 LG 세이커스와 함께 공동 3위(16승 13패)가 됐다. DB 이선 알바노와 박인웅이 17득점씩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12점, 서민수와 로버트 카터가 11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은 20득점 14리바운드로 분투했다. 김낙현과 전현우도 각각 15득점, 13득점을 마크했다. DB는 3쿼터 승기를 가져왔다. 1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3쿼터를 시작했는데, 박인웅의 3점포로 포문을 열었다. 알바노와 박인웅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간 디비는 중반 오누아쿠의 활약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는 오누아쿠와 이관희의 3점포가 연속으로 터졌다. DB는 67-54로 리드하며 4쿼터를 준비했고 4쿼터에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 '외계인' 또 날았다! '슬램덩크 작렬' 웸반야마, 23득점 8R 5AS 3스틸 2블록슛→샌안토니오, LA 레이커스에 大역전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외계인' 빅토르 웸반야마(21·프랑스)가 전방위 활약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버틴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를 비롯해 3명의 선수가 23득점씩을 뽑아내며 승전고를 울렸다. 웸반야마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 LA 레이커스와 2024-2025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센터로 코트를 누비며 33분56초를 소화했다. 23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을 기록했다. 야투 17개 가운데 10개를 성공했고, 3점슛은 6개 던져 2개를 림에 꽂았다. 샌안토니오는 전반전에 고전하며 끌려갔으나 후반전을 지배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1쿼터에 28-26으로 앞섰지만 2쿼터에 역전 당하며 전반전을 53-62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 승부 균형을 맞췄다. 36득점을 하고 27실점해 89-89로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서 공격력을 폭발하며 37점을 쓸어담았다. 레이커스의 공격을 13점으로 막고 126-102로 승리했다. 웸반야마를 비롯해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데빈 바셀이 2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스테판 캐슬이 23득점 4리바운드를 마크했다. 해리슨 반스가 17득점 4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13득점 10어시스트, 캘던 존슨이 10득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이날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시즌 성적 19승 19패를 적어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9승 20패)를 밀어내고 서부콘퍼런스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9위 새크라멘토 킹스(20승 19패)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2승 6패 승률 0.842)와 차이는 13경기가 됐다. 레이커스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5승 5패에 머물렀다. 시즌 성적 20승 17패 승률 0.541를 썼다. LA 클리퍼스(21승 17패 승률 0.553)에 밀려 서부콘퍼런스 7위로 떨어졌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에 11.5경기 차로 밀렸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30득점 13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가 18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 이걸 진다고? 커리 26득점 활약에도 믿기 힘든 역전패! 4Q 막판 101-98→101-104 패배…GSW, 토론토에 무릎→서부콘퍼런스 11위로 추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98-98로 맞선 경기 종료 2분 34초 전. 스테판 커리의 패스를 받은 카일 앤더슨이 3점포를 작렬했다. 101-98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서 버디 힐드의 블록슛이 나왔다. 승리를 예감하는 듯했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뒤집기를 당했다. 남은 2분여 동안 단 1점도 넣지 못했다. 6점을 얻어맞고 101-104로 패했다. '슛도사' 스테판 커리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가 14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역전패했다. 팽팽한 대결을 벌이다가 4쿼터 막판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내면서 뼈아픈 패배를 떠안았다. 1쿼터부터 접전을 벌였다. 26-28로 뒤진 채 2쿼터를 맞이했고, 전반전을 50-52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 승부를 뒤집었다. 28득점을 집중하고 23실점하면서 78-75로 우위를 점했다. 4쿼터 들어서도 조금씩 앞서나갔다. 경기 종료 3초 전 크리스 부셰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98-98 동점을 허용했다. 역전 위기에서 앤더슨의 3점포로 다시 101-98로 달아났다. 이후에 무너졌다. 2분 7초 전 부셰에게 풋백 레이업을 내주고 101-100까지 쫓겼다. 1분 33초 전 아바지에게 실점하면서 101-102로 역전 당했다. 재역전을 위해 앤드류 위긴스와 스테판 커리가 공격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종료 40초 전 아바지에게 덩크를 맞고 101-104로 밀렸다. 마지막 공격에서 힐드가 동점포를 날렸으나 림을 외면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19승 20패 승률 0.487을 찍었다. 2연패 늪에 빠지면서 서부콘퍼런스 11위로 처졌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2승 6패 승률 0.842)에 13.5경기나 뒤졌다. 커리가 35분 동안 활약하며 26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위긴스도 20득점을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토론토는 골든스테이트를 제물로 시즌 9승(31패)째를 올렸다. 승률 0.225를 적어내면서 동부콘퍼런스 13위에 자리했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3승 5패 승률 0.868)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스코티 반스가 23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공수를 이끌었다. 야콥 퍼들이 13득점 13리바운드, 부셰가 18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잘 받쳤다.
  • 역시 슈퍼 에이스→결정적인 덩크 두 방! '테이텀 38득점' 보스턴, 뉴올리온즈에 1점 차 신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4쿼터 막판 역전 덩크에 이은 승리를 예감하는 결정적인 덩크. 미국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27·미국)이 경기 막판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에 해결사로 나서며 보스턴의 승리 파랑새로 거듭났다. 보스턴은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뉴올리온즈 펠리컨스와 홈 경기에서 120-119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11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 경기에서 97-114로 대패한 충격에서 벗어나며 승리 찬가를 불렀다. 경기 초반 고전했다. 뉴올리온즈에 기세에 밀려 1쿼터를 29-35로 뒤진 채 마쳤다. 2쿼터에 만회했다. 33점을 터뜨리며 62-6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시소게임을 이어가며 90-88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내내 엎치락뒤치락 하며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114-115로 뒤진 경기 종료 2분 28초 전 테이텀이 덩크를 폭발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1분 9초 전 다시 테이텀의 풋백 덩크로 118-115로 앞섰고, 22초 전 데릭 화이트의 자유투 2득점으로 120-115로 리드했다. 뉴올리온즈의 막판 공세에 120-119까지 쫓겼으나 마지막 수비를 성공하며 1점 차 진땀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8승 11패 승률 0.718을 기록했다. 동부콘퍼런스 2위를 지키며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3승 5패 승률 0.868)와 격차를 5.5경기로 좁혔다. 3위 뉴욕 닉스(26승 14패 승률 0.650)와 격차는 2.5경기로 그대로 유지했다. 홈 성적 14승 7패를 적어내며 안방 강점을 계속 보였다. '에이스' 테이텀이 맹활약을 펼쳤다. 36분 1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8득점 11리바운드를 올렸다. 특히 4쿼터에만 10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부처에서 '에이스'로 거듭났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19득점 11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이 16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뒤를 잘 받쳤다. 뉴올리언스는 경기 내내 선전하며 대어 사냥을 눈앞에 뒀으나 뒷심 부족에 울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8승 32패 승률 0.200에 그쳤다. 서부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14위 유타 재즈(10승 28패 승률 0.263)에 3경기 차로 밀렸다. 트레이 머피 3세가 30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디존테 머레이가 26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 '배병준 18득점+버튼 더블더블' 정관장, 10연패 늪에서 탈출…1위 SK, 2위 현대모비스는 소노, DB 상대로 승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짜릿한 역전승으로 10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1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맞대결에서 74-67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지긋지긋한 10연패에서 탈출, 8승 21패로 10위다. 가스공사는 16승 12패로 3위다. 정관장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정효근이 18득점을 기록했다. 디온테 버튼은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하비 고메즈(12득점), 박지훈, 배병준(이상 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마크했다. 가스공사 유슈 은도예는 28득점 28리바운드로 고군분투 했따. 이대헌과 샘조세프 벨란겔도 각각 12점, 10점을 넣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4쿼터를 시작한 정관장은 이대헌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고메즈와 박지훈의 외곽포로 힘을 냈다. 가스공사가 도망가면 계속해서 3점포로 추격에 나서며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 정관장은 62-64로 뒤지던 상황에서 벨란겔의 U파울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배병준이 자유투 2개를 넣어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정효근이 득점에 성공했다. 역전이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정관장은 막판 버튼과 고메즈의 연속 득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오랜만에 승리의 맛을 봤다.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맞대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94-69로 웃었다. 현대모비스는 20승 8패로 2위, DB는 13승 15패로 6위다. 숀 롱이 2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 맹활약했다. 게이지 프림도 2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우석(12득점)과 이승우(11득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20득점, 치나누 오누아쿠가 13득점 10리바운드로 분투했다. 1, 2, 3쿼터 계속해서 격차를 벌렸던 현대모비스는 4쿼터를 75-57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시작했는데, 초반부터 이승우의 외곽포와 롱의 덩크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DB가 추격하려 했지만, 다시 한번 롱과 이승우가 활약하며 6점을 추가했다. 분위기가 현대모비스 쪽으로 완전히 넘어간 상황에서 계속해서 점수를 추가하며 25점 차 대승을 거뒀다. 선두 서울 SK 나이츠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5연패 늪에 빠뜨리며 7연승을 질주했다. SK는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의 경기에서 84-57로 승리했다. SK는 22승 6패로 2위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2경기 차로 유지했다. 소노는 9승 20패로 9위다. 최하위 정관장과 1경기 차가 됐다. 자밀 워니가 1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으며 오재현과 안영준이 13득점, 아이재아 힉스가 12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했다. 소노 임동섭은 12득점을 기록했는데, 소노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였다. SK는 44-37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최원혁의 스틸에 이은 오재현의 득점으로 도망갔다. 최부경의 외곽포까지 터졌다. 이어 오재현과 최부경이 다시 한번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소노는 최부경의 U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박종하가 모두 넣은 뒤 민기남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김태훈과 고메즈 델 리아노의 연속 득점으로 SK가 흐름을 끊었다. 이후 고메즈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고 워니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65-47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SK는 4쿼터에도 소노의 득점을 10점으로 억제하는 동안 19점을 넣으며 27점 차 승리를 거뒀다.
  • 오늘은 내가 에이스! 부커, 34득점 6R 4AS 2스틸→피닉스 연승 견인…듀란트도 25득점 5R 7AS 1스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원투펀치의 공격을 앞세워 유타 재즈를 꺾고 연승을 내달렸다. 슈팅 가드 데빈 부커가 '에이스' 구실을 했다. 케빈 듀란트 역시 내외곽을 넘나들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피닉스는 12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 홈 경기에서 114-106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고, 공수 조화를 잘 맞추며 승전고를 울렸다. 1쿼터에 31-27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전반전을 65-54, 10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에 유타의 추격에 조금 고전했으나, 4쿼터까지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마크했다. 시즌 성적 18승 19패 승률 0.486을 찍었다. 서부콘퍼런스 11위로 올라섰다. 홈 성적 12승 8패로 강점을 유지하며 중상위권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주춤거렸지만, 다시 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서부콘퍼런스 6위 LA 레이커스(20승 16패 승률 0.556)과 격차를 2.5경기로 줄였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1승 6패 승률 0.838)와 차이도 13경기로 좁혔다. 부커가 맹활약를 펼쳤다. 36분 26초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4득점을 폭발했다. 야투 20개 가운데 12개를 성공해 60% 성공률을 찍었다. 3점슛도 12번 쏴 6개 작렬했다. 자유투는 4개 던져 모두 넣었다. 리바운드 5개, 어시스트 4개, 스틸 1개도 보탰다. 포워드 듀란트도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25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을 마크했다. 유타는 골 밑 싸움에서 앞서며 대등한 경기를 벌였다. 리바운드 수에서 50-38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에서 21-12로 크게 리드했지만, 외곽포에서 밀리며 패배 쓴잔을 들었다. 42번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9개 성공에 그쳤다. 37번 시도에 13개를 득점으로 연결한 피닉스와 대조를 이뤘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9승 28패 승률 0.243에 그쳤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10경기 2승 8패로 다시 내리막을 걸었다. 서부콘퍼런스 14위에서 허덕였다. 꼴찌 뉴올리언즈 펠리컨스(8승 31패 승률 0.205)와 격차가 2경기로 줄어들었다. 라우리 마카넨(24득점)과 콜린 섹스턴(20득점)이 20득점 이상을 올렸고, 센터 워커 케슬러가 16득점 15리바운드 2블록슛을 적어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엇갈린 운명! '라렌 21점' KCC 2연승→'버튼 20점' 정관장 10연패...삼성 '3연승', 신한은행 KB스타즈 꺾고 '단독 4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KCC가 갑작스레 트레이드된 캐디 라렌의 활약을 앞세워 고양 소노를 제압했다. KCC는 1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소노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73-70으로 신승을 거뒀다. KCC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하며 7위를 유지했다. 반면 소노는 4연패 늪에 빠지며 19패째를 떠안았고 9위에 머물렀다. KCC는 이호현이 22득점 2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를 치른 라렌도 2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CC 승리에 기여했다. 소노는 임동섭이 18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턴오버 13개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1쿼터부터 26-16으로 10점 차 리드를 잡은 KCC는 2쿼터까지 12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3쿼터와 4쿼터 추격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켜냈다. 서울 삼성은 수원 KT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KT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78-6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최성모, 이정현이 29점을 합작했고, 코피 코번과 마커스 데릭슨도 25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박준영이 16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하윤기가 2득점, 허훈이 9득점으로 묶이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은 1쿼터 KT에 리드를 내줬지만 남은 쿼터에서 모두 리드를 잡았다. 특히 3쿼터에는 KT의 공격을 9점으로 막아냈고, 15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창원 LG는 안양 정관장을 86-82로 제압했다. 정관장은 10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고, LG는 15승째를 챙기며 5위를 유지했다. LG는 칼 타마요가 31득점 8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라렌과 유니폼을 바꿔 입은 디온테 버튼은 20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인천 신한은행이 웃었다. 신한은행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0-5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홍유순이 19점으로 본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이 20득점 6리바운드, 나카타 모에가 14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하고 말았다. KB스타즈는 이날 경기 패배로 2연패 늪에 빠졌다. 신한은행은 KB스타즈를 꺾고 4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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