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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Archives - Page 3 of 18 - 뉴스벨

#논란 (341 Posts)

  • ‘철거’ 요구 이어지던 ‘김호중 소리길’은 현재 [연예인 거리, 빛과 그림자③] “김호중 소리길 인근에 학교가 많잖아요. 아이들이 혹시나 배우진 않을까 걱정입니다.”경북 김천시 한일길 9-2. 2021년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고와 벚꽃 명소인 연화지를 잇는 100m 거리에 김천시가 조성한 ‘김호중 소리길’이다.혈세 2억원이 투입된 이 거리 인근 상점의 매출은 급상승하고 1년 만에 김천의 관광객은 140% 이상 늘었다. 팬들 등 지난해에만 무려 1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초입엔 김호중 소리길의 시작을 알리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됐고, 주택이나 상가 외벽은 벽화와 스토리보드 등으로 가득 채워져 있…
  • 궁지 몰린 민희진, '거짓 인터뷰' 논란…자충수에 뉴진스도 위태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대표이사직 해임, 하이브의 절충안 거절 등으로 궁지에 몰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이번엔 ‘거짓 인터뷰’ 논란에 휩싸였다. 민희진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놓고 하이브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다”라며 반박하고 나섰는데, 설득력 있는 근거들이 뒷받침되며 민희진에 대한 부정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해외 PR 대행사에서 비방 자료를 배포했다거나, 팬미팅과 음반 작업 중단 등을 하이브의 업무방해 탓으로 돌리는 등의 뉴진스 관련 주장은 뉴진스의 커리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이란 점에서 버니즈(팬덤)의 반감을 사고 있다. 민희진 측은 부인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론 뉴진스를 앞세워 원하는 바를 이루려고 하는 것이 아니냔 날선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브는 26일 공식 홈페이지에 낸 입장문을 통해 “민희진에게 ‘돈을 줄 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안한 적이 없다. 언론 인터뷰에서 이 같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이 당사로서는 황당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민희진이 자신에 대한 하이브의 감사를 ‘우발적 감정’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불법적으로’ 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는 “명확한 내외부 제보가 이어짐에 따라 착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결과 민희진이 당시 부대표와 장기간에 걸쳐 회사를 공격할 방법을 모색해왔고 ‘하이브 안에서 아무도 우리를 못건드리게 한다’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 ‘어머니들이 하이브와 계약서 안 쓴 점을 적극 이용하면 된다’와 같은 나쁜 의도들과 투자자를 만난 정황이 수도 없이 확인됐다. 하이브는 “또한 민희진 본인은 정작 회사 감사에 아직도 응하지 않고 있다. 해당 사안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심각한 사안”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레이블’에 대한 독립성 보장 약속을 어겼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며 민희진이 대표 시절 다른 어떤 레이블보다 제작과 경영에 대한 전권을 보장받았다고 했다. “일체의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 풋옵션, 연봉, 처우, 활동 지원, 프로모션 등에 대해 다른 어떤 레이블보다 큰 혜택과 지원을 누려왔다”는 게 하이브의 주장이다. 해외 PR 대행사에서 비방 자료를 뿌렸다는 주장은 거짓임을 민희진이 이름을 거명한 미국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도 확인해줬다고 반박했다. 하이브는 해당 회사에서 “‘민 이사에 대한 자료를 배포한 적이 없고 그런 주장을 한다면 거짓말’(At no point did any agency affiliated with HYBE provide any slanderous or untrue information about Min, to suggest otherwise would be a lie)이라는 답변을 보내왔다면서 벤자민도 민 이사에게 비방 가득한 자료를 받았다고 말한 적이 없다는 답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측이 일본 내 뉴진스의 음반판매량에 대해서도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에서만 102만장이 팔렸다’는 기사 내용이 너무나 큰 사실 왜곡이어서 당시 공개돼있던 오리콘 차트 데이터로 판매량을 설명한 것”일뿐 뉴진스를 깎아내릴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해당 기사가 나온 다음날 일본레코드협회가 골드(10만장) 인증을 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골드는 '출하량' 기준으로 선정한다고도 부연했다. 뉴진스의 한국 활동이 하이브의 방해로 막혔단 주장도 터무니없다고 했다. 하이브는 “뉴진스의 한국팬을 위한 깜짝 팬미팅과 음반 작업 중단은 민희진의 해임과 전 부대표의 업무 배제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오히려 민희진의 업무 처리 속도와 장기 휴가 등이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어도어는 한국 팬미팅 장소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고려하고 있었으나, 잔디 이슈로 대관이 거절됐다. 신규 리더십이 이에 대한 대안 마련과 새 앨범 등 논의를 위해 실무 의견을 모아 민희진에게 수차례 미팅을 요청하고 이메일 등으로 커뮤니케이션 하였으나 민희진은 답변을 미루거나 갑자기 장기간의 휴가를 내는 등의 방법으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민희진의 업무태만과 의사결정 지연으로 인해 팬들을 위한 많은 일들이 중단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민희진이 대표이사 해임안이 협의된 안건이 아니라고 한 점도 황당 주장이라며 “이사회 안건은 협의의 대상이 아니고 사전 통지 의무도 없다. 그럼에도 어도어 이사회는 개최 3일 전에 민 이사에게 안건을 명확히 알렸다”면서 “해임 사유에 대해 ‘납득할 뚜렷한 사유가 없었다’고 했으나, 이사회는 신뢰 관계 파탄 외에도 ‘프로듀싱과 대표이사 업무를 분리하는 게 정책적으로 적정한 상황’ 등의 설명을 했다. 이는 기록으로 명확히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민희진이 같은날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들을 건건히 반박한 것이다. 민희진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언급하며 현 사태가 “자회사 사장이 모 회사의 심기를 대놓고 거스른 데 대한 공개처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단정 지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승소 이후 ‘돈을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 받았다”라거나 “미국 칼럼니스트로부터 현지 하이브 홍보대행사가 자신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받았다”라는 등의 내용을 해당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하이브가 민희진의 인터뷰 내용 일부, 특히 뉴진스의 성적과 활동 관련 내용들을 반박하며 버니즈 역시 황당함을 드러내고 있다. 하이브와 민희진의 다툼에 뉴진스가 이용당하고 있다며, 뉴진스의 향후 활동에 이상이 생길 것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도 뉴진스와 하이브·어도어의 동행에 이상기류가 발생하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뉴진스가 직접 나서 요청한 민희진 어도어 복귀가 이뤄지지 않으며, 일부에선 전속계약 해지를 바탕으로 한 법적대응이 나올 수 있단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의 추후 선택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전날 어도어 이사진은 임시 이사회를 열어 민희진의 사내이사를 유지하는 임시주총을 열기로 했다. 다만 민희진과 뉴진스가 바란 대표직을 다시 맡기지는 않기로 했다. 민희진 측의 요청을 절반은 들어준 셈이다. 앞서 민희진은 자신의 이사 재선임을 위한 주총 개최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어도어는 같은날 민희진에게 뉴진스와 어도어의 남은 계약 기간인 5년 동안 프로듀싱을 맡는 걸 제안했다며 이 같은 내용은 뉴진스 멤버들과 이들의 부모들에게도 공유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민희진은 대표직 복귀 의사를 거듭 강조해 전했다. 어도어의 프로듀싱 제안은 독소조항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말장난으로 치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 “구독자 빠질 각오했다, 곽튜브 힘내라” 47만 유튜버 응원에 여론 '들썩' 유튜버 윤루카스가 곽튜브를 옹호하며 논란에 대한 반박 영상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곽튜브의 발언이 비판받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 "움직이지만" 몸통 잘린 채 몸부림치는 랍스터, '잔인성 논란' 뒤 가게 사장이 낸 입장은 듣고 나니 생각이 복잡해진다 죽었다. 그러나 살아있는 듯 보인다. 그것도 몸통이 잘린 채로.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랍스터 메뉴가 지난 22일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플레이팅' 방식에 문제제기가 일어났다.온라인상에 올라온 해당 메뉴를 찍은 영상을 보면, 몸통이 잘려 머리만 남은 랍스터가 양 집게발을 흔들고 있다. 집게발 한쪽에는 흰 장미 한 송이가, 다른 한쪽에는 편지 봉투가 들게끔 고정됐다. 머리 부분에는 금색 왕관이 씌워져 있다.이 메뉴는 한 음식점에서 23일 기준 1인당 14만8000원으로 책정된 코스다. 음식점에서는 "랍스터를 최초로 세워 랍
  • “돈은 세컨드에게만 써라!” 난방공사가 직원들 대상으로 진행한 ‘인문학 특강’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최근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문학 강연이 논란에 휘말렸다. 강연자의 성차별적이고 부적절한 발언이 그 이유였는데, 내부 반발까지 일어난 상황이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이 제보받은 내용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2일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로도 활동 중인 칼럼니스트 조용헌 씨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의 주제는 ‘인생을 바꾸는 여섯 가지 방법’. 해당 강연은 인문학을 통한 개인의 긍정적 변화 도모 및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는데, 당초 주제는 ‘과거 사례를 통한 베푸
  • “규정을…!” ‘무면허 전동킥보드’ 논란에 린가드가 입을 열었고,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들을 위한 당부의 말까지 남겼다 전동 킥보드 무면허 운전 의혹으로 논란이 된 FC서울 소속 제시 린가드(32)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의 규정을 몰랐다”고 직접 해명했다. 린가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전동 킥보드를 잠깐 탔다. 한국에서 헬멧을 착용해야 하고 운전면허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몰랐다. 영국이나 유럽에서는 전기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를 쉽게 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이 규정을 잘 확인했으면 좋겠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린가드는
  • '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중립' 못 지킨 조롱·비난 후폭풍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곽준빈)를 향한 여론이 심상치 않다.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의 여행 영상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비난 세례에 이어 교육부 캠페인 영상 비공개, 토크 콘서트 재고 민원까지 받고 있다. 그를 향한 조롱도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16일, 곽튜브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의 이탈리아 여행 영상을 공개하면서부터다. 영상은 두 사람이 이탈리아를 돌아다니며 관광하는 모습이 담겼다. 곽튜브는 여행 유튜버답게 능숙하게 이곳저곳 가이드를 하고, 운전도 하는 등 이나은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평범한 여행 영상이었지만, 곽튜브와 이나은이 밥을 먹으며 나눈 대화가 논란의 불씨를 피웠다. 이나은은 과거 에이프릴 멤버들 간의 왕따 사건을 주도했다는 의혹,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관련 이슈에 대해 부인했으나, 현재까지 의혹들은 여전히 찝찝함이 남아있는 상태. <@1> 곽튜브는 이나은과 밥을 먹던 도중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너를 바로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이나은)한테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며 오히려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 발언은 논란의 불을 지핀 셈이 됐다. 곽튜브는 과거 학교 폭력 피해자다. 아픈 과거를 딛고 현재 유명 유튜버가 된 성장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통해 왕따 의혹 가해자로 지목된 이나은을 대리 옹호하고, 위로해 준 것이 '어불성설'이란 비난에 직면하게 됐다. 결국 곽튜브가 사과와 함께 영상을 삭제했지만, 교육부는 그가 출연한 '학교폭력 방지 캠페인'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뒤이어 부산광역시에 곽튜브의 여행 토크 콘서트를 재고해 달라는 민원까지 제기된 상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곽튜브의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팽팽하다. 그중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이 친밀했던 것을 두고 "곽튜브가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 이유"라는 등 조롱 섞인 반응도 적지 않다. 본래 200만 유튜버 곽튜브의 의도가 어떻든 왕따 가해자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나은과의 만남부터 이들이 나눈 대화는 아이러니할 뿐이다. 여행 영상에만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굳이 그런 발언을 하며 '중립' 무게추를 이동했어야 했을지 아쉬울 따름이다. 후폭풍이 또 어디로 번질지 예의주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JYP 사내 회장실 논란 해명 JYP 사내 회장실 논란 해명
  • 참전용사 묘지서 춤판 벌인 中 여성들…"쫓아내도 계속 와" 중국 여성들이 참전용사 묘지에서 음악을 틀고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원난성에 위치한 한 참전용사 묘지에서 중년 여성들이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영상 속 여성들은 비석 앞에 한 줄로 서서 똑같은 동작으로 춤을 추고 있었다. 이들은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놓고 열창하기도 했다.해당 공원 관리인은 "사람들이 묘지에 매일 와서 춤을 춘다"며 "다른 곳으로 가라고 쫓아내도 바로 옆에서 춤을 추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원난성 당국 관계자는 "해당 묘지에서 사람…
  • '토스카' 게오르기우, 韓 관객 야유 부른 초유의 오만함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나 시간 없으니까 빨리 끝내'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스타 안젤라 게오르기우가 '토스카' 공연 중 상대 배우의 무대에 난입해 불만을 제기하는 황당한 행동으로 관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배려를 찾아볼 수 없는 그의 태도는 한국 관객들의 모든 기대를 순식간에 무너지게 만들었다. 논란은 게오르기우가 지난 8일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오페라 '토스카' 3막 중 상대 역인 테너 김재형이 관객들 요청에 앙코르 곡을 부른 것에 불만을 제기하면서다. 이날 지중배 지휘자 역시 앙코르 요청에 응답, 같은 곡을 한 차례 더 연주하는 상황이었다. 게오르기우는 무대 한쪽에 나와 지중배 지휘자에게 시간이 없으니 음악을 중단해 달라는 손짓으로 항의했고, 이 모습을 모든 관객들이 지켜봤다. 심지어 게오르기우는 객석까지 들릴 만큼 큰 소리로 "이것은 리사이틀(독주회)이 아니고 오페라다. 나를 존중해야 한다"고 소리쳤다. 이후 공연이 재개됐으나 게오르기우의 돌발적인 행동에 동료는 물론 관객들의 불쾌감이 고조된 상황. 흐름이 끊긴 탓에 관객들은 제대로 공연을 감상하지 못했고 이는 게오르기우에 대한 야유로 이어졌다. 일부지만 관객들이 야유를 보낸 건 게오르기우가 커튼콜에서도 매너가 없는 모습을 보여줘서다. 이날 게오르기우는 커튼콜이 시작돼도 무대에 오르지 않고 뒤늦게 서야 모습을 드러냈고, 곳곳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다. 일부 관객은 배우에게 "고 홈"(집으로 돌아가라)이라고 외쳤다. 게오르기우는 불쾌하다는 듯 관객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곧바로 퇴장했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 붙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SNS를 통해 "김재형이 앙코르를 하는 중에 게오르기우가 무대 위로 올라와 불만이 있는 듯 허리에 손을 짚고 서 있었다"면서 "앙코르가 끝난 뒤 박수 갈채가 나오자 게오르기우가 지휘자에게 큰 소리로 따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관객 역시 "게오르기우가 관객들을 가르치려는 태도가 너무 오만하게 느껴졌다"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게오르기우의 태도 논란에 세종문화회관 측은 홈페이지에 9일 사과문을 내고 "서울시오페라 측은 안젤라 게오르규 측에 강력한 항의 표시와 함께 한국 관객에 대한 사과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종문화회관을 믿고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리며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게오르기우는 1992년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와 1993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연이어 오페라 '라 보엠'의 미미 역을 맡으며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거듭났다. 2001년에는 브누아 자코 감독의 오페라 영화 '토스카'에 출연해 토스카 역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논란의 맥모닝 인증사진 식탁이 왜그래
  • "유산 가져간다"…日 방송, 故 구하라 사건 향한 조롱 논란 [ST이슈] 일본 현지 방송이 故 구하라 사건을 소재로 한 방송을 예고했으나 자극성 논란으로 세간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 끝사랑 일반인 출연자 논란 방송사 탓인가 JTBC 예능 ‘끝사랑’에서 일반인 출연자 논란이 터졌다. 남성 출연자의 사기결혼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목부터가 ‘끝사랑’일 정도로 러브라인의 판타지를 내세우는 설정인데 그런 프로그램에서 사기결혼 의혹은 충격이다.문제가 제기된 해당 출연자는 심지어 로맨틱한 판타지의 중심 캐릭터이기도 했다. 189cm의 키와 호감형 외모, 능수능란한 요리실력 등으로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첫 회에 첫인상 투표 몰표를 받았다. 시청자들에게도 이른바 ‘호감 픽’으로 주목 받았다.하지만 프로그램 방송 후 사생활 폭로글이 인터…
  • 상호명 '뚱보 3세'…김정은 조롱 의심받자 中 한식당 결국 중국의 한 한국식 고깃집이 예상치 않은 논란에 휩싸이자 가게 이름을 변경했다.중국 내 인기 한식당 '안싼팡'(安三胖)은 최근 공식적으로 상호를 '안여우팡'(安又胖)으로 바꿨다.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안싼팡은 지난 7월 말까지 중국 전역 160여 개 매장의 상호를 차례대로 변경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지난 2020년 산둥성 칭다오에서 시작된 안싼팡은 한식을 곁들인 한국식 바비큐 전문점이다. 중국 내 한국 음식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입소문을 탔고, 고품질의 고기와 트렌디한 매장 이미지로 빠르게 매장 수를 늘려갔다.현재까지 베이징, 상…
  • '나비부인', '이승만 영화'에 뜬금포 ○○○○까지 논란인 KBS: 뒤집힌 광복절 태극기처럼 내 속도 뒤집힌다 오늘(15일) 광복절 첫머리에 기미가요가 나오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편성해 논란을 일으킨 KBS가 일기예보에 좌우가 뒤집힌 태극기 이미지를 써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사고는 이날 오전 9시55분쯤 일어났다. KBS1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생중계 직전 날씨 예보를 전했다. 이때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설명하는 도중 삽입된 태극기 그래픽에서, 중앙의 태극무늬를 둘러싼 검은 막대 '건곤감리'의 좌우가 반전돼 있던 것이다.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
  • "내가..." 차승원이 '삼시세끼' 시청자들에게 단단히 화가 나 결국 분통을 터뜨렸고, 무슨 일인가 들여다보니 웃음 팍 터진다 '삼시세끼'를 찍으며 '손이 작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는 차승원이 결국 분통을 터뜨렸다.14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차승원이 출연해 '손 작은 차승원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이날 유재석은 차승원이 출연한 리얼리티 예능 '삼시세끼'를 언급하며 "요리할 때마다 양이 적어서 빈축을 샀다"고 말했다. 이에 차승원은 익숙하다는 반응으로 "그 얘기가 커뮤니티마다 매번 나오더라. '손이 어떻게 그렇게 작냐', '쇠도 씹어먹을 장정들인데'라면서"라고 인터넷 반응을 곱씹었다.이어 그는 "그게 남으면 다 버리는 거다. 그걸
  • 아무리 전도연이고 유재석이라도, 불편할 수도 있지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배우 전도연을 둘러싼 항간의 논란은 몇몇 방송에 드러난 그녀의 태도나 모습에 관한 자의적인 해석이 그 바탕을 이룬다. 사실, 논란이라고 할 것까지 있나 싶은 것이, 논란이라면 어떤 도의적인 선을 넘는 발언이나 행동을 했다는 등의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저 누군가에게 무례했다는, 아니 무례한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는 정도가 다인 까닭이다. 게다가 이러한 갑론을박의 당사자라면 당사자라 할 수 있는 이들마저, 의사 표명은 물론이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으니 미해결된 자의적인 해석만 뭉게뭉게 피어오를 뿐이다. 누군가의 어떤 발언으로 미루어 보아, 그 누군가의 인격이 이러저러하겠다는 혹은 진작에 알아봤다는 맥락의 이야기들, 이것만큼 흥미로운 화제가 또 없으니까. 뚜렷하게 날 결론이 있는 모양새도 아니다. 이 소동의 시작점이 유재석의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라는 것도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다. 영화 ‘리볼버’의 개봉을 앞두고 함께 작품에 참여한 배우 임지연과 함께 ‘핑계고’에 출연한 전도연은, 유재석과 시종일관 티격태격대는 케미를 선보였는데, 여기서 주요 소재는 같은 대학, 같은 학번이나 전혀 친하지 않았다는 둘의 과거였다. 그러다 보니 좀 더 편하게 이끌기 위해 좀 더 짓궂게 구는 유재석과, 또 그런 게 불편한, 예능에 서투른 전도연의 모양새가 대두되었고. 둘의 티키타카 아닌 티키타카를 지켜보며 좌불안석이나 또 재미있기도 한 임지연의 모습까지 곁들여지며, 흥미롭게도 재미를 위한 연출이 아니라 실제로 그러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조금씩 힘을 얻기 시작한 게다. 그리고 불쏘시개가 될 만한 발언의 등장, 전도연 본연의 거침 없고 솔직한 면모가 문제라면 문제였을까. 그 이후 이루어진 여타의 인터뷰 자리에서 전도연이 ‘핑계고’가 ‘세상’ 불편했고 유재석과의 친분은 그저 대학 동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핑계고’에 다시 출연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엔 한번 나가면 되었다고 답한 것이, 단편적인 형태로 여러 플랫폼을 통해 급격히 퍼져나가며 현 상황에 이르렀다 하겠다. 무엇보다 불편함의 대상이 다름 아닌 유재석이었다는 게, 사실 전도연이 말한 불편함이란 유재석이라기보다 ‘핑계고’ 특유의 스타일에서 비롯된 것이라 보아야 하거늘. 아무튼 대중에게는 ‘유느님’ 격인 유재석에게 그러한 후기를 남겼다는 것이 상당히 놀라운 대목이어서, 더더욱 이목을 끌었고 여기저기 전파되기에 좋은 모양새를 갖출 수밖에 없었는데 이 과정에서 좀 더 자극적인 형태로 왜곡되었다 추정하는 바다. 한번 움튼, 어느 영향력 있는 여배우에 관한 뒷담화는 꼬리에, 꼬리에 꼬리를 물기 충분하다. 임지연의 그녀를 향한 애정을 놓고 나눈 이야기도 논란에 힘을 더했기 때문. 자칭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전도연이었다는, 나름 자신의 ‘추구미’였다는 의미를 담은 임지연의 언급을 딱히 반기지 않는 듯했다고, 유사한 일례로 예전에 김고은과 있었던 일화까지 끌어들이며 그들만의 해석을 풍성하게 구성했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으로 탄생된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도연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녀로선 굳이 어떤 해명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친하지 않았기 때문에 친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불편했기 때문에 불편했다고 말한 건데. 애정 표현을 했다는 데 느끼지 못했을 뿐이고, 자신을 추켜세워주는 말엔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을 뿐인 게 다인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라고 여길 수도 있고. 아예 이러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지도 모를 수 있다. 소동에 휘말리지 않는 그녀의 모습을 보다 보면 문득, 불편할 수도 있지 않나, 불편해서 불편하다고 말하는 게 이리 큰 문제로 번질 일인가 싶은 생각도 드는 것. 엄밀히 말하면 특정인이 아니라 특정한 상황을 불편하다고 한 거니 문제가 될 소지도 전혀 없다. 그저 이러한 이야깃거리를 소비하는 데 골몰하는 이들의 시선에서만 그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어찌 되었든 이 또한 영화 홍보에 힘을 보태는 방향성을 갖는다면야 나쁜 일은 아니다.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news@tvdaily.co.kr, 사진 =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 DB]
  • 100m 단거리에 마라토너 출전…실수 인정한 '이 나라' 2024 파리올림픽 육상 여자 100m 경기에 장거리 종목 선수인 솔로몬제도 마라토너가 출전에 논란이다. 이와 관련 자국 올림픽위원회는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했다.7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m 예선 4조 경기에 솔로몬제도 육상 선수 샤론 피리수아(31)가 출전했다.이날 피리수아는 14초 31을 기록, 예선 탈락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리스트 쥘리앵 앨프리드(세인트루시아)의 우승 기록인 10초 72보다 3초 59나 늦은 기록이다. 실격하지 않고 완주한 …
  • 안세영 저격에 10장 반박문 내놓은 협회의 어이없는 해명 한마디: 난데없이 김연아와 손흥민이 언급돼 내가 더 당황스럽다 갑자기 김연아, 손흥민이 언급됐다.안세영의 작심 발언에 지난 7일 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의 무릎 부상을 방치한 채 국제대회에 출전시켰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협회는 안세영이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치료와 5주간의 재활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국제대회에 복귀한 것은 협회의 강요가 아닌, 안세영의 의지였다는 것이 협회의 주장이다. 안세영은 대표팀을 떠나 개인 자격으로 향후 국제대회 및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내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규정상 안세영은 불가능하다. 국가대표 경력 5년 이상에
  • "섹시하다고 국가대표 하나" 동료들에 저격당한 육상여신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라고 불리는 독일 국가대표 육상 선수 알리샤 슈미트(26)가 동료들로부터 저격당했다.2020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로 꼽힌 슈미트는 1998년생으로, 키 175㎝에 완벽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한다.그는 지난 5월 4X400m 혼성계주 독일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후 지난 3일 프랑스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혼성 4x400m 계주 예선에서 독일 대표팀은 3분15초63의 기록으로 7위를 기록해 예선에서 탈락했다.예선 탈락이라는 부진을 두고 슈미트가 거론됐다. 애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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