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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프로젝트’ 정보공개로 혼선...“기후위기 속 국민 알 권리 지켜야”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시추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어민 보상·신뢰도 문제와 더불어 정보공개 청구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23일 한국석유공사(이하 공사) 등에 따르면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 호’는 지난 20일 포항 앞바다에서 약 40km 떨어진 대왕고래 구조에서 탐사 시추를 시작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지난 9일 부산외항에 입항해 기자재 선적 후 지난 17일 오전 시추 장소에 도착했고, 인근 해저면 시험 굴착 등 준비 작업을 거쳤다.지난 6월 3일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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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대응’ 위해 14년 만에 댐 건설 나서는 정부…환경단체 반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경북 예천, 김천 등 전국 14곳에 기후대응을 위한 댐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환경단체가 막대한 비용 대비 효과가 적다며 백지화를 촉구했다.31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환경부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을 발표했다.환경부는 “기후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음에도 근원적인 대응을 위한 다목적댐 건설은 지난 2010년 착공된 보현산 다목적댐 이후로 14년 간 단 한 곳도 새롭게 추진되지 못했다”며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냉천 유역도 상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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