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중앙아시아로 눈 돌리는 이유는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눈이 중앙아시아로 향하고 있다. 아직 유학생, 기업인 등 상용수요가 대부분이나, 앞으로 관광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는 탓이다. 비행거리가 비교적 짧아 추가로 기재를 도입하지 않고도 운항이 가능한 데다, 수익성이 나쁘지 않은 만큼 사전에 노선을 다각화해 새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주요 LCC들은 지난달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제주항공은 연내 LCC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도 우즈베키스탄 노선 운항을 준비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추후 카자흐스탄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중앙아시아에 비행기를 띄운 LCC는 티웨이항공 뿐이다. 티웨이는 지난해 6월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키르기스스탄 직항 노선을 신설했다. 취항 초기 주 1회 운항됐던 노선을 주 3회로 늘릴 만큼 수요는 충분한 상황이다. LCC들은 중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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