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돌봄교실 내달부터 멈추나...학비연대 “파업만이 목소리 전할 길”【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교육부·시도교육청과의 집단 임금교섭 결렬으로 예고된 교육계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날짜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됐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와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20일 오후 2시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비정규직 임금 격차 해소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2월 6일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학비연대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연합해 구성한 교섭대표 노동조합이다.앞서 학비연
“50억으론 턱도 없다” 동덕여대 복구비용 논란에 '현업자들' 등판동덕여대 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고, 대학 측은 피해 규모를 54억원으로 추산했으나, 전문가들은 이보다 더 큰 비용이 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교사 ‘유급 노조활동’ 보장에 의견 분분…“환영” VS “반쪽짜리”【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공무원에 이어 교사들도 민간기업처럼 노조활동 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받아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민간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보니 교원단체 간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2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에 따르면 전날 경사노위는 교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이하 교원근면위) 제12차 전원회의를 진행해 노정 위원을 포함한 위원 전체 찬성으로 근무시간 면제 한도를 최종 의결했다.타임오프는 노조 전임자가 노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조 활동에 활용한 시간을 근로로 인정해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공무원 타임오프’ 타결됐지만…노동계 “밀실 야합” 반발↑【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공무원 노동조합 전임 간부들에 대한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적용 방법을 두고 이어진 사회적 대화가 4개월여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공무원 노조들은 이에 대해 민간 노동조합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한도를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고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23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대통령 소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는 전날 공무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이하 근면위) 제11차 전원회의를 개최해 공무원 근로시간 면제 한도를 최종 의결했다.공무원 근면위는 경사노위 위원
한국GM, 여름휴가 1주 앞두고 임단협 잠정합의… “급여 10만1000원↑·성과급 1500만원 등”GM한국사업장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5월 22일 상견례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달 초 노동조합(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이 잔업거부와 부분파업을 강행하면서 사측과 대립했지만 이번 잠정안 도출로 물꼬가 트였다.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잠정안이 가결되면 GM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여름휴가를 떠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GM은 24일 노사가 20회에 걸친 교섭을 통해 2024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금(합의 타결) 및 성과급(작년 경영성과) 1500만 원, 명절(설·추석) 귀성여비 100만 원 신설 등을 포함한 단협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직원 보상 및 처우 개선 외에 오는 2027년 1분기를 목표로 GM 부평·창원공장 생산 차종 확대 등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잡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
환노위서 노란봉투법 野 단독처리돼…정부·경영계 ‘반발’【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지 2주도 되지 않아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야당은 이번주 내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정부, 경영계 등에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3일 국회 등 발표를 종합하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을 단독 의결했다.노란봉투법은 하청·용역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
"저러다 욕먹겠네" 기아 노조, 업계 최고 수준에도 인상 요구기아 노조, 정년 연장 요구경조금 대폭 인상 제안직원 평균 연봉 업계 최고 수준 기아 노조 단체 협약 요구 기아 생산라인 예시 - 출처 : 기아 기아 노동조합이 정년 연장과 함께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새로운 단체···
고려아연 노사, 우리사주조합 설립 합의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고려아연 노동조합과 사측이 우리사주조합 설립에 합의했다. 고려아연은 문병국 노조위원장과 이준용 제련소장 등 노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사주 조합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사주조합 설립은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경영성과를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제안했으며, 최종 노사간 합의가 이뤄졌다. 노사 양측은 '우리 사주 갖기 캠페인'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아연 우리사주조합은 고려아연 및 자회사 임직원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등기임원과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로복지기본법상 우리사주제도 규정에 따라 의무예탁기간은 1년으로 장기보유시 세제 혜택이 주어지며, 임직원이 우리사주조합에 주식매입 대금을 납입하면 회사 측이 같은 금액을 무이자로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노후자금 등 임직원들의 재산..
"또 욕먹겠네" 현대차 노조 상여금 900% 인상 요구 논란상여금 900% 인상 요구 금요일은 4시간만 근무 해외 역수입 차종 금지 주장현대차 노조, 협상안 논란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024년 임금 및 단체 협상을 위한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번 요구안에는 상여금 900% 인상,···
인사하는 박주민-오세윤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매각 사태 관련 노동조합 간담회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박주민 을지로위원장(왼쪽)과 오세윤 네이버 노동조합 지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매각 사태 관련 노동조합 간담회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박주민 을지로위원장(왼쪽)과 오세윤 네이버 노동조합 지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발언하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매각 사태 관련 노동조합 간담회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박주민 을지로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매각 사태 관련 노동조합 간담회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박주민 을지로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대한항공, 노사상생 협약식 열어[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대한항공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5월 10일(금) 오전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노사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오필조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노동조합은 이번 협약식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성공적 기업결합을 지원하고 회사의 장기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도 임금교섭 권한을 회사에 위임했다. 같은 날 진에어도 강서구 본사에서 진에어 노동조합과 2024년도 임금교섭 위임식을 갖고 인수·통합에 힘을 싣는데 동참
대한항공·진에어, 기업결합 앞두고 노사 협력키로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및 통합 저비용항공사(LCC)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노사 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 10일 대한항공노동조합은 이번 협약식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성공적 기업결합을 지원하고 회사의 장기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도 임금교섭 권한을 회사에 위임했다. 진에어도 강서구 본사에서 진에어 노동조합과 2024년도 임금교섭 위임식을 갖고 인수·통합에 힘을 싣는데 동참했다. 우기홍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목전에 둔 중차대한 시기를 잘 넘기고, 통합 항공사 출범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오필조 위원장도 "이번 결정은 노사 상생문화를 새롭게 계승하고,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항공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사기 증진을 위해 회사에서 조속히 화답해줄 것을 기대한다..
박성우 노무사 “쉽게 가입하는 업종별 ‘온라인 노조’로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해야”【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노동조합(이하 노조)’란 노동자가 주체가 돼 자주적으로 단결해 근로조건의 유지, 개선 기타 노동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하는 단체를 의미한다.지난달 3일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노조 인식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71.4%가 “직장 내 노동조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중 89.4%는 노동조합이 고용안정,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고 여겼다.하지만 노조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로 응답자들은 △가입 시 불이익 우려(3
“내일 출퇴근 초비상!” 서울시 버스 올스톱, 직장인들 오열!!서울시내버스 노조가 총파업을 앞두고 사측과 막판 조정에 나선다. 합의 실패 시 28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 예정이며,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이에 따른 교통대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회계공시 거부’ 결정한 금속노조…노동부 “법령 엄격 적용”【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의 올해 노동조합 회계 공시 거부 결정에 대해 정부가 엄중한 대응을 선언했다.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4일 정책점검회의에서 “회계 공시는 노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 조합원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시대적 요구”라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금속노조는 지난달 28일 정기 대의원 대회를 열고 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노조 회계 공시를 올해부터 거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노조 회계 공시 제도는 노조가 회계를 공시했을 때만 조합비 세액공제 혜
SPC 황재복 구속영장…민주노총 탈퇴 강요·수사정보 거래 의혹(종합)한국노총엔 조합원 확보 지원 혐의…검찰 "추가 공모자 있는지 수사" 서울 서초구 SPC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이도흔 기자 =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황재복 SPC 대표이사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황 대표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뇌물공여 혐의로 2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 대표는 2019년 7월∼2022년 7월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 사측에 친화적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식품노련 피비파트너즈 노동조합의 조합원 확보를 지원하고, 해당 노조위원장에게 사측 입장에 부합하는 인터뷰나 성명서 발표를 하게 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도 있다. 황 대표는 2020년 9월부터 작년 5월까지 백모(구속기소) 전무와 공모해 검찰수사관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 청구 사실 및 내부 검토보고서 등 각종 수사 정보를 받고 그 대가로 620만원 상당의 향응과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검찰은 허영인 SPC 회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및 배임 혐의를 수사 중이었는데, 백 전무가 평소 친분이 있던 수사관 김모(구속기소) 씨를 통해 수사 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은 피비파트너즈의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던 중 백 전무의 휴대전화 압수물에서 수사 정보를 빼돌린 사실을 황 대표에게 보고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뒤 노조 탈퇴 강요와 수사 정보 거래 범행 과정에 추가로 공모한 인사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진행 상황에 따라 허 회장에게까지 수사가 뻗어나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 과정에 공모한 인물이 더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며 "철저히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재복 SPC 대표이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bobae@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박수칠 때 떠나는 58년 '가황' 나훈아…동료들 "평소 소신 실행"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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