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회 만에"… 뻔한 ‘클리셰’ 깨부수며 로맨틱 코미디 정수를 보여준 '한국 드라마'ENA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김세정과 이종원의 케미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매주 월, 화 방송된다.
더 커지고 정교해졌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세트 공개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전 세계에 K드라마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방영이 다음달 26일로 다가온 가운데, 시즌1에 비해 더 커지고 정교해진 극중 세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1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극중 세트는 등장인물들이 게임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통과하는 미로 복도와 공동 숙소 2곳으로, 시즌1보다 규모가 커졌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미로 복도의 면적을 시즌1의 95평(약 314㎡)보다 30평 가량이 늘어난 약 120평(약 397㎡)으로 제작했고, 높이 역시 11m로 더 높아졌다"면서 "공동 숙소의 경우, 높이는 시즌1에 비해 2m 높아진 13m이고 면적도 시즌1보다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로 복도에 새로 추가된 통로에서 갈등과 대립과 사건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공동 숙소에는 시즌1과 달리 바닥에 파란색 'O'와 붉은색 'X' 모양의 조명이 설치되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버튼이 놓여 궁금증을 자..
공개 직후 '이친자'와 경쟁, 넷플릭스 상위권 랭크… 반응 완전 터졌다는 한국 드라마 (+환승연애 재질)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Mr. 플랑크톤'은 불운한 여자와 잘못 태어난 남자의 여행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공개 후 한국 톱10 2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시즌2 중요 테마는 '편 가르기', 기대 저버리지 않을 것" [TD현장]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전 세계를 열광케 했던 ‘오징어 게임’이 더욱 강력해진 이야기로 중무장한 시즌2로 다시 한번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해 12월 7일 충청도 모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연출 황동혁) 시즌2의 세트장이 취재진들에게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과 김지연 퍼스트맨스튜디오 대표, 채경선 미술감독이 함께했다. 지난 2021년 9월 첫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신선한 설정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든 작품이다. 시즌2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아 또 한 차례 세계를 열광시킬 놀라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김지연 대표는 ‘오징어 게임’이 유례없는 흥행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한국 시청자들의 응원을 꼽았다. 김지연 대표는 “한국 관객 분들이 저희를 너무나 열렬하게 응원해 주신 것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시즌2의 제작 확정이나 캐스팅 소식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지연 대표는 “이런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저희가 시즌1에 못지않은, 아니면 그 이상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걱정이 앞서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은 작품을 공개하기도 전에 진행된 세트 공개 행사에 대해 낯선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향한 글로벌의 관심이 실감된다고 했다. 시즌1의 성공은 황동혁 감독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2를 부담감 속에서 촬영하고 있다. 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기다리시고 궁금해하시는지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취재진을 위해 시즌2 이야기에 대한 간단한 스포일러를 전했다. 그는 “시즌1이 성기훈(이정재)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돌아서는 것으로 끝이 나지 않나. 그 이후의 성기훈을 쫓아가는 이야기가 시즌2의 주된 내용이 될 것”이라면서 “성기훈이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시 게임장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들과 함께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해내려고 하는 것이 시즌2의 주된 내용”이라고 설m했다. 그러면서 황동혁 감독은 “제가 불행히도 시즌1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들을 거의 다 죽여버리지 않았나. 그래서 시즌2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투입됐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동혁 감독의 설명처럼 시즌2에서는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뿐만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세대불문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와 관련해 황동혁 감독은 “새 시즌에는 시즌1보다 젊은 참가자들이 많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세대와 연령 그리고 남녀 참가자들이 시즌2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동혁 감독은 “시즌2에서 기훈과 상우(박해수)가 어린 시절 동네 친구라는 설정이지 않았나. 시즌2에서는 사적으로 얽혀있는 참가자들이 많이 등장한다”고 스포일러를 전했다. 이어 황동혁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의 작업에 대해 “새로운 배우들과 작업하는 게 너무 즐겁고 재밌다. 배우들과 캐릭터들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저로서도 많은 배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동혁 감독은 “유명한 배우들과 신인급 배우들의 조화, 그들의 새로운 연기를 지켜보는 것도 감독으로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서는 참가자들이 게임의 지속 여부를 두고 투표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번 시즌2에서는 그 투표를 매 게임마다 진행하는 걸로 설정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O와 X를 선택한 것에 따라 무리가 나눠지면서 갈등이 벌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황동혁 감독은 해당 설정을 삽입한 이유에 대해 “요즘 편 가르기가 많지 않나.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종교적인 갈등도 많고, 또 당장 국내 상황만 보더라도 세대 및 성별, 계급 갈등 등 편을 가르고 자신이 속하지 않은 집단을 틀리다고 말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고 있지 않나. 그런 것에 대한 풍자적인 요소로 선거 시스템과 O와 X를 통해 ‘서로 간의 구별’이라는 것을 시즌2의 중요한 테마 중의 하나로 녹여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동혁 감독은 “요즘 제가 다른 시즌2 작품에 대한 걱정들을 기사로 통해 접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걱정도 알고 있다.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보겠다.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12월 26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시즌3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드디어 떴다”…평점 9.8점 찍으며 전 세계 찬사를 받았던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의 '띵작'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가 11월 9일 첫 공개된다. 필트오버와 자운 간의 격렬한 전쟁과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펼친다.
“143억뷰 K-대작의 귀환” 넷플릭스 트렌드 1위 찍은 시리즈, 팬들 환호할 소식 전해졌다K-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스페셜 극장판 '리어웨이크닝'이 28일 개봉, 시즌 2 내용 일부 공개. 팬들의 기대가 높다.
[ET리뷰] '재미 있게 떠다니는 해조, 그 안의 인간이야기' 넷플릭스 Mr. 플랑크톤인간사의 중요지점으로 인식되는 혼인과 자녀, 그를 향한 본질적인 이야기가 엉뚱유쾌한 로맨틱코미디 톤으로 새롭게 펼쳐진다.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 분)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후의 마지막 여행길에서 세 인간사의 중요지점으로 인식되는 혼인과 자녀, 그를 향한 본질적인 이야기가 엉뚱유쾌한 로맨틱코미디 톤으로 새롭게 펼쳐진다.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 분)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후의 마지막 여행길에서 세
"케미 폭발 조합…" 누리꾼 호평 속 오늘(8일) 공개 앞둔 '넷플릭스 드라마'넷플릭스 오리지널 'Mr. 플랑크톤'이 8일 전 세계 공개된다. 해조와 재미의 여행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총 10부작으로 전편 공개된다.
[넷플릭스·웨이브 화제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당신이 놓친 숨겨진 단서가 있다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복잡한 살인사건과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숨겨진 단서는 무엇일까?
재미부터 사랑, 순정, 액션까지… 이번 주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넷플릭스가 11월 다양한 신작을 공개한다. 로맨틱 코미디 'Mr. 플랑크톤', 계약 결혼 이야기 '월수금화목토',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 등 기대작이 포함된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시즌1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 그가 180도 달라진다'오징어 게임' 시즌 2는 기훈이 복수심으로 게임을 중단시키기 위해 프론트맨과 대립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새로운 게임과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한계없는 스펙트럼 증명"...배현성,물오른 연기력에 해외 러브콜 쇄도'여심 들썩'[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배현성이 한계없는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한국을 넘어 해외 팬들의 눈길을 끌며 인기 몰이를 시작했다. 배현성은 2024년 하반기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 2를 시작으로 JTBC ‘조립식 가족’, 넷플릭스 ‘지옥2’ 특별출연까지 화제작에 연이어 등장,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한계없는 스펙트럼 증명"...배현성,물오른 연기력에 해외 러브콜 쇄도'여심 들썩' 넷플릭스 '경성 크리처2', '지옥2' 스틸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 2에서 배현성은 신선한 연기와 강렬한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촉수를 사용하는 무자비한 공격성을 지닌 캐릭터 승조를 통해 고난도 액션과 천진난만함에서 싸늘함으로 급변하는 눈빛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넷플릭스 비영어 시리즈 부문 톱 10에서 2위에 안착한 ‘경성크리처’ 시즌2의 인기로 배현성은 주연 배우 박서준과 함께 ‘글로벌 여심 스틸러’로 떠올랐다는 후문. 현재 방송 중인 배현성의 드라마 ‘조립식 가족’ 속 ‘강해준’ 캐릭터 역시 반응이 뜨겁다. ‘경성크리처’ 시즌2와는 정 반대 캐릭터인 ‘강해준’ 역을 통해 청량한 매력과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정교한 감정 조절로 보여주는 배현성의 눈물 연기와 표현력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다수의 해외 매체로부터 인터뷰 요청뿐만 아니라 팬미팅 제안까지 이어지며 글로벌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한계없는 스펙트럼 증명"...배현성,물오른 연기력에 해외 러브콜 쇄도'여심 들썩'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스틸(하이지음 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 또한, 배현성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에 특별출연하며 색다른 변신을 선보였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 애틋한 눈빛과 눈물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떨치며 연기 폭을 한층 더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는 배현성은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점차 글로벌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 그가 선보일 작품들이 전 세계 팬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미디 리벤지' 권해봄 PD가 그리는 K-코미디의 미래 [인터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국가 간 코미디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코미디로 대항전을 벌이고 협업해 새로운 코미디를 만들어내는 그런 문화, 지역색을 넘어선 코미디를 만들어내는 게 저의 꿈입니다. 코미디에 대한 저변을 확대시키고 싶다는 이유와 웃음이 있는 예능을 하고 싶다는 이유를 토대로 '코미디 리벤지'를 연출한 권해봄 PD의 이야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리벤지'는 직전 시즌 '코미디 로얄'의 우승팀이었던 이경규 팀(이창호, 엄지윤, 조훈)을 이끌었던 마스터이자 43년 차 코미디 대부 이경규의 진두지휘 아래 K-코미디를 대표하는 22인의 코미디언들이 펼치는 웃음 경쟁프로그램이다. 앞선 시즌 1 '코미디 로얄'에서는 팀마다 마스터들이 영건들을 데려와 코미디를 펼치는 방식을 펼쳤으나, '코미디 리벤지'에선 팀장과 팀원 구분 없이 6개의 팀을 결성해 만든 경쟁 프로그램으로 변화를 줬다. 권해봄 PD는 이에 대해 "좀 더 확장되고 발전된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미디언 선정에 관해선 "프로그램명인 리벤지에 걸맞도록 리벤지 매치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 위주로 얘기를 나눴다"라며 "1년 사이 부각되거나 K-코미디를 대표한다는 베테랑들이 참가를 많이 해주셨다. 이번에는 팀 색깔을 다르게 하는데 힘을 줬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제작사인 넷플릭스가 자율성을 보장하며 높은 수위에도 눈을 감아준다는 말에 대해서도 권 PD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자율성을 많이 보장해 주는 편이다. 국내 시청자들을 만족시키는 게 우선이었다. 코미디 자체가 문화나 지역색이 강한 장르다. MZ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코드를 겨냥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수위에 대해서는 "코미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선을 잘 타는 것이다. 수위가 많이 열려있다 생각하시는데, 그렇진 않다. 심의에 적용되기도 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너무 불편한 분 없이 선을 잘 탔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자율성 있게 진행되는 프로그램 특성상 룰에 대한 설명이 미비했다는 지적에 권 PD는 "게임의 룰이 미비했다면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시간 내에 한 번에 끝까지 볼 수 있게끔 유도하는 콘텐츠다. 줄이는 과정에서 룰을 더 간결히 설명한 지점이 있는데,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보강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람마다 선은 다르기에 부정적 의견 또한 마주했을 터. 권해봄 PD는 "그래도 '코미디 로얄'보단 나았던 것 같다. 코미디라는 게 속성 자체가 불편한 사람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누군가를 놀린다는 속성이 있는데, 놀림받는 대상은 불편할 수 있지 않냐"라며 "그런 부분이 약자를 대상화하거나 특정 계층을 대상화하면 안 되겠지만, 로스팅 같은 경우도 당하는 사람들 겨냥하는 코너였다. 불편함이 넓게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했다"라고 소신 있게 밝혔다. 이런 코미디가 계속될 수 있을까란 물음에 권해봄 PD는 자신의 소신대로 의견을 이어갔다. 그는 "제 본직은 예능 PD라고 생각한다. 원래 전 코미디에 관심이 많았다. 코미디에 관한 기획안을 많이 써왔다. 넷플릭스와 잘 맞아서 이런 작업을 하게 됐다. 웃음이 있는 예능을 좋아한다. 웃음을 주는 예능이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전엔 스탠드업 코미디만 있었는데 그래도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모을 수 있다는 걸 어느 정도 증명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와 함께하고 있는 이경규는 '저질 코미디'와 '고급 코미디'라는 평가를 덧붙인다. 이 둘을 나누는 기준에 대해 권 PD는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반전의 미학이라고 생각한다. 박나래가 펼친 뱀여인 같은 경우는 성공한 코미디라고 생각한다. '파묘'가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았고, 그걸 따라 하겠다는 생각을 못하지 않냐. 통념을 비튼 지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원숭이 코미디는 통념을 비튼 지점이 없었다. 만약 제가 재밌다고 생각했으면 웃는 리액션을 거기에 붙였을 거다. 코미디언들이 누군가를 웃긴다는 작업이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논란이 터지기도 했다. 출연자 이진호가 불법 도박을 시인하며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것. 당시 권해봄 PD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진호가 김용명, 문세윤과 팀을 결성해 나왔고, 그들의 팀 등촌동 레이커스가 배제되면 프로그램 자체에 손상이 가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것을 위해 편집을 안 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권 PD는 "당시 30분 전에 얘기를 들어서 상황을 파악하고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당황했었다. 저희가 대처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그가 생각하는 코미디란 무엇이며, 그는 어떤 코미디를 지향하고 있을까. 권 PD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싶다. 코미디는 계속 나오고 있고, 저희 '코미디 로얄'에서 엄지윤 씨가 문세윤 씨를 로스팅했던 장면이 빠르게 확산되는 걸 봤다. 잘 만들고 반전 있는 코미디는 여러 세대에 통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불편함을 주지 않겠다'에선 코미디가 시작될 순 없다. 더 많은 사람들을 웃길 수 있는 코미디를 기획하는 게 1차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권해봄 PD는 소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시청자분들이 코미디언들을 대상화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웃기는 사람들이고 '나는 이 웃음을 평가한다'는 마인드로, 웃기지 않으면 비판하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 것 같다"라며 "코미디가 모두가 성공하는 게 아니다. 타율을 높여야겠지만, 우스운 사람들은 아니다. 실패했다고 쟨 재미없는 애라고 재단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코미디언들의 열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단다. 권 PD는 "이들이 왜 진심인지, 리스크도 있는 일인데, 왜 이들이 경규 선배의 말을 빌려 해온 코미디에 대한 작업들이 일생의 보람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어떤 시청자들은 코미디언에 관한 리스펙이 생겼다고 했는데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해봄 PD는 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를 보고 코미디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전사들 같다고 표현했다. 최근 메타코미디는 일본 요시모토 흥업과 협업해 국가 간 코미디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권 PD는 "취향을 떠나서 그런 작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요시모토라는 일본 코미디 기획사와 협업해서 했다는 것에 대해 박수를 드리고 싶고, 이게 저의 꿈이기도 하다"라며 "통역을 통해 불편해 보이기도 했지만 통하는 지점도 있고 코미디언들과의 공감대가 있었다는 점에서 잘 발전시키면 코미디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경의를 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카카오엔터, 넷플릭스]
“서울 완전 봉쇄” 넷플릭스 새 예능 공개 임박, 전 세계 뒤흔들 준비 마쳤다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가 11월 19일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강력해진 좀비와 생존자들의 코믹한 서바이벌이 펼쳐진다.
넷플릭스 공개된다고?!… 새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몇부작? (+등장인물, 인물관계도)ENA 새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가 4일 첫 방송. 김세정과 이종원의 로맨스를 그리며, 12부작으로 OTT에서도 시청 가능.
“너희들 넷플 다 봤구나” 딸 운동회 간 안성재 셰프 인기 폭발 (영상)안성재 셰프가 딸의 초등학교 운동회에 참석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인기 폭발. 훈훈한 모습에 누리꾼들 반응 뜨거워.
넷플릭스, '트렁크' 캐릭터컷 공개…'공허 서현진X쓸쓸 공유'서현진·공유의 미스터리 멜로호흡이 일부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새 시리즈 '트렁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기간제 부부' 노인지(서현진 분)와 한정원(공유 분)의 평범한 듯 특별한 결혼생활들이 묘사 서현진·공유의 미스터리 멜로호흡이 일부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새 시리즈 '트렁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기간제 부부' 노인지(서현진 분)와 한정원(공유 분)의 평범한 듯 특별한 결혼생활들이 묘사
"진짜 소름 끼친다…" '오징어게임2' 티저 0.25배속 돌렸더니 포착된 인물 (+초대형 떡밥)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2' 티저가 공개되며, 이정재와 이병헌의 대결을 예고. 새로운 게임과 배경, 캐릭터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12월 26일 방영.
"왜 하필 탑이냐"…'오겜2' 티저 공개 후에도 이어지는 비판 [이슈&톡]오징어 게임2, 탑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캐스팅 논란이 티저 공개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티저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탑(본명 최승현)의 등장 때문인데, 예고편부터 호불호 갈리는 연기를 보여주며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감독 활동혁) 측은 1일 공식 티저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복수를 다짐한 채 돌아와 게임에 다시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시즌1과 마찬가지로 '스마일'이라는 경쾌한 기계음에 맞춰 사진 촬영을 하는 참가자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하는 영희가 등장하며 반가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곧 첫 번째 희생자가 발생하고 참가자들은 일동 패닉에 휩싸이게 된다. 1분 52초의 짧은 예고편 속에서 눈길을 끈 건 탑의 등장. 보라색 머리를 한 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 임하던 탑은 곁에 있던 여성 참가자에게 "너한테 벌이 앉았어"라고 하고, 깜짝 놀라 움직인 참가자는 첫 희생자가 되어버린다. 수초에 불과하지 않는 짧은 등장이었지만 첫 희생자를 만드는 주범 역할을 하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하나 이를 바라보는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은 따가웠다. 불과 몇 년 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주인공이기 때문. 탑은 지난 2016년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 당시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었지만 해당 사건으로 직위해제 절차를 받았고, 형이 확정된 이후엔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재복무했다. 군 복무 이후 탑은 연예계 활동과는 거리를 둔 채 미술 관련 활동을 통해서만 근황을 밝혔고, 본인 역시 SNS 등을 통해 국내에서 컴백할 마음이 없다는 의사를 밝혀오며 팬들 사이에선 사실상 탑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게 아니냐는 말이 돌기도 했다. 그러던 중 그는 돌연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소식을 전해 대중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탑은 그간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동창생' '타짜-신의 손' 등에 출연하긴 했으나 연기력이 화제가 됐던 인물은 아니었기에 의문을 더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탑은 물론 넷플릭스에게도 쓴소리를 쏟아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스타를 캐스팅하는 게 도의적으로 올바른 일이냐는 것. 특히 누리꾼들은 이번 캐스팅이 부정적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나, 넷플릭스 측은 "캐스팅에는 변동이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해 많은 이들을 실망케 했다. 그리고 이런 부정적인 반응은 1년이 지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이날 업로드된 예고편에도 "왜 하필 탑이어야 하냐" "탑을 왜 꺼낸 거냐" "연기도 오글 거린다. 'SNL' 보는 줄 알았다" 등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는 중이다. 결국 이런 부정적 반응을 뒤집을 방법은 연기로 증명하는 것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는 12월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탑이 민심을 뒤엎을만한, 인맥 캐스팅 의혹을 단숨에 지워버릴만한 드라마틱한 연기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상금만 456억"…티저만 봐도 ‘꿀잼각’ 예약이라는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티저가 공개되어 6시간 만에 37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새로운 규칙과 캐릭터 등장으로 긴장감이 고조된다. 시즌2는 12월 2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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