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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Archives - 87 중 14 번째 페이지 - 뉴스벨

#넷플릭스 (1725 Posts)

  • 대표 K콘텐츠 '스위트홈'…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투자 지속"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시즌 1부터 5년이 흐른 지금 한국의 수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들의 퀄리티가 이렇게까지 발전했다. 5년 전에는 헐리우드에 있는 팀에 많이 질문했다면 이제는 오히려 한국에 질문하는 환경으로 바뀌었다" 17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서울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작부터 피날레까지의 여정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과 이기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디렉터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이 디렉터는 "넷플릭스에서는 여전히 한국 업계의 상당수의 양질의 콘텐츠를 전 세계에 공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넷플릭스가 기획하고 있는 한국 투자의 규모도 변동 계획이 전혀 없고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열심히 발굴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위트홈 시리지는 크리처 장르에 도전한 한국 시리즈이다. 이에 대해 박은경 스튜디오드래곤 PD는 "전반적인 한국 콘텐츠 산업과 프로덕션의 시야를 넓혔고, 개..
  • 크리처물 가능성은 열었지만 '스위트홈' 시리즈가 남긴 '숙제'도 뚜렷 [D:현장] '스위트홈' 시리즈를 기획한 제작진이 신인 배우들과 함께 장르적인 도전을 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시즌1이 K-크리처물의 시작을 알렸다면, 시즌2는 장기화된 괴물화 사태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을 조명하며 세계관을 확장했었다. 시즌3에서 신인류의 탄생으로 긴 서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지난 2020년 12월 시즌1을 공개했던 '스위트홈' 시…
  • [IT썰]넷플릭스 VR 손절?…메타 퀘스트 앱 서비스 중단 넷플릭스가 메타(옛 페이스북)의 VR(가상현실) 헤드셋 '메타 퀘스트' 전용 앱 서비스를 중단했다. VR·AR(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메타버스 시장에 아직 투자할 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단 해당 콘텐츠는 메타의 웹 브라우저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16일(현지시간) 미 테크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메타 퀘스트 전용앱 서비스를 중단했다. 넷플릭스는 2019년 최초의 메타 퀘스트 전용 앱을 출시했지만, 그동안 앱 업데이트 등 운영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앱 내 해상도도 최대 480p만 지원했다. 그런...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인도 뭄바이 임직원 만나 격려…"역사를 만들자"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를 찾아 현지 임직원에게 "치열한 승부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를 만들자"며 격려했다. 또 이 회장은 현지에서 열린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의 회장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 결혼식에 참석하며, 네트워킹 자리를 가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12일 뭄바이를 방문해 현지 정보통신(IT)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이 인도를 찾은 것은 삼성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 공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수 이공계 인력이 풍부한 인도는 삼성전자의 인재 수급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노이다, 벵갈루루, 델리 등 연구소는 인도 현지 제품뿐만 아니라 한국 본사와도 긴밀하게 협업하며 삼성전자 주력 제품의 핵심 기능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 회장은 전날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지오 월드 컨벤션센터에서 열..
  • "연예인보다 낫네" 대기업도 반한 맞춤형 인플루언서 매칭 솔루션 스타트UP스토리] 장지훈 피처링 대표[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안씨PICK 앰플' '담쓰PICK 세럼'국내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 CJ올리브영 홈페이지에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을 화장품 모델로 발탁한 브랜드사들이 점점 늘고 있다. 뷰티 인플루언서들이다. 올리브영은 아예 뷰티 인플루언서를 모집해 1년간 활동하는 '셔터브리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이처럼 브랜드사들의 마케팅 방식이 연예인에서 인플루언서로 변화하고 있다. 마케팅 업계...
  • "같은 실수 반복되면 고의"…글로벌 최대 OTT의 무책임 [기자수첩-연예] 같은 실수가 반복되면, 그것은 더 이상 실수로 치부할 수 없는 문제가 된다. 반복된 잘못을 저지르다 보면, 아무리 사과를 해도 그저 상황을 무마하려는 것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고, 상대로 하여금 신뢰를 잃는 결과로 이어진다. 글로벌 최대 OTT 넷플릭스가 그런 처지다.넷플릭스는 지난 2일 ‘김치’를 중국식 매운 채소 절임을 뜻하는 ‘리바이차이’(辣白菜)로 표기해 논란을 일으켰다. 넷플릭스 시리즈 ‘슈퍼리치 이방인’ 6회에서 상위 1% 부자들이 김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때 김치를 ‘라바이차이’로 표기하면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
  • 넷플릭스 또 오역 논란 / 허웅 폭행·낙태 강요 부인 / 이유영 결혼 등 [주간 대중문화 이슈]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진실 밝혀질 것”…허웅, 폭행·낙태 강요 등 부인 프로농구 부산 KCC 주전 선수 허웅이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출연해 최근 전 여자친구 A씨와 관련한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허웅은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해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허웅은 지난달 소속사인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를 통해 “더이상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
  • 이정재 근황, 압구정 단골 식당 포착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이정재, 소탈한 일상이 포착됐다. 최근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이정재와 일상에서 만난 근황을 전했다. 내용에 따르면 이정재는 압구정 모처에 위치한 음식점에 홀로 방문했다. 이곳은 이정재 단골 식당이라고. 여기서 이정재는 키오스크 사용에 살짝 애를 먹었고, 이에 누리꾼이 사용법을 친히 알려줬다고. 누리꾼은 "애정하는 이정재 배우님 키오스크 작동법 알려드림"이라며 "자연스럽게 다니시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나 혼자 내적 친밀감 작동 뿜뿜"이라 적기도 했다. 이정재는 지난달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서 제다이 '마스터 솔'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웬즈데이' 시즌2, 아일랜드에서 촬영 시작 [TD할리웃] 웬즈데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웬즈데이'가 시즌2 촬영을 시작한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웬즈데이2'는 최근 아이랜드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시즌1이 루마니아에서 촬영된 것과 달리, 시즌2는 아일랜드 일대에서 촬영될 예정. '웬즈데이' 시즌2는 아일랜드에서 촬영된 역대 작품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이 될 전망이다. 한편 '웬즈데이'는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2022년 11월 공개된 이 시리즈는 3주 만에 시청 시간 10억 시간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4, '오징어 게임'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른 속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웬즈데이']
  • 영화 '댓글부대', 온라인 여론 조작의 실체를 파헤치다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최근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가 온라인 여론 조작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댓글부대'는 가상의 정치적 음모와 이를 통해 벌어지는 여론 조작의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영화는 한 정치 조직이 온라인 댓글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은 원래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나, 우연한 기회에 댓글부대에 합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점점 더 깊이 얽히며 자신의 신념과 도덕성에 대한 갈등을 겪게
  • '돌풍' 설경구 "김희애, 골프 칠 땐 빈틈 많지만 배우로서 아우라 대단해" [인터뷰 스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풍' 설경구가 김희애의 배우 아우라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설경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설경구는 빈틈없는 관리에 대해 "김희애는 빈틈이 없는 분 같다. 골프 칠 때는 빈틈이 많은 거 같은데 공이랑 대화도 하고 소녀 같은데 연기에 있어서는 정말 아우라를 갖추고 오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자신의 "저는 땀 빼는 거밖에 없다. 유산소 운동을 한다. 줄넘기를 한다. 땀을 엄청 흘리고 간다. 줄넘기도 20년이 넘었다. 루틴이 된 거 같다. 빠지면 안 되는 과정이 됐다. 온몸이 찝찝하다 하지 않으면. 제가 갖고 있는 기본이라고 생각을 한다. 현장을 준비하는 기본이라고 생각을 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넷플릭스 또 자막 논란, 이쯤 되면 의도 아닙니까 [TV공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넷플릭스가 또 자막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계속되는 자막 논란은 실수일까 의도일까. 지난 5월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슈퍼리치 이방인’ 6회에서는 상위 1% 부자들이 김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치를 중국식 매운 채소 절임을 뜻하는 ‘라바이차이(辣白菜)’라고 표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21년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하면서 김치의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한 바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를 지적하며 넷플릭스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 교수는 “중국의 김치 공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에 최대한 빨리 시정해야 한다”면서 “지난해 넷플릭스는 다수의 중국어 자막 서비스에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논란을 일으켰다.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라면 한 나라의 민감한 사안에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한자를 사용하는 해외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라바이차이’로 표기했으나 시청자들의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해 앞으로 한국 콘텐츠의 김치를 ‘신치(辛奇)’로 표기하기로 했다”며 “기존 자막도 ‘신치’로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자막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는 독일어 자막으로, 드라마 ‘하백의 신부’에서도 프랑스어 자막으로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했다. 일본해 자막 논란으로 여러 차례 뭇매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는 같은 논란을 반복했다. 최근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에서는 스페인어(라틴아메리카) 자막으로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넷플릭스는 “자막을 수정 중”이라며 “유사한 사례가 없는지 검토하고, 추후 번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매번 누군가 지적해야지만 이를 인지하고 수정 절차에 들어가는 넷플릭스의 반복된 행태에 신뢰감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 심지어 이번 ‘라바이차이’ 논란은 중국에서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더욱 황당하다. 정식 서비스 중인 한국식 표기를 내버려두고 왜 중국식 표기를 왜 써야만 했을까. “한자를 사용하는 해외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라는 넷플릭스의 해명이 그다지 납득이 되지 않는 이유다. 실수가 반복되면 의도가 될 수 있다는 걸 글로벌 거대 OTT 플랫폼 기업인 넷플릭스는 정말 몰랐고, 모르고, 앞으로도 모를까.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넷플릭스]
  • 이준호, '엘르 타이완' 커버 장식 "일상 속 취미? 퇴근 후의 시간"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이준호가 글로벌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고 빛나는 매력으로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이준호는 패션 매거진 '엘르 타이완'(Elle Taiwan) 7월호 커버 주인공으로 나서 시크한 분위기는 물론 설렘을 자극하는 눈빛으로 이목을 끌어당겼다. 또 여유로운 아우라가 돋보이는 포즈와 시선처리, 감탄을 자아내는 비주얼과 화려하면서도 심플한 의상을 소화하는 자태로 '화보 장인'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엘르 타이완'이 이준호는 분야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이러한 행보에 영향을 받아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이 롤모델로 꼽는다고 하자 그는 "정말 감사하다.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에 더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그분들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기에, 조언을 한다기보다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금의 마음을 유지하면 좋을 것 같고 저 또한 같은 다짐을 한다"고 전했다. 최근 차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촬영을 이..
  • "하고 싶은 일이 있냐" 57세 배우 김희애의 답은 간단했고, 하루하루가 힘겨웠던 내가 오히려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단단하게 마음먹은 일을 사흘 이상 하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57세 김희애는 그런 '작심삼일'을 모으라고 말했다. 그는 "하루가 열흘이 되고, 한 달이 된다. 그냥 일단 해보면 된다"라고 조언했다.27일 유튜브 채널 '빠더나스 BDNS'에 올라온 영상에 배우 김희애가 출연했다. 김희애는 28일 공개되는 드라마 '돌풍' 비하인드와 자신의 소소한 근황, 일상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문상훈은 이날 먼저 인터넷에서 '김희애 학원 목격담'을 본 적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희애가 고개를 끄덕이며 "2008년부터 영어 학원에 다녔다. 3년만
  • 머리카락만 심었을 뿐인데 월드스타 됐다는 남자 연예인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스타 반열 오른 배우 박해수 모발 이식 후 배우로 한층 더 성장 이뤄내 배우 박해수의 인생은 두 개의 작품을 통해 완벽한 반전을 이루었다. 드라마 <슬기로운 깜빵생활>에서 처음 드라마 장편 주연을 맡은 그는 강렬한 인상을 선보이며 단번에 주연급 배우로 안착했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 '미스터리 수사단' 비드라마 화제성 1위…출연자 1위 구성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스터리 수사단'이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25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가 발표한 6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미스터리 수사단'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이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른 것은 36주 만이다. '미스터리 수사단' 이전에 1위를 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역시 정종연 PD의 '데플스 플랜'이라는 점에서, 해당 기록은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미스터리 수사단'은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 중 VON 부문과 SNS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2위는 JTBC의 '최강야구'다. 3위는 ENA/SBS Plus의 '나는 SOLO'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주대비 35.5% 증가하면서 20기가 종영했다. 또한 TV 수요일 부문에서 화제성 1위에 올랐다. 4위는 MBC의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 구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화제가 됐으며, TV 금요일 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다. 5위에는 Mnet의 'I-LAND2: N/a'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3주 연속 화제성이 상승하고 있으며, 동시에 출연자들의 화제성도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위와 7위는 각각 KBS2의 '개그콘서트'와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인 가운데, 8위는 신작인 JTBC의 'My name is 가브리엘'이 차지했다. 출연진인 박보검, 박명수 등이 이슈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 중 뉴스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위에는 MBC의 '놀면 뭐하니?'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3주 연속 TV 토요일 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다. 10위는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로, 42주만에 비드라마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2>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는 '나 혼자 산다'의 구성환이 차지했다. 지난 출연 당시 2위에 올랐던 그가 이번에는 1위를 달성했다. 2위는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의 이효리, 3위에는 'My name is 가브리엘'의 박보검이, 4위에는 '미스터리 수사단'의 카리나가 차지했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 '놀면 뭐하니?' 유재석,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미스터리 수사단' 혜리, '뭉쳐야 찬다3' 안정환, 'My name is 가브리엘' 박명수 순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돌풍' 박경수 작가 7년 만의 복귀, 문학적 필력으로 휘몰아치는 정치 도파민 [TD현장 종합] 돌풍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박경수 작가의 필력이 휘몰아치며 정치 도파민을 터뜨릴 ‘돌풍’이 베일을 벗었다. 2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호텔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감독 김용완)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용완 감독과 박경수 작가, 출연 배우 설경구 김희애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권력 3부작’으로 한국에 정치 스릴러 장르를 정립한 박경수 작가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흡입력 있는 탄탄한 전개와 묵직한 메세지를 던지는 각종 명장면과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숨 쉴 틈 없는 긴장과 카타르시스를 안겨줬던 박경수 작가가 ‘돌풍’에선 어떤 흥미진진한 세계관과 이야기를 담아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영화 ‘챔피언’, 드라마 ‘방법’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와 김희애가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힘을 보탰다. 이날 김용완 감독은 ‘돌풍’에 대해 “‘돌풍’은 제목의 느낌처럼 쉴 틈 없이 강렬하게 몰아치는 스토리와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신념에 잠식 돼 괴물이 된 인물이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려는 숭고함을 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용완 감독은 연출적인 기교보다는 문학적인 박경수 작가의 필력을 살리는 방향으로 연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했다. 김용완 감독은 “저뿐만 아니라 스태프 모두 박경수 작가님의 글에 감동을 받아서 작품에 참여했다. 박경수 작가님의 글은 문학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상적 기교보다는 작품에 신경 쓰는 데에 집중했다. 오랫동안 명작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게 클래식한 작품을 만드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경수 작가는 기획 의도에 대해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이 답답하다고 생각했다. 이미 날려버린 과거가 현실을 암울하게 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게 한다. 아무리 현실이 답답하고 암울하더라도 못난 우리끼리 서로 고쳐가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 자신도 백마 타고 온 초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백마 타고 온 초인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니까 드라마에서 만들고 싶었다. 그 초인이 답답한 세상을 쓸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면 어떨까 싶어서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경수 작가는 “개인적으로 권력을 소재로 기획한 적은 없다. 저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 인물이 부딪히는 모순을 쓰려고 하니 현실이 담긴 것 같다. 제 이야기에 권력 비판이 있다면 그 주인공이 살아가는 현실이 그와 같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박경수 작가는 “저는 몰락하는 인간을 그린다. 몰락하는 인간을 좋아하는 이유는 불가능한 꿈을 꿨기 때문이다. 끝내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끝까지 몰락을 선택하는 자에게 저는 아주 관심이 많다. 작가는 평생 한 명의 인간을 그린다고 한다. 제가 그리는 인간은 몰락하는 인간이다. 박동호도 그 몰락하는 인간의 변주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배우들도 입을 모아 박경수 작가의 필력을 출연이유를 꼽았다. 특히 김희애는 “처음 ‘돌풍’ 책을 받았을 때 정말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떨렸다”면서 “저는 박경수 작가님의 팬이다. 작가님의 작품을 출연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끔 매력적인 작품을 쓰는 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설경구와 김희애는 각각 국무총리 박동호와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을 맡아 살벌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먼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야차’, 영화 ‘킹메이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주로 영화로 대중들을 만났던 설경구가 ‘돌풍’으로 오랜만에 시리즈로 돌아왔다. 그가 맡은 박동호는 부패한 정치 권력을 청산하기 위해 스스로 악이 되어버린 국무총리다. 설경구는 박동호에 대해 “한때는 동지였지만 최고 권력을 잡은 뒤 부패해 가는 대통령에게 하야해달라고 했는데 그 말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인물이다. 그 이후에 대통령을 시해하려는 위험한 결심을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라고 박동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설경구는 ”박동호는 무모할 정도로 거침이 없다. 그렇다고 전략이 없는 것도 아니다. 뛰어난 전략가다. 과거부터 이어져 온 친구들과의 약속과 아픔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 신념을 행동에 옮기려는 혁신적인 개혁가라고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설경구는 전작인 ‘킹메이커’와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킹메이커’는 실제 인물 모티브가 있었기 때문에 그 틀을 벗어날 수 없었다. 박동호는 판타지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제가 정치판에 바랐던 인물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영화 ‘데드맨’ ‘윤희에게’, 드라마 ‘부부의 세계’ ‘밀회’ 등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부드러움 사이를 오가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희애는 이번 작품에서 경제부총리 정수진을 연기한다. 정수진은 세상을 바꾸고 싶어 정치를 시작했지만, 권력의 유혹 앞에 무너져 결국 대통령과 함께 부패의 고리 속으로 걸어 들어간 인물. 김희애는 정수진에 대해 “국무총리 박동호를 몰락시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제부총리다”라고 했다. 이어 김희애는 “정수진은 누구보다 정의로웠지만 맞닥뜨린 현실과 어쩔 수 없이 타협하면서 악으로 물드는 인물이다. 정수진이라는 인물이 박동호만큼 너무 매력적이었다. 어려운 정치, 법률 용어들이 많았지만 너무나 소중하게 한 단어, 한 단어를 여러분에게 잘 전달할지 소중히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박경수 작가는 박동호와 정수진을 통해 두 개의 신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경수 작가는 “저는 신념이 욕망보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욕망을 통제하기 위한 법체제를 가지고 있지만 신념은 그렇지 않다. 신념이 외피를 쓰는 순간 통제 불가능한 괴물이 되기도 한다. 저는 두 개의 신념을 쓰고 싶었다. 정수진에게는 타락한 신념이고 박동호에게는 위험한 신념이다. 타락한 신념은 나의 인생을 지키고 싶어서 현실을 왜곡하는 마음이다. 위험한 신념은 현실이 잘못됐기 때문에 다 뒤엎고 싶은 마음이다. 두 사람을 쓰되 두 사람을 아프게 비판하는 마음으로 썼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경수 작가는 “한 인간이 자신이 꿈꾸고 있던 신념이 붕괴 됐을 때 여기에 굴종하고 타협하고 아니면 패배를 시인하는 인간은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박동호를 통해 끝까지 질주하는 인간을 그려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설경구는 ‘돌풍’ 관전 포인트로 “이야기인 것 같다. 박경수 작가님이 써 내려간 힘 있는 이야기, 계속 바뀌는 공수의 이야기가 관전포인트다. 충격적인 첫 장면부터 12회까지 놓칠 수 없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애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리겠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용완 감독은 관전 포인트로 “‘돌풍’에 휩쓸리면 어느새 12회까지 정신없이 보실 거라고 생각한다. 정치 도파민을 책임지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경수 작가는 “시청자들이 무엇을 기대하든 그 기대를 배반하고 새로운 기대를 하게 만들고 또 그 기대를 배반하는 이야기를 보여드리겠다. 설경구, 김희애 배우님의 연기와 김용완 감독님의 연출 모든 것들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통령 시해를 둘러싼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의 정쟁과 정치판을 배경으로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강렬한 사건들을 밀도 있게 담아낸 ‘돌풍’은 28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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