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다큐 영화 ‘판문점’ 내레이션[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박해일이 영화 ‘판문점’(감독 송원근)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판문점’은 세계 유일,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남북이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판문점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일깨우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다큐멘터리다. 앞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글로벌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은 박해일이 이번 영화의 내레이션을 맡아 시선을 모은다. 박해일은 다큐멘터리 영화 내레이션은 처음이지만 특유 중저음의 목소리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해일은 내레이션 녹음 전, 실제 판문점을 경험해 보기 위해 판문점 방문을 기획했지만, 2023년 7월 미군의 판문점 월북 사건으로 방문이 중지되며 계획이 불발됐다. 올해 5월 인천에서 열린 디아스포라 영화제에 ‘판문점’이 초청 상영됐을 때는 상영장인 인천 애관극장을 직접 찾아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판문점’은 오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이성민·이희준 '핸섬가이즈', 봉인될 웃음 깨울 준비 완료'핸섬가이즈'가 웰컴 홈 포스터, 커밍 홈 포스터와 이상한 집들이 영상을 공개했다.'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웰컴 홈 포스터는 마치 천상계에서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자신의 드림하우스를 방문한 불청객 3인을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이 상황을 관망하며 왠지 즐거워 보이는 미나(공승연 분)와 달리 경악을 금치 못해 입을 벌리고 있는 최 소장(박지환 분)과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
'삼식이 삼촌' 진기주, 변요한 대립점 본격화…'격변 속 단호한 각성'배우 진기주가 변요한을 향한 날카로운 감정칼날을 겨누며, ‘삼식이삼촌’의 긴장감 어린 전개를 예고했다. 최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8~9회에서는 아버지 주인태(오광록 분) 의원의 급사와 관련된 신의사 사건 취재와 함께, 전 연인 김산과 맞서는 배우 진기주가 변요한을 향한 날카로운 감정칼날을 겨누며, ‘삼식이삼촌’의 긴장감 어린 전개를 예고했다. 최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8~9회에서는 아버지 주인태(오광록 분) 의원의 급사와 관련된 신의사 사건 취재와 함께, 전 연인 김산과 맞서는
‘김복동’ 송원근 감독 신작 다큐멘터리 ‘판문점’ 6월 19일 개봉[스포츠W 임가을 기자] 뉴스타파필름 ‘김복동’을 연출한 송원근 감독이 5년 만의 신작 ‘판문점’을 오는 6월 19일 선보인다. 독립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에 소속되어있는 송원근 감독은 전작 ‘김복동’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운동가였던 김복동 운동가가 과거 일본이 저질렀던 만행을 고발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받기 위해 싸웠던 27년의 투쟁을 담아, 9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왜 오랜 세월 열정적으로 아픈 역사에 관한 사실을 알리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 사진=뉴스타파 해당 영화는 일본의 8개 지역에서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고, 한지민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송원근 감독의 5년 만의 신작 ‘판문점’은 세계 유일,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남북이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판문점’의 의미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판문점’은 뉴스타파 해외자료수집팀이 3년 넘게 미국 국립문서기록청(NARA)과 일본공문서관, 유럽 각지의 국가기록관 등에서 수집한 ‘미공개 영상파일 만여 건과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를 토대로 제작되었다. 특히 판문점의 과거와 현재를 확인시켜 주는 영상과 ‘김신조 사건’의 김신조, 당시 JSA 근무 병사 등 판문점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는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다. 특히 박해일은 이번 영화를 통해 최초로 다큐멘터리 영화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다큐영화 '판문점', 핵심스틸 14종 공개…'평화-대화 향한 70년 목소리'정전협정 이후 70년을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새롭게 일깨우기 위한 영화 ‘판문점’의 면면이 일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배급사 엣나인필름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영화 ‘판문점’의 주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냉전의 상징이 된 판문점의 과거 정전협정 정전협정 이후 70년을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새롭게 일깨우기 위한 영화 ‘판문점’의 면면이 일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배급사 엣나인필름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영화 ‘판문점’의 주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냉전의 상징이 된 판문점의 과거 정전협정
비호감 캐릭터 내세운 신인 감독의 도전 '그녀가 죽었다'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는 고객의 집을 엿보면서도 '나쁜 짓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일 뿐'이란 궤변으로 자신의 관음증을 합리화한다. 편의점에서 소시지를 먹으며 비건 샐러드 사진을 포스팅하는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를 만난 뒤 강한 호기심을 느낀 그는 그녀의 집을 드나들던 중 '한소라'가 숨진 채로 소파에 늘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황급히 현장을 떠나지만 자신이 '한소라'의 집에 출입한 사실을 알고 있는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받기 시작하는 '구정태', 설상가상으로 강력반 형사 '오영주'(이엘)의 수사망까지 좁혀온다. 지난 15일 공개된 '그녀가 죽었다'는 상업 영화로는 보기 드물게 동정받을 여지가 별로 없는 비호감 남녀 캐릭터를 투톱으로 앞세운다. 보통 한쪽이 '악'이면 다른 한 쪽을 '선'으로 설정하기 마련이지만, 속된 표현으로 '나쁜 X'와 '더 나쁜 X'를 내세웠다. 남녀 주인공들의 주변을 살펴봐도 '오영주' 정도를 제외하곤 호감 가는 등장..
[시네마산책] 비호감 남녀 주인공으로 승부 거는 '그녀가 죽었다'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는 고객의 집을 엿보면서도 '나쁜 짓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일 뿐'이란 궤변으로 자신의 관음증을 합리화한다. 편의점에서 소시지를 먹으며 비건 샐러드 사진을 포스팅하는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를 만난 뒤 강한 호기심을 느낀 그는 그녀의 집을 드나들던 중 '한소라'가 숨진 채로 소파에 늘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황급히 현장을 떠나지만 자신이 '한소라'의 집에 출입한 사실을 알고 있는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받기 시작하는 '구정태', 설상가상으로 강력반 형사 '오영주'(이엘)의 수사망까지 좁혀온다. 지난 15일 공개된 '그녀가 죽었다'는 상업 영화로는 보기 드물게 동정받을 여지가 별로 없는 비호감 남녀 캐릭터를 투톱으로 앞세운다. 보통 한 쪽이 '악'이면 다른 한 쪽을 '선'으로 설정하기 마련이지만, 속된 표현으로 '나쁜 X'와 '더 나쁜 X'를 내세웠다. 남녀 주인공들의 주변을 살펴봐도 '오영주'..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이 비호감을 만났을 때 [인터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신혜선이 이번엔 '비호감' 캐릭터로 돌아왔다. 신혜선이 가진 새로운 얼굴이다. '그녀가 죽었다'(연출 김세휘·제작 엔진필름)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그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신혜선이 연기한 한소라는 '관종' 인플루언서다. 모든 것이 허황되고, 거짓된 삶이다. 오로지 '보여주기 위한' 자신만이 존재하는 캐릭터다. 한소라와 첫 만남에 대해 신혜선은 "제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도 인물이 보이는 상황에 변명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자기 자신한테도 거짓말을 하는 느낌이 들더라. 내레이션이 깔리는데 자기변명을 하면 할수록 더 반감이 드더라"며 "대본에서 실사화된 장면을 보니까 그게 조금 더 살려진 느낌이 들었다. 그게 너무 재밌었다. 시나리오 자체로도 속도감 있게 쭉 읽혔는데 감독님이 자신이 얘기하고 싶으셨던 걸 쭉 스트레이트로 가고 군더더기 없이 끝내버리셨더라. 그게 영화로써 잘 표현된 것 같다. 그 속도감이나 이중적인 면이 극대화된 점들이 되게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중적인 한소라의 삶을 그려내는데 주력했다는 신혜선은 "'더 살려보겠다' 이런 것보다는 시나리오 자체에 이중적인 모습이 잘 표현돼 있었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받았던 이중적인 느낌을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며 "감독님과 가장 많이 나눴던 이야기는 소라가 동정받게 하지 말자는 거였다. 소라가 이해받게 하지 말자고 했다. 시나리오에서도 충분히 가증스럽지만, 조금 더 극대화해서 표현해보려고 했던 것 같다. 저희가 일상물이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극단적인 캐릭터들이 나온다. 조금 더 극단적으로 연기해 볼까 했었다"고 설명했다. <@1>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한 애착을 가지기 마련이다. 다만 신혜선은 한소라에 대해 단번에 "전혀 이해하지 않았다.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신혜선은 "캐릭터는 캐릭터고, 저는 저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오히려 연기하는 게 더 재밌던 것 같다.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로 연기를 해볼 수 있는 거니까"라며 "일단 시나리오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 나와있었다. 독특한 점 중 하나는 내레이션이다. 굳이 이해하려고 들어가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됐다. 시나리오 상에서도 끊임없이 자기 연민을 얘기한다. 대본을 읽으면서 하나도 불쌍하지 않았다. 이상하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에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연기하기 쉽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나왔으나, 신혜선은 "전 걔를 너무 싫어해요!"라고 질색했다. 그러면서도 신혜선은 "그래서 재밌었던 것 같다. 제가 경험이 많진 않지만, 연기를 할 때 재밌는 지점은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 거 아니냐"며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의 에너지나, 다른 사람의 성격을 표현하는 거니까 그런 맥락에서 보자면 소라는 아예 핀트가 다른 사람이다. 그걸 연기해 보는 것도 재밌는 과정이었다. 구딩 따지자면, 제가 맡았던 역할들은 그동안 좀 선(善)한 역할들이라 보통 정의롭거나,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호감을 불러일으켜야 하는 인물들이었는데 소라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똑같은 말을 해도 더 예뻐 보일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소라는 반대로 접근이 되니까 그게 또 재밌더라. 정말 이상한 애다. 그러면서도 연기하는 게 참 재밌더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신혜선이 '극혐'한 한소라의 면모는 무엇일까. 신혜선은 "일단 그 가증스러운 모습이 싫었다. 누군가한테 보여주는 걸 목적으로 하는 모습? 물론 저의 직업적인 것과 연결될 수 있지만 소라는 자신의 일상이나 자신이 꾸며낸 걸 보여주기 위해서 세팅을 하지 않냐. 그게 조금 싫었다"며 "단순히 SNS가 싫다는 것이 아니라, 소라는 과도하게 극적으로 표현하는 친구고, 그걸로 거짓 이득을 얻는 뒤틀린 욕망이 싫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신혜선은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땐 소라가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근데 자칫 잘못하면 보시는 분들도 소라를 동정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소라의 전사가 짤막하게 나오는데, 소라는 자신이 이렇게 하려고 하지만 사회와 세상이 안 도와준다고 생각한다. '불쌍하다'는 소라의 말에 동조할 수 있겠다 싶어서 조금 더 과하게 표현했다. 감독님 역시 그걸 굉장히 경계하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2> 신혜선과 호흡을 맞춘 배우 변요한 역시 만만치 않은 비호감 캐릭터다. 관음증이 있는 공인중개사 구정태 역을 맡은 변요한은 신혜선과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하루'에 이어 7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 신혜선은 "몰랐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까 고생을 많이 했더라. 이것도 호흡인 것 같다. 중후반까지 잘 끌어가주니까 소라가 더 잘 보일 수 있게 해 줬고, 같이 촬영을 했을 때도 몸싸움 같은 게 들어갈 때 호흡이 잘 들어가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리허설 때부터 잘 맞았다. 실제로 촬영에 들어갔을 때 에너지가 좋다. 같이 에너지가 공유되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신혜선은 변요한이 맡은 구정태가 언급되자 "징그럽다. 둘(구정태, 한소라) 다 징그럽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어떻게 이렇게 생각하셨을까. 감독님 머릿속에서 나온 내용이긴 하지만, 현장에서도 계속 이야기를 했던 건 두 인물한테 감정 이입을 하지 말고, 경계해야 하는 지점이었다"며 "저는 특히 소라가 불쌍해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한 끗 차이긴 한데, 사실 잘못하면 소라가 동정을 받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장면들이 있었다. 감독님이 그걸 과감하게 보여주고 싶은 대로 맞춰서 속도감 있게 편집해 주셨다. 원래 시나리오 자체도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었는데 지금이 조금 더 스트레이트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그렇다면 비호감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신혜선은 "소라 역할을 하면서 이미지적인 부분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저와는 너무 다른 사람이고, 이렇게 비정상적인 캐릭터가 영화에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제가 비호감이 되면 어떡하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다만 캐릭터적으로 용납이 가능한 악역이면 상관없는데, 착한 역할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착해 보이는 것일 뿐 착한 게 아닌 그런 캐릭터는 조금 어려운 것 같다"고 털어놨다. <@3> 앞서 신혜선은 영화 '타겟' '용감한 시민' 등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섰으나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아야 했다. 이에 대해 신혜선은 "좋은 성적이 나면 싫을 이유는 없다. 저는 잘 됐으면 좋겠는데, 그건 사실 제가 어떻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변요한의 말처럼 '하늘의 뜻'"이라며 "이전 영화들이 흥행은 안 됐지만, 그래도 저한텐 뜻깊은 시간이었다. 영화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요소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 경험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빈이가 원할 것 같고…” 故 문빈 떠난 후 죄책감 컸다는 차은우가 친구를 기억하는 방식은 눈물이 날만큼 응원하고 싶다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아스트로 동료이자 너무나도 애틋한 친구 고(故) 문빈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는 차은우가 출연했다. 이날 연예계에 데뷔한 계기부터 아스트로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던 차은우는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친구 문빈을 떠올렸다. “작년에 좀”이라고 말하다 울컥한 차은우는 잠시 마음을 가다듬은 뒤 “저한테는 작년이 되게 힘든 해였다. 이번 앨범 가사를 직접 썼는데,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너무 하고 싶은 거다. 그래서 매일 밤낮으로 촬영하고 빈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50년 이어지는 신박 해피엔딩 (종영)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이 오는 2074년까지 행복을 누리는 신박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최종회에선 백현우(김수현)의 재청혼에 응하는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교통사고를 당하고 총에 맞은 백현우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윤은성(박성훈)의 죽음 이후 모슬희(이미숙)는 긴급 체포돼 교도소에 들어가게 됐다. 홍해인은 의식이 없는 백현우 곁을 지키며 "나 물만 마셨다. 이렇게 무리하다가 쓰러져도 어쩔 수 없다. 지금 울어서 약간 어지럽긴 한데. 이래도 안 일어날 거야?"라고 말했고 이후 백현우는 깨어났다. 두 사람은 다시 아웅다웅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웠다.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프러포즈를 받을 심산이었다. 나비서(윤보미)와 대화를 하다 백현우가 레스토랑을 예약했다는 소식에 내심 기대했지만, 백현우는 직원들과 회식을 하기 위해 예약한 것이었다. 다음날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프러포즈를 받으면 거절하려고 했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내다, "오늘은 거절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현우는 "딱 하나 확실한 건, 같이 있을 수 있다. 어떤 순간이 와도. 망가지면 고치고 구멍 난 건 메우고. 완벽하지 않아도 그냥 그렇게. 그래도 괜찮다면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재청혼 했고 홍해인은 "당연하지"라고 말하며 그를 받아들였다. 시간이 지나, 한 노인이 홍해인의 묘비에 방문했다. 묘비에는 '2074년 4월 7일' 생을 마감한 홍해인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었다. 앞서 홍해인은 생전 백현우에게 자신이 죽으면 독일에서 함께 봤던 죽은 아내의 묘지에 방문했던 한 노인처럼 자신의 묘지에 방문해 달라고 한 바 있었기에, 백현우의 모습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번갈아 "어느 날엔가 한 사람만 남겨지게 되면 그땐 다른 한 사람이 마중 나오면 된다. 그럼 하나도 무섭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두 사람이 오랜 시간 해로한 뒤에도 다시 재회했음을 짐작케 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 후속작은 '졸업'으로 오는 5월 11일 첫 방송된다. 5월 4일과 5일에는 '눈물의 여왕'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눈물의 여왕']
5번 차이고 6번째 고백해서 결혼했다는 SM 걸그룹 출신 미녀SM 엔터테인먼트가 제2의 SES를 표방하며 내놓았던 ‘밀크’라는 아이돌 그룹이 있었다. 아이돌 1.5세대 정도로 분류되는 팀으로 1집 활동을 하다가 해체되었지만, 인기가 적지 않았다. 밀크의 멤버 중 하나였던 ‘박재영’은 이후 ‘박희본’이라는 예명으로 연기자 활동을 했었다. 연기활동을 이어가던 박희본은 어느 날 김태용 감독의 제안으로 영화제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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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이혼소송 후, 최근 전해진 조니뎁의 ‘깜짝’ 근황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은 동료 배우 엠버 허드와 2015년 2월에 결혼, 이듬해 8월 이혼했다. 당시 엠버 허드는 조디 뎁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 조니 뎁은 엠버 허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두 사람의 법정 싸움이 본격 시작됐다. 이후 2022년 조니 뎁은 맞고소로 이어진 법정 다툼에서 승소. 곧 바로 칸영화제 개막작 '잔 뒤 바리' 공식 스크리
'내남결' 흑화한 박민영 "기대해"…이이경, 혼수상태서 의식 회복 [종합][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복수를 예고했다. 12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13화에서는 혼수상태에 빠진 유지혁(나인우)과 복수를 결심하는 강지원(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혁(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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