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김우민 출전…22일부터 파리올림픽 경영 대표선발전자유형 200m는 26일, 자유형 400m는 27일 결승 손 흔드는 수영 국가대표들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선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이 19일 오후 인천공항 제1터미널를 통해 귀국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이유연, 양재훈, 황선우, 이호준, 김우민. 2024.2.19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선우(20)와 김우민(22·이상 강원도청)이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대한수영연맹은 22일부터 27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겸 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수영 경영 대표 선수가 확정된다. 대한수영연맹은 "개인종목은 세부 경기별 올림픽 기준기록(OQT) 통과자 최대 2명을 선발할 수 있다"며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3개의 단체전(남자 계영 800m, 남자 혼계영 400m, 혼성 혼계영 400m) 영자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경기와 남녀 영법별 100m 결승 1위 선수 기록을 반영해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대한체육회에 '파견 대상자'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종목은 황선우가 출전하는 남자 자유형 200m와 김우민의 주 종목 자유형 400m다. 둘은 지난 2월 열린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도청)과 함께 나선 남자 계영 800m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수영은 파리 올림픽에서도 황선우와 김우민의 개인 종목, 함께 출전할 남자 계영 800m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한다. 경기 결과 살피는 황선우, 김우민 (김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강원도청, 왼쪽), 김우민이 경기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황선우는 1분45초68의 기록으로 1위, 김우민은 1분46초06의 기록으로 2위를 했다. 2023.11.27 psik@yna.co.kr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은 메달 4개를 수확했다. 박태환의 혼자 힘으로 거둔 성과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 런던 대회 자유형 400m와 200m 은메달을 따냈다. 황선우는 26일 오후 자유형 200m 결승, 김우민은 27일 오후 자유형 400m 결승에서 파리 올림픽 중간 점검을 한다. 남자 자유형 200m OQT는 1분46초26, 자유형 400m OQT는 3분46초78이다. 지난달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1분44초75로 200m 정상에 오른 황선우와 3분42초71로 400m 챔피언이 된 김우민은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대한수영연맹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 지유찬(대구광역시청), 네 번째 올림픽에 도전하는 김서영(경북도청), 배영 유망주 이은지(방산고)도 올림픽 출전을 노린다"고 전했다. jiks79@yna.co.kr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 찌르고 도주…70대 검거 유명인 사칭 '리딩방 사기'…상품권업체 낀 돈세탁 일당 덜미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자신감 얻은 한국 계영…파리에서 '金+세계 기록'까지 가능할까이정훈 감독 "데이터상으로 6분대 충분히 들어갈 수 있어" 남자 계영 800m 세계 기록은 2009년 미국의 6분58초55 메달 들어올리는 수영 국가대표들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선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이 19일 오후 인천공항 제1터미널를 통해 귀국한 뒤 메달을 들어올리고 있다. 왼쪽부터 이유연, 양재훈, 황선우, 이호준, 김우민 2024.2.19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은 사상 최초로 경영 단체전에서 메달을 얻었다. 양재훈(25), 김우민(22·이상 강원도청), 이호준(23·제주시청), 황선우(20·강원도청) 순으로 출전한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1초9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한 것이다. 남자 계영을 2024 파리올림픽 메달 전략 종목으로 정하고 2022년부터 올해까지 세 차례나 호주 전지훈련을 보낸 대한수영연맹의 선택이 열매를 맺은 것이다.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한국 경영 대표팀은 계영 메달이라는 성과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파리 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단순히 시상대에 올라가는 것으로 만족하는 게 아니라, 조심스럽게 수영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자신감마저 드러냈다. 인터뷰하는 이정훈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이정훈 감독이 19일 오후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4.2.19 ksm7976@yna.co.kr 이정훈 수영 대표팀 감독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데이터상으로 6분대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면서 "6분대 기록이 멀지는 않았다. 올림픽 때는 꼭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수영이 세운 남자 계영 800m 최고 기록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때 남긴 7분01초73이다.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아 신기록이기도 하다. '꿈의 6분대'에 진입하면 올림픽 시상대는 떼놓은 당상이다. 역대 하계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서 6분대 기록은 총 세 번 나왔다. 2008 베이징 대회에서 미국이 6분58초56의 올림픽 기록을 세웠고, 2012 런던 대회에서 미국이 6분59초70으로 다시 성공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영국이 6분58초58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금메달과 함께 (항저우=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황선우(왼쪽부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이틀째, 남자 800m 계영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9.25 hihong@yna.co.kr 이들은 빠짐없이 올림픽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계영 800m 6분대가 곧 올림픽 금메달을 의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감독이 6분대를 자신하는 배경은 황선우의 역영이다. 황선우는 도하 대회 계영 800m 마지막 영자로 나서서 1분43초76의 폭발적인 레이스로 한국에 은메달을 안겼다. 당시 결승에 출전한 모든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200m 구간 기록이며, 황선우도 처음으로 계영에서 1분43초대 200m 구간 기록을 냈다. 이 감독은 "황선우가 일단 1분43초대가 나왔고, 김우민도 충분히 그 기록에 들어갈 수 있다. 이호준도 마찬가지로 후쿠오카 대회에 1분44초대 기록이 나왔으며, 1분43초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43초대가 나올 수 있는 선수를 3명 확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건은 남은 한자리다.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과 응원전을 벌이는 한국 대표(왼쪽 3번째까지) [AP=연합뉴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까지는 확고부동한 자리를 굳혔지만, 계영 800m 대표팀을 완성할 나머지 한자리가 고민이다. 이번 도하 대회에서는 양재훈과 이유연(23·고양시청)을 번갈아 가며 썼다. 예선은 작년 11월 대표선발전 자유형 200m 4위를 한 이유연으로 치렀고, 결승은 양재훈이 나섰다. 하지만 양재훈은 도하 대회 결승에서 1번 영자로 나서서 1분47초78로 부진했다.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1번 영자로 출격해 1분46초83으로 준수한 기록을 냈던 것보다 1초 가까이 기록이 뒤처졌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양재훈이 아시안게임은 1번으로 뛰었을 때 정말 잘 소화해 이번 대회도 1번으로 내보냈지만, 긴장한 탓인지 힘이 들어갔다. 호주 전지훈련이 끝난 직후라 컨디션이 완전치 않았던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의 기대대로 황선우와 김우민, 이호준이 1분43초대에 진입하고 팀 내 4순위 영자가 안정적으로 1분46초대 기록을 낸다면 세계 신기록까지 노려볼 만하다.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계영 800m 세계 기록을 세운 미국 [EPA=연합뉴스] 남자 계영 800m 세계 기록은 수영복의 모양과 재질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기 전인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미국이 세운 6분58초55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당시 1번 영자였다. 보수적으로 계산하면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이 1분44초00을 찍고 4순위 영자가 1분47초00만 찍어도 6분59초00이라는 기록이 나온다. 파리 올림픽에서 3명의 '1분43초대 기대주' 가운데 한두 명만 1분43초대에 진입하고, 나머지 영자가 1분46초대만 안정적으로 들어가도 미국이 보유한 세계 기록을 위협할 만하다. 수영 대표팀은 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무한 경쟁을 통해 '마지막 퍼즐'을 찾고자 한다. 계영 800m 출전 선수는 자유형 200m 개인전 순위에 따라 결정한다. 양재훈과 이유연이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얼굴이 등장해 그 자리를 채울 수도 있다. 이 감독은 "양재훈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를 경쟁시켜서 한 명을 찾아내겠다"고 했다. 4bun@yna.co.kr 인천서 현금 10억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이강인 생일 챙긴 PSG 음바페…"축하해 내 동생" 메시 "홍콩 '노쇼', 정치적 이유 아냐…부상 탓" 재차 해명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제재위반 가능성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달 만에 녹슨 자국"…일부 차주 불만 "형님, 술집서 몰매 맞았어요"…조폭 간 새벽 도심 패싸움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에 8㎞ 끌려간 50대 숨져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英아카데미상 '오펜하이머' 수상 무대에 유튜버 몰래 끼어들어 '화성男 금성女' 원인은…"남녀 기능적 뇌 구조 패턴 달라"
한국 수영, 도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금 2·은1·동2로 마감남자 개인혼영 400m·남녀 혼계영 400m 예선 통과 무산 황선우·김우민 등 경영 선수단 19일 오후 귀국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은메달을 합작한 황금세대 (서울=연합뉴스)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한국 대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2024.2.17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수영이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를 역대 최고 성적으로 마감했다. 한국은 18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경영 여자 혼계영 400m 예선 경기를 끝으로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 송재윤(17·서울체고)과 문수아(15·서울체중), 김서영(29·경북도청), 허연경(18·서울방산고)이 출전한 한국은 4분04초76에 경기를 마쳤으나 마지막 주자 허연경이 부정 출발한 것으로 드러나 실격당했다. 앞서 열린 남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 출전한 김민섭(19·독도스포츠단)은 4분20초93에 터치패드를 찍고 23명 가운데 14위에 올라 8명에게만 주는 결승 티켓을 얻지 못했다. 이주호(29·서귀포시청)와 최동열(24), 양재훈(25), 황선우(20·이상 강원도청)가 호흡을 맞춘 남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는 3분35초85로 예선 22개국 중 11위를 했다. 이 또한 결승 진출을 위한 상위 8위 진입에 실패했다.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금빛 역영…3회 연속 메달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올림픽 정규 규격 풀에서 열리는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는 2016년 캐나다 윈저·온타리오 대회에서 박태환(34) 혼자 금메달 3개를 따낸 바 있다. 이번 대회는 황선우와 김우민(22·강원도청)이 각각 남자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롱 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멀티 금메달'을 달성했다. 황선우와 김우민, 이호준(23·제주시청), 이유연(23·고양시청), 양재훈이 호흡을 맞춘 남자 계영 800m에서는 은메달을 합작해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초로 계영 메달을 획득했다. 경영 종목에 앞서서 열린 다이빙에서는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딴 뒤 이재경(24·인천광역시청)과 호흡을 맞춘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황선우와 김우민을 비롯한 한국 경영 선수단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김우민,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400m 금메달…박태환 후 13년만 4bun@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황선우와 황금세대, 계영 800m 2위…세계수영 단체전 첫 메달(종합)도하 세계선수권 결승서 중국에 0.1초 차 은메달로 '새역사' 황선우는 한국 수영 세계선수권 최다 메달리스트 '4개' 한국 수영, 남자 계영 800m 2위 (도하 AFP=연합뉴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 선수들이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2위를 한 뒤, 메달 획득의 기쁨과 1위를 놓친 아쉬움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20), 김우민(22·이상 강원도청) 등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금세대들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에서 2위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한국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양재훈(25·강원도청), 김우민, 이호준(22·제주시청), 황선우 순으로 역영해 7분01초94,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지신제, 왕하오위, 판잔러, 장잔숴로 팀을 구성해 7분01초84로 1위를 차지한 중국과의 격차는 불과 0.10초였다. 7분02초08의 미국(루크 홉슨, 칼슨 포스터, 헌터 암스트롱, 데이비드 존스턴)은 한국에 뒤진 3위를 했다.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이 종목에서 우승한 영국(매슈 리처즈, 맥스 리치필드, 잭 맥밀런, 덩컨 스콧)은 7분05초09, 4위로 밀렸다. 1973년 베오그라드 1회 대회부터 세계선수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남자 계영 800m에서 아시아 국가가 우승한 건 이번 대회 중국이 처음이다.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종전 아시아 최고 성적은 2011년 상하이와 2013년 바르셀로나에서 중국이 거둔 3위였다. 아쉽게도 아시아 최초 우승의 영예는 중국에 내줬지만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은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을 은빛으로 물들였다. 예선에 출전했던 이유연(23·고양시청)도 빛나는 은메달을 함께 받는다. 결승에서 한국 첫 주자 양재훈은 구간 기록 1분47초78, 8위로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김우민이 구간 기록 1분44초93으로 힘을 내, 3위까지 올라섰다. 이호준도 1분45초47로 3위를 유지한 채 마지막 영자 황선우에게 배턴을 넘겼다. '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는 무서운 속력으로 어스파이어돔을 뜨겁게 달궜다. 600m까지 한국의 기록은 5분18초18로, 1위를 달리던 5분14초93의 미국보다 3초25나 느렸다. 2위 중국(600m까지 5분16초04)과의 격차도 2초14로 벌어졌다. 역영 펼친 황선우 (도하 AP=연합뉴스) 황선우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마지막 영자로 나서 역영을 펼친 뒤, 가뿐 숨을 쉬고 있다. 하지만 황선우는 자신이 맡은 마지막 200m를 1분43초76의 놀라운 구간 기록으로 역영해 미국을 제치고, 중국을 막판까지 위협했다. 아쉽게 0.10초 차로 2위를 했지만, 황선우의 막판 스퍼트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결승에 나선 총 32명의 선수 중 황선우의 구간 기록이 가장 좋았다. 황선우는 개인 통산 4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을 수확하며, 박태환, 김수지(이상 메달 3개)를 넘어 한국인 최다 메달리스트로 올라섰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2022년 부다페스트 2위, 2023년 후쿠오카 3위에 이어 이번 도하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 은, 동메달을 1개씩 수확했고, 동료들과 함께 나선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김우민도 황선우와 함께 메달 2개를 수확했다. 한국 수영은 도하에서 금메달 2개(남자 자유형 200m·400m)와 은메달 1개(남자 계영 800m), 동메달 2개(다이빙 여자 3m, 혼성 3m)를 수확하며 박태환이 홀로 메달 2개를 따낸 2007년 멜버른(자유형 400m 1위·200m 3위) 대회를 훌쩍 넘어선 단일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남자 계영 800m 2위 한국, 1위 중국 (도하 AFP=연합뉴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 선수들과 중국 선수들이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황선우와 김우민은 대회 시작 전부터 "개인 종목만큼이나 계영 결과도 기대된다"며 "호주 전지훈련 성과가 좋았다. 계영 멤버 개개인의 실력이 좋아지고 있어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외부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성장에 주목했다.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은 2024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1∼3위를 영국, 한국, 미국 순으로 예상했다. 실제 1위는 중국이 차지했지만, 한국은 스윔스왬의 예상대로 2위에 올랐다. 호주는 아예 남자 계영 800m에 불참했고, 영국과 미국은 '1.5진급'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영국, 미국, 호주는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1∼3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터라 도하 세계선수권 결과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전통의 수영 강호들이 계영 종목에서 힘을 빼고, 한국 수영 남자 자유형은 여러 명이 동시에 성장하면서 도하 대회 남자 계영 800m 2위 자리를 한국이 차지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기록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 7분01초73보다 0.21초 느렸다. 하지만, 주요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노릴만한 기록이다.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서 영국은 6분58초58로 우승했다. 2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7분01초81, 3위 호주는 7분01초84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1∼3위 기록은 6분59초08(영국), 7분00초02(미국), 7분02초13(호주)이었다. 한국 수영 단체전 세계선수권 메달의 숙원을 푼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이제 파리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단체전 올림픽 메달을 수확하고자, 다시 속력을 높인다. jiks79@yna.co.kr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19년간 미제' 연쇄성폭행범, DNA 대조로 출소 직전 덜미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암투병 중에도 정치뉴스 멘트를…"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별세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황선우 "단체전 첫 메달 뿌듯…0.1초차 銀 아쉬움은 올림픽에서"중국에 0.1초 차로 밀려 우승은 놓쳤지만, 한국 수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의 등장으로 한국 수영은 르네상스 열어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은메달을 합작한 황금세대 (도하 AFP=연합뉴스)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황선우, 이호준, 김우민, 양재훈(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남자 계영 800m 마지막 영자 황선우(20·강원도청)는 무서운 속력으로 역영해 미국을 제치고, 중국을 마지막까지 위협했다. 모든 걸 쏟아내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황선우의 표정에 뿌듯함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한국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양재훈(25), 김우민(22·강원도청), 이호준(22·제주시청), 황선우 순으로 역영해 7분01초94로 2위에 올랐다. 1위 중국(7분01초84)과의 격차는 0.1초였다.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최초 아시아 챔피언'의 타이틀은 중국에 내줬지만,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 뒤 황선우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 멤버들과 세계선수권이라는 큰 무대에서 은메달을 따 뿌듯하다"며 "중국에 0.10초 차로 밀려 2위를 한 건 아쉽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전했다. 가쁜 숨 몰아쉬는 황선우 (도하 AP=연합뉴스) 황선우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마지막 영자로 나서 역영을 펼친 뒤, 가뿐 숨을 쉬고 있다. 이날 결승에서 600m까지 한국의 기록은 5분18초18로, 1위를 달리던 5분14초93의 미국보다 3초25나 느렸다. 2위 중국(600m까지 5분16초04)과의 격차도 2초14로 벌어졌다. 마지막 영자로 나선 황선우는 자신이 맡은 마지막 200m를 1분43초76의 놀라운 구간 기록으로 역영했다. 미국은 제쳤고, 중국과도 마지막까지 우승을 놓고 경쟁했다. 0.1초 차로 중국에 금메달을 내주긴 했지만, 황선우의 막판 스퍼트에 어스파이어돔은 함성으로 뒤덮였다. 이날 결승에 나선 총 32명의 선수 중 황선우의 구간 기록이 가장 좋았다. 황선우는 "750m 지점까지도 중국, 미국 선수가 '한 키' 정도 앞에 있어서 잡을 수 있을까 걱정했다. 마지막 50m에서 스퍼트(구간 기록 26초44)가 잘 됐다"고 떠올렸다. 황금세대가 합작한 빛나는 은메달 (도하 로이터=연합뉴스)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양재훈,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숙원이던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을 합작하며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선우와 황금세대의 다음 목표는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이다. 아직 한국 수영은 올림픽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적이 없다. 수영 종목 한국인 메달리스트도 박태환(2008년 베이징 자유형 400m 1위·200m 3위, 2012년 런던 자유형 400m·200m 2위), 한 명뿐이다.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에서 무조건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남은 5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기록을 더 줄일 수 있는 구간이 있다. 잘 다듬어서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은메달을 합작한 황금세대 (서울=연합뉴스)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한국 대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계영 종목에서는 단 한 명의 천재가 세계선수권 메달을 만들 수 없다. 0.01초라도 줄이려는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의 노력이 황선우의 막판 스퍼트와 만나 은메달을 빚어냈다. 황금세대들은 파리 올림픽 계영 800m 메달을 바라보며 함께 뛴다. 김우민은 "이 멤버들과 함께 메달을 따 기쁘다. 레이스 막판에 조금 지쳤지만, 팀원들을 생각하며 버텼다"며 "중국에 1위를 내줬지만, 오늘의 아쉬움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한다.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했다. 이호준도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메달을 따 영광"이라며 "0.1초 차로 금메달을 내준 건,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맏형 양재훈도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파리 올림픽까지 더 열심히 준비해서, 오늘 남은 아쉬움을 털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남자 계영 800m 2위 한국, 1위 중국 (도하 AFP=연합뉴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 선수들과 중국 선수들이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대한수영연맹은 도하 세계선수권 직전에 황선우와 김우민, 양재훈, 이호준, 이유연(23·고양시청)을 호주로 보내 '4주 동안 고강도 훈련'을 하게 했다. 도하 세계선수권이 아닌, '파리 올림픽 6분대 진입'을 목표로 한 훈련이었다. 도쿄 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서 영국은 6분58초58로 우승했다. 2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7분01초81, 3위 호주는 7분01초84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1∼3위 기록은 6분59초08(영국), 7분00초02(미국), 7분02초13(호주)이었다. 강훈련의 피로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7분01초94를 찍은 한국 남자 800m 계영 대표팀은 6분대 진입의 희망을 더 키웠다. 파리 올림픽에서 6분대에 진입하면 메달 획득을 확신할 수 있다. jiks79@yna.co.kr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테일러 스위프트, '슈퍼볼 축하 행사 총격' 유족에 1억원 기부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19년간 미제' 연쇄성폭행범, DNA 대조로 출소 직전 덜미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황선우·김우민 등 황금세대, 남자 계영800m 예선 2위로 결승행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17일 오전 한국 수영 사상 첫 단체전 메달 도전 황금 세대, 입장 (후쿠오카=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 이호준(왼쪽부터), 양재훈, 김우민, 황선우가 경기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3.7.28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메달 획득을 노리는 '황금세대'들이 1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이호준(22·제주시청), 이유연(23·고양시청), 김우민(22), 황선우(20·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역영해 7분07초61에 레이스를 마쳤고, 15개 팀 중 2위로 결승(상위 8개 팀)에 진출했다. 2조에서 경기한 한국은 이호준이 3위, 이유연이 2위로 레이스를 마쳤고, 김우민이 1위로 올라선 채 마지막 영자 황선우에게 배턴을 넘겼다. 황선우는 레이스 막판에 힘을 살짝 빼고도 한국의 2조 1위를 지켰다. 2조 2위는 7분08초48에 레이스를 마친 이탈리아(전체 3위)였다. 지신제, 장잔숴, 왕하오위, 판잔러로 팀을 꾸린 중국이 1조에서 경기를 벌여 7분06초93으로,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계영 대표팀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꺾고, 아시아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2시 33분에 시작하는 결승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예선을 통과하면서 7월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파리 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1∼3위에 오른 영국, 미국, 호주는 이미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은 13장은 2023년 후쿠오카 대회와 2024년 도하 대회 성적을 합산해 분배한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지난해 후쿠오카에서 7분04초07로 6위에 올랐고, 이번 도하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해 넉넉하게 '영국, 미국, 호주를 제외한 상위 13개 팀' 안에 들었다.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챔피언 황선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금세대'들에게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은 어려운 숙제가 아니었다. 이번 도하에서 남자 자유형 400m 챔피언에 오른 김우민, 자유형 200m 금메달리스트 황선우는 대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개인 종목만큼이나 계영 결과도 기대된다"며 "호주 전지훈련 성과가 좋았다. 계영 멤버 개개인의 실력이 좋아지고 있어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외부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성장에 주목했다.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은 2024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1∼3위를 영국, 한국, 미국 순으로 예상했다. 호주는 아예 남자 계영 800m에 불참했고, 영국과 미국은 '2진급'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전통의 수영 강호들이 계영 종목에서 힘을 빼고, 한국 수영 남자 자유형은 여러 명이 동시에 성장하면서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 획득의 기회를 잡았다.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챔피언 김우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이 지난해 가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아시아 기록 7분01초73을 경신한다며, 한국 수영 첫 단체전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일 수도 있다. 남자 계영 800m에서 시상대에 오르기만 해도 황선우는 박태환, 김수지(이상 3개)를 넘어 한국 수영 역대 세계선수권 개인 통산 최다 메달리스트가 된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2022년 부다페스트 2위, 2023년 후쿠오카 3위에 이어 이번 도하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 은, 동메달을 1개씩 수확했다. 개인 통산 4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은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낼 생각이다. jiks79@yna.co.kr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카이스트 졸업식서 학생 1명 강제 퇴장…대통령실 "소란행위자 분리"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19년간 미제' 연쇄성폭행범, DNA 대조로 출소 직전 덜미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암투병 중에도 정치뉴스 멘트를…"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별세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계영 800m 아시아신기록…단체전 사상 첫 금(종합)7분01초73의 아시아 신기록 세우며 호화 멤버 꾸린 중국 제치고 우승 대한민국 남자 800m 계영 메달 쾌거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시아 정상 오른 남자 계영 800m "이젠 올림픽, 세계선수권"황선우 "도쿄 올림픽 기준으로 기록 15초 가까이 줄여…이젠 올림픽 바라봐" 남자 계영 금빛 환호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계영 800m 자유형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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