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덴마크 잡고 부산 세계선수권 4강행…'중국 나와!'4회 연속 단체전 메달 확보 임종훈의 21일 인도와 16강전 경기 장면 [부산=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남자 탁구가 덴마크를 물리치고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메달을 확보했다.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장우진으로 전열을 구성한 한국(5위)은 23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덴마크(20위)에 매치 점수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동메달을 확보했다. 탁구 세계선수권에서는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 패배 팀 모두에 동메달을 준다. 한국은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부터 이어온 세계선수권 연속 메달 행진을 4회로 연장했다. 한국은 이제 2008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다만, 준결승 상대가 '세계 최강' 중국이어서 결승행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인도와 16강전 경기장면 [부산=연합뉴스] 중국은 전날 열린 8강전에서 난적 일본을 매치 점수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과 중국의 준결승전은 24일 치러진다. 한국은 1단식에서 임종훈(18위)이 덴마크 톱 랭커(28위)이자 에이스인 안데르스 린드를 3-1(11-8 11-8 9-11 14-12)로 물리쳐 제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단식에서 한국의 '에이스' 장우진(14위)이 요나탄 그로트(29위)에게 1-3(9-11 9-11 11-5 3-11)으로 덜미를 잡혀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장우진은 그로트의 단단한 왼손 톱스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에이스의 패배로 침체한 분위기를 3단식의 안재현이 바꿔놨다. 안재현(34위)은 특유의 공격적인 탁구로 마르틴 안데르센(387위)을 3-0(11-2 13-11 11-7)으로 완파했다. 승부는 임종훈과 그로트가 맞붙은 4단식에서 결정됐다. 임종훈은 첫 게임을 내줬으나 반 박자 빠른 샷을 앞세워 두 번째 게임을 가져왔다. 장기인 백핸드 톱스핀이 점점 힘을 받은 임종훈이 결국 3-1(9-11 12-10 11-6 11-8)로 승리하며 한국의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ahs@yna.co.kr 류현진 아내 배지현 씨 "고생한 남편, 한국 돌아오고 싶어 했다" 탕웨이, 아이유에 손 편지…"아름다운 기억 만들어줘 고마워요" 한동훈 "0점 의원 있다며 웃은 이재명, 이번 총선 최악의 장면" UFC 오르테가 "박재범 때린 건 내 잘못…이제 끝난 일이다"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기네스북 '31세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인천 공사장서 제설작업하던 운반장비 추락…40대 사망 엔비디아 주가 폭등에 젠슨 황 CEO 세계 20대 갑부 진입 '눈앞' "여친 화났잖아"…후임 '원산폭격' 시킨 부사관 징역형 유예 '식고문'·'이빨 연등'…후임에 가혹행위 한 해병대 선임 벌금형
남자탁구, 폴란드 물리치고 부산 세계선수권 첫판 승전고역시 에이스 장우진…2승 책임져 한국 장우진의 서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한국 대 폴란드의 경기. 한국 장우진이 폴란드 마시에 쿠비크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2024.2.16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남자 탁구가 '에이스' 장우진을 앞세워 폴란드를 물리치고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첫 승리를 올렸다.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장우진으로 팀을 꾸린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5위)은 16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조별예선 3조 1차전에서 폴란드(19위)에 매치 점수 3-1로 승리했다. 처음으로 열린 안방 세계선수권에서 4회 연속 포디움에 도전하는 한국은 첫 고비인 폴란드전을 무난하게 넘었다. 3조에는 한국, 폴란드를 비롯해 인도, 칠레, 뉴질랜드가 속해있다. 전력 면에서 한국이 가장 강하며, 나머지 팀 중에선 폴란드와 인도가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임종훈의 서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한국 대 폴란드의 경기에서 임종훈이 폴란드 레짐스키를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2024.2.16 handbrother@yna.co.kr 1단식에 나선 장우진이 마세이 쿠비크에게 첫 두 게임을 내준 뒤 3-2(13-15 8-11 11-8 11-7 11-6)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임종훈이 폴란드에서 가장 기세가 좋은 밀로시 레짐스키를 3-1(12-10 11-9 10-12 11-4)로 격파했다. 3단식의 안재현이 폴란드의 에이스인 야쿠브 디야스에 1-3(8-11 10-12 11-7 9-11)으로 패했으나 다시 4단식 주자로 테이블 앞에 선 장우진이 경기를 끝냈다. 장우진은 공격적인 탁구로 레짐스키를 3-0(11-8 11-3 14-12)으로 무너뜨렸다. 이날 오후 5시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를 앞세운 여자 대표팀(5위)이 이탈리아(24위)를 상대로 대회 첫 승리에 도전한다. ahs@yna.co.kr 홍준표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선수 대표팀서 정리해야"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일부러 떨어뜨리고 슬쩍' 카지노 딜러 3천만원 상당 칩 빼돌려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살인으로 끝난 탈북민 가족의 비극…설날 모친 살해 30대 송치 갓 태어난 영아 사체 냉동실 유기…베트남 국적 친모 검거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암투병 중에도 정치뉴스 멘트를…"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별세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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