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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Archives - 뉴스벨

#남자축구 (18 Posts)

  • [여의路] 사면초가 축구협회..."정몽규 사퇴가 신뢰 회복 첫걸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축구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유력했던 제시 마시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연봉 등 의견차를 이유로 한국이 아닌 캐나다대표팀을 택했다. 마시 감독의 사령탑 부임에 기대가 컸던 팬들은 대한축구협회의 무능한 행정력을 도마 위에 올렸다. 최악의 경우 6월 A매치 기간에도 축구대표팀은 임시 감독 체제로 팀을 꾸려야 할 지도 모른다. 팬들의 믿음은 또 무너졌다. 대한축구협회가 스스로 바로 설 능력을 상실했다면 정부가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에 체육기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한계에 다다르던 비판 여론이 임계점을 넘은 순간은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무산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황선홍 감독에게 투잡을 맡긴 결과는 최악의 참사를 불러왔다. 일본 교도통신은 아시아 맹주를 자처하던 한국 남자축구의 40년 만 올림픽 본선 탈락을 두고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구기 종목은 남자 축구마저 탈락하면서 선수단 숫자가..
  • “주심이 패인” 탈락한 신태용 감독 분노, 인니 축구팬들 뜨거운 격려 탈락한 신태용호를 향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와 축구팬들의 격려가 뜨겁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클레르퐁텐앙이블린 클레르퐁텐 국립 기술 단지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플레이오프에서 기니에 0-1 패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28분 기니에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경기 내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었던 신태용 감독은 후반 28분 또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심판 면전에서 격렬하게 항의하다 연달에 옐로우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두 번째 페널티킥은 인도네시아 골키퍼의 선방으로 넘겼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전반 내줬던 페널티킥 골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지난달 파리올림픽 지역예선을 겸한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황선홍 감독이 지휘한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을 꺾고 4강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이후 3경기 모두 패하며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 앞에서 “주심이 패인이다. 주심 장난 때문에 우리가 졌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고, 실망한 선수들을 찾아 격려했다.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 꿈이 깨졌지만,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나 축구팬들은 신태용호에게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토히르 회장은 인도네시아 언론과의 인터뷰를 “U-23 아시안컵부터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의 과정은 2028 LA올림픽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긴 여정을 이어온 선수단에 경의를 표한다. 다음 올림픽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팬들도 SNS 등을 통해 “신태용 감독에게 감사하다”, “인도네시아 축구가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아쉽긴 하지만 실망의 눈물을 보일 필요가 없다”, “이 결과만으로도 놀라운 성과”라며 인도네시아 신태용호에 박수를 보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림픽은 무리였나’ 신태용호, 충격 3연패로 파리행 좌절 ‘KBO리그 MVP’ 페디, 라이블리와의 선발 맞대결 완승…무실점 QS ‘70m 드리블+해트트릭’ 손흥민…좋은 기억 가득한 번리전 ‘가공할 높이’ 페퍼저축은행, 높이 날아오르나 극장골 터진 레버쿠젠, 49경기 무패로 유로파 결승행
  • 최종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대진완성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기니에  0대1 패배...파리올림픽 행 좌절  
  • 여자축구와 남자축구의 차이.gif 출처 : 여성시대 난잘될거야남축구남 엄살 심해
  •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P.O] 인도네시아 vs 기니 경기 결과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대륙간 플레이오프인도네시아 (아시아 4위) vs 기니 (아프리카 4위)기니 1-0 승리파리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 확정파리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진출 16개국본선 조편성
  • 한국 중국 전 승리로 8강 조기 진출 노린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중국을 상대로 8강 진출 조기 확정에 나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1차전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이영준의 극적인 헤더골로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현재 한국과
  • 아르헨·스페인 피하라…U-23 챔피언십 우승 절실해진 황선홍호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조 추첨…A조 프랑스·B조 아르헨·C조 스페인 포진 ‘황선홍 감독, 날아오르다’ (항저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차지한 대표팀 선수들이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달 수여식에서 황선홍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2023.10.8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에서 우승해야 하는 이유가 더욱 분명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생드니에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본부에서 파리 올림픽 남녀 축구 조 추첨을 진행했다.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는 16개 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아직 올림픽 예선전을 치르지 않은 AFC 소속 국가(최대 4개국)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를 대상으로 조 추첨을 했다. 역대 두 차례 우승(2004·2008년)을 차지하며 파리 올림픽 출전국 가운데 '최다 우승팀'인 아르헨티나가 B조(아르헨·모로코·우크라이나·AFC 3위 팀)에 속했고, 1992년 대회 우승팀 스페인은 C조(스페인·이집트·도미니카공화국·AFC 2위 팀), 1984년 대회 챔피언 프랑스는 A조(프랑스·미국·뉴질랜드·AFC 4위 팀-기니 플레이오프 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D조에는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과 함께 2024 AFC U-23 아시안컵 우승팀이 배정됐다. 조 추첨 결과만 보면 자연스럽게 프랑스와 미국이 포함된 A조가 '고난의 조'로 떠올랐다. 미국은 2000년 대회 4위 팀이다.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조 추첨 결과 [EPA=연합뉴스] '황선홍호' 한국은 오는 4월 15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AFC U-23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파리 올림픽 본선에서 만날 상대 팀이 결정된다. AFC U-23 챔피언십에서 1∼3위 팀은 파리올림픽에 직행하고, 4위 팀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펼쳐 본선행 티켓 확보에 도전해야 한다. '올림픽 최다 연속 출전' 세계 기록(9회)을 보유한 한국 축구는 이번 U-23 아시안컵을 통해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노린다. 아울러 파리 올림픽 조 추첨 결과를 고려하면 한국은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프랑스, 아르헨티나, 프랑스를 피해 D조에 포함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D조에 배정되려면 황선홍호는 AFC U-23 아시안컵에서 우승해야만 한다. D조에서는 2004년 대회 준우승팀인 파라과이가 난적으로 평가되지만, 말리와 이스라엘은 해볼 만한 상대다.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조 추첨 결과 [FIFA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12개국이 출전하는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조 추첨에서는 역대 최다인 4회 우승국 미국(1996·2004·2008·2012년)이 2016년 대회 우승팀 독일, 2020년 대회 4위 팀 호주, 아프리카팀(잠비아 또는 모로코)과 B조에 함께 묶이면서 '죽음의 조'가 됐다. 2023 FIFA 여자월드컵 우승에 빛나는 스페인은 '아시아 강호' 일본, 두 차례 올림픽 준우승(2004·2008년)을 차지한 브라질, 아프리카팀(나이지리아 또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C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A조에는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콜롬비아, 캐나다, 뉴질랜드가 포진했다. 한국 여자축구는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horn90@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임성재·김주형·김시우, 1조원 주식 받는 1그룹에 포함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여가에 컴퓨터 사용 1.2시간 늘면 발기부전 위험 3.6배 증가"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서 무죄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 엄원상, 부상으로 3월 A매치 출전 불발…송민규 대체발탁 팀 세번째 골 넣은 엄원상 (진화[중국]=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팀 세번째 골을 넣은 한국 엄원상이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3.9.21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3월 A매치 기간 축구 국가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던 측면 공격수 엄원상(울산)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엄원상을 부상으로 이번 A매치 기간 소집할 수 없어서 송민규(전북)를 대체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까지 A매치 7경기에 출전했던 엄원상은 11일 발표된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소속팀 울산 HD의 최근 경기인 12일 전북 현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으나 이후 왼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합류가 불발됐다. 골 세리머니하는 송민규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중국과의 경기. 팀 두번째 골을 넣은 송민규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10.1 yatoya@yna.co.kr 엄원상과 마찬가지로 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이 지휘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송민규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체제 첫 소집이던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A대표팀에 발탁됐다. 송민규는 지난해 3월 소집 땐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고, 2022년 11월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까지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달 경질된 뒤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맡은 축구 대표팀은 이달 A매치 기간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치른다.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경기가 열리며, 26일 태국 방콕에서 원정 경기가 이어진다. songa@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식약처, aT 수입 중국산 건고추 회수…잔류 농약 초과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생각에 잠긴 황선홍 감독과 이강인 (진화[중국]=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시작에 앞서 황선홍 감독과 이강인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3.9.21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선발 여부를 두고 황선홍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을 도왔다. 이 골로 파리 생제르맹(PSG)은 2-1 승리를 거뒀다. 1·2차전 합계 4-1로 앞서며 UCL 8강에 진출했다. 이강인 개인에게 의미가 큰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전 경기 장면 [EPA=연합뉴스] 이강인은 올 초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이 알려져 크게 비판받았다. 그는 한순간에 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에서 '문제아'로 전락했다. 광고가 끊기는 등 경제적인 타격도 꽤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음바페에게 제공한 도움은 이강인이 '탁구게이트'라 불린 이 사건 이후 처음으로 올린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은 심리적으로 흔들릴 법한 상황에서도 제 기량을 다 보여줬다. 후반 45분만 소화했지만, 평점을 후하게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PSG 필드 플레이어 중 4번째로 높은 7.0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강인 격려하는 황선홍 감독 (항저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2대0 승리 후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을 격려하고 있다. 2023.10.1 ondol@yna.co.kr 황 감독은 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2026 파리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황 감독은 잠시 A대표팀 임시 감독을 겸직하며 3월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지휘한다. 대표팀은 18일 소집한다. 명단은 이제 닷새 뒤인 11일 발표된다. 그전까지 이강인을 뽑을지 안 뽑을지,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강인을 향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개인행동을 하겠다며 '주장'을 상대로 '대거리'를 한 것은 분명히 옳지 않은 행동이다. 한국 축구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른 손흥민은 인성에서도 흠잡을 데 없다는 평가를 받아온 터여서 매우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남자축구, 4강으로 (항저우=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중국과의 경기. 2대0으로 승리한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10.1 jieunlee@yna.co.kr 이강인에 대한 '징계' 차원에서라도 이번만큼은 그를 선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다만, 사건이 어디까지나 선수단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며, 이미 이강인이 손흥민을 찾아가 용서를 구해 최소한 겉으로나마 갈등을 봉합한 모습을 보인 만큼 이강인을 선발하는 데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어릴 적부터 스페인에서 자라온 이강인이 위계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도 설득력이 없지 않다. 선택은 황 감독의 몫이다. 이강인을 선택해도, 배제해도 뒷말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을 지휘해 누구보다 '이강인 활용법'을 잘 아는 황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ahs@yna.co.kr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한동훈, '이토 히로부미 논란'에 "국민 눈높이 맞는 언행해야"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숨진 채 발견 영국군 "왕세자빈, 6월 군기분열식 참관"…왕실은 침묵 테일러 스위프트 "투표하세요"…지지후보 언급없이 투표독려 서울 '몸짱소방관 달력'으로 모은 9천만원, 화상환자에 기부
  • 2024 파리 올림픽 축구, 다음달 21일 본선 조 추첨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축구 본선 대진 조추첨이 다음 달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3일(한국시각) 오는 3월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 본선 조 추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 올림픽 축구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프랑스 7개 도시에서 열린다. 파리 올림픽 축구는 남자부 16개국, 여자부 12개국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4월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일정을 소화한다. 황선홍호는 오는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4위로 종료한다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소속 국가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진출 여부를 가린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10~11월 진행된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탈락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현재까지 남자축구는 아시안컵을 치르지 않은 아시아국을 제외한 총 12개국이 모두 정해졌다.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스페인,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모로코, 이집트, 말리, 뉴질랜드, 파라과이, 아르헨티나가 출전한다. 여자축구는 프랑스,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캐나다, 뉴질랜드, 스페인이 파리행을 차지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2개국이 더 정해져야 한다. 아시아 예선은 이달 말 예선이 종료되며, 아프리카는 4월까지 이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 축구 떠나는 여자 선수들 붙잡으려면…희망 주고 시야 넓혀야 사업가로 돌아온 여자축구 지도자 "한국만큼 대우해주는 곳 없지만…" 손흥민과 독일 갔던 지도자 "지금 같은 현실서 딸 축구시킬 부모 있겠나" 기뻐하는 지소연 (서울=연합뉴스) 수원FC 지소연이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현대제철과의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1.19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요즘 선수들이 그만두고 뭘 제일 많이 하는지 아세요? 캐디예요. 계속 축구 쪽에 있도록 해야죠." 김성희 이결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10년간 충북 예성여고와 충남인터넷고 여자축구부 등에서 지도자로 일했다. 그가 고교 선수의 삶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석사논문을 쓴 게 2022년이다. 그라운드 밖에서 만난 학생들은 여자축구 선수로서 미래에 대한 불안을 호소했다. 인기가 저조하고 저변이 좁은 현실이 학생들에게 좌절감을 주는 상황을 직접 지켜본 그는 지도자를 그만뒀다. 대신 사업가로 여자축구판에 돌아왔다. 유럽 대표 체육대학으로 알려진 독일 쾰른체대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공부한 이겨레 대표와 지난해 8월 여자 선수 육성을 전담하는 회사를 차렸다. 우리나라에서 여자축구로만 폭을 좁혀 유망주 발굴, 선수 육성 등에 집중하는 매니지먼트사는 전례를 찾기 어렵다. 지난해 9월 부산 동명공고 여자축구부 창단을 이끈 김 대표는 15세 이하(U-15), 12세 이하(U-12) 엘리트 팀을 연내 출범할 계획이라고 한다. 전 연령대를 묶는 효율적 시스템을 꾸리겠다는 의도에서다. 10년 전인 2014년(1천765명)보다 전문 선수로 등록된 인원이 15%가량 줄어 2023년에는 1천500명대(1천570명)에 머무는 현실을 생각하면 반가운 시도다. 김 대표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돈이 안 되는 사업'을 시작해 막막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여자 선수들이 은퇴 이후에도 축구와 관련된 직업을 기꺼이 선택하는 문화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3 여자 월드컵에 나선 대표팀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연령별 대표 선수 출신 김 대표가 보기에 의식주가 제공되는 현 운동부·실업팀 체제에서 여성 축구인으로 성공하고픈 동기를 얻기 힘들다. 그래서 돈이나 인지도를 얻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축구인으로서 길을 포기하고 캐디로 전업하는 경우가 잦다. 캐디로서 필요한 체력, 정신력을 선수 생활을 통해 어느 정도 길러온 터라 적응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한다. 하지만 캐디는 골프 산업의 전문 직종이다. 축구와는 전혀 관계가 없어 종목 생태계 밖으로 인력이 순유출된다는 게 그의 문제의식이다. 은퇴 선수 중 어느 정도 비율이 캐디로 이직하는지 공식 기록으로 파악된 바 없다. 다만 김 대표 등 관계자들은 상당수 지인이 그라운드를 영원히 떠나 캐디로 일한다고 증언한다. 여성으로만 강사진을 꾸려 은퇴한 선수를 자주 접한다는 세계로풋볼클럽의 강수지 대표 역시 "지인인 은퇴 선수 중 30%는 캐디로 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대표로 수십 경기를 뛴 선수 중에서도 축구인이 아니라 캐디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는 걸로 알려진다. 김 대표는 이탈을 막으려면 여자 선수들도 '축구인'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본다. 축구 산업과 관련해 각종 경험을 쌓아 지도자뿐 아니라 행정가 등 다양한 직종을 꿈꾸는 남자 선수들과 다르게 여자 선수들에게는 '좁은 시야'가 강제된다는 주장이다. 이런 측면에서 김 대표는 여자 선수들도 현 체제 밖의 세상을 접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이 장려돼야 한다고 짚었다. 실제로 에이전시 소속 부산세연고 출신 골키퍼 강수희와 부산정보고 출신 수비수 임현선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소속 팀 입단을 앞두고 있다. 2017년 오주중 후배 선수들과 대화하는 지소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지소연(시애틀), 조소현(버밍엄 시티) 등 우리나라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간판급 선수 일부만 해외에서 안정적 경력을 쌓았다. 그 정도 기량이 없다면 해외 생활은 가시밭길이다. '해외에서 성공 가능성'을 묻자 김 대표는 유소녀·성인을 망라한 선수들도 어려운 도전을 견딜 각오로 본격적 준비에 나설 때라고 답했다. 그는 "실업팀까지만 가면 우리나라만큼 선수를 잘 대우해주는 곳이 세계에서도 많지 않다. 하지만 이런 고생 없이는 한국 여자축구의 성장도 없다"고 말했다. 서울 오주중학교 여자축구부의 '마지막 지도자' 김종건 전 감독도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해외 진출이 장려돼야 한다는 제언에 동의했다. 오주중은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의 모교다. 한때 최고 명문으로 꼽혔던 오주중 여자축구부는 교육 당국의 합숙 폐지 정책 탓에 선수 수급이 어려워져 2022년을 끝으로 사라졌다. 남자축구는 운동부를 둔 학교가 많아 기숙사 생활 없이 뛸 팀을 찾기 쉽다. 운동부 한 곳을 찾기 힘든 여자축구는 합숙이 금지되면 통학 부담이 커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가 어렵다. 김 전 감독은 "제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캐디를 하는 친구가 많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딸에게 축구를 시키려는 부모가 어디에 있겠나"라고 한숨을 쉬었다. 그는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합숙 금지 등 유소녀 축구의 현안을 해결하고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토트넘)이 한국 축구를 책임지는 간판이자 꿈나무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크는 과정을 봤기 때문이다. 협회 전임 지도자 시절인 2008년 '우수 선수 해외 유학' 프로젝트로 손흥민 등과 함께 독일 함부르크로 떠난 김 전 감독은 "물론 해외에 간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다. 손흥민처럼 어떻게든 발전하려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17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을 지휘했던 김종건 감독과 홍명보 현 울산 HD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중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여자축구부에서 활동한 지소연의 모교 운동부 중 생존한 곳은 서울 동산고뿐이다. 한양여대 여자축구부도 재정난 탓에 2019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동산고마저도 지난해에는 선수가 14명뿐이었다. 서너 명이 다치면 경기 자체가 어려웠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좁은 저변 속 고전하는 한국 여자축구의 현실을 안다고 한다. FIFA의 산지반 발라싱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디렉터는 연합뉴스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 여자축구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다"며 "특히 등록 선수가 적다. 아시아 지역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여자축구 행정에 대한 구체적 평가는 삼갔다. 대신 여러 협회가 각자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진흥책을 내놓고 있다며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이 여자축구 발전을 꾀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고 짚었다. 두 팀은 지난해 열린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각각 4강, 8강까지 올랐다. 발라싱암 디렉터는 "남자축구와 시장 규모의 격차가 있다는 걸 안다. 그래서 대회 상금을 키우고, 발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재정 지원을 늘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자축구는 스포츠를 넘어 개인·사회의 역량 강화, 성평등 차원에서 중요하다. 그게 여자축구 진흥을 위해 우리가 애쓰는 이유"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자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UFC 오르테가 "박재범 때린 건 내 잘못…이제 끝난 일이다" 류현진 아내 배지현 씨 "고생한 남편, 한국 돌아오고 싶어 했다"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기네스북 '31세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엔비디아 주가 폭등에 젠슨 황 CEO 세계 20대 갑부 진입 '눈앞'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막말 쏟아진 의사 집회 인천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챈 일당 구속…"도주 우려" 공사장서 제설작업하던 지게차 6m 아래로 추락…운전자 중상 안전띠 안 매고 도로안전 캠페인?…망신당한 伊 교통부 '식고문'·'이빨 연등'…후임에 가혹행위 한 해병대 선임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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