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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Archives - 뉴스벨

#남자배구 (42 Posts)

  • 2024-25 남자배구 미디어데이 성료…우승후보는 현대캐피탈(종합)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남자프로배구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KOVO는 15일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도드람 2024-25시즌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미디어데이는 각 팀 감독 및 대표 선수 2명씩 총 21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정한용-아레프 모라디, OK저축은행은 읏맨은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민규-장빙롱, 우리카드 우리WON은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김지한-미시엘 아히, 현대캐피탈 스카이 워커스는 필립 블랑 감독-허수봉-레오, 한국전력은 권영민 감독-임성진-야마토 나카노, 삼성화재 블루윙즈는 김상우 감독-김정호-알리 파즐리, KB손해보험 스타즈는 마틴 블랑코 코치-정민수-맥스 스테이플즈가 이번 미디어데이에 나섰다. KB손해보험 미겔 리베라 감독은 건강 상의 이유로 미디어데이에 불참했고, 블랑코 코치가 대리로 참석했다. 이날 7개 팀 감독은 각자 출사표를 발표했다. <@1>가장 먼저 지난 시즌 디펜딩챔피언이자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기록한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Never Stop, Hungry for more'를 출사표로 제시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결코 멈추지 않겠다. 배고프고, 더 많은걸 갈망한다"며 "지난 과거에 좋은 추억이 많은데 다음 레벨로 가기 위해 더 많은 것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선수들 역시 엠블럼을 가리키며 "더 많은 별을 달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OK저축은행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ONE TEAM'을 내세웠다. 오기노 감독은 "원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며 "어떤 선수가 코트에 나오더라도 같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많이 노력할 것이고,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선수들은 손을 맞대며 '최선을 다하는 OK배구'를 다짐했다. 우리카드의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Enjoy to play'를 출사표로 던졌다. 그는 "선수들로서 열정을 뽐내는 게 특권이라 생각한다. 저 역시도 안에서 선수들을 가르치는데 열정과 함께 즐기는 마음으로 시즌을 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은 단어가 아닌 서술형으로 설명했다. 블랑 감독은 "더 발전하는 팀으로서 팬분들에게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승리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풀어서 이야기했다. 선수들은 레오의 세리머니를 보이며 많은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은 '기회'라고 표현했다. 그는 "비시즌동안 선수들이 강도높은 훈련을 했다. 우리가 분명 올라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강한 서브와 블로킹으로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훈련했다. 그런걸 통해서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삼성화재의 김상우 감독은 '다채로운 색'이라는 출사표를 전했다. 김상우 감독은 "팀마다 선수 구성이 조금씩 다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수 구성 특성상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좋은 배구를 하기 위해 훈련을 많이 했다. 올 시즌 우리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KB손해보험의 마틴 블랑코 코치는 'Keep beating'이라는 문구를 가져왔다. 그는 "우리가 뛰는 동안 여러분의 심장이 같이 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었다. 경쟁력있는 팀을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우승후보 1순위로는 지난달 KOVO컵 우승팀인 현대캐피탈이 총 5표로 1위를 차지했다. 블랑 감독은 "우선 플레이오프에 오른 뒤 우승을 향해 전진하겠다"며 "컵대회 결승전은 대한항공과 치렀지만, 모든 팀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디오판독 1순위로는 권영민 감독이 꼽혔다. 권영민 감독은 "내가 제일 (성공률이)떨어질 것 같은데, 그렇게라도 점수 많이 내고 싶다"며 웃었다. 판독 성공 비결로는 "선수들을 믿는다. 원하면 보통 해준다"고 설명했다. <@3>올 시즌엔 국내파 감독이 두 명 밖에 남지 않게 됐다. 김상우 감독은 "우리가 다른 분들의 개성이나 생각을 존중하는 것처럼, 다른 분들도 우리의 생각을 인정해주셨으면 좋겠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권영민 감독 역시 "개인적으론 안타깝다. 우리가 외국인 감독보다 좋은 성적을 내야 국내 감독의 설자리가 생기지 않을까"라며 의지를 가졌다. 컵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외국인 선수로는 우리카드 알리가 4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현대캐피탈의 덩 신펑, 한국전력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 삼성화재의 알리 파즐리가 1표씩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한국 남자배구, AVC 챌린지컵서 인도네시아 3-0 완파…라미레스 감독 첫 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7위)이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첫 단추를 기분 좋게 끼웠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한국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벌어진 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세계랭킹 52위)를 3-0(25-11 25-16 25-9)으로 꺾었다. 인도네시아, 카타르(세계랭킹 21위)와 한 조를 이룬 한국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2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3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8강 진출권을 받게 되고, 8강부터는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된다. 우승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남자배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라미레즈 감독의 첫 공식 경기였다. 라미레즈 감독은 첫 경기부터 마수걸이 승리를 챙기게 됐다. 한국은 임성진(한국전력·25), 최준혁(인하대·20), 이우진(베로발리몬자·19) 등 젊은 피를 앞세워 인도네시아를 압박했다. 첫 세트를 25-11로 끝낸 한국은 기세를 몰아 2세트를 25-16으로 끝냈다. 흐름을 탄 한국은 3세트에서 25-9로 완승을 거두며 3-0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한국의 목표는 명예 회복이다. 지난해 AVC 챌린지컵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당시 세계랭킹 74위였던 바레인(세계랭킹 67위)에 패하며 결승 문턱에서 떨어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한편 한국은 3일 카타르와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라미레스호 남자배구, AVC챌린지컵 참가 황택의, 임성진 등 총 14명 명단 확정 6월 2일부터 9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이 6월 2일부터 9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되는 2024 AVC챌린지컵남자배구대회에 참가한다. 이싸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총 14명의 선수가 확정돼 파견된다.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한태준(우리카드)이 세터진을 이끌며, 리베로 포지션은 박경민(현대캐피탈), 김영준(삼성화재)이 책임진다.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정한용(대한항공), 이우진(베로발리몬자)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아웃사이드히터로, 아포짓에는 차지환, 신호진(OK금융그룹)이 담당한다. 미들블로커에는 이상현(우리카드), 김준우(삼성화재), 차영석(현대캐피탈), 최준혁(인하대학교)가 선발됐다. 이번 AVC챌린지컵남자배구대회는 총12팀이 참가했으며, 우승팀에게는 2024 FIVB 발리볼챌린저남자배구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인도네시아(6월 2일)와 카타르(6월 3일)를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며, 조2위까지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남자배구대표팀은 지난 5월초부터 진천선수촌에 모여 약 3주간의 국내훈련을 실시했으며,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대표팀과 국외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국제 경기력과 조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자국가대표팀은 2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국외전지훈련 장소인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고, 2024 AVC챌린지컵남자배구대회를 위해 오는 5월 29일 중국에서 바레인으로 이동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 6월 8일 잠실 실내체육관서 개최 ‘이게 얼마만이야!’ 여자배구, 태국 꺾고 VNL 30연패 탈출 위기의 여자배구, 세대교체 이끌 미들블로커 자원은? 남자배구 7구단, 재계약 없이 아시아쿼터 전원 교체 ‘구슬 5개로 1순위 행운’ 대한항공, 통합 5연패 예감
  • 남자배구 대표팀, 2024 AVC 챌린지컵 출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4 AVC 챌린지컵에 출전한다. 대한배구협회는 22일 "대한민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오는 6월 2일부터 9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되는 2024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싸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총 1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한태준(우리카드)이 세터진을 이끌며, 리베로 포지션은 박경민(현대캐피탈), 김영준(삼성화재)이 책임진다.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정한용(대한항공), 이우진(베로발리몬자)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아웃사이드히터로, 아포짓에는 차지환, 신호진(OK금융그룹)이 담당한다. 미들블로커에는 이상현(우리카드), 김준우(삼성화재), 차영석(현대캐피탈), 최준혁(인하대학교)가 선발됐다. 이번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는 총 12팀이 참가하며, 우승팀에게는 2024 FIVB 발리볼챌린저남자배구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인도네시아(6월 2일)와 카타르(6월 3일)를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며, 조 2위까지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남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5월초부터 진천선수촌에 모여 약 3주간의 국내훈련을 실시했다.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대표팀과 국외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국제경기력과 조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자국가대표팀은 2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국외전지훈련 장소인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고, 2024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를 위해 오는 29일 중국에서 바레인으로 이동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남배 득점 1위 박철우 은퇴 “최선 다했기에 미련 없습니다” 한국 남자배구의 전설 박철우(38)이 은퇴를 선언했다. 19시즌 동안 564경기에 출전하며 V리그 최다 득점 1위의 기록을 남겼던 그는 이제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을 한다. 은퇴 후 목표는 '성공한 배구 지도자'로 도약하는 것이다.
  • 황의조에 이어…국가대표 출신 '이 선수'에게 충격적인 주장 제기됐다 국가대표 출신 세터, 곽명우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예정된 트레이드가 무산되었으며, 한국 배구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선수들의 사생활 관리와 윤리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남자배구 대표팀 명단 발표…정지석·이우진 등 16명 발탁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지석(대한항공), 이우진(베로 발리 몬차) 등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지난 12일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는 이싸나예 라미레스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추천한 명단을 심의했 2024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 대비 강화훈련에 참가할 1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대표팀 세터에는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한태준(우리카드),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과 김영준(우리카드), 미들블로커 이상현(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 김준우(삼성화재), 최준혁(인하대)이 선발됐다.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정한용(대한항공), 이우진(베로 발리 몬차), 아웃사이드히터/아포짓 허수봉(현대캐피탈), 차지환(OK금융그룹), 아포짓 신호진(OK금융그룹)도 대표팀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상위입상과 2028 LA 올림픽을 출전권 획득을 위해 세대교체를 통한 국제경기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미레스 신임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5월 1일 소집해 강화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 14명의 선수를 선발하여 6월 2일부터 9일까지 바레인에서 개최되는 2024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2024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 7월 제천서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국제경기 경험 축적을 통한 대표팀 전력 강화와 국내 배구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4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가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제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중국, 일본, 이집트, 호주 남자대표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참가 5개팀간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전 4회를 포함한 총 10회의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의 제천시 개최는 올해로 6년째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며 배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제천시(시장 김창규)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성사됐다. 제천시는 의림초, 남천초, 제천남중, 제천여중, 제천여고, 제천산업고 등 총 6개의 전문팀을 운영함으로써 배구 꿈나무들을 키워내며 한국 배구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2024 코리아컵에 즈음하여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끝내게 되는 제천실내체육관의 첫 번째 국제스포츠 이벤트가 되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KBSN이 대회의 주관방송사로 참여하여 한국팀 전 경기를 중계한다. 외국팀간의 경기 또한 중계할 계획이다. 경기 입장권 판매는 온라인티켓 전문업체를 통하여 추후 판매된다. 판매 사이트, 시점, 권종 등은 추후 공표 예정이다. 대한배구협회와 제천시는 2024 코리아컵의 제천시 개최로 침체돼 있는 남자배구대표팀의 사기를 끌어 올리고 나아가 남자배구 활성화를 이끌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최민호 "그러면 안 됐는데…앞으로가 중요" 하위권 헤매던 현대캐피탈, 15일 최종전 승리하면 봄 배구 확정 속공하는 최민호 (서울=연합뉴스) 31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3-24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최민호가 공격하고 있다. 2023.12.31 [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천안=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민호(35)에게 2023-2024시즌은 후회가 많이 남는 시즌이다. 단순하게 성적이 안 나와서가 아니다. 코트에서 모든 힘을 쏟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래서 12일 안방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점수 3-1로 제압한 경기가 그에게 더욱 값지게 다가온다. 최민호는 경기 후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봄 배구에 갈 확률이 커졌고, 선수들이 그만큼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리빌딩'을 마치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갔던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정상 탈환을 선언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환호하는 최민호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 현대캐피탈 최민호가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23.12.20 onodol@yna.co.kr 창단 이래 처음으로 개막 5연패를 당했고, 2라운드까지 2승 10패로 최악의 출발을 했다. 결국 최태웅 전 감독은 시즌 중도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고, 진순기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수습했다. 반환점을 돈 이후 현대캐피탈은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4라운드와 5라운드 모두 4승 2패로 선전했고, 6라운드 현재 4승 1패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4위를 달리는 현대캐피탈은 15일 3위 OK금융그룹전에서 승점 관계 없이 승리만 하면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얻는다. 구단 내부에서는 이번 시즌 남자배구에 절대 강자가 없기에 현재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포스트시즌에서도 해볼 만하다고 기대한다. 최민호의 자책은 '귀신에 홀린 듯했던' 전반기 성적을 향한다. 최민호는 "시즌 중반까지는 정말 '현대'라는 이름에 맞지 않은 성적이었다. 선수들이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어야 했다는 후회가 남는다"고 했다. 중요한 건 앞으로의 모습이다. 블로킹 시도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28일 충청남도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한국전력 임성진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흐메드, 최민호, 허수봉. 2023.12.28 [현대캐피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베테랑 최민호는 팀이 한창 힘들 때 여오현, 문성민, 박상하 등과 함께 후배를 다독이는 역할에 충실했다. 시즌 중반에 감독이 바뀌는 아픔을 겪었던 만큼, 최소 봄 배구에 나간다면 조금은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다. 최민호는 "지금도 후배들에게 '지난 건 잊고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난 과오를 교훈으로 삼고 더 단단한 팀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단순히 훈련할 때만 각오를 다지는 건 소용없다는 걸 안다. 최민호는 "그런 모습을 경기장에서도 보여줘야 한다. OK금융그룹과 한 경기 남았는데, 후회가 남지 않도록 선수들끼리 힘 모아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4bun@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AI 인류멸종 수준 위협될수도"…미 보고서의 섬뜩한 경고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 현대캐피탈 '봄 배구' 실낱 희망…3위 OK에 '승점 5' 차 추격 리그 최하위 KB손보를 제압한 현대캐피탈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리그 최하위 KB손해보험을 잡고 봄 배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되살렸다 현대캐피탈은 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점수 3-0(25-14 25-22 25-19)으로 완승했다. 블로킹에서 9-3으로 압도했고, 팀 공격 성공률도 59.21%를 찍어 41.02%에 그친 KB손해보험보다 훨씬 높았다. 현대캐피탈 주포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는 블로킹 3득점을 곁들인 16득점으로 공격에 앞장섰고, 허수봉(13득점)과 전광인(11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거들었다. 올해 45세로 프로배구 최고령 선수인 현대캐피탈 여오현은 역대 통산 첫 리시브 정확 8천개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시즌 도중 최태웅 감독을 경질하고 진순기 대행으로 남은 일정을 소화하는 현대캐피탈은 다음 시즌부터 프랑스 출신의 명장 필리프 블랑이 지휘봉을 잡는다. 진순기 대행 체제 출범 직후 연승을 달리다가 다시 연패에 빠져 6위까지 순위가 내려간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승점 47(15승 18패)이 됐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블로킹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위 한국전력(16승 17패)과 승점은 같지만, 승리 경기 수에서 뒤처져 6위다. 봄 배구 사정권인 3위 OK금융그룹(18승 15패, 승점 52)과 격차는 승점 5로 줄었다. 이제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만 남은 현대캐피탈은 3위를 탈환하거나, 준플레이오프 성사 조건인 3위와 승점 격차가 3 이내인 4위를 유지하면 극적으로 봄 배구에 진출할 수 있다. 1세트 상대에게 단 14점만 내주고 쉽게 기선을 제압한 현대캐피탈은 2세트 22-22 동점에서 전광인의 퀵오픈, 차영석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아흐메드의 후위 공격으로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 이미 시즌 최하위를 확정한 KB손해보험은 3세트부터 신예급 선수를 투입했고, 현대캐피탈은 어렵지 않게 25-19로 세트를 정리하고 귀중한 승점 3을 얻었다. 4bun@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 이방인 명장에 SOS 친 현대캐피탈…배구 외국인 감독 시대 활짝 일본 대표팀 전성기 이끈 블랑 감독, 다음 시즌 현대캐피탈 지휘 틸리카이넨·오기노·블랑 감독 공통된 뿌리는 '일본 배구' 현대캐피탈 필리프 블랑 신임 감독 [현대캐피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20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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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반대로 U20 남자배구 선수권대회 7월 대만 개최 무산 아시아배구연맹, 대만서 인도네시아로 개최지 변경 2024년도 아시아배구연맹 행사 일정 [아시아배구연맹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아시아배구연맹(AVC)이 중국의 반대로 대만의 U-20(20세 이하) 남자배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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