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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현 Archives - 뉴스벨

#남수현 (13 Posts)

  • “에이, 이건 좀 아니잖아? ” .. 같이 금메달 땄는데 한 명은 ‘300만 원’, 한 명은 ‘1억 원’? 홍콩은 최대 포상금으로 10억을 준다는데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얼마나?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사격, 펜싱 등 다양한 종목의 우리나라 선수들이 멋진 활약을 펼치며 ... Read more
  • [파리 2024] 한국 양궁 전원 개인전 16강 진출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국 양궁 대표팀 선수 6명이 모두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 김제덕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페데리코 무솔레시(이탈리아)를 6-4(26-27 29-29 29-28 29-27 28-28)로 꺾었다. 지난 올림픽 개인전에서 운이 좋지 않았던 김제덕은 우천 연기 끝에 열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개인 첫 올림픽 16강에 올랐다. 김제덕은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 남자 단체전 2관왕에 올랐지만, 개인전에서는 32강전 탈락을 아픔을 겪었다. 김우진, 이우석에 이어 김제덕이 16강에 합류하면서 이미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남자 양궁은 다시 금메달을 정조준하게 됐다. 대진표에 따라 김우진과 이우석은 준결승까지 진출하면 맞대결을 펼치고, 김제덕은 결승까지 오르면 한국 선수를 만난다.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전 가능성이 있다. 여자 대표팀의 전훈영과 임시현도 이날 나란히 16강에 올랐..
  • '하느님이 BOW하사' 한국 신궁 6인, 모두 개인전 16강 안착…金 정조준 (종합)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주몽의 후예들이 양궁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금빛 시위를 당길 준비를 마쳤다. 한국 양궁 대표팀 6인은 모두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녀 개인전 16강전에 진출했다. 앞서 양궁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을 석권하며 '세계최강'임을 입증했다.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이 호흡을 맞춘 여자 양궁 대표팀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5-4(56-53 55-54 51-54 53-55 29-27)로 중국을 꺾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단체전 10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다. 양궁 단체전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도입됐고, 지금까지 10번의 대회에서 모두 한국이 최정상에 올랐다. '에이스' 임시현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기미를 보였다. 단체전에 앞서 열린 랭킹라운드에서 임시현은 총점 694점을 쏘며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임시현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싹쓸이하며 3관왕에 등극, 여자 양궁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파리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단체전 10연패를 이끌었다. 남수현과 전훈영은 첫 올림픽 진출에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하는 강심장을 선보였다. 남자 대표팀도 금빛 화살을 날렸다.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이 호흡을 맞춘 남자 양궁 대표팀은 30일 단체전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세트 스코어 5-1(57-57 59-58 59-56)로 승리했다. 한국 남자 양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이번 파리 대회까지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맏형' 김우진은 리우와 도쿄, 파리에 출전해 모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 대회 '2관왕' 김제덕도 멋진 활약으로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이우석은 결승전 6발을 모두 10점을 쏘며 금메달의 일등공신이 됐다. 누리꾼들은 양궁 선수단의 활약을 보고 애국가의 가사를 비틀어 '하느님이 BOW(활)하사'라는 재치 있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1> 이제 한국은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빛 과녁을 노린다. 개인전은 6명의 선수가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6명 모두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64강과 32강을 뚫었다. 개인전은 양궁은 집안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대진표 상으로 임시현과 전훈영은 4강에서 맞붙게 된다. 남수현은 결승까지 올라가야 한국 선수를 만날 수 있다. 남자 양궁도 동일하다. 김우진과 이우석이 승리를 거듭하면 4강에서 격돌한다. 김제덕은 남수현처럼 결승에서야 한국 선수를 만난다. 혼성 단체전은 김우진과 임시현이 출전한다. 한국은 16강에서 대만과 격돌한다. 파리에서 한국 양궁은 금메달 3개를 목표로 정했다. 이미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챙겼고, 남녀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빛 화살을 쏠 준비를 마쳤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끝까지 이어지길 빌어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칼과 활, 그리고 총' 한국, 金 6개 모두 펜싱·양궁·사격서 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그야말로 '무기의 민족'이라 부를 만 하다. 한국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30분 기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도합 12개를 수확했다. 금메달을 기준으로 한다면 영국(금메달 6개, 도합 17개)에 이은 전체 6위가 된다. 한국이 따낸 금메달은 총, 활, 칼을 쓰는 종목에서 나왔다. 먼저 펜싱이 금맥의 서막을 올렸다. 오상욱은 28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빛 찌르기를 선보이며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 1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두 번째 금메달 역시 따냈다. <@1> 전통의 강호 양궁도 2개의 황금 시위를 당겼다. 양궁 대표팀은 여자 단체전 10연패, 남자 단체전 3연패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이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파리까지 모든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누리꾼들은 양궁 선수단의 활약을 보고 애국가의 가사를 비틀어 '하느님이 BOW(활)하사'라는 재치 있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제 양궁은 남녀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에서도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김우진과 이우석, 남수현은 남녀 개인 16강에 안착한 상태다. 김제덕은 악천후로 예선이 연기된 상태지만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2> '새로운 효자종목' 사격도 금빛 과녁을 쐈다. 오예진이 28일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금메달을 더했다.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 반효진(16)은 29일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수확, 하계 올림픽 1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사격은 박하준과 금지현(공기소총 10m 혼성) 오예진(공기권총 10m)도 은메달을 더하며 4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앞서 한국은 이번 파리 올림픽 목표를 금메달 5개, 종합순위 15위로 정했다. 여자 핸드볼을 제외하고 모든 구기종목이 떨어졌고, 개인 종목도 단체로 부진하며 48년 만에 최소 규모 선수단을 꾸리기도 했다. 역대 최악의 성적을 쓸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펜싱과 양궁, 사격이 시름을 지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파리 2024] '승리요정'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양궁 남자 단체전 3연패 응원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을 찾아 응원했다. 정의선 회장이 현장 응원할 때마다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해 '승리 요정'이라고도 불린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올림픽 10연패 신화를 달성한 여자 양궁 국가대표(임시현·남수현·전훈영) 등과 함께 경기장 관람석에서 만세를 하며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이날 김우진·김제덕·이우석 선수 선수는 결승에서 프랑스를 세트 점수 5-1로 꺾었다. 이번 우승으로 남자 양궁 대표팀은 2016 런던· 2020 도쿄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한결같이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는 국내 단일 스포츠 종목 후원으로는 최장기간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대회를 위해서는 국가대..
  • [파리 2024] 투명한 선수선발·슈팅로봇 훈련… 36년 '神弓' 계보 이었다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한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의 남수현(오른쪽부터), 임시현, 전훈영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시상식에서 손가락과 금메달로 숫자 10을 만들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올림픽에서 사실상 유례가 없는 종목 10연패를 이룬 한국 여자 양궁은 "대표팀에 들어가는 게 메달 따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말을 듣는다. 10차례 올림픽에서 찾아온 고비마다 상대를 제압한 '강심장'의 바탕에는 투명한 선발 시스템과 획기적인 훈련 방식이 있다는 평가다.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이 나선 한국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다시 한번 꺾고 10연패를 달성했다.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또 한 번 한국 양궁의 정신력이 빛났다. 특히 '무명'이라는 우려를 씻어낸 맏언니 전훈영과 남수현은 누가 나가도 이길 수 있다는 한국 양궁의 경쟁력을 다..
  • 한국 선수단 벌써 금메달 4개…목표 초과 달성 기대감 'UP'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 간다면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5개, 종합순위 15위권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6일(현지시각)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이후, 한국 선수단은 다음날인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연속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첫 금메달은 27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나왔다. 세계랭킹 4위 오상욱은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연파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오상욱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인전에서는 메달 획득 실패의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3년 전 아쉬움을 깨끗이 씻었다. 또한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거머쥐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펜싱의 기세를 이어 간 것은 사격이었다. 28일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오예진은 김예지와 집안 싸움을 벌인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들이 금, 은메달을 두고 진검승부를 펼치는 장면은 TV로 경기를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했다. '효자종목' 양궁도 나섰다.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 임시현과 남수현, 전훈영이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지난 1988 서울 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금메달로 한국은 잠시나마 메달 집계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9일에는 다시 사격에서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 반효진(16)이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빛 총성을 쏘아 올렸다. 어느새 한국은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5개 가운데 80%를 채웠다. 금메달만 많은 것도 아니다.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에서 박하준-금지현이 은메달,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김예지가 은메달을 보탰고, 수영 자유형 400m에서는 김우민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 오후 5시 30분 현재,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일본과 메달 집계 순위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물론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기세가 이어 진다면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5개, 종합순위 15위권을 훌쩍 뛰어 넘는 성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9일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다면, 금메달 5개 목표는 조기 달성하게 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파리에 더 많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한국 체육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슛오프서 강해지는 한국 사수들…양궁·사격 모두 슛오프서 中 꺾고 금메달 획득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사수들은 슛오프에 가면 더 강해진다. 반효진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 251.8점을 쐈다. 황위팅(중국)과 공동 1위에 자리한 반효진은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슛오프에 돌입했다. 이어 슛오프에서 10.4점을 기록, 10.3점에 그친 황위팅을 0.1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만 16세인 반효진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리다. 하지만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예선과 결승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반효진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네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고, 한국 하계올림픽 역대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였다. 반효진과 황위팅은 경기 내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마지막 2발을 남겨두고 반효진이 1.3점까지 차이를 벌리며 금메달에 다가서는 듯 했지만, 마지막 2발에서 연달아 9점대를 쏘는 실수를 하며 황위팅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단 한 발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슛오프. 그러나 반효진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황위팅이 먼저 10.3점을 쏜 가운데, 반효진은 침착하게 10.4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힘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1> 이날 반효진의 금메달은 전날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떠올리게 했다. 임시현과 남수현, 전훈영이 출전한 한국은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세트 승점 4-0으로 앞서 가다가 4-4 동점을 허용하며 슛오프로 끌려 갔다. 하지만 슛오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올림픽 10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반효진과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 모두 슛오프 끝에 거둔 짜릿한 승리라는 점, 상대가 중국이라는 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 사수들의 맹활약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목표했던 금메달 5개 중 벌써 4개를 수확하며 목표 초과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앞으로 남은 사격, 양궁 종목에서 한국 사수들의 활약이 계속될 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양궁 女 대표팀 '맏언니' 전훈영 "경험 부족 우려 이해된다. 그래서 더 많이 준비"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사람들의 우려 이해된다. 그래서 더 노력했다" 임시현과 남수현, 전훈영이 호흡을 맞춘 한국 양궁 여자대표팀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승점 5-4(56-53 55-54 51-54 53-55 29-27)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양궁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전훈영이 소감을 전했다. 전훈영은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우승 후 가장 먼저 눈물이 났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단체전 10연패라는 대기록에 부담을 많이 느꼈다. 또한 첫 메이저 대회 출전이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있었다. 10연패를 노리는 팀에 최대한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더 준비하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훈영은 그동안 올림픽은 물론 아시안게임도 경험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올림픽을 앞두고 여자 대표팀은 경험 부족이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 됐다. 이에 전훈영은 "우려할 수 있는 부분이다. 평소에 알려지지 않은 선수가 출전하지 않았나"라면서 "하지만 선발전과 평가전을 모두 통과해 얻은 자격이고, 이런 우려를 지우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었다"고 전했다. 우승까지 가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한국은 준결승 네덜란드전과 결승 중국전에서 모두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힘겹게 이겼다. 전훈영은 "자신감은 가득했지만 대만과 8강전에서 조준기가 맞지 않아서 고전했다. 하지만 준결승부터 조준기를 맞추고 자신감 있게 경기를 해 원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선수들끼리 '무조건 서로 믿고 경기에 임하자'고 다짐했다. 연습처럼 하자고 서로 얘기했던 것이 결과로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양궁 극장’ 슛오프 뒤 재판정으로 갈린 승부…“10연패 큰 부담 이겨냈다” ‘양궁 극장’ 안에서 짜릿한 승리의 영화 한편을 감상했다.임시현(21·한국체대), 남수현(19·순천시청), 전훈영(30·인천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중국을 5-4(56-53, 55-54, 51-54, 53-55, 29-27)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경기 후 금메달을 목에 건 ‘맏언니’ 전훈영은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그래서 패배를 생각하지 않았다”며 “10연패를 목표로 준비했는데 노력한 것이…
  • ‘세계 최강’ 여자양궁 10연패 쏜다...황선우·안세영도 출격 개막 첫날부터 금메달-은메달-동메달 1개씩 수확한 한국선수단은 개막 2일 째 ‘세계 최강’ 여자 양궁대표팀의 올림픽 10연패를 기대한다.임시현(한국체대)-남수현(순천시청)-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대표팀은 28일 오후 9시38분부터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2024 파리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에 나선다.여자 양궁대표팀은 대회 개막 전부터 위력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여자 양궁 랭킹 라운드에서 임시현(694점), 남수현(688점), 전훈영(664점)이 합계 2046점을 쐈다. 2020 도쿄올림픽(안산-장민희-강채영)에…
  • 양궁 임시현·김우진, 랭킹 라운드 1위…혼성 단체전 출전 확정(종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임시현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랭킹 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이 1위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들이 남녀부 1위를 싹쓸이 했다. 임시현은 25일(한국시각) 오후 4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부 랭킹 라운드에서 총점 694점을 기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임시현이 기록한 694점은 기존 세계기록(692점, 2019년 강채영) 보다 2점 높은 세계신기록이다. 임시현은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 양궁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부상했다. 올림픽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랭킹 라운드부터 세계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다가오는 경기들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이날 임시현은 총 72발 가운데, 2/3인 48발을 10점 과녁에 적중시켰다. 특히 21발은 엑스텐(정중앙 10점)이었다. 임시현에 이어 남수현이 개인 최고 기록인 68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양샤올레이(중국)이 673점으로 3위, 케이시 코폴드(미국)가 672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전훈영은 664점으로 13위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에서 2046점으로 새로운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전체 1번 시드를 차지했다. 중국이 1996점, 멕시코가 198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양궁은 여자 단체전에서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으며, 이번 대회에서 10연패에 도전한다. 여자부 선수들이 선전하자, 남자부 선수들도 기세를 이어갔다. 오후 9시 15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남자부 랭킹 라운드에서 김우진이 686점을 기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도쿄 올림픽 2관왕 김제덕은 682점으로 2위에 올랐고, 이우석은 681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2049점을 합작, 프랑스(2025점)와 인도(2013점)를 제치고 1번 시드를 거머쥐었다. 한편 랭킹 라운드 남녀부 1위를 차지한 김우진과 임시현은 혼성 단체전에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혼성 단체전은 남녀 각 1명씩 2명이 팀을 이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올림픽] 임시현, 여자양궁 랭킹라운드 '694점' 세계新 ▲ 파리올림픽 여자양궁 개인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 임시현(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올림픽 3관왕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임시현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랭킹 라운드에서 총점 694점을 획득하면서 출전 선수 64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임시현은 이날 쏜 72발의 화살 가운데 무려 48발을 10점 과녁에 명중시켰다. 10점에 맞은 화살 중에 21발은 과녁 정중앙인 엑스텐에 꽂혔다. 특히 이날 임시현이 기록한 694점은 역시 강채영이 2019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전에서 기록한 692점을 2점 넘어선 세계 신기록이자 안산이 도쿄 올림픽 예선에서 기록한 680점의 종전 올림픽 기록을 12점 넘어선 올림픽 신기록이다. . 시작부터 1위로 랭킹 라운드를 마친 임시현은 예선 최하위인 64위에 머문 푸에르토리코의 알론드라 리베라 선수와 본선 첫판을 치르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만난 임시현은 "도전할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이라 많이 긴장했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즐겨보려고 했다.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 좋다.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임시현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전·단체전에 혼성 단체전까지 3종목을 석권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이 탄생한 건 37년 만이었다. 올해 들어 국가대표로 다시 선발된 임시현은 올림픽에 나갈 남녀 각 3명의 선수를 뽑는 최종 평가전도 1위로 통과했고, 생애 첫 올림픽 무대 예선 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까지 작성함으로써 올림픽 3관왕 등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시현,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단체전 랭킹 라운드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임시현(694점), 남수현(688점), 전훈영(664점)은 합계 2천46점을 기록,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기록한 2천32점을 넘어 올림픽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부문 세계 기록은 역시 우리나라가 2018년 튀르키예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예선에서 기록한 2천5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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