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울 동작·인천 돌며 게릴라 지원…"4·10 심판의 날"사당동 시장서 류삼영 띄우기 "尹정권 심판에 딱 어울리는 사람" 인천 서을에선 안철수와 조우…"한번 보고 싶었다" 류삼영 후보 지원 나선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남성사계시장을 방문, 동작을에 출마하는 류삼영 후보(가운데), 류 후보의 딸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2024.3.12 [류삼영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첫날인 12일 지역구 서울 동작을과 인천 서구을, 인천 연수갑을 차례로 돌며 4·10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남성사계시장에서 류삼영 후보와 함께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다. 총경 출신인 류 후보는 총선 영입인재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맞붙는다. 이 대표는 "동작 지역이 정말 중요하다. 여기서 이기지 않으면 다른 곳도 영향을 받는다"며 "4월 10일날 반드시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류 후보가 지난해 7월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다가 징계받은 이력을 언급하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에 딱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초동 법원에서 재판받기로 돼 있었으나 재판 일정이 오후로 밀리자 빈 시간을 활용해 동작을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오늘 오전에 선대위 출범식이 열리게 돼 본의 아니게 재판 개정 시각에 늦게 됐다"며 "재판부에 개정 시간을 변경해 달라고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류삼영 후보 지원 나선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남성사계시장을 방문, 동작을에 출마하는 류삼영 후보와 함께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3.12 [류삼영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오후 1시 30분에 속행된 재판이 일찍 끝나자 이 대표는 인천 서구을로 향해 역시 전략공천된 이용우 후보를 도왔다. 이 대표는 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하던 도중 이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를 우연히 만나기도 했다. 곁에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도 있었다. 박 후보는 이 대표에게 다가와 "오랜만에 뵙는다"며 포옹했고, 안 의원도 함께 인사를 나눴다. MBN 앵커 출신인 박 후보는 과거 자신의 프로그램에 이 대표가 출연해 시청률이 잘 나왔다며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박 후보에게 "선전을 기원한다"고 했고, 안 의원에게는 "한번 보고 싶었다"며 웃었다. 이 대표는 이어 측근인 박찬대(재선·인천 연수갑) 최고위원의 지역구로 이동해 '게릴라 지원 사격'을 이어갔다. 앞서 당 공관위는 박 최고위원을 이곳에 단수공천했다. gorious@yna.co.kr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수원 배수로서 발견된 여성 시신…"범죄 혐의점 없어"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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