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돈 1800억 들어간 도로, 北이 끊었다…합참 영상 공개남북을 연결하는 육로가 북한에 의해 완전히 끊겼다. 15일 연합뉴스는 합동참모본부를 인용해 “북한이 15일 낮 12시경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 도로 MDL(군사분계선) 이북 일북 구간을 폭파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북한은 중장비를 동원해 추가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남북을 연결하는 육로가 북한에 의해 완전히 끊겼다. 15일 연합뉴스는 합동참모본부를 인용해 “북한이 15일 낮 12시경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 도로 MDL(군사분계선) 이북 일북 구간을 폭파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북한은 중장비를 동원해 추가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의식말고 살자"던 북한의 '요새화'…알고보면 러시아 따라하기?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북한이 관련 후속 조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북한 총참모부(우리의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9일 "요새화 공사"를 예고했다.지난 2022년 8월 북한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의식하지 말고 살자"고 언급한 이후, 약 2년여 만에 "남쪽 국경을 영구적으로 차단·봉쇄"하는 물리적 단절 조치가 마무리 돼가는 모양새다.김명수 합참의장은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참 대상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접적지역 10곳가량에서 지뢰 매설, 구조물 설치 등을 이어가고 있다며 "봉쇄선을 설정하는…
김동연, ‘경제통일의 길’역설 …문재인 전 대통령, “대화가 최고의 안보”‘경제통일의 길’.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 환영사에서 제안한 길이다.김 지사는 역대 민주당 정부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조목조목 열거했다.김 지사는 “17년 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10.4 선언’은 단순한 공동선언이 아닌, ‘평화경제’ 선언이었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제2 개성공단 같은 구체적 구상과 비전이 담겼다. 이 자리에 계신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발표하셨던 ‘신(新)경제지도’는 환동해권과 환황해권을 양 날개로 하는 ‘평화경제’의 실행 전략을 담았다”면서"이와 같은 비전과 철학을 이어받…
문재인·임종석, 양심을 김정은에게 저당 잡혔나?‘평화통일’은 애초에 불가능한 명제였다.“나는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려다가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에 구차한 안일을 취하여 단독정부를 세우는 데는 협력하지 아니하겠다.”남조선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한다는 김구(金九)의 성명 ‘삼천만 동포에게 泣告(읍고)함’(1948. 2. 10) 한 대목이다. 그해 4월 19일 아침 김구는 평양의 ‘전조선정당사회단체대표자연석회의’(全朝鮮政黨社會團體代表者連席會議, 4.19~4.26)에 참가하기 위해 경교장을 나섰으나 청년단체, 학생단체, 기독교단체, 부인단체, 월남 동포 등 수백 명이 가로막는 바…
도발 수위 높이는 김정은, 무엇을 원하나 [위기의 남북관계 ①]쓰레기·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한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핵무력에 대한 의지 또한 대놓고 드러내면서 안보 불안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 관계'로 규정하는 등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북한이 위협적인 행보를 이어가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은 팽팽하기만 하다.1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제32차 전원회의를 열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 회의를 다음 달 7일 평양에서 소집한다는 결정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남쪽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헌법 개정 등 논의…
광복 79주년 맞은 한국교회, 한반도 평화 기도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오는 15일 광복 79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한장총(한국장로교총연합) 등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기념예배를 드리고 한반도 평화를 기도했다. 13일 교계에 따르면 NCCK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감리교회에서 '2024년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예배'를 올렸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남북공동기도문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오랜 담을 넘나들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서로를 자매 형제가 아니라 적이라 부르고 있다"며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남북 관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거짓과 폭력을 일삼는 모든 이들이 한(조선)반도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남북·북남 모든 사람들이 손을 잡고 함께 살아가게 하소서"라고 염원했다. NCCK는 1989년부터 북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과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 공동기도문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기도 주일예배를 올렸다. 하지만 남북..
[장용훈의 한반도톡] 다시 냉전 시대…김정은 '두 국가 관계' 결심한 배경미국과 대립하는 중·러, 북한 편으로 복귀…"한중, 한러관계 관리 필요" '남북 기본 합의서'에 서명하는 양측 대표 <저작권자 ⓒ 2005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대화와 협력의 남북관계를 대결과 반목의
'통일·교류' 빡빡 지우는 김정은…50년 넘은 남북관계 막 내리나김일성·김정은 통일유산마저 부정…조평통 등 대남기구 폐지 1972년 이후 부침 겪으면서도 이어진 남북관계 완전 단절에 우발상황 우려 커져 시정연설하는 북한 김정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
[장용훈의 한반도톡] 남북관계 '91년 체제' 종언 맞나…새 전략 모색 필요김정은 '적대적 두 국가관계' 선언…대남기구 사라지고 '통일' 지워 전원회의에서 '2024년도 투쟁과업' 제시하는 김정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26일부터 개최되었던 연말 전원회의가 30일 결속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권해효가 별안간 통일부 조사 맡게 된 진짜 이유, 놀라웠다배우 권해효가 통일부의 조사를 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는 최근 재일동포 차별을 다룬 영화 ‘차별’을 제작한 김지운 감독과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를 만든 조은성 프로듀서,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조의문 보내놓고 미사일 쏘던 北…尹 부친상엔 '침묵'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별세 소식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상 당시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형식으로 된 조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다만 애도를 표한 직후 미사일을 쏘거나 핵실험
文모친상 땐 조의문 보냈던 북한, 尹부친상엔 '침묵'정상회담 파트너 김대중·노무현 별세엔 '애도'…노태우·김영삼 때는 '조용' '김정은 명의' 조의문 전달하는 김여정 제1부부장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9년 6월 12일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남측에 고(故) 이희호 여사 별세에
尹대통령에 우회 비판한 文전대통령 "아직도 냉전적 사고라니..."문재인 전 대통령은 3일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종건 전 외교부 1차관이 펴낸 책 ‘평화의 힘’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尹대통령 "北인권상황 알려야…北주민에도 가능한 정확히 공유"통일부 업무보고서 발언…"통일은 준비된 경우에만 가능" 업무보고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부·행정안전부·국가보훈처·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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