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시장 회복세…전국 아파트 낙찰가율 85.4%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3개월째 85%선을 넘겼다.지지옥션이 10일에 발표한 '2024년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903건으로 한 달 전(3144건)보다 241건 줄었다. 이 중 1103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한 달 전(40.6%)보다 2.6%p 하락한 38.0%를 기록했다.낙찰가율은 85.4%로 같은 기준 86.1% 대비 소폭(0.7%p) 떨어졌지만, 석 달 연속 85%선을 웃돌면서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회복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평균 응찰자 수는 7.8명으로 한 달 전(8.0명)과 …
‘주거사다리’ 이대로 끊기나…회복력 잃은 빌라시장빌라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가 계속해서 발목을 잡아서다. 그동안 무주택자들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던 빌라는 시장의 관심이 시들해지면서 속속 경매시장에 쌓이는 실정이다.7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로 넘겨진 서울 빌라(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는 1494건이다. 4월(1456건)에 이어 2개월째 1400건을 넘었다. 이는 2006년 5월(1475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월 평균 600~800건 정도였던 빌라 경매 건수는 올 들어 매달 10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1월 …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규제지역 낙찰가율 강세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규제지역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상위 10건 중 6건이 규제지역에서 나온 물건으로 나타났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형은 22억3500만원에 낙찰되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물건 중 낙찰가율(111.80%) 최고를 기록했다. 송파구 잠실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속한 것도 낙찰가율이 높아진 원인으로 분석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매매를 할 경우 반드시 실거주해야 하지만 경매로 집을 장만할 경우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월세를 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 강남구에서는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대치동 우성, 송파구에서는 신천동 파크리오, 가락동 한화오벨리스크, 용산구에서는 용산동5가 파크리오에서 나온 경매 물건들이 모두 감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낙찰됐다. 지난달 서울 법원 경매 아파트 낙찰률(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42...
외면 받는 서울 상가들…경매 매물 쌓여도 낙찰률·가격 '뚝'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고금리·고물가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자 상가가 경매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지역 상가 경매 진행 건수는 총 23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달(100건)의 2.4배에 달하는 수치이자 2016년 11월(244건) 이후 7년 반만에 가장 많은 건수다. 경매에 부쳐진 서울 상가 수는 2022년 월평균 81건을 기록하다가 경기 침체로 지난해 월평균 135건으로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도 월평균 195건으로 급증했다. 경매시장에 매물은 쌓이고 있지만, 상가를 매입하고자 하는 수요는 줄고 있어 낙찰률은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서울 상가 경매 1건당 평균 응찰자 수는 1.93명이었다. 매물 237건 가운데 낙찰된 물건은 28건으로 낙찰률은 11.80%에 그쳤다. 이는 2012년 7월(10.4%) 이후 가장 낮은 낙찰률이다. 저조한 상가 낙찰률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작년 1월 이후 10..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1년 8개월만에 90% 돌파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건수가 3144건으로 3년 5개월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1년 8개월만에 90%을 넘었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4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전월(2663건) 대비 18.1% 증가한 3144건으로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 3000건을 돌파했다. 낙찰률은 전월(35.3%) 보다 5.3%p(포인트) 상승한 40.6%를 기록했고, 낙찰가율은 86.1%로 전달(85.1%) 대비 1.0%p 오르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금리 여파로 아파트 경매물건이 증가하는 가운데 선호도 높은 지역과 단지 위주로 낙찰가율이 강세를 띄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9.7명)에 비해 1.7명이 줄어든 8.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51건으로 2015년 6월(358건)..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훈풍'…1년8개월 새 낙찰가율 90%대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에 매수세가 붙자 경매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0%를 회복했다. 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90.60%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1%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90%대를 기록한 것은 2022년 8월(93.7%)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낙찰률도 45%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19%) 껑충 뛰었다. 351건이 나와 159건이 낙찰됐다. 지난달 강남은 물론 비강남 지역에서도 선호도 높은 단지에서 물건이 대거 나오면서 낙찰가율과 낙찰률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서울 낙찰가율 상위 10위 아파트는 모두 낙찰가격이 감정가격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가율 상위 10위 아파트 중 4건이 실수요자가 많은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였다. 잠실동 아파트는 서울 아파트 상위 낙찰가율 2~5위를 차지..
재개발 기대감에…신통기획 빌라 경매 인기몰이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중랑구 신통기획 예정지에서 나온 빌라가 나오자 마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개발 기대감에 노후한 빌라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이 대거 낙찰을 받으려고 나선 것이다. 1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중랑구 면목동 빌라 건물면적 27㎡ 1층은 지난달 31일 신건 경매에서 2억1304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173%를 기록해 지난달 서울지역 빌라 낙찰가율 1위로 집계됐다. 응찰자도 11명이 몰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해당 빌라는 지난 1977년에 준공된 이후 47년이나 지난 오래된 주택이다. 이 물건은 면목동 172-1일대 신통기획 예정지(구역면적 4만4498㎡)에 속한 물건으로 개발 기대감에 감정가1억2300만원을 훨씬 웃도는 가격에 낙찰된 것으로 풀이된다. 2위 응찰자가 써낸 가격도 1억5400만원으로 낙찰가율이 125.20%에 달했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로 개발을 추진하고 공공이 계획과 절차를..
물건도 늘고 사람도 늘었는데…경매시장 온기는 ‘아직’고금리 부담 못이긴 ‘영끌’ 물건 속속 유입 분양가 상승, 경기 침체 등 경매시장 관심↑ “매매시장 관망세, 보수적 접근…옥석 가리기 심해” 매매시장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경매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고
지난해 서울 부동산 경매, 전년比 2배 '쑥'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해 서울 부동산 경매건수가 전년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단독주택·빌라·토지·상가 등 부동산 경매건수는 1만8074건으로 전년(8786건)보다 106% 증가했다. 이 중 낙찰된
전국 아파트 경매진행건수 3000건 돌파 눈앞서울 아파트는 313건, 전월 보다 45.6% 증가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월 3000건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1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4년 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전월 대비 2
서울빌라 경매, HUG 임차권 포기 물건만 몰려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달 서울 빌라 경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차권 대항력을 포기한 물건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낙찰된 서울 빌라 경매 중 응찰자수 상
1월 경매시장서 '노도강' 아파트 인기 뚝…낙찰률 10%대 그쳐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경매시장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매매가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올해 경매시장에서도 노도강 거래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 기업인 지지옥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 소폭 회복…저가 매물 위주 몰려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지표가 소폭 회복했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233건으로 이 중 86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월(37.8%) 보다 0.8%포인트(
수도권 빌라 경매 '뚝'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해 12월 수도권지역의 빌라 경매 건수가 전월 대비 감소했다. 7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빌라 경매진행건수는 1085건으로 전월(1405건) 대비 320건 줄었다. 경기(928건 → 746건), 인천(492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두달째 하락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부동산시장 부진이 심화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낙찰가율이 두 달째 감소하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증가했지만 낙찰률은 낮아지는 등 경매시장 침체가 서울에서도 심화하는 양상이다. 3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토지거래허가구역 경매 물건 인기 '뚝'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아파트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경매시장에서 경쟁력있었던 토지거래허가제구역 물건 인기도 뚝 떨어졌다. 낙찰가격도 호가대비 최소 1억원 낮게 낙찰되고 있다. 25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트리
수도권 경매 '6억 이하' 중저가 아파트 인기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경매시장에서 수도권 지역의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인기다. 대출이자 부담에 비교적 소액으로 낙찰받을 수 있는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18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낙찰된 경기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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