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찬양하거나…” 광복절에 기미가요 나오는 ‘나비부인’ 편성했다가 비판받은 KBS가 다시 한번 사과하며 강조한 것광복절에 일본 국가 ‘기미가요’를 부르는 장면이 들어간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영해 공분을 산 KBS가 “일제 찬양이나 미화의 의도가 없었다”고 다시 한 번 해명했다. KBS는 27일 시청자 청원 게시판 답변을 통해 “79주년 광복절인 지난 8월 15일 일본의 기미가요 선율이 일부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함으로써 시청자 여러분에게 불편함과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후 제작과 방송 경위, 편성 과정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했으며 재발 방지 대책을 준비하고 있
KBS 수신료 월 2,500원 해지하는 방법? 광복절에 기미가요 나오는 '나비부인' 보고 분노한 시청자들의 움직임에 느낌표가 뜬다광복절에 12시 땡하자, 국영방송 KBS는 일본 국가 '기미가요'가 등장하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내보냈다. 이에 분노한 시청자들은 수신료 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KBS 1TV는 'KBS 중계석'을 통해 오페라 나비부인을 사용했다. 또 같은 날 기상 코너에는 좌우가 뒤집힌 태극기 이미지 자료를 써서 비판받았다. 또한 KBS는 '독립영화관'을 통해 친일·독재 논란이 있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시간'을 방영해 논란을 빚었다. KBS는 나비부인 방송과 태극기 실
KBS가 왜 이럴까…광복절에 기미가요→태극기 좌우 반전 논란KBS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공영방송 KBS가 광복절에 일본의 기모노와 기미가요가 나오는 '나비부인'을 편성해 질타받고 있다. KBS1은 광복절인 15일 0시부터 'KBS 중계석'을 통해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 나비부인'을 송출했다. 이는 지난 6월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무대의 녹화본이다. '나비부인'은 19세기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일본 게이샤 초초상과 미국 해군 중위 핑커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일본으로 배경을 한 만큼 기모노와 기미가요가 등장하기도 한다. '나비부인'은 '라 보엠' '토스카'와 함께 푸치니 3대 걸작 오페라 중 하나로 꼽히는 명작이긴 하지만, 이날이 광복절이라는 점이 문제가 됐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부터 해방된 걸 기념하기 위한 날에 왜색 짙은 작품을 송출하는 게 맞냐는 것. 이를 본 시청자들은 "왜 수신료를 내고 친일 방송을 봐야 하냐" "광복절의 의미가 퇴색됐다"라고 질타의 목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KBS1은 같은 날 오전 9시 55분께, 날씨 예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태극기를 좌우 반전 시킨 이미지로 송출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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