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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후보 Archives - 뉴스벨

#나경원-후보 (8 Posts)

  • [최종 유세] 나경원 "5선 되면, 여러분 마음 대통령께 제대로 전달" 아버지·배우자·딸도 마지막 응원 배우 유동근·이정근씨도 지지유세 나경원 "한 번만 기회를 더 주시라" 4·10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내가 5선 국회의원이 돼 다시 국회로 간다면, 여러분의 마음을 대통령께 이제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경원 후보는 9일 오후 6시 서울 동작구 남성역 남성사계시장 앞에서 열린 파이널 유세에서 "내가 제대로 전달해서 정부와 여당이 더 민심에 순응하게 하겠다. 정부·여당이 더 잘할 수 있게 하겠다. 여러분들 정말 한 번만 기회를 더 주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새 우리가 조금 잘못하긴 했다. 호주 대사도 잘못 보내고, 여러 가지 다소 잘못한 게 있다. 그러나 이걸 기회로 야당은 무조건 정권 심판만 외치는데, 정권 심판론을 켜고 야당이 또다시 독주하는 22대 국회가 되면 우리는 하나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나경원을 믿어달라. 동작도 살리고 대한민국도 살려서 우리 후대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동작, 더 좋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경원이가 동작에 온 지 10년이 됐다. 내가 동작에서 태어나지 않았나. 그래서 내 고향 동작을 강남 4구의 일류 동작을 시작한 나경원이, 강남 4구의 일류 동작을 완성하고 싶어 왔다. 여러분과 함께 꼭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의 류삼영 후보를 향해선 "여러분 4년 전 (후보)보다 더한 것 같다"며 "민주당은 동작을 우습게 안다. 선거 때가 되면 갑자기 뜬금없는 사람을 보낸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러분 동작을 TV토론 보셨나. 보니까 어이없지 않은가"라며 "류삼영 후보도 공약에 교육 특구를 만들어놨다. 그래서 그 공약은 무슨 공약이냐 구체적인 공약이 뭐냐고 내가 물었더니, 초·중·고등학교가 연계된다는 알아듣지 못할 말만 하더라"고 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나 후보의 아버지 나채성 홍신학원 이사장, 배우자 김재호 판사와 딸 유나씨도 참석했다. 나 후보는 "우리 딸 때문에 나도 많이 배우고, 정치를 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게 하는 것도 우리 딸"이라며 "내가 다시 국회로 간다면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여러분의 마음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배우 유동근·이정길씨도 참석해 나 후보를 응원했다. 유씨는 "나 후보를 전라도 해남 연극공연에서, 전라도 목포 뷰지컬 공연에서 만났다"며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문화예술인을 존중하는 유일한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내가 이 자리에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나경원 같은 정치인이 있어야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이 되고 문화 선진국이 될 수 있다"며 "용기와 뚝심의 정치인 나경원, 지혜가 번뜩이는 나경원, 소신있는 나경원을 여러분이 지켜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파이널 유세를 끝으로 유세차를 타고 사당동·상도동·흑석동 등을 돌며 동작주민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그는 공식선거운동이 종료되는 9일 자정까지 유세를 마쳤으며, 투표가 끝나는 10일 오후 6시까지는 자택에서 휴식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출근길 명룡대전…이재명 '악수' 원희룡 '90도 인사'로 유권자 스킨십 [현장] '천안갑' 신범철 "여기서 자란 제게 일할 기회 주시라" [현장] 국민의힘, 청계광장서 "대한민국 지키자"…한동훈 "멋진 사람의 멋진 정치 보여줄 것" 민주당, 유세 시작과 끝 모두 용산서…이재명 "국정 실패 경고장 날려야"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모되겠다"던 한동훈, 끝내 탈진
  • [4·10 격전지] 서울 승부처 동작을 나경원 '인지도 여왕' vs 류삼영 '李 몰빵유세'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서울 민심의 바로미터인 '동작을'은 여야가 모두 꼽는 승부처다. 국민의힘은 동작을 재탈환에 도전하는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을,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반기를 들었던 경찰출신 정치신인 류삼영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 4선 나경원 후보와 정치신인 류삼영의 맞대결을 염두한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번이나 이곳을 찾기도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동작을 4번이나 찾았고 오는 9일 마지막 유세 일정에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가 동작을을 '서울의 리트머스지'로 보는 까닭은 보수 지지세가 강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야권 텃밭인 관악·금천·구로 사이에 자리해 '중간지대'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동작을에서 승리하는 당이 '서울 바람'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동작을은 역대 총선에서 어느 한 정당에 표를 몰아주지 않는 스윙보터로 꼽힌다. 1987년 민주화 이후 2004년 17대 총선까지 주로 민주당 계열 정당을 선택했지만,..
  • 나경원 후보, "내가 최후의 전선... 이재명 막말에 쓰러지지 않을 것" [잡포스트] 김영웅 기자 = 나경원(국민의힘 동작구을) 후보는 원로영화배우 신영균, 배우 최명길과 아리수포럼 이경표 중앙회장의 지지와 함께 지난 4일 오후 5시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앞에서 총선 유세에 나섰다.이날 나 후보는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나베’ 발언에 대해 “결코 나는 쓰러지지 않는다”며 "내가 마지막 방파제이고 최후의 전선"이라고 말했다.나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자리(동작)에 와서 나 나경원에게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는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유
  • [현장] 친정아버지도 지켜본 집중유세…나경원 "오만한 야당 이길 마지막 방파제" 남편 김재호 판사·딸 유나씨도 응원 김한길 부인 배우 최명길도 지원유세 사전투표 독려 "나도 사전투표 한다" "친정아버님도 저기 와 계시네요. 제가 몰랐습니다" 4·10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경원 후보의 아버지인 나채성(87) 홍신학원 이사장이 나 후보 유세장을 찾아 딸의 유세를 조용히 지켜봤다. 4일 오후 5시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 앞에서 유세차에 올라 집중유세를 하던 나 후보는 "길 건너편 관중석에 저희 아버님이 와 계시네요. 좀 불편하셔서 앉아 계시다 지금 일어나셨습니다. 저를 키워주신 아버님 감사합니다"라고 외쳤다. 나 후보 유세를 보기 위해 모인 지지자들과 주민들은 그제야 나 이사장을 알아보고 인사를 했다. 나 이사장은 가만히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표하고, 멀리서 나 후보 유세를 지켜보다가 딸의 유세차가 떠나고 나서야 가족들과 함께 돌아갔다. 나 후보 측에 따르면 나 이사장은 고령의 나이로 가족들 만류에도, 나 후보의 집중유세 만큼은 챙겨 보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유세차에는 나 후보 배우자인 김재호 판사와 딸 유나씨도 함께 올랐다. 나 후보는 "남편이 원래는 선거운동을 안 도와줬는데, 이번에는 도와주려나 보다"라며 "법원에 있어서 많이 도와주진 못하지만, 아빠와 딸이 함께 왔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유나씨는 "엄마 파이팅"이라고 나 후보를 짧게 응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배우자이자 영화배우인 최명길씨도 나 후보 유세를 도왔다. 최씨는 "능력 있는 나경원 후보를 꼭 당선되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신영균·유흥수 상임고문, 구천서·신영수 전 의원, 인명진 목사,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김재철 전 MBC 사장도 이날 유세현장에 나 후보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했다. 나 후보는 "야당에서 '나경원 죽이기'를 하고 있으니, 정말 우리 전직 의원님들도 그렇고 응원해주러 많이들 오셨다"고 했다. 유흥수 상임고문은 "나경원을 좋아하는 모임을 가지고 있다. 내가 오늘 모임 대표로 왔는데 왜 우리가 나경원을 좋아하는 줄 아시느냐"며 "여러분도 잘 알 것이다. 나경원은 정말 똑똑하고 일 잘한다. 이런 사람이 일꾼이 되어야 동작이 잘 살 수 있고 나라가 잘 살 수 있다. 동작에 이재명이가 왜 그렇게 많이 오겠느냐. 나경원이가 당선될까봐 떨어뜨리러 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영균 상임고문은 "내가 나이가 90세가 넘어 이렇게 오랜 시간 못 다닌다. 그런데도 이 자리에 내가 나온 것은 나경원 후보를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나온 것이다. 나경원 후보를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신 고문을 향해 "나를 보고 막내딸이라고 말씀하시는 나의 영원한 후원회장"이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약 30분이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마이크를 잡은 나 후보는 "내가 동작구에서 태어나지 않았냐. 외할아버님은 흑성동 을로초등학교 2회 졸업생이시다. 동작구는 정말이지 나경원의 고향"이라며 "2014년에 동작구에 처음 와서, 그때 여러분들이 무지무지 응원해 주셔서 926표 차이로 당선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새 갑자기 정권심판 바람이 불었다. 맞다, 우리도 잘못한 것 많이 있다. 나도 반성하고, 때로는 더 목소리를 높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며 "그런데 여당은 밖으로 목소리만 높여서 되는 것 아니고 일을 해서 해결해야 한다. 저 나경원은 아직 힘이 부족해서 여러분들이 만족할 만큼 변화시키지 못한 것도 인정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여러분, 정권 심판론을 타고 민주당이, 정말 야당이 너무 오만해졌다"며 민주당 동작을 류삼영 후보를 겨냥해 "우리 지역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사람, 일평생을 부산·경남에만 사시던 분을 갑자기 서울 수도권 동작에 후보를 냈다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기세가 든든해졌다. 이제 탄핵을 운운한다. 결국 국회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180석을 넘어 개헌까지 할 수 있는 200석을 먹겠다고 한다. 최근 여론조사는 비관적이다. 서울 강남·서초·송파 빼고, 동작에서 나경원이를 빼놓고 이기는 데가 없다"며 "지금 나경원이는 오만한 야당을 이길 마지막 방파제"라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사전투표도 독려했다. 나 후보는 내일 오전 9시 30분 흑석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그는 "내일부터 사전투표다. 우리 꼭 사전투표 해야 한다"며 "만약에 우리가 실수로 본투표를 못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투표할 기회가 없다. 지금 한 표 한 표가 아쉬울 때"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스와핑 발언' 김준혁에 "국회 갈게 아니라 치료 받아야" 尹 대통령, 전공의 2시간 면담에도…“대한민국 의료 미래 없다” 나경원의 분노…"내가 건물 팔아 십수억 차익? 류삼영 TV토론 허위" 이재명, 동작을 6번 방문…나경원 "민주·조국당이 짓밟아도 안쓰러져" 나경원 49% 류삼영 41%…羅, 당선가능성 52% [D-11 동작을]
  • '나베(나경원+아베)'라는 별명 언급한 이재명에게 한동훈이 보인 반응: 웬만한 드라마보다 흥미롭고 쓴웃음은 덤이다 이재명이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를 '나베(나경원+아베)'라고 표현하자 한동훈이 맹비판에 나섰다.2일 이재명은 동작을 현장에 이동하는 중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 후보 인식이) 자위대 문제 등 일반 국민들의 일반적 정서와 동떨어진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나베(나경원+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언급했다. 나경원은 2004년 일본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이어서 이재명은 "반드시 심판해 이 나라가 자주독립 국가임을 온 세계와 다음 세대들에게 확실히 알려야 한다. 그 길이 류삼영 후보를 당선시키고 나
  • "부산 사는 류삼영, 한남동 아파트 23억" "나경원 부동산도 말해볼까?" [동작을 TV토론] 류삼영·나경원 후보 동작을 토론회 '부동산' '채상병' '동작 연고' 등 공방 "류삼영 후보, 부산 사시면서 용산 한남동에 구입한 아파트가 23억 하던데요?" (나경원 후보) "나 후보가 제 부동산에 관해 말하니, 나 후보 부동산도 말해보겠습니다" (류삼영 후보) 4·10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부동산 문제'로 공방을 벌였다. 나경원 후보는 2일 동작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HCN동작방송에서 방송한 '22대 총선 동작을 후보자 토론회'에서 '민생 경제 활성화' 관련 주제토론에서 "류삼영 후보가 부자감세 이야기를 했는데, 민주당이 늘 얘기하는 부자감세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종부세 같은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류 후보는 부산 사시면서 서울 용산 한남동에 아파트를 8억원에 구입했는데, 지금 시가 23억정도 하더라"며 "종부세를 분명히 냈을 것 같은데, 동작구는 문재인정부 동안 724배의 종부세 내는 가구 수가 증가했다. 이 종부세를 다시 올릴 것이냐"고 질문했다. 류 후보는 "종부세를 올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먼저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 부자 감세 때문에 근로소득세를 더 많이 내는 부자들의 법인세나 종부세·상속세 등 부자들의 세 부담을 줄이는 어떤 세수 결손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서 근로자들의 근로소득세가 올라서 서민들의 증세가 됐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내 부동산에 관해서 말씀하시니, 나 후보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한번 말씀을 드리겠다. 나 후보께서는 신당동 건물을 짧은 기간 소유하고 단기매매를 통해서 5억원, 또 다른 건물을 사고 팔아서 십수억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장동 땅도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영문인지 한번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나 후보는 억울한 듯, 류 후보 발언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꺼진 마이크에 대고 반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토론회 진행 순서상 발언 시간을 얻지 못해 류 후보의 질문에 답변하지는 못했다. 두 사람은 '동작구 연고'와 '용산 이사'에 대해서도 입씨름을 벌였다. 먼저 나 후보는 류 후보를 향해 "동작구 공약을 말하는데, 태어나서 지금까지 경찰서장을 주로 하신 곳도 부산·울산이고, 결국 부산·울산에만 살던 분이 갑자기 동작구에 뜬금없이 나타나서 동작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진정성이 있는지 참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류 후보가 언론 인터뷰할 때, 정권 심판이 중요하고 지역 공약은 구의원과 구청장이 한다고 했다"며 "국회의원은 다른 일을 한다고 하시는 분이 과연 동작구 일에 대해 얼마나 잘 알지 의문"이라고 했다. 류 후보도 맞받아쳤다. 그는 나 후보를 향해 "지역 연고를 말씀하시니까 말하겠다. 우리 나 후보께서는 중구에서 국회의원 하시다가 낙선하시고, 동작을에서 국회의원 하시다가 낙선하시고, 또 동작을 지역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용산으로 이사 가셨다가 다시 선거를 앞두고 다시 동작으로 이사 온 걸로 알고 있다"며 "연고를 강조하시는 분이 정치적인 연고를 옮기는 게 과연 타당한지 묻고 싶다. 사실을 이야기했는데 왜 허위사실로 고발하셨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국민의힘은 태영호 의원 같은 경우는 21대 총선에서 연고도 없는데 강남으로 공천을 했다"며 "전략공천 대부분은 연고가 없는 상태에서 와서 연고를 만들어 가는 것이고 나는 동작에 이사 와서 동작에 뼈를 묻고 동작 주민으로서 변치 않는 마음을 갖겠다. 나는 윤석열 정권에 저항해서 사직을 하면서 그 뜻을 펼쳤는데, 나 후보께서는 당대표 포기하시지 않았느냐. 정권에 굴복하고 주민을 배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정치적 이해로 동작구를 떠난 적이 없다.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으로서 평가 1위를 받았다. (집을 옮긴 것은) 개인적인 가정사로 아버님께서 상당히 아프시다. 그래서 아버님 근처 댁으로 이사를 갔던 것"이라며 "또 다시 허위사실을 말한 것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나 후보는 류 후보가 고(故) 채○○ 상병의 이름과 계급을 연달아 틀리는 모습을 보인 것도 지적했다. 그는 류 후보를 향해 "자꾸 진정성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채 상병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해서 왔다'는 말씀을 하는데, 채 상병 이름을 모르는게 말이 되냐"고 물었다. 이어 "페이스북에 맨 처음에 채상병 일병이라고 썼다가 두 번째는 채상병 상병이라고 썼다가 마지막 세 번째서야 채 상병 이름을 제대로 썼다"며 "과연 류 후보 정치 입문 경위에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또 다른 정치경찰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했다. 류 후보는 "채 상병을 거론하시니까 또 말씀을 드린다"며 "왜 채 상병 사건에 대해 수사 외압이 있었다고 하는 이종섭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한 것에 대해서, 그래서 도주대사라는 이름으로 국격을 떨어뜨리고 국민들 망신을 준 이종섭 장관의 임명에 대해서 국민의힘 중진으로서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 공개적으로 잘 됐는지 잘못됐는지 말해달라"고 했다. 나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류 후보는 채 상병 이름을 오기한 것에 대해서 한 마디도 말씀하지 않으셨다"며 "국회의원은 지역 일을 안 하는 거라든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동작동의 옆에 있는 묘지라고 말하는 국가관도 의심스럽고, 과연 정말 정의로운 경찰이라고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동작은 정말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여러분 두 번 속지 마시고 나경원을 꼭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류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책을 언급하며, 이번 총선에서 정확한 심판을 해달라고 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임명,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김건희 명품백 수수 주가 조작,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침묵 등 여러 가지 사건으로 국민이 실망하고 나라가 부끄러웠던 지난 2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이 지난 2년처럼 계속 잘못되게 내버려 둘 건지 아니면 남은 3년을 위해서 제대로 된 심판을 해야하는 지 결정해야 하는 선거다. 류삼영은 독재 정권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동작구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옆동네 나경원의 '저출산 해법'이 왜 나와? [동작갑 TV토론] 이재명, 동작을 6번 방문…나경원 "민주·조국당이 짓밟아도 안쓰러져" [인터뷰] 류삼영 "이재명 대표가 '동작을' 꼭 사수하라고 했다" 나경원 49% 류삼영 41%…羅, 당선가능성 52% [D-11 동작을]
  • 나경원 "민주당의 동작 선거에는 '동작'과 '민생' 없어"(종합) 동작 현안에 집중전략…"민주 류삼영 고발…'용산출마 기웃' 허위사실공표" 나경원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4·10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선거 캠페인을 겨냥해 "안타깝게도 민주당의 동작 선거에는 정작 동작이 없다"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나경원의 선거는 철저히 동작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주권자인 시민을 밀쳐내고 있다. 대신 적대와 분열, 극단의 투쟁만을 심고 있다. '명심'(이재명 대표의 마음)이 '민심' 위에 군림한다"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머리만 아프게 하는 정쟁 구호, 과감하게 음소거 하겠다"며 "대신 좋은 학교와 편리한 출퇴근을 이야기하겠다. 아이들 등하굣길 안전에 대해 토론하고 어르신 병원 다니는 길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작 선거는 동작 선거다. 동작 주민의 선거이고, 동작 현안을 고민하는 선거이며, 동작의 미래를 밝히는 선거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날까지 이틀 연속으로 동작구를 방문해 나 후보의 경쟁자인 류삼영 후보 지원에 나서며 '정권 심판'을 부각하자, 이에 맞서 민생에 초점을 맞춘 선거 캠페인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나 후보는 이날 류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경찰에 고발했다. 류 후보가 전날 SBS 라디오에서 나 후보에 대해 "동작을에서 낙선하자 다시 용산에 주소를 옮겨서 용산 출마를 기웃거리신 분"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다. 나 후보 캠프는 입장문에서 "이 발언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 나 후보는 용산 출마 자체를 검토하거나 염두에 둔 바 없다"며 "이번 고발을 계기로 가짜뉴스 전파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삼영 후보와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류삼영 후보와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4.3.12 [류삼영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chic@yna.co.kr 류승룡 "닭강정이 진짜 딸로 보여…'테이큰'처럼 몰입했죠"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파산선고' 홍록기 소유 일산 오피스텔 경매…감정가 4억7천만원 5·18 최초 희생자는 '전북대생 이세종'…44년 만에 공식 인정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살 아이 손 편지에 산타 대신 선물 전한 우체국 집배원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 [현장] '나경원 개소식'에 땡벌 '강진' 온 사연 강진, 나경원 할아버지와 전남 영암 동향 나경원 "나는 충청의 딸, 호남의 손녀" 서울 동작을 나경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윤재옥·이철규 "나경원은 보수당 인재"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나경원" '땡벌'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강진씨가 12일 국민의힘 후보로 4·10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개소식을 찾아 응원했다. 강씨는 동작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 전 원내대표 할아버지와 전라남도 영암군 동향으로, 나 전 원내대표와는 20년을 알고 지낸 사이다. 강씨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나경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사에서 "동작을 지역에 20년 동안 거주하는 강진이다. 나경원 후보 할아버지와 나는 전남 영암군 같은 고향"이라며 "그래서 나 후보와 남이라는 생각이 안 들고 마음속으로 늘 잘되길 바라고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 후보 할아버지께서 우리 손녀가 예쁘고 똑똑해서 큰일 할 것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말씀하셨다"며 "동작구에 거주하면서 수많은 국회의원을 봤지만, 우리 지역구에 나 후보가 계시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나 전 원내대표는 내빈을 향해 "나경원이가 동작에서 태어난 '충청의 딸' '호남의 손녀'인 것 다들 잘 아시죠? 나의 아버지는 충북 영동군, 할아버지는 전남 영암 도포면 출신"이라며 "강진 가수와 할아버지가 같은 고향이라 평소 가까이 지냈다"고 했다. 강씨는 나 전 원내대표에게 개소식 초대를 받고 참석 여부를 고민했다고 한다. 자칫 정치적 색채가 있다는 오해를 받을까 우려한 것이다. 강씨는 데일리안과 만나 "나는 정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며 "나경원 후보와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 그 인연으로 응원하러 온 것일 뿐,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나 전 원내대표 개소식에는 1000여명의 지지자들과 내빈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6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로 올라가기 위한 1층 엘리베이터에 끝도 없는 줄이 이어졌고, 기다리다 못해 걸어서 계단으로 올라가는 내빈들로 건물 전체가 인산인해였다. 나 전 원내대표는 행사 시작 전부터 1층에서 손님들을 맞으며, 또 틈틈이 사진을 함께 찍으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오랫동안 나 전 원내대표 후원회장을 맡았던 신영균 국민의힘 상임고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 박덕흠·이헌승·송언석 의원 등도 참석해 나 전 원내대표를 응원했다. 김을동·정양석·박종희·박찬종·조전혁·이군현·이완영 전 의원과 김민수·정광재 대변인도 개소식을 찾았다. 동작갑 후보인 장진영 전 서울시 대변인도 나 전 원내대표와 함께 '동작 원팀'을 외쳤다. 아울러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앙회 총재, 윤석열 대통령 은사로 알려진 권혁중 재경강릉시민회장도 개소식에 참석했다. 나 전 원내대표 배우자인 김재호 판사도 참석해 나 전 원내대표에게 꽃다발을 안기며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개소식에서 "나는 지난 4년간 동작사랑을 멈춘 적이 없다. 여러분 다 기억하듯 금요데이트를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여러분들과 만났다. 동작 주민들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최근 내 별명이 무엇인 줄 아느냐"며 "나길동이다. 이리 번쩍 저리 번쩍 뛰어다닌다고 나길동이다. 지난 4년 멈춰버린 동작은 내게 숙제였다. 이제 다시 동작이 뛰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나경원 후보를 우리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시려고 여러 차례 전화했다"며 "나 대표가 '동작을 지켜야 한다'고 누차 말했지만, 당의 총선 승리라는 지상 절대절명의 과제를 앞두고 우리 나 대표가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으면 선거 승리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부탁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 대표가 몇 차례 고사했지만 내가 읍소했다"며 "지난 4년간 소수여당이 어려울 때마다 가장 절실한 사람이 나 대표였다. 나 대표가 국회에 있었으면 원내전략을 잘 세워서 어렵지만 슬기롭게 우리 당이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철규 의원은 "공관위 회의 도중 잠깐 정회를 하고 우리 나 대표 개소식에 달려왔다"며 "나 대표를 정말 좋아하고 열렬히 지지하는 이철규다. 우리 나 대표는 보수정당의 기둥뿌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나 대표와 경쟁 한 번 해보겠다고 민주당에서 '추미애·전현희·이언주' 보수여전사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준비시켰다가 잘 안되니까 류삼영 후보라고 엉뚱한 사람을 전략공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사건 재판 시간이 미뤄지자, 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인 류삼영 전 총경 지원 유세를 위해 동작구로 발길을 돌렸다. 이 대표는 류 전 총장과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류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에 딱 어울리는 사람"이라며 "류 후보가 출전하는 동작을 지역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겨야 한다. 기서 이기지 않으면 다른 데서도 영향을 받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개소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와 류 후보 동작 방문에 대해 "민주당의 류삼영 후보 공천은 동작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평생을 울산·경남에만 계시던 분이 갑자기 동작을에 오시면 지역주민들에 대한 대단한 결례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석 퍼주고 생떼 듣기?…'불안한 동거' 더불어민주연합 [정국 기상대] 송갑석도 당했다…'비명횡사', '비명궤멸'로 마무리 단계 [단독] 양산을 김태호, PK 권역 선대위원장 맡는다 與 공관위, '5·18 논란' 도태우 공천 유지…"대국민사과 진정성 인정" [단독] 국민의힘, 김은혜에 경기권역 선대위원장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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