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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갑 Archives - 뉴스벨

#김포갑 (2 Posts)

  • 與 90년생 박진호·OB 심재철 나란히 경선 통과(종합)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마포갑 조정훈 의원, 경기 김포갑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 안양시동안구을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등의 공천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 대구, 부산 등 10개 시·도 16개 선거구에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 2차 때와 마찬가지로 예비후보 혹은 대리인 입회 하에 여론조사 결과 개봉, 확인 후 서명을 받는 절차를 거쳤다. 조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따낸 서울 마포갑은 경선 상대였던 신지호 전 의원 외에도 이용호·최승재 의원까지 4파전을 벌였던 곳이다. 비례대표인 조 의원은 범야권 소수정당인 시대전환 대표로 있다가, 지난해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신 전 의원은 윤석열 캠프 정무실장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로 손꼽히나 경선에서 패했다. 당협위원장들의 약진도 눈길을 끈다. 짧게는 2년, 길게는 7~8년씩 지역 민심을 샅샅이 훑어온 당협위원장들이 경선에서 대거 승리한 것이다. 서울 은..
  • '김포갑' 김보현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는 나"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김포갑 김보현 국힘 예비후보 인터뷰 국회 18년·대통령실 2년의 공직경력 윤 대통령 '김포골드라인' 탑승 기획 "2호선 지선 연장, 인적 네트워크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던 1995년 '베이징 발언'으로부터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사이에 우리 정치는 4류에서 랭크가 올랐을까. '헌정사상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은 21대 국회의 모습을 보며, 일말의 기대마저 내려놓았다는 국민이 적지 않다. 과연 우리 정치는 22대 총선을 통해 '4류 정치'를 청산하고 선진 정치로 나아갈 수 있을까. 데일리안은 '4류 정치 청산'을 주제로 하는 연속 인터뷰를 통해 그 길을 찾아본다. 마흔일곱 번째 순서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김보현 국민의힘 경기 김포갑 예비후보를 만났다. "김포가 발전하려면 윤석열 정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발맞출 수 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합니다. 반드시 여당 후보가 당선되려면 어쨌든 경선에서는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합니다. 경력이나 경험을 봐주십시요.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는 김보현입니다. 익숙한 사람보다는 능력을, 경쟁력을 봐주십시요." 김보현 예비후보를 인터뷰하기 위해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김포로 향했다. 김포공항역의 2량 플랫폼은 이미 사람들이 네 줄로 가득 메우고 있었다. 스크린도어가 열리기 무섭게 꾸역꾸역 밀려들어간 사람들, 짧은 눈치싸움 끝에 출발역에서의 자리는 재빨리 채워지고, 못 앉은 사람들은 아쉬운 표정으로 임산부석을 덧없이 바라봤다. 13분 걸려 도착한 사우역(김포시청역), 스크린도어마다 빨간 바탕에 '무리한 승차 금지' 경고문이 덕지덕지 붙었다. 분명 이 열차가 김포공항역까지 가는 열차인데도 역사내 곳곳에는 '70번 버스 타고 버스전용차로로 김포공항역까지!'라며 출근길에 이 열차 대신 급행버스를 타라는 호소의 펼침막이 내걸려 있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왔다고 하자 대번 웃으며 "고생 많으셨다. 대통령께서도 '정말 힘들었다'고 하셨다"는 말부터 꺼냈다. 아닌 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은 실제로 지난해 11월 GTX 차내 간담회를 할 때 대선후보 때의 김포골드라인 탑승 경험을 떠올리며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당시 윤 후보의 탑승을 이끌어내고 동승해, 여의도 중앙당사까지 동행했던 게 바로 김 예비후보다. "대통령께서 (2021년) 11월에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됐는데, 그 이후에 지역공약을 개발할 때 내가 지속적으로 김포골드라인을 설명드렸다. 나는 김포에서 출퇴근을 했으니 김포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누구보다 잘 알지 않느냐"라며 "그 결과 1월 7일에 골드라인을 풍무역에서 타게 됐다. 그것을 내가 기획했다. 플랫폼에 모시고 내려가서 같이 타고 여의도 당사까지 모시고 올라갔다"는 게 김 후보의 설명이다. 김 후보 본인이 9년째 풍무동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풍무역이었을까. 이 질문에 김 후보는 웃으며 "꼭 그런 것은 아니고 풍무역에서부터 열차가 꽉 찬다. 출근시간에 풍무역·고촌역에서는 열차를 너댓 대는 보내야 탈 수 있다"며 "대통령께서 그 당시에는 마스크도 껴야 했는데 옴짝달싹을 할 수 없는 상황을 체험했기 때문에, 여의도 당사로 가시면서도 내게 '이러다가 사고 크게 난다'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연신 지시하셨다"고 회상했다. 덕분에 현 정부 들어서 GTX-D 노선이 강남 직결로 발표됐다. 지난 문재인정부에서는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만 연결하는 이른바 '김부선' 계획으로 김포시민들을 격분케 했는데, 지난달 새롭게 발표된 GTX-D 노선은 이후 신림역을 거쳐 사당역·강남역·삼성역까지 간다. 김 후보는 "말도 안되는 노선을 정상화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지난달에는 김포시민들 사이에서 최대 교통 현안이던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한 대광위(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중재안이 발표됐다. 김 후보는 "김포에 유리한 안으로 발표됐다. 노선이 확정되는대로 예타(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시켜서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며 "대통령실 출신인 내가 정부와 대통령실을 설득해서 하겠다"고 자신했다. GTX-D, '김부선'서 강남 직결로 "정상화" 5호선 "김포에 유리…예타 면제로 빨리" "2호선 지선 연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병수 시장 협의 테이블서 적극 찬성" 그외에 김보현 예비후보는 '2호선 지선 연장안'도 꺼내들었다. 김 후보는 "신도림에서 까치산으로 이어지는 2호선 지선이 있고 끝에 차량기지가 있는데, 양천구청은 차량기지를 밖으로 빼면서 신월동까지 지선을 연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그게 김포 고촌·풍무까지 연장되면 환승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 이기재 양천구청장·김병수 김포시장의 협의 테이블에서 나도 적극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호선 연장은 2030년 이후라 인구 70만 명을 바라보는 김포로서는 광역철도 한 개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추가적인 게 9호선이 될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 2호선 지선을 연장해오겠다. 신도림까지 바로 갈 수 있는 황금노선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교통 인프라 공약'은 '공약의 왕(王)'이라 불린다. 유권자들의 이목을 잡아끄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수많은 후보들이 공약을 내지만, 4년 임기를 지내보면 공약(空約)이 돼있기 일쑤다. 김 후보의 공약(公約)을 믿을 수 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이 질문에 김보현 예비후보는 "내가 국회에 18년, 대통령실에 2년 있으면서 정책을 오랫동안 해왔다. 일을 어떤 절차로 해야 되는지, 국가시스템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반드시 지킬 수 있는 공약만 내고 있고, 거기에 플러스 해서 일단 한 번 공약한 것은 그동안 굉장히 키워온 인적 네트워크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눈을 빛냈다. 앞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김병수 김포시장과의 '지하철 2호선 지선 연장안' 협의 테이블에 낀 것도 국회 생활 18년 '인적 네트워크'의 산물이다. 김 후보는 "구청장들과도 예전에 보좌진 생활을 할 때 굉장한 친분을 가지고 있어, 더 수월하게 소통하며 정책 수립을 할 수 있다"며 "(역시 마찬가지로 보좌진 출신인 김병수 김포시장은) 10년 이상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자신했다. 교통 문제와 함께 이번 총선 김포의 핵심 쟁점은 '서울 편입' 여부다. 이 문제가 화두에 오르자 김 후보는 자신의 명함을 건넸다. 명함 전면에는 사진과 나란히 가장 큰 글씨로 '김포 서울 하나로'라고 적혀 있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김포와 서울을 꼭 하나로 하겠다는 내 강력한 의지이자 메인 공약"이라며 "지역을 돌며 주민분들을 만나보면 어마어마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꼭 해달라' '이것은 진짜 해야 한다. 이게 공약(空約)이 된다면 나중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까지 한다는 게 김 후보의 전언이다. 김 후보는 "교통과 함께 서울 편입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으신 상황"이라며 "특히 김포는 메가시티 논의에 있어서 가장 먼저 얘기가 시작된 곳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지역구보다 주민들의 열망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지역구의 민주당 진영에서 제기하는 '무산설'을 적극 반박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에서 '무산됐다'고 얘기하는데, 그게 아니라 선거일 전 60일 동안에는 주민투표를 할 수 없어서 잠깐 연기된 것일 뿐"이라며 "김병수 시장이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를 건의해놓은 상황이고, 나도 행안부와 대통령실에 적극적으로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투표는 총선이 끝나면 바로 가능하고,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돼야 하는데 '김포 서울 통합'이 나의 '1호 법안'이 될 것이다. 내가 대표발의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국민의힘에 과반 의석을 몰아주시면, 빠르면 올해 안에도 가능하다"고 자임했다. 28~29일 국민의힘 당내 경선 실시 예정 "민주당 이길 후보 누구냐?…당연히 나" "21대 국회, 완전한 입법독재·야당독주 진정한 의미의 '정치'를 복원시키고 싶다" 차체에 김 후보는 이곳 김포갑 지역구가 분구(分區)된 이후, 20대 김두관·21대 김주영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이어온 지난 8년의 시간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뭐 하나 된 게 없지 않느냐. 김포의 교통난을 전국민이 다 알 정도가 돼서 김포시민 입장에서는 창피할 정도"라며 "인구 50만 명이 넘어가는데 광역도로 하나도 추가하지 못해 여의도까지 출근시간에 한 시간 반, 월요일에는 두 시간이 걸릴 정도라 김포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주영 의원이 21대 총선 공약에서 뭐랬느냐. 5호선·GTX-D를 '임기 내에 착공시키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이게 22대 공약이 아니라 21대 공약이다. 임기 세 달 남았다"며 "22대 공약으로 해도 빠를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뭐 하나 지켜지지가 않았다"고 성토했다. 나아가 "김포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이분들이 과연 김포시민을 위하는 분들인지 회의감이 굉장히 크다"며 "나는 이사 온지 9년째이지만 본가와 처가가 다 김포에 있고, 아이들 남매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김포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다. 민주당 의원들이 8년 제대로 못한 것을 이번에 내가 꼭 당선돼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해내겠다"고 자처했다. 경기 김포갑에서는 28일부터 국민의힘 당내 경선이 실시된다. 28~29일 양일간 국민여론조사 80%·책임당원투표 20%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선을 앞둔 김보현 예비후보는 "직전 당협위원장과 나의 경선 구도"라며 "(직전 당협위원장도)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지만 당협위원장 외에는 어떠한 공직 경험도 없으시다. 나는 국회 18년·대통령실 2년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정책능력이나 여러 경험에 있어서 본선 경쟁력이 더 강하지 않나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아울러 "시민들께서 국민의힘의 당선을 원하시는 상황에서 '민주당을 이길 후보가 누구냐'를 보실 것 같은데, 경쟁력 있는 후보는 당연히 나라고 말씀드린다"며 "총선을 다섯 차례, 지방선거도 세 차례 치러봤고, 대선 때 대통령께 1기로 투입됐던 보좌진으로서 그 어려운 선거를 1년 이상 하면서 대선을 이긴 경험이 있다. 20년의 공직 경험 또한 인정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자부했다. 2000년 총선으로 구성됐던 16대 국회에 인턴으로 들어와 4년만에 '초고속 승진'으로 보좌관을 달고, 18년의 국회 경력 중 14년을 보좌관 생활을 한 김 후보, 그런 그가 보기에도 이번 21대 국회는 국민들로부터 '4류'라는 지탄을 받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수긍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완전한 입법독재였다. 한마디로 야당 독주"라며 "윤석열정부가 들어서고나서 주요 국정과제가 제대로 돌아간 게 없을 정도였고, 거듭된 입법독주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게끔 만들었다. 국회에 20년 가까이 있으면서 정부를 이렇게 무시하는 야당은 처음 봤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자신이 당선돼 22대 국회에 등원할 경우 '진정한 의미의 정치'를 복원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예전에 보좌진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어땠느냐 하면, 의원들끼리 입법이든 예산이든 격한 토론을 하더라도, 토론이 끝난 다음에는 식사도 같이 하면서 물밑협의를 하는 '정치'가 있었다"며 "지금은 그게 다 사라졌다. 나는 예전의 그런 '정치'를 복원시키고 싶다. 진정한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본인 가죽 안 벗기나"…공천 갈등에 분당 직면한 민주당 비례정당 전락 위기 개혁신당, 경기 남부 지역구 공략 '안간힘' 이명수까지 9번째 與 현역 불출마…한동훈식 '컷오프의 기술’ 민주당 탈당파 차선책은 조국신당?…셈법 복잡해진 새로운미래 한동훈 "임종석 컷오프?…이재명, 정치 참 이상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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