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KCON LA 2024' 뜨겁게 달궜다케플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KCON LA 2024'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는 현지 시간 지난 2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 LA 2024'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본 공연 무대에 오른 케플러는 데뷔곡 'WA DA DA(와다다)'로 시작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케플러는 특유의 에너지로 공연장을 채우는 것은 물론 파워풀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안무로 짜릿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케플러는 현지 언어로도 소통하며 현장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케플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KCON LA'에서 여러분을 만나서 굉장히 기쁘다"며 "'KCON LA 2024'에서만 볼 수 있는 케플러의 스페셜 스테이지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케플러는 7인 체제 이후 선보이는 무대로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케플러는 계속 달려갈테니 앞으로도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케플러는 'LVLY(러블리)', 'Back to the City(백 투 더 시티)'로 열기를 이어갔다. 케플러는 과감하면서도 안무의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LVLY'와 경쾌한 분위기를 머금은 'Back to the City'로 무대 위 상반된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퍼포먼스 강자다운 모습을 입증했다. 케플러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스페셜 스테이지도 눈길을 끌었다. 케플러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Back Door(백도어)'를 재해석하며 압도적인 분위기를 뿜어냈다.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블랙 앤 화이트 의상으로 등장한 케플러는 곡의 느낌을 극대화하는 표정과 제스처, 프로페셔널한 무대 장악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케플러는 본 무대 이외에도 김채현, 휴닝바히에가 스테이지를 소개하는 MC로 나서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으며, 공연을 마무리하는 무대에 다같이 올라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적극적으로 소통, 현지 팬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빙 'KCON LA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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