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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기자 Archives - Page 9 of 11 - 뉴스벨

#김진석-기자 (212 Posts)

  • '눈물의 여왕' 이주빈,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라는 격언이 있다. 모진 풍파를 이겨내고 피워내는 꽃봉오리에 대한 치하가 담겨있는 말이다.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인 배우 이주빈도 그렇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데뷔했지만 조급한 마음을 이겨내고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지난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주빈은 홍해인의 동생 홍수철(곽동연)과 결혼하는 천다혜 역할을 맡았다. 극 중 천다혜는 교도소에서 징역을 살고 나와 홍수철과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게 됐다. 이주빈은 '눈물의 여왕'을 통해 역대 필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는 "캐스팅되고 대본을 받았다. 원래 제 캐릭터를 먼저 보지만 전체 대본을 많이 봤다. 그만큼 재밌었고, 다른 모든 캐릭터를 본 건 처음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대본을 보던 그는 이것저것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생겼단다. 그의 부담을 덜어준 이는 감독이었다고, 이주빈은 "감독님이 '그 대본 안에 다 들어 있다'라고 말해주셨다. 한 가지 한 가지씩 하면 그게 보이게 될 것이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주빈은 천다혜의 어떤 점에 끌렸을까. 그는 "다혜가 초반에 온갖 나쁜 짓을 다한다. 돈이나 결핍을 느끼는 부분에서 채워주는 사람을 통해 변화한다는 게 매력적이었다"라며 "수철이가 채워주고, 사랑을 베푸는 데까지 이어가는 매력적인 캐릭터였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이주빈은 한 매체의 화보 인터뷰를 통해 "천다혜가 악연인지 몰랐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천다혜의) 배경이 많이 설명되진 않았다. 이 캐릭터가 왜 이렇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야 더 매끄럽게 연기할 수 있지 않냐"라며 "해외로 입양을 간 고아가 파양을 당해 만난 사람들이 윤은성(박성훈), 한준호(김현준)였다. 서로를 좋아하지 않는 상태에서 한준호와 사고를 치게 돼, 삶에 대한 욕심이 생겨 퀸즈가 작전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이주빈은 미소를 지으며 얘기를 이어갔다. 그는 "감독님 두 분이 계신데, 두 분이 스타일이 정반대다. 장영우 감독님은 엄마처럼 부드럽게 지도해 주시고, 김희원 감독님은 포인트를 정확히 알려주신다"라며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지는 사람들과, 박성훈 배우, 곽동연 배우와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전했다. 특히 "박성훈 배우는 '더 글로리'의 전재준, 윤은성과 다르게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눈물의 여왕'은 사랑에 대해 새롭게 깨닫는 메시지를 준다. 그 대상은 가난한 이, 재벌 모두가 대상이다. 이에 대해 이주빈은 "작가님 작품은 결국에는 인간관계와 인간 사이에 오고 갈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관계가 다양하게 담겨있다. 특히나 공감됐던 건 배경이 재벌집이지 않냐. 부모와 자식관계가 모두가 절절하다"라며 "이렇게 가진 것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차별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 상처와 풀어내는 과정들이 있다. 애써 드라마에서 드러내지 못한 부분을 꼬집어 다뤘던 것 같다. '단지 돈이 없어서 여유 없는 서민의 이야기가 아니라, 재벌집에서도 다루는구나' 싶어서 새로웠다"라고 전했다. 걸그룹 데뷔를 준비했던 이주빈은 지난 2017년 SBS 드라마 '귓속말'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주빈은 "아무 생각 없이 연기가 하고 싶었다. 당시 소속사 의장님이 도움을 주셨다. 연기 연습을 했지만, 노래는 정말 어려웠다"라며 연습생을 그만두고 학교를 다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학교를 가니 정말 재밌었다. 그러다 배우전문회사에 들어가게 됐다. 23살 정도였고, 배우지망생을 근 10년간 했다"라고 밝혔다. 이주빈은 배우가 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해 두고 짧지 않은 시간을 돌아 목표에 도착하게 됐다. 그는 "20대엔 할 수 있는 걸 다 해서 오히려 30대 때는 연기에 본격적으로 집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20대 초반에 데뷔해 필모를 쌓아가는 배우들도 있기에 이주빈은 "나는 해놓은 게 없다는 조급함이 있기도 했다. 그래서 오히려 현장에 많이 가고 작품도 많이 했다. 쉼 없이 달리려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련이 없었다. 20대와 30대의 청춘이 다르지만, 30대의 청춘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연기에 재능이 있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이주빈은 겸손했다. 그는 "다양한 경험을 한 게 연기를 하는데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 캐릭터나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커진 것 같다"라며 "4년 전까진 카페 알바를 했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회상했다. 이주빈은 최근 '보호자들'에 합류한다고 전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주빈은 "지금껏 있던 모습 중 가장 내추럴한 모습을 비출 것"이라며 "이미지적인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걸 많이 해왔다. 다른 버전과 다른 성격의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주빈은 "너무 좋은 타이밍에 하고 싶던 역할이 찾아왔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드라마에 많은 분량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라며 "사랑을 받은 만큼 더 좋은 작품과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차기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앤드마크]
  •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50년 이어지는 신박 해피엔딩 (종영)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이 오는 2074년까지 행복을 누리는 신박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최종회에선 백현우(김수현)의 재청혼에 응하는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교통사고를 당하고 총에 맞은 백현우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윤은성(박성훈)의 죽음 이후 모슬희(이미숙)는 긴급 체포돼 교도소에 들어가게 됐다. 홍해인은 의식이 없는 백현우 곁을 지키며 "나 물만 마셨다. 이렇게 무리하다가 쓰러져도 어쩔 수 없다. 지금 울어서 약간 어지럽긴 한데. 이래도 안 일어날 거야?"라고 말했고 이후 백현우는 깨어났다. 두 사람은 다시 아웅다웅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웠다.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프러포즈를 받을 심산이었다. 나비서(윤보미)와 대화를 하다 백현우가 레스토랑을 예약했다는 소식에 내심 기대했지만, 백현우는 직원들과 회식을 하기 위해 예약한 것이었다. 다음날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프러포즈를 받으면 거절하려고 했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내다, "오늘은 거절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현우는 "딱 하나 확실한 건, 같이 있을 수 있다. 어떤 순간이 와도. 망가지면 고치고 구멍 난 건 메우고. 완벽하지 않아도 그냥 그렇게. 그래도 괜찮다면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재청혼 했고 홍해인은 "당연하지"라고 말하며 그를 받아들였다. 시간이 지나, 한 노인이 홍해인의 묘비에 방문했다. 묘비에는 '2074년 4월 7일' 생을 마감한 홍해인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었다. 앞서 홍해인은 생전 백현우에게 자신이 죽으면 독일에서 함께 봤던 죽은 아내의 묘지에 방문했던 한 노인처럼 자신의 묘지에 방문해 달라고 한 바 있었기에, 백현우의 모습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번갈아 "어느 날엔가 한 사람만 남겨지게 되면 그땐 다른 한 사람이 마중 나오면 된다. 그럼 하나도 무섭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두 사람이 오랜 시간 해로한 뒤에도 다시 재회했음을 짐작케 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 후속작은 '졸업'으로 오는 5월 11일 첫 방송된다. 5월 4일과 5일에는 '눈물의 여왕'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눈물의 여왕']
  • '슈스케' 출신 가수들→ 허영지, 故 박보람 마지막 가는 길 함께 했다 [TD현장]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슈퍼스타K'출신 가수들과 동료들이 故 박보람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17일 오전 6시 故 박보람 발인식이 서울 풍남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향년 30세. 장지는 춘천 동산공원이다. 이날 가수 허각을 비롯 '슈퍼스타 K'출신 동료들이 고인의 발인식에 참석했다. 로이킴과 박재정, 강승윤은 운구를 도왔고, 평소에 친분이 있던 래퍼 자이언트핑크와 카라의 허영지도 오열하며 슬픈 감정을 드러냈다. 고은아도 뒷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마지막을 지켜봤다. 허각은 최근 박보람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박보람과 듀엣곡 '좋겠다'를 발매한 바. 그는 오열하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故 박보람은 지난 11일 저녁 9시 55분경, 지인들과 모임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밤 11시 17분, 향년 30세의 나이로 숨졌다. 경찰은 그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부검 결과 타살 및 극단적 선택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2014년 '예뻐졌다'로 가요계에 데뷔, 이후 '연예할래' , '다이나믹 러브' ,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혹은 쌍문동)' ,' 애쓰지마요' 등의 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박보람은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움과 동시에, 데뷔 10주년을 맞아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 '눈물의 여왕' 병세 악화 김지원, 박성훈→김수현 착각까지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눈물의 여왕' 병세가 악화된 김지원이 박성훈을 김수현이라 착각했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11회에선 뇌종양이 악화된 홍해인(김지원)이 윤은성(박성훈)과 백현우(김수현)를 착각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홍해인은 윤은성의 기자회견에서 시한부 판정을 밝혔다. 홍해인의 시한부를 알게 된 양가 가족들은 모두 놀라 병원으로 찾아왔다. 홍해인의 상태를 본 김선화(나영희)와 백현우에게 "알고 있으면서 왜 얘기 안 했냐. 그동안 뭘 했냐고. 어떻게든 말을 했어야 할 거 아냐. 또 속였잖아. 우리한테 말도 안 하고 애가 저 지경이 될 때까지 우릴 속이고 또 무슨 수작을 벌인 거냐"라고 말했다. 홍해인은 유은성(박성훈)을 병원으로 불러냈다. 그는 "너 곤란해진 거 안다. 언론 대응하기 힘들 거고 네 순수 지분으론 방어도 힘들 것"이라고 전했고, 유은성은 "네 덕분에 나 지금 좀 곤란하다. 지금 내 걱정해 주는 거냐"라고 비아냥댔다. 그러나 홍해인은 "아니. 안 미안하다는 얘기다. 그리고 또 날 건드리면 지금보다 더 큰걸 잃게 될 거란 얘기 하려고 불렀다"라며 유은성을 저지했다. 이날 그레이스는 퀸즈가 식구들을 홍만대의 비자금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창고에 찾아가 위장잠입을 했다. 이후 백현우와 홍해인은 창고에서 나왔다. 비가 오기에 백현우는 홍해인을 위해 차를 가지러 갔다. 홍해인은 자신을 데리러 온 백현우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후 누군가 쫓아오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를 하려 했으나, 자신을 따라온 차에서 내린 사람은 백현우였다. 홍해인은 그제야 옆에 윤은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홍해인의 뇌종양이 악화된 나머지 증세가 심해져 윤은성의 얼굴을 백현우로 착각하고 차를 탑승한 것이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눈물의 여왕']
  • '동치미' 임신 축하 받은 박수홍 "제 기운 받아 좋은 소식 들리길"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동치미' 박수홍이 임신 축하를 받으며 좋은 기운을 나눴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MC 박수홍이 임신 축하를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동치미'의 주제는 '어머니, 애 낳으면 봐주실 거죠?'라는 주제로 배우 남능미, 선우은숙, 패션디자이너 김종월, 이인혜, 아나운서 최희, 임하룡, 야구해설위원 최경환 등이 출연해 속 시원한 속풀이에 나섰다. 최은경은 박수홍에게 "아버지 축하합니다. 무슨 일이냐. 이 나이에 지금. 50 중반에 무슨 아버지냐. 진짜 '동치미' 식구들이 다 응원했다. 바라는 기운들이 분명히 있었다"라며 박수홍 가족의 임신을 축하했다. 이에 박수홍은 "제가 정자 활동성이 떨어져 가지고, 힘들어한다는 걸 얘기했었는데, 요즘은 이게 흉이 아니다"라며 "제가 경험해 보니까 여성분들은 위대하고, 우리나라의 난임 극복 기술이 전 세계 1등"이라며 한국의 난임 기술력을 칭찬했다. 그는 두 손을 모으며 "우리나라가 저출산 국가 아니냐. 아기를 원하는 많은 분들이 저의 기운을 받으셔서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란다"라며 응원했다. 박수홍은 "저출산 국가의 많은 일꾼들을 키워내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21년 결혼한 박수홍은 김다예와 23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부모가 됐다고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동치미']
  • '이혼' 선우은숙 "세 번째 부인 사실, 현재 힘든 시간 보내고 있다" (동치미)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동치미' 영화배우 선우은숙이 이혼 사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이 출연해 이혼 심경을 전했다. 이날 '동치미'의 주제는 '어머니, 애 낳으면 봐주실 거죠?'라는 주제로 배우 남능미, 선우은숙, 패션디자이너 김종월, 이인혜, 아나운서 최희, 임하룡, 야구해설위원 최경환 등이 출연해 속 시원한 속풀이에 나섰다. 선우은숙은 "제가 이런 자리를 통해 여러분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라며 "저도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일들로 인해서 쓰러지기도 했고,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회복은 안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결정을 할 수 있던건, 저에게 남은 시간도 소중하다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근거 있는 팩트는 사실혼 관계에 대해 기사를 보고 알았다. 결혼하기 전 사실혼 관계를 알았다면,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 역시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게다가 선우은숙은 삼혼 여부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세 번째 아내가 맞다. 기사를 보고도 함구했다. 시청자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려했다. 저를 걱정해주시고 많은 격려를 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고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동치미']
  •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곽튜브, 투어스 메이크업으로 청량돌 변신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곽튜브가 아이돌 메이크업을 통해 청량돌로 변신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에서는 한국인들의 동안 외모에 대해 언급하는 4MC 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곽튜브는 뷰티 유튜버 레오제이의 메이크업을 받으며 청량돌로 변모했다. 한 시간이 넘는 시간을 메이크업을 받고 오자 전현무는 "레오제이는 늙었다"라고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이진호는 "레오제이는 힘이 많이 빠졌다"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자신의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온 곽튜브는 "레오제이 님의 정성스러운 땀과 정성이 느껴진다. 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그러나, 곽튜브의 얼굴이 공개되자 MC진들의 리액션은 실종됐다. 실종된 리액션 속 곽튜브는 청량감이 넘치는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안무를 선보였지만 별 반응이 없었고, 키는 "의도는 뭔지 알겠다. 뭘 하려고 했는지 정말 잘 알겠다. 엄청난 노력이다"라며 감탄했다. 전현무는 "이 정도면 신축이다"라며 언급했고, 곽튜브는 "키랑 헷갈릴까 봐 걱정했다"라고 망언을 날려 웃음을 더했다. 피부 화장과 색조, 콧대와 입술까지 대공사를 거친 곽튜브는 "이 정도 난이도의 출연자가 있었냐"라고 물었고, 레오제이는 그저 웃었다. 그는 입술과 쉐딩을 강조하며 "체육 시간 후 땀에 젖은 청량감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쉐딩을 이렇게 오래 하냐. 들어올 때도 하고 있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곽튜브는 "너무 고생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곽튜브가 메이크업을 하게 된 이유인 '한국인들이 왜 어려 보이는 걸 좋아할까?'에 대한 4MC들의 대답도 눈길을 끌었다. 이진호는 "잘 보이고 싶어서"라고 답했고, 전현무는 "어려지는 것도 경쟁"이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 '구해줘 홈즈' 김숙·손미나, 춘천 향해 떠난 무소유 임장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구해줘 홈즈'에 김숙과 손미나가 춘천으로 임장을 떠났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방송인 손미나가 출연, 김숙과 함께 춘천으로 귀촌한 부부의 집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임장을 떠나는 코너 '집 보러 왔는 대호'대신 자신의 코너 '집 보러 왔숙'을 소개했다. 이에 양세찬은 "다 뺏어간다. 큰일 났다"라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이날 소개할 집을 "다들 부러워할 집"이라고 표현했다. 이 집은 젊은 부부가 귀촌을 결심, 생계수단부터 생활 터전까지 차곡차곡 손수 가꾼 집이었다. 위치는 강원도 춘천, 자급자족을 꿈꾸는 젊은 부부의 사연에 손미나는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감탄했다. 부부의 집은 3개의 목조주택으로 이뤄져 있었고 그중 한 채는 직접 구운 빵을 파는 베이커리로 사용되고 있었다. 김대호는 "목조주택이라 주택에 빵과 커피 향이 스며들어 있을 것"이라고 말해 군침을 돌게 했다. 목조주택임에도 이 집은 오묘한 빛깔을 지닌 외관을 뽐냈다. 마감재를 바르지 않아, 회색빛을 띄는 유니크한 모습을 보였다. 집을 구경하던 손미나는 젊은 부부의 모습에 감탄하며 "남들이 사는 대로 살 필요가 없다. 자기 방법을 찾아 나만의 집을 짓고, 자신만의 일을 창조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언니가 그렇지 않냐. 전화하면 스페인이라 그러고"라며 반박했고, 손미나는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고 있다. 나에게 세상은 아직도 좁다"라고 말해 패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어 손미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세 군데에 집을 사서 1/3씩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소는 한국, 스페인, 남미나 하와이를 선정했다. 김숙은 "노후에 외롭지 않겠냐"라고 걱정했지만 손미나는 "이제 취향이 맞는 사람끼리 사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미나는 짐이 적은 미니멀리티한 집을 구경하며,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오니 무소유를 실천하게 되더라. 내려놓을수록 굉장히 사람이 행복해지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장동민은 "지갑 좀 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구해줘 홈즈']
  • '세작' 조정석♥신세경, '일생을 함께' 하는 꽉 찬 해피엔딩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세작, 매혹된자들' 조정석과 신세경이 꽉 찬 해피엔딩으로 극을 마무리했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자들'(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 최종회에선 청나라로 떠나는 강희수(=강몽우,신세경)와 그를 기다리는 이인(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비 박 씨가 강희수가 남장여자인 것을 눈치채고 당의를 입히려 했다. 그 순간 그를 구한 건 이인이었다. 이인은 "어마마마께서 아니하시면 제가 명하는 수밖에 없다"라며 "상궁나인들을 모조리 끌어내게 하리까"라고 물었고, 박 씨는 동상궁에게 "기대령을 풀어줘라"라고 명했다. 방을 나온 이인은 강희수에게 "아까, 내가 후궁으로 삼지 않겠다고 해서 마음이 상했느냐"라고 물었고 강희수는 "만약 제게 기대령의 직을 버리고 후궁이 되라고 명하셨다면 전하를 원망하고 다시는 뵙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강몽우는 이인에게 "청나라에 가서 황제와 바둑을 두겠다. 그리고 아버지를 뵙고 싶다"라며 청나라로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인은 극구 반대했지만, "수년 전에도 널 지키지 못했는데, 지금도 너를 지키지 못하는 건 매 한 가지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돌아서는 이인을 뒤에서 안은 강몽우는 "전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인은 "나는 임금이 되었는데도 너를 또다시 잃는구나"라며 "청에 가는 것을 윤허하겠다"라고 슬퍼했다. 밤에 다시 만난 두 사람, 이인은 강희수에 대한 진심을 표현했다. 이인은 "너를 궁에 가둬놓고 나만 생각하게 만들고 싶다는 욕심, 그 이기적인 마음을 어마마마에게 들킨 것 같아 부끄러웠다"라고 말했다. 강희수는 "꿈을 꿨다"며 "전하께서 제가 잠든 사이 저를 보러 왔다"라고 말했고, 이인은 꿈이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아무리 화가 나도 황제에게 섣불리 맞서지 마라. 네 눈에 불이 나는 걸 보면 황제가 반할 수도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인은 대답을 하려는 강희수의 말을 끊고 입을 맞췄다. 이인은 여전히 강희수의 이름을 묻지 못했다. 그는 "내가 너를 이기지 못했는데, 어찌 물어보겠느냐"라고 말했고, 강몽우는 "반드시 무사히 돌아와 전하에게 설욕할 기회를 드리겠다"라고 약속하며 함께 밤을 보냈다. 시간이 지나 강몽우가 돌아왔다. 우연히 그를 본 김명하(이신영)가 강몽우의 집을 찾았고, 강몽우는 "제가 돌아온 걸 알아봤자 좋을게 없다. 다시 떠날거니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강몽우는 "날이 밝는데로 도성을 떠날 것이다. 아직 무엇을 할지 어디로갈지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한 뒤 떠났다. 잠시 쉬던 강몽우는 바둑돌 소리에 끌려간 장소에서 이인을 만났다. 이는 김명하가 알려준 것이었다. 이인은 "나를 만나지 않고 떠날 생각이었나, 혹시 다른 사람이 생긴것이냐"라고 묻자, 강몽우는 "전하께선 어찌 아직 혼자이십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인은 "혼자인적이 없다. 심중에는 언제나 몽우 네가 있었다"면서 "몽우가 내리든 꽃비가 떨어지든 상관없다. 하늘만 바라보며 너를 기다리는 일은 이제 하지 않을거다"라고 고백하며 키스를 했다. 이후 강몽우는 "이름은 강희수다"라며 자신의 이름을 언급했고, 이인은 "꿈에서도 그리고 찾아 헤매던 이름이다. 이제 너와 헤어지지 않고 일생을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세작, 매혹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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