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지창욱·임지연 '리볼버' 8월 7일 개봉 확정[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의 새로운 얼굴을 만난다. 세 사람이 주연을 맡은 영화 '리볼버'가 8월 극장가에 출격하는 것. 오늘(27일) 영화 '리볼버'의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7일 극장 개봉을 알리며 공식 1차 포스터 4종과 공식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과 '신세계', '아수라', '헌트' 등 흡입력 높은 작품들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두 번째로 손잡고 선보이는 작품이다. 1차 포스터는 '버려진 약속, 하나의 목적' 이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등 뒤로 비밀스럽게 숨긴 리볼버 한 자루가 눈에 띈다. 또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의 독기 가득한 얼굴을 담아낸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를 통해 엿볼 수 있는 아슬한 긴장감과 세 사람의 날카롭고 맹렬한 눈빛은 차갑고도 뜨거운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공식 1차 예고편은 '리볼버'만의 화려한 색감이 담긴 톤 앤 무드와 고요하면서도 뜨겁게 휘몰아치는 인물들의 감정선, 개성 강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낸 배우들의 열연이 눈에 띈다. 모든 비리를 뒤집어쓴 전직 경찰 수영은 출소 후 돈을 주기로 했던 앤디를 포함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사실을 깨닫는다. 먼지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수영은 2년 전 약속 받았던 대가라는 단 하나의 목적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기 시작한다. 믿을 사람 하나 없는 수영 앞에 그녀를 도와줄 유일한 조력자인지, 누군가가 보낸 감시자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윤선이 등장해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너는 내 운명', '밀양', '길복순' 등으로 사랑 받아온 전도연이 비리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전직 경찰 하수영 역을 맡아 그동안 보지 못한 건조하고 냉한 얼굴로 고요하게 끓어오르는 분노를 그려낸다. 수영을 움직이게 만든 '향수 뿌린 미친개' 앤디는 '힐러', '수상한 파트너', '웰컴투 삼달리'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지창욱이 연기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더 글로리'의 '연진이'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대세 임지연이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윤선으로 분해 입체적인 인물의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한다. 오승욱 감독은 "인물을 그려내는 방식,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모두 조금씩 색다른 방식을 모색했다. 독특하고 기묘한 재미가 담긴 작품"이라며 살아 숨 쉬는 캐릭터와 인간 정서를 파고드는 세밀한 연출력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TWS, 너드미에 빠지면 답도 없다는데[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컴백을 앞둔 보이그룹 TWS(투어스)가 좋아하는 것에 몰입할 때의 매력을 뜻하는 이른바 '너드미'를 예고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17일 공식 SNS에 미니 2집 'SUMMER BEAT!'의 'OUR(아워)' 버전 오피셜 포토와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TWS의 자유분방한 모습들이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콘텐츠라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취향과 관심사가 다른 6명이 직접 꾸민 듯한 아지트 배경의 단체 사진에서 TWS의 순수하고 재기발랄한 매력이 엿보인다. 또한 음악과 스포츠 등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서로 공유하는 듯한 유닛 사진들에서는 TWS의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콘셉트 필름은 TWS의 경쾌한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비트가 잘게 쪼개지는 음악을 중심으로 스케이트 보드에 발을 올리거나,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뚜껑을 닫거나, 농구공을 튀기는 등의 사운드가 겹쳐 쓰였다. 서로 다른 소리들이 모여 하나의 리듬을 이뤄간다는 은유적 스토리가 녹아 있어 TWS가 신보에서 전할 메시지를 기대하게 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TWS와 추억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를 부제 'Our Memories : Now(아워 메모리즈 : 나우)'에 담았다"며 "아지트 콘셉트의 'OUR' 버전에 이어 곧 공개될 'NOW' 버전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WS는 오는 24일 미니 2집 'SUMMER BEAT!'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19년 차' 슈퍼주니어, 11일 싱글 공개[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가 데뷔 19주년을 맞아 신곡을 발매한다. 슈퍼주니어의 새 싱글 '쇼 타임(Show Time)'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이는 슈퍼주니어가 지난 2022년 12월 공개한 정규 11집 Vol.2 '더 로드 : 셀러브레이션(The Road : Celebration)'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특히 신곡 '쇼 타임'은 임팩트 강한 브라스와 보컬로 시작되는 펑크 팝 장르의 곡으로, 슈퍼주니어의 유쾌한 쇼맨십이 그루브한 리듬과 기타 사운드로 표현되어, 화려한 공연에 초대된 듯한 기분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가사에는 끝없이 펼쳐질 슈퍼주니어의 '쇼 타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만큼, 올해 데뷔 19주년을 맞아 한층 끈끈해진 슈퍼주니어 케미스트리를 재입증함과 동시에 앞으로 '따로 또 같이' 낼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한다. 또한 이번 싱글 활동 이후 슈퍼주니어는 오는 22~23일 서울 KSPO DOME에서 열리는 '슈퍼쇼 스핀오프 : 하프타임 (SUPER SHOW SPIN-OFF : Halftime)' 공연을 포함해 아시아 8개 지역 투어를 이어가는 만큼, 슈퍼주니어의 성대한 쇼타임을 귀와 눈으로 한층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과 월드 투어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으며 'K팝 레전드'로서 역사를 쓰고 있음은 물론, 개인 활동으로도 활약하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이승철, 3년 만에 컴백 '비가 와'[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이승철이 약 3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이승철은 7일 오후 6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싱글 '비가 와'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컴백 예열에 나선다. 미디엄 템포 모던락 장르로 완성된 '비가 와'는 곧 발매를 앞둔 이승철의 정규 13집과 4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으로 이어지는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싱글이다.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이승철은 직접 '비가 와' 작사 및 편곡에 참여했다. 특히 녹음과 믹싱은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최고의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된 그의 Rui(루이) 스튜디오에서 진행, 돌비 애트모스로도 작업을 마쳐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이승철은 '비가 와' 발매와 동시에 전국투어 콘서트 'Rock'n All'(로큰롤) 개최 소식도 전한 바 있다. 특히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맛보기로 오픈된 이승철의 콘서트 합주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고, ‘비가 와’ 라이브 무대 또한 전국투어에서 최초 공개할 것을 예고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철의 ‘Rock'n All'은 오는 15일 군산을 비롯해 천안, 서울, 창원, 대구, 대전 등에서 개최를 확정했다. 이외에도 올해 12월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그만의 짜릿한 록(Rock) 스피릿을 팬들에게 안겨줄 계획이다. 반가운 컴백을 알린 이승철의 '비가 와'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Rock'n All' 콘서트 티켓은 티켓링크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BTS 제이홉, 軍 경연대회 최우수상 "안보의 한 축 역할 기뻐"[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군 관련 발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이홉은 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육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병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것으로, 장병들이 강연자로 나서 본인이 경험한 군 복무의 보람과 가치, 어려움 극복 사례 등을 발표했다. 부대별 예선전을 통과한 장병과 군무원 등 총 16개 팀의 170여 명이 참가했다. 제이홉은 3인 1팀을 이뤄 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 참모총장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입소 후 훈련병들이 배우는 정신전력 교재에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사진이 나온다. 또 훈련병들이 수료할 때 마다 나에게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해준다. 그럴 때마다 대한민국 안보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그들에게 가치있는 첫 걸음을 함께 해주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말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무대에서 흘린 피땀눈물과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문화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듯 지금은 군인으로서 다른 방식으로 이바지하고 있음을 느낀다. 나란 존재가 힘이 될 수 있는 이 곳 대한민국에서 군인으로 복무한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이다"라고 했다. 이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입대했다. 이후 특급전사 자격을 획득, 조기 진급을 하고 분대장 보직을 맡았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10월 17일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뉴진스 초동 음반 판매량 50% 가까이 하락 '반토막'[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신보 초동(발매 이후 일주일 판매량) 판매량이 전 앨범에 비해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4일 음반 판매량 조사회사 한터차트에 따르면 뉴진스가 지난달 27일 발매한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 초동 판매량은 88만 4717장으로 집계됐다. 발매 첫 날 81만 1843장을 기록해 기대감이 높았지만,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뉴진스가 지난해 7월 발매한 2집 '겟 업(Get Up)' 초동 판매량은 165만 장으로 역대 K팝 걸그룹 초동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막는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유임에 성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박해일, 다큐 영화 ‘판문점’ 내레이션[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박해일이 영화 ‘판문점’(감독 송원근)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판문점’은 세계 유일,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남북이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판문점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일깨우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다큐멘터리다. 앞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글로벌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은 박해일이 이번 영화의 내레이션을 맡아 시선을 모은다. 박해일은 다큐멘터리 영화 내레이션은 처음이지만 특유 중저음의 목소리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해일은 내레이션 녹음 전, 실제 판문점을 경험해 보기 위해 판문점 방문을 기획했지만, 2023년 7월 미군의 판문점 월북 사건으로 방문이 중지되며 계획이 불발됐다. 올해 5월 인천에서 열린 디아스포라 영화제에 ‘판문점’이 초청 상영됐을 때는 상영장인 인천 애관극장을 직접 찾아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판문점’은 오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아이랜드2', '파트2 진출자 12人' 6일 공개[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아이랜드2 : N/a'의 파트2 진출자 12인이 이번 주 방영분에서 최종 공개된다. 오는 6월 6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될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 : N/a') 7회에서는 초격차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의 본격 서막을 알리는 파트2 진출자 12인 발표식을 다룬다. 파트1의 마지막 관문 '1:1 포지션 배틀'을 통한 프로듀서진의 선택으로 파트2에 선착한 마이·유사랑·윤지윤·정세비·최정은·후코를 비롯해 '1차 SAVE 투표'를 통해 전 세계 아이메이트들의 선택을 받은 여섯 명의 지원자, 그리고 아쉽게 파트2 문턱에서 탈락한 방출자가 이날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전개될 파트2에서는 파트1보다 더욱 혹독해지고 치열한 진짜 경쟁이 시작될 예정이다. 파트2에 최종 진출하는 12인은 눈앞으로 다가온 데뷔의 기회를 잡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은 물론, 함께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파트1이 3천평 규모의 전용 세트장에서 '아이랜드'와 '그라운드'를 오가며 '공동의 운명'을 바탕으로 경쟁을 이어갔다면, 파트2는 세상 밖으로 나가 공개 무대 녹화를 통해 철저한 개인 실력으로 프로듀서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평가를 받게 된다. 이에 앞선 파트2 진출자 발표식은 반환점을 맞은 '아이랜드2'의 후반부 판도에 최대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1차 SAVE 투표'를 통해 구원을 받은 여섯 명의 지원자는 보다 더 단단하게 결집된 아이메이트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줘야만 한다. 그만큼 다음 여정에 함께하게 될 최종 진출자가 누가될지 지구촌 K팝 팬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이랜드2 : N/a'측은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종전 스페셜 편성으로 예정됐던 파트2 진출자 12인 발표식을 정규 편성하고, 이 회차부터 시간대를 옮겨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고 알렸다. 가파른 글로벌 화제성 상승곡선을 그리며 파트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본격적인 시청자 참여형 서바이벌이 될 파트2 편성시간을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을 고려해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파트2 최종 진출을 확정 지은 12인 전체 명단은 오는 6월 6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Mnet에서 방송되는 12인 생존자 발표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전개될 초격차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 파트2는 오는 6월 13일 목요일부터 시작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르세라핌, K팝 걸그룹 최초 ‘MTV PUSH’ 글로벌 캠페인[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MTV PUSH’의 글로벌 캠페인 아티스트로 낙점됐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방송 MTV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MTV PUSH’ 캠페인 6월의 아티스트로 발탁됐다. ‘MTV PUSH’는 매달 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퍼포먼스 영상, 인터뷰, 디지털 콘텐츠 등을 통해 집중 조명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날 MTV는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 르세라핌의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와 수록곡 ‘스마트’ 퍼포먼스 영상을 게재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르세라핌은 파워풀한 안무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르세라핌의 ‘MTV PUSH’ 콘텐츠는 추후 MTV 공식 SNS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고 6월 한 달간 전 세계 MTV 채널로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이지’로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섭렵하며 해외 음악시장까지 영향력을 확장했다. 이 음반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위에 자리했고,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메인 송차트 ‘핫100’에 99위로 진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아이브, 유럽 투어 시작 "긴장되지만 행복"[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아이브가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일 "아이브가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 시간으로 오늘(3일) 오전 파리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국내 신보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활동을 마치고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즐거운 마음으로 월드투어를 다시 이어가게 됐다. 올해는 좀 더 많은 나라를 돌게 되어 긴장도 되고 전 세계 다이브들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해서 멤버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투어 잘 마치고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올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4일(이하 현지 시각)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시작으로 7일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Palau Sant Jordi)', 10일 베를린 '우버 아레나(Uber Arena)', 13일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 16일 런던 '오투 아레나(The O2 arena)', 유럽 투어 이후 남미로 이동한 아이브는 23일 멕시코시티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스(Palacio de los Deportes)', 26일 상파울루 '에스파소 유니메드(Espa?o Unimed)', 30일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Movistar Arena)'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의 더블 타이틀곡 '해야 (HEYA)'와 '아센디오(Accendio)' 국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아이브는 새롭게 추가 된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예린, 홍콩 레서판다 사육사 도전[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예린(YERIN)이 홍콩에서 레서판다 사육사로 변신했다. 예린은 지난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콩 오션파크 여행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했다. 특히 귀여운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는 모습에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예린은 오션파크의 ‘레서판다 사육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레서판다 ‘총총’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육사 옷을 입은 예린은 직접 ‘총총’을 교육시키고, 먹이를 주는 등 프로 사육사의 면모를 보였다. 예린은 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동물인 판다도 만났다. 대나무를 먹고 있는 판다와 함께 귀여운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수족관과 북극관도 방문해 물개와도 교감을 나눴다. 예린은 동물과의 따뜻한 교감 외에도 오션파크의 ‘올드 홍콩’ 거리에서 노점상 놀이를 하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상케이블카와 선물샵 등에서도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예린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공연과 홍콩 여행기가 담긴 미니 2집 ‘레디, 셋, 러브’(Ready, Set, LOVE)의 수록곡 ‘루프탑’(Summer Charm) 스페셜 영상도 공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음주·뺑소니 혐의' 김호중, 오늘(31일) 檢 송치…서울구치소 이감[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오늘(31일) 검찰 수사를 받는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을 이날 오전 8시 검찰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김호중은 금일 오전 서울구치소로 이감된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본인 소유의 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다. 호중과 소속사 측은 "음주는 하지 않았다"라고 부인했으나, 김호중은 사건 발생 열흘 만인 19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음주 운전한 것이 맞다"고 시인했다. TV조선 '뉴스9'에 따르면 경찰은 김호중 대신 자수한 매니저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김호중과 매니저가 나눈 통화 녹취를 확보했다. 녹취에는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다"며 "대신 자수를 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주인공은 나 아닌 출연자들"[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KBS2 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소회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측은 29일 게스트로 남희석이 출연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남희석은 지난 3월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진행 중이다. 이경규는 남희석에게 "네가 MC 하게 될 줄 몰랐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남희석은 "어렸을 때부터 '전국노래자랑' MC에 대한 꿈은 있었다. 코미디언이라면 누구나 갖는 꿈이잖아요"라며 "어릴 때는 몰라도 커서는 그런 꿈을 갖는 게 좀 불손하잖아요. 송해 선생님 계신데 '언젠가 내가 해야지' 이건 말도 안되고"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송해 선생님이 120~130살까지 하셨으면 했던 게 후배의 마음이었다"면서 "그런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기회가 와서 하게 됐다"라면서 "(고 송해 선생님은) 큰 산이다. 그 산과 계속 비교될테고 제가 뭐라고 MC 바뀌었다고 한순간에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천천히 가보자"라고 답했다. 또 남희석은 그리고 내가 주인공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제 멘트는 많이 없어도 되니까 나오시는 분들만 재밌으면 되니까"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얘기했다. 덧붙여 "다행히 지금 시청률이 조금 올랐다. 6%대다. 안정화된 느낌이 있다. 내가 충청도 사람 성격이라 조금 기다리고 1년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김호중 측, 강남서 인권위 제소 검토[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측이 경찰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8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의 법률대리인 조남관 변호사는 경찰 공보규칙 제15조에 '귀가 관련 정보를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팀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다. 김호중 측은 배우 고(故) 이선균이 경찰 수사에서 고초를 겪은 사건을 언급하며 “사소한 (공보) 규칙이라도 어기면 아픈 선례가 반복되고 결국 야만의 시대로 회귀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김호중은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째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은 지하 주차장을 통해 귀가를 요청했으나 경찰 수사팀이 이를 거부하며 6시간 가까이 귀가가 지체됐다. 경찰은 김호중에게 정문을 통해 귀가하라고 강경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경찰서는 구조상 출입 통제 장치가 있어 경찰이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피의자와 변호인은 지하 주차장을 통해 서를 나갈 수 없다. 당시 김호중은 조 변호사에게 “너무 억울하다. 죄는 달게 받겠는데, 먹잇감이 된 기분이 든다. 경찰이 이렇게까지 해서 저를 먹잇감으로 던져 놓아도 되는가”라며 “구속되도 좋고 죄는 달게 받겠지만 여러분과 24시간을 같이 살아가는 한 명의 인간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변호사 역시 “음주 정황을 뒷받침하는 여러 증거가 있기는 하지만 무죄 추정의 원칙이라는 게 있고 흉악범이 아닌 이상 죄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범죄 혐의 유무와 피의자의 인권(초상권) 보호를 별개 차원으로 봐야 한다”며 경찰의 대응을 지적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KBS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KBS는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최근 '음주 뺑소니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김호중에 대한 출연 규제 심사를 진행했으며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는 대상자에 대해 법적 판결이 내려지기 전에 방송사가 자체적으로 출연 정지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향후 법적 판결이 나오게 되면 심사위에서 제재 수위를 재논의해 이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본인 소유의 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다. 사고가 알려진 뒤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음주는 하지 않았다"라고 부인했으나, 김호중은 창원 개인 콘서트 직후이자 사건 발생 열흘 만인 19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음주 운전한 것이 맞다"고 시인했다. 김호중과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 모 씨를 상대로 모두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세 사람 모두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에픽하이, 7개월 만에 컴백 'PUMP'[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는 6월 20일 새앨범 ‘PUMP(펌프)’를 발매한다. 에픽하이 측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발매를 알리는 예고 영상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the heart’ ‘can endure’ ‘but first’ ‘the heart must’라는 문구가 차례로 나타난다. 에픽하이는 감각적인 필기체로 쓰여진 앨범 정보와 함께 일부가 까맣게 지워진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PUMP’는 에픽하이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Screen Time(스크린 타임)’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매 앨범 진정성 넘치는 가사와 독보적인 감성을 녹인 음악으로 대중을 찾은 에픽하이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어떤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만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에픽하이는 지난 3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에픽하이 20주년 앵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2024 대구힙합페스티벌’에 출연했고, 오는 6월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4’ 참여 소식을 알리는 등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트레저, 태국 공연 성료[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트레저'가 두 번째 아시아 투어 태국 공연을 성료했다. 트레저는 지난 23~26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2024 트레저 릴레이 투어 [리부트](2024 TREASURE RELAY TOUR [REBOOT])'를 개최했다. 당초 예정돼 있던 24~26일에 추가된 23일 공연까지 전시 매진을 기록하며 이번 투어 최다 관객인 3만7000여 명을 동원했다. 이날 멤버들은 정규 2집 타이틀곡 '보나 보나(BONA BONA)'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직진 (JIKJIN)', '보이(BOY)', '헬로(HELLO)' 등 히트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태국 팬들과 1년 만의 재회인 만큼 트레저는 다채로운 유닛곡과 음악적 역량이 녹아든 자작곡 등 이전보다 풍성해진 세트리스트를 라이브 퍼포먼스로 소화했다. 공연장은 나흘 동안 기립박수와 떼창, 트라이트(응원봉)의 푸른 물결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슬로건 이벤트와 요시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트레저는 "1년 전 다시 오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돌아왔다. 변함없이 큰 함성으로 맞아줘 기쁘다"며 "트레저 메이커 덕분에 항상 행복하다. 다음에 또 만나자"고 약속했다. 트레저는 오는 6월22일 쿠알라룸푸르, 6월29~30일 자카르타로 발걸음을 옮겨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또 7월부터 일본 팬미팅 투어에 돌입해 글로벌 인기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트레저는 이날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킹콩(KING KONG)'을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개훌륭' 2주 연속 결방, 강형욱 논란 여파[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개는 훌륭하다'가 2주 연속 결방을 결정했다.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측은 27일 "'개훌륭'이 이날도 결방한다"면서 "다음주 방송 재개 여부도 미정"이라고 밝혔다. '개훌륭'이 결방함에 따라 이 시간에는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스페셜 방송이 대체 편성된다. '개훌륭'은 주요 출연자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직장 내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 주부터 결방되고 있다. 강형욱이 운영 중인 보듬컴퍼니 일부 전 직원들은 구직 사이트에 강형욱이 자신들을 감시했다며 불만족스런 처우를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강형욱은 침묵을 지키다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영장실질심사 출석' 김호중, 첫 마디는 "죄송합니다"[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죄송합니다." 김호중은 24일 낮 11시 영장실실심사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낮 1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호중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출석한 김호중은 고개를 숙였고 “죄송하다”는 짧은 말을 전했다. 하지만 김호중은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직접 제거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호중이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지난 22일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본부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김호중 측은 공연 스케줄을 이유로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금일 예정된 김호중의 콘서트는 취소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버닝썬 그 후, 승리부터 정준영까지 피해자만 울었다 [종합][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버닝썬 게이트' 그 후, 가해자들로 지목된 이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22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서는 BBC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에 출연한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가 출연했다. 이날 강 기자는 버닝썬 사태의 핵심 쟁점이었던 경찰 유착 논란이 세간에 알려지게 된 계기가 고(故) 구하라 덕이었다고 밝혔다. 강 기자는 “연예인들과 경찰의 유착관계를 폭로하는 데 구하라가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구하라는 최종훈과 데뷔 때부터 친했고 승리 정준영과도 아는 사이였다. 그들이 휴대폰 하는 모습을 본 적 있다며 ‘걔네 거기에 진짜 이상한 것 많다’라고 말했었다”고 고 구하라가 취재에 결정적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성범죄와 경찰 유착에 얽힌 실존 인물인지 확인할 때 구하라가 최종훈에게 전화를 걸어 알아봐 줬다”고 덧붙였다. 덧붙여 "구하라는 용기 있는 여성이었다. 내게 얘기했을 때 ‘저도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잖아요’라고 말했었다”라고 전했다. 승리와 정준영의 근황도 공개됐다. 강 기자는 승리에 대해 "사업을 계속하려고 굉장히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구속되기 전부터 본인은 가수 활동보다 사업을 더 하고 싶어했다”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강 기자는 “실제 피해자가 더 많지만, 공식적으로 처벌 받은 사례는 극히 일부”라며 “피해자를 죄인으로 가두는 그런 사회 시스템은 나는 틀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분명히 이 부분은 우리가 사회에서 시스템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이 다큐멘터리가 부디 그런 것에 하나의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국 방송사 BBC 탐사 보도팀 BBC Eye는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버닝썬 게이트를 집중 취재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버닝썬 사태를 취재한 두 여성 기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인 승리는 지난 2018년 말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드러나면서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식품위생법 위반, 유리홀딩스 지금 및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를 받은 승리는 1년 6개월간 복역 후 지난 2월 출소했다. 같은 해 정준영은 성폭력이 이뤄진 '비밀 대화방'의 주범으로 인정돼 실형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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