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은, 방탄소년단 지민과 열애설 후 악플 테러 …법적대응 시사 [TD#][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32)이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28)과의 열애설 후 쏟아진 악성 댓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송다은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악플러의 글 캡처본을 올리며 "꾸준히 내가 왜 욕먹어야 하는지 논리적인 척 메일을 많이 보냈구나. 고생이 많다"고 적었다. 그는 "한 가지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람을 급으로 나누는 거 아니야. 인간은 그 자체로 존엄한 거고 그런 상대방을 이해하며 사는 게 사회고 인간관계라 생각해"라고 덧붙였고 "이런 메일은 내가 읽는 게 아니라 변호사님이 읽는다. 며칠 뒤에 경찰 조사받으라고. 우편 받기 싫으면 사과해. 내가 너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다"라고 경고했다. 송다은은 지민과 몇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에 지민을 연상케 하는 여러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게시물은 이어폰에 '다은(DA EUN)' '지민(ji min)'이라고 적혀 있는 사진,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입고 있는 영상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지난해 열애설 역시 송다은의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게시물 배경이 지민의 집이란 주장이 나왔다. 비슷한 시기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되기도 했다. 관련해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송다은은 지난 2018년 채널A 예능물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에 출연했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군 복무 중이다.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엔싸인, 日 팬미팅 '해피 앤드' 성료…운동회+문화제 '화려'[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엔싸인(n.SSign)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엔싸인은 최근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아베마(ABEMA)를 통해 '엔싸인 일본 팬미팅 '해피 앤드' 프로듀스드 바이 아베마'(n.SSign JAPAN FANMEETING 'Happy &' produced by ABEMA)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엔싸인은 팬미팅에 앞서 아베마 본사에서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다. 이때 5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뤘고, 아베마 직원들도 "이런 적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팬미팅은 운동회 콘셉트의 1부, 문화제 콘셉트의 2부로 꾸며졌다. 먼저 1부에서 엔싸인은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해피 앤드'를 오프닝 무대로 선보이며 팬들을 맞이했다. 또 장애물 경주, 미션 달리기 등 게임을 펼치며 엔싸인만의 운동회를 만들었다. 이후 두 번째 미니 앨범에 수록된 '나의 바다 (Memories of us)'와 '러브, 러브,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Love Love!)를 잇달아 선보이며 팬미팅 1부를 마쳤다. 이어 엔싸인은 일본 데뷔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뉴 스타'(NEW STAR) 무대로 2부의 문을 열었다. 엔싸인은 문화제 콘셉트에 걸맞게 더욱 다채로운 코너들을 준비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엔싸인의 대표 얼굴을 뽑는 '미스터 엔싸인 콘테스트'와 멤버들 간 편지로 속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 마지막으로 엔싸인은 데뷔곡 '웜홀 (Wormhole: New Track)'을 엔딩 무대로 펼치며 팬미팅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엔싸인은 최근 국내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해피 앤드'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일본 K팝 톱 송 차트 1위, 종합 톱 앨범 2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막강한 일본 팬덤을 증명했다. 이후 엔싸인은 지바현에서 열린 'KCON JAPAN 2024(케이콘 재팬 2024)'에도 참석해 데뷔 첫 'KCON'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처럼 엔싸인은 한국과 일본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글로벌 루키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엔싸인은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간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n.CH엔터테인먼트, 아베마(ABEMA)]
'유퀴즈' 싸이 "공연, 고객 모시는 업주 마음으로 준비"[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싸이(PSY)가 공연에 대한 진심을 비췄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싸이가 출연해 24년간 활동을 이어온 소회를 전했다. 소위 '축제의 신'이라고 불리는 싸이는 이달에만 17개의 대학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세월 동안 꾸준히 섭외 라인업에 자리한 싸이는 콘서트 티켓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흠뻑쇼'에서만 볼 수 있는 워터 캐넌을 챙겨 다닐 뿐만 아니라 평균 10곡 이상을 가창한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자신을 '완벽한 대중 픽'이라며 소개를 이어갔다. 스타디움 공연장을 채우는 솔로 가수 중 유일하게 탄탄한 팬덤이 없지만, 대학 축제 덕분에 관객층은 꾸준히 20대가 대부분이라는 것. 싸이는 축제 현장에서 공연을 처음 직접 경험해 본 20대들이 제대로 즐겨보고 싶은 마음에 '흠뻑쇼'나 '올나잇스탠드'를 찾는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데뷔 당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싸이가 국제 가수로 성장하기까지 겪었던 비화도 공개됐다. 쟁쟁한 가수들 사이 파격적인 비주얼과 정형성을 탈피한 콘셉트로 낯설지만 친근한 매력을 어필한 싸이는 데뷔곡 '새'에 이어 '낙원' '챔피언' '아버지' '연예인'까지 장르 불문 사랑받았다. 이후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통해 국제 무대로 발을 넓힌 싸이는 '젠틀맨(GENTLEMAN)' '대디'(DADDY) '뉴페이스'(NEW FACE) '댓댓'(THAT THAT) 등 계속해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행복은 제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굴곡이 있는 커리어를 지내다 보니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 머무르는 게 가장 좋다. 제 자리에서 하던 거 하는 게 제일 좋더라"며 행복해했다. 관객이 가장 기분 좋은 상태로 공연을 보기 시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싸이. "공연장 인근에 도착했을 때 동선과 간이 화장실, 포토존과 먹거리 등 티켓을 구매한 고객을 모시는 업주의 마음으로 준비한다.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괸객들이 그날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진심으로 감동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정동원의 페르소나 AI 아이돌' JD1, 오늘(23일) 컴백[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제이디원(JD1)이 오늘(23일) 컴백한다. 가수 정동원의 페르소나 AI 아이돌 JD1은 이날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에러 405(ERROR 405)'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JD1이 지난 1월 11일 데뷔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를 통해 K팝 아이돌 시장에 발을 들인 후 약 4개월 만에 이뤄진 컴백이다. 신곡의 제목 '에러 405'는 서버에게 보낸 요청에 대해 허용되지 않은 메서드를 사용하려고 시도했을 때 발생하는 컴퓨터 에러 중 하나이다. AI돌 JD1이 경험해 보지 못한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위험 신호로 인식하여 오류가 나는 에피소드를 신선하고 코믹하게 풀어냈다. 특히, 펑키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 위의 JD1만의 청량하고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앞서 지난 21, 22일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청량하고 풋풋한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 같은 스토리와 발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키치한 소품들과 다채로운 색감의 교복 의상 등 귀엽고 통통 튀는 요소들을 가미해 기대감을 높였다. 뮤직비디오 본편 역시 발매와 함께 공개되어 몰입도를 더해줄 예정이다.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캐릭터 JD1은 K팝 아이돌 시장의 진출을 위해 '성장형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 무서운 속도로 변신을 해 나아갈 JD1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성범죄' 정준영, 예명 써 가요계 돌아오나[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집단 성폭행'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정준영이 음악 활동 재개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정준영은 최근 음악 관계자들과 만나거나 연락을 취해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에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부정 여론을 고려, 직접 플레이어로 나서는 것 대신 예명 등을 써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수익을 내고 싶단 의지로 풀이된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두 차례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와 단체 채팅방, 개인 채팅방 등을 통해 다수의 지인들에게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9년 3월 21일 구속 기소됐다. '정준영 단톡방'은 '버닝썬 사태'에서 촉발된 성범죄 사건으로 정준영은 대법원 상고 끝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3월 20일 만기 출소, 죗값을 치렀지만 연예 활동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단톡방의 주인이자 성범죄를 주도적으로 저질러 온 인물이란 꼬리표를 갖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정준영과 함께 단톡방 멤버로 지목돼 실형을 살았거나 최소 경찰 조사를 받았던 멤버 일부가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는 점에서 그 역시 어떤 방법으로든 연예 활동을 이어갈 것이란 추측도 있다. 프로듀서로 문을 두드리려 하는 그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원어스, 오늘(22일) 싱글 '나우' 발매…핑클 메가 히트곡 재해석[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데뷔 후 첫 리메이크에 도전한다.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나우'(Now, 오리지날 바이 핑클)를 발매한다. 이는 원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메이크곡이다. '나우'는 핑클이 지난 2000년 발매한 메가 히트곡을 원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의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기반으로 트렌디한 편곡이 더해져 힙하게 재탄생됐다. 댄서 아이키가 이끄는 댄스 크루 훅(HOOK)이 안무 제작에 참여, 파워풀하면서도 세련된 퍼포먼스로 원어스와 환상적인 시너지를 뽐낼 예정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탐정으로 변신한 다섯 멤버의 모습이 담긴다. 이들은 위장, 해킹 등 각기 다른 능력치를 활용해 의뢰를 해결해 나간다.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좌충우돌 수사기를 예고, 예측 불가한 스토리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원어스는 그간 동서양을 아우르는 콘셉츄얼한 매력으로 '4세대 대표 퍼포머' 타이틀을 꿰찼다. 원어스만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강점으로, 이들은 '나우'를 통해 또 한 번 음악적 변신에 나선다. 원곡을 기억하는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RBW]
'교복 입은' JD1, '에러 405' MV 티저 공개[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제이디원(JD1)이 새 싱글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JD1은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3일 발매되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에러 405(ERROR 405)'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JD1은 베이지 컬러의 교복을 착용하고 학생다운 풋풋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JD1은 전학 간 학교에서 한 여학생을 보고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연기하며 뮤직비디오 본편의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학교를 배경으로 보이는 JD1과 여자 주인공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싱그럽고 청량한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를 연상하게 했다. 또한 신곡 '에러 405'의 중독적이고 신나는 멜로디가 함께 들려오며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발매를 하루 앞두고 있는 JD1이 어떤 신곡과 무대로 팬들과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팝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다. 지난 1월 첫 번째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로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호성적을 거뒀다. 한편, JD1은 오는 23일 오후 6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에러 405'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김호중 측 "경찰 조사 후 변호사가 질의 응답, 포토라인 못 선 점 사과" [공식][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가 끝난 후 변호사가 대신 나서 제기된 다양한 의혹들에 입을 열 예정이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1일 "김호중이 금일 오후 2시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라고 밝혔다. 소식이 알려진 후 김호중의 입장을 듣기 위해 취재진이 모였고, 포토라인이 꾸려졌다. 하지만 김호중은 지하주차장을 선택, 취재진의 카메라를 피해 서에 들어갔다. 소속사는 "출석 과정에서 포토라인에 서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경찰 조사는 오후 5시 이후 종료 예정이다. 조사가 끝난 후 변호사가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성실히 답변하겠다"라며 "(포토라인에 서지 못한 점 등에 대한) 기자들의 너른 양해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김호중이 이날 지하주차장을 선택하며 경찰 조사 '특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직접 취재진들을 향해 "경찰서 신축 설계 당시 동선 자체를 바로 올라올 수 있게 만들었다. (김호중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간 건 특혜가 아니다. 피의자에게 특혜를 줬다거나 본인이 (지하로 출석하겠다고) 특별히 요청한 부분은 없다. 평상시 진행하던 대로 했다. 특혜는 없다"라고 강조하며 이를 일축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사고 전 유흥업소를 찾은 건 맞지만 음주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19일 저녁 결국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임창정 꼬리표' 뗀 미미로즈, 예스아이엠 전 대표와 새출발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임창정 걸그룹' 꼬리표를 뗀 미미로즈(mimiirose)가 전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새출발을 알렸다. 미미로즈는 2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새 소속사 이적 후 근황과 곧 나올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의 댓글에 반응했고, 향후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것을 예고했다. 미미로즈는 지난 2022년 9월 첫 앨범 '어섬(AWESOME)'으로 데뷔한 걸그룹이다. 당시 임창정 제작 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임창정이 지난해 4월 소시에테제네랄증권(SG)발(發) 주가폭락 사태에 연루됐단 의혹에 휩싸이며 덩달아 위기를 맞았다. 당시 주가조작 일당이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등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워 약 7305억 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는데, 임창정 역시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창정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지난 3월 임창정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범행에 직, 간접적으로 가담했을 가능성을 보고 투자 경위와 시세조종 행위 인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자가 금전적 이슈로 휘청이며, 미미로즈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임창정은 미미로즈를 직접 홍보하며 제작을 위해 대표곡 '소주 한 잔' 등 160여 곡의 저작권을 파는 등 약 200억 원을 들였다고 주장해 왔다. 데뷔 초반으로 한창 투자가 필요할 시기였던 만큼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없었다. 실제로 컴백이 기약없니 밀리는 등 1년 가량의 공백기를 보내야 했다. 그럼에도 전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미미로즈의 해체나 활동 중단설 등을 일축하며 컴백을 준비해 왔다. 같은해 9월 두 번째 싱글을 내고 활동을 펼쳤다. 두 번째 싱글에도 임창정의 손길이 닿아 있었다. 앨범에 타이틀곡 '플러팅'(Flirting)을 포함해 '에이오케이'(A-OK) '팁시'(TIPSY) 등 3곡이 담겼는데, '플러팅'의 작사ㆍ작곡과 '에이오케이'의 작사에 임창정이 직접 참여했다. 하지만 임창정을 향한 관심이 미미로즈의 음악이 활동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별다른 화제 없이 활동이 마무리됐다. 존속 여부에 대한 우려가 등장했다. 미미로즈는 결국 임창정과의 결별이라는 수를 뒀다. 지난해 말 임창정 측과 합의를 통해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물론 기족 예스아이엠 식구들이 꾸린 회사에 둥지를 틀었다. 현 소속사 포켓7엔터테인먼트의 신영록 대표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전 대표다. 임창정이 여전히 이들의 활동에 관여하고 있단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소속사 내부 관계자는 이에 선을 그었다. 지난해 말 신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 대부분이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새롭게 회사를 차리며 미미로즈와 뜻을 모으게 됐다는 게 관계자의 주장이다. 미미로즈 기존 멤버인 연재, 효리, 예원, 지아, 윤주가 포켓7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초부터 새 앨범 발매를 위한 연습에 돌입했다. 새 느낌을 주기 위해 새 멤버도 들였다. 두 명을 추가로 영입, 상반기 중 7인조로 컴백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포켓7엔터테인먼트]
'김호중 출연' 슈퍼 클래식, 취소 수수료 전액 면제김호중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출연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 환불을 원하는 관객이 예매 취소 수수료를 물지 않게 됐다. 티켓 예매처 멜론티켓은 21일 공지를 통해 오는 23~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미 예매를 취소한 관객에게도 수수료 전액을 돌려주기로 했다. 다만 온라인을 통해 직접 예매를 취소하면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고객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당초 이번 공연은 관람 3~6일 전까지는 취소 수수료가 티켓 가격의 20%, 1~2일 전까지는 티켓 가격의 30%로 책정돼 있었다.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직접 인정했음에도 공연 취소가 이뤄지지 않자,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일부에서는 환불을 원하지만 높은 수수료가 부담이란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공연 주관사 두미르는 여론을 살피면서도, 거액의 위약금 부담 때문에 김호중이 구속 등 물리적으로 출연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닌 한 공연을 진행할 수밖에 없단 입장이다. 김호증 측도 관련해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사고 전 유흥업소를 찾은 건 맞지만 음주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지난 19일 직접 음주운전을 인정했고, 자진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박재정, 오늘(21일) 입대 "군인으로서 최선 다할 것"[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박재정(29)이 군 복무를 시작한다. 박재정은 21일 오전 논산 육군훈련소에 들어가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육군 현역으로 복무 예정이며 전역은 오는 2025년 11월이 될 전망이다. 소속사는 "박재정은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가족과 매니저만 동반한 채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라며 "박재정이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재정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가수로서 달려온 시기를 잠시 멈추고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올렸다. 그러면서 "언제나 행복하길 바라겠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짧게 자른 머리를 사진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재정은 입대 전 녹음을 끝낸 신곡 '헤어질 용기'를 곧 공개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박재정 인스타그]
민희진, ‘어도어 분쟁’에 뉴진스 ‘찐맘’들 의도적 동원 의혹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가 하이브(HYBE)와의 분쟁에 소속 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을 의도적으로 동원했단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엔터 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다니엘, 민지, 하니, 해인, 혜인 다섯 멤버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 전날인 지난 17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 내용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뉴진스 맘’ ‘여섯 번째 멤버’라 불리며 유대감을 자랑해온 만큼, 민 대표 측에 힘을 싣기 위한 내용들이 담겼을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멤버들에 앞서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 역시 지난 14일 별도의 법률 사무소를 통해 탄원서를 제출했다. 역시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민 대표와의 동행을 바란다는 내용이 주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멤버들의 부모가 민 대표와 함께 뉴진스의 전속계약 여부를 두고 하이브와 별도의 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예측도 하고 있다. 탄원서와 변호사 별도 선임 등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결과와 관계 없이 민 대표를 지지하겠단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단 의견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하이브는 멤버 부모가 분쟁에 적극 개입했고, 개입하려 하는 것을 민 대표의 ‘계획’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 변호인에 따르면 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 모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를 분쟁에 끌어들이려는 계획을 세웠다. 민 대표가 지난 3월 30일 부대표 L, S씨와 함께 “어차피 엄마들이 하면 된다”라고 멤버들의 부모를 교사, 민 대표가 원하는 이슈를 제기하도록 했다는 게 하이브 측의 주장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주주간계약에 따라 어도어의 대표이사로서 하이브에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부모를 움직였다고 보고 있다. 논의 과정에서 K 사내 이사가 “가족이 개입하면 뉴진스 이미지에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를 드러내자, 민 대표는 K 이사에게 “이해가 안 된다”며 “자신 또는 어도어가 이슈를 제기하면 주주간계약 등 위반이 이슈가 되므로 뉴진스 부모가 먼저 불만을 표해야 한다”고 지시한 정황을 하이브 측이 감사 과정에서 포착했다. 또한 하이브의 변호인은 지난 4월 3일 뉴진스의 부모가 어도어에 보낸 항의서 메일의 초안을 L 부대표가 작성해 부모들에게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민 대표가) 이를 자신이 관여하지 않은 것처럼 꾸며 어도어에 보내도록 한 뒤, 어도어가 하이브에 발송했다”라고 한 후 “(민 대표 및 공모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신고 역시 ‘엄마들이 신고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뉴진스의 부모님들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 당시 해당 내용 외에도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를 하이브 공격의 도구로 사용했단 증거들이 속속 등장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족들을 동원하는 것은 ‘금기시 되는 일’이라며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주주간 계약은 민 대표가 지난달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직접 밝힌 “가만히 있어도 1000억 원을 번다”라는 것을 보장하는 계약이기 때문, 이 계약이 깨질 경우 본인에 대한 보상이 물거품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부모를 동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이브 측은 심문기일 민 대표가 아티스트의 보호에 관심이 없다며 뉴진스 멤버들을 방패 삼는다는 주장을 펼쳤다.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향해 막말을 했다는 정황을 제기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이를 부인하며 뉴진스 멤버, 부모들과 여전히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단 입장이다. 민 대표는 “짜깁기된 카톡 대화로 공격받은 직후, 멤버들은 일제히 제게 위로의 문자를 보내왔다. 그냥 위로의 문자가 아닌 사랑이 넘치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멤버들의 탄원서 제출과 민 대표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뉴진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계획된 일정들을 소화하겠단 방침이다. 오는 24일 컴백뿐 아니라 내달 도쿄돔 팬미팅 등을 차질 없이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민 대표 해임건이 안건이다. 민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의 결론은 임시 주주총회 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하이브는 민 대표를 바로 해임할 수 없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면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해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슈퍼노바'로 차트 퍼펙트 올킬…에스파, 이번엔 '아마겟돈'이다[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신곡 '슈퍼노바'(Supernova)로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한 것에 이어, 정규 1집 타이틀 곡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한층 더 강렬한 도파민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3일 공개된 첫 번째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 곡 '슈퍼노바'는 멜론 톱100 및 핫100, 플로, 지니, 벅스 실시간 차트 등 피크 순위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기록한 것은 물론,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치가 14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에스파의 막강한 음원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스파는 이러한 기세를 이어 오는 27일 또 다른 더블 타이틀 곡 '아마겟돈'을 공개한다. 이 곡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나는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거칠고 절제된 음색이 잘 어우러져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쇠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아마겟돈' 퍼포먼스 역시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Hip(힙)함을 잃지 않는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들로 구성되어 에스파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루브는 물론, 음악과 하나 된 듯한 멤버들의 무대 장악력을 확인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한편 오늘(20일) 0시 에스파 각종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파인드 더 어센틱(Find the Authentic)' 티징 콘텐츠는 '나'와 내 주변의 존재에 대한 혼란을 보여주는 콘셉트다. 가짜 에스파와 AI 사이에서 헤매는 듯한 에스파의 모습과 신곡 무드에 어울리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비주얼이 잘 담겨있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에스파의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M엔터테인먼트]
'빅플래닛메이드 걸그룹' 배드빌런, 6월 3일 데뷔 확정[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데뷔일을 확정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0일 0시, 배드빌런 공식 SNS 채널에 커밍순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배드빌런의 팀명·로고와 함께 데뷔 날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배드빌런은 오는 6월 3일 오후 6시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배드빌런 로고가 새겨진 세이프티 라인의 감각적인 이미지와 데뷔 일정이 오픈되면서 배드빌런의 데뷔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제작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댄스 크루 '원트' 소속으로 활약했던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휴이와 윤서, 팀의 '비밀병기' 켈리 이나 빈까지 7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독보적인 실력과 개성을 갖춰 데뷔 전부터 '완성형 올라운더'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데뷔를 앞두고 선공개한 스포일러 필름과 퍼포먼스 영상 등이 모두 100만건이 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배드빌런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허찬미, '토요일 밤에' 댄스 챌린지 인기…'꼬리춤' 중독[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허찬미가 신곡 ‘토요일 밤에’로 여름 시즌 댄스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레트로 디스코 음악을 표방한 신곡은 단순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인해 누구나 한번 들으면 기억하고 따라 부르는 곡이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SNS에는 ‘토요일 밤에’ 댄스 챌린지 영상이 잇따라 등장하며 관심을 모은다. 신곡 안무에서 허찬미는 힙과 허리에 반동을 주며 착장된 흰 꼬리가 흔들리는 ‘꼬리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걸그룹 연습생, 아이돌 그룹 멤버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동안 쌓아 온 댄스 내공이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허찬미는 방송국이나 행사 무대 대기실에서 동료 가수들과 호흡을 함께 맞춰 선보인 댄스챌린지 영상을 게재해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마이진, 양지원, 요요미, 윤태화, 박현호, 송민경, 김수찬, 나영, 미스김, 슈퍼주니어 성민, 상호상민, 에닉스, 몬스터하모니, 이수연, 김태연, 박군을 비롯해 팬들까지 챌린지에 나서며 ‘트롯여우’ 허찬미의 컴백 활동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소속사 측은 “행사와 방송 무대에서 일명 ‘꼬리춤’이 등장하면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실감할 수 있다”며 “동료 가수들 뿐만 아니라 팬들까지 허찬미의 신곡 안무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여름 시즌 인기곡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의 봄 축제에서 초청 무대에 오르고 있는 허찬미는 조영구와 함께 트로트 방송 프로그램 ‘전국 탑10 가요쇼’ 공동 MC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토요일 밤에' 댄스 챌린지 SNS]
케플러, 강예서·마시로 빠진 '7인조 활동 연장설'에 "아직 논의 중"케플러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케플러가 강예서·마시로를 제외한 7인조로 재편, 활동을 연장한다는 설이 나온 가운데 CJ ENM과 강예서·마시로 측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란 입장을 전했다. 16일 강예서·마시로의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케플러 활동 연장 여부는 CJ ENM 등과 아직 논의 중"이라며 "강예서와 마시로가 케플러 활동을 계속 할지, 143엔터 소속 걸그룹 라임라잇에 합류할 것인지 등도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CJ ENM 관계자 역시 "케플러의 프로젝트 활동연장에 대해 멤버 및 멤버 각 소속사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케플러는 지난 2021년 엠넷(Mnet) 걸그룹 서바이벌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등 9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공식 활동 기간은 2년6개월으로 지난 2022년 1월 정식 데뷔를 해 오는 7월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다. 현재는 CJ ENM 산하 웨이크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에서 이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한국과 일본 등에서 인기를 끄는 그룹이니만큼, 활동 연장을 기대케 했지만 지난달 '해체설'에 휩싸여 아쉬움을 샀다. 관련해 소속사는 "아직 논의 중"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이들이 활동을 연장한다면, 오디션 그룹 최초로 '프로젝트 연장'이란 역사를 쓰게 된다. 한편 케플러는 오는 6월 3일 국내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을 발매하고 9개월여 만에 컴백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마지막 음원 발매, 홍이삭X소수빈 '벌써 일년' 포함 6곡[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마지막 음원이 발매된다. 전국의 길거리 심사위원단이 '싱어게인3' 톱 7의 무대를 직접 심사하는 신개념 로드 버스킹 쇼 프로그램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EP.10 음원이 16일 정오 공개된다. 이번 EP.10에는 이젤(EJel)의 '렛츠 고 피크닉(let's go picnic)', 태종의 '내사랑 내곁에 (feat. 홍이삭)', 소수빈의 '서른 즈음에', 신해솔, 추승엽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 리진(leejean)과 강성희의 '언젠가는', 홍이삭과 소수빈의 '벌써 일년'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이젤의 '렛츠 고 피크닉'은 피크닉의 계절과 잘 어울리는 따뜻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햇살 가득한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고픈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태종의 '내사랑 내곁에'는 곁에 있던 소중한 사람이 마치 짜기라도 한 듯이 힘겨운 날에 휙 하고 떠나버리는 상황을 애절한 감성과 보이스로 노래한 곡이다. 소수빈의 '서른 즈음에'는 서른 즈음이 된 소수빈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노래이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곡을 의미 있게 불렀다. 신해솔, 추승엽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싱어게인을 통한 방송의 모든 여정이 끝난 시점에서 모든 참가자들의 앞날에 대한 희망을 노래한 곡이다. 멋진 음악 활동을 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리진, 강성희의 '언젠가는'은 따뜻한 두 사람의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노래이다. 지난날들을 떠올리며 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미래의 만남을 기약하는 곡이다. 홍이삭, 소수빈의 '벌써 일년'은 그리움과 미련, 재회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홍이삭, 소수빈의 보이스로 감미롭고 조화로운 듀엣곡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앨범 재킷]
'미스트롯3 선' 배아현 "父, 정화조 일 하며 무명 생활 지원…나는 빚쟁이" (아빠하고)[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트로트 가수 배아현이 무명 시절 자신을 뒷바라지 해준 부친에 고마움을 전했다. 배아현은 15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아빠가 남들이 꺼리는 정화조 일을 하며 8년이라는 긴 무명 생활 동안 활동 자금을 지원해 주셨다. 제가 쓴 돈이 억대는 넘을 것"이라며 "나는 빚쟁이"라고 했다. 배아현은 7개월 전까지만 해도 부친의 직업을 알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아빠가 이런 일을 하면서 내 뒷바라지를 하고 계셨는지 몰랐다. 나한테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 일이 가장 돈이 많이 되니까 그걸 하셨던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 부친은 "아빠가 그런 일을 하면서 자기를 도와준 걸 알면 힘들어할까 봐 끝까지 말을 안 하려고 했다. 딸이 그걸 알게 됐을 때가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정화조 일을 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과가 공과금 내기에도 벅찬 삶을 살았다는 배아현의 부친은 "사실 정화조 일을 무지하게 망설였다. 위험한 일이다. 그런데 가족을 생각하면 문제가 안 되더라. 딸 빼고 아들 둘이 있다. 나까지 다섯 식구다. 앞만 보며 달리는 것"이라고 했다. 또 부친은 "아이들이 셋이라 방을 얻기가 쉽지 않았다. 싸고 오래된 건물에 세를 들어 살던 중 장마로 집이 잠겼다. 울면서 걸레질을 하던 딸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배아현은 지난 2015년 싱글 '24시(時) 백년초(百年草)'로 데뷔했다.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최종 2위인 '선'(善)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FNC "1분기 영업손실 15억"…앰퍼샌드원 투자비 고려하면 선방[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14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84억원, 영업손실은 1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1분기에 피원하모니의 미국 공연 수익이 인식되었던 점과 올해 1분기에 신인그룹 앰퍼샌드원에 대한 투자비용을 고려하면 실제 이익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FNC는 밝혔다. 올해 1분기는 SF9, 피원하모니, 앰퍼샌드원의 연이은 앨범 발매로 1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판매량의 60% 이상을 기록했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엔플라잉의 일본 및 아시아 투어 확대로 공연 매출 또한 증가해 주요 사업인 음악사업에서 전년 대비 호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매출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부분을 감안하면 실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다. 2분기에는 씨엔블루의 아시아투어가 순항 중으로 5월까지 이어질 것이며, 피원하모니는 4월 국내 공연매진을 시작으로 5월 휴스턴, 댈러스, 시카고 등 북미 11개 도시에서 미주 투어를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LA 기아포럼을 비롯한 4개 도시에서는 아레나 급의 공연장 첫 진출로 전년보다 규모가 확대됐으며, 현재 티켓판매량이 이미 지난 미주 투어 규모의 140% 이상을 넘어선 만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맞이한 피원하모니는 미주 투어 중에도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더 킬러스(The Killers), 시저(SZA) 등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는 미국 대표 여름 음악 축제인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에 K팝 보이그룹으로서 처음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다양한 해외 주요 페스티벌에 초대받으며 해외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다져가고 있다. 하반기 가수 라인업에서는 더욱 왕성한 앨범 출시와 공연을 준비 중이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국내외 페스티벌과 국내, 아시아, 일본 콘서트로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엔플라잉은 콘서트와 여러 페스티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최근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은 연기와 음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SF9 또한 일부 멤버의 군백기에도 유닛활동을 이어가며 국내와 일본에서 앨범 발매 및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고, 피원하모니는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 일본 등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정해인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 한국 장편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베테랑2'와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로 하반기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FNC엔터테인먼트]
'사랑일 뿐이야' 김민우, 이달 말 재혼 "신부는 내 오랜 친구" [TD#][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출신 수입차 딜러인 김민우가 이달 말 재혼을 한다. 김민우는 지난달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재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웨딩사진과 함께 '5월의 신부' '시작'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신부를 소개했다. 또 "내가 결혼을 한다. 신부는 내 오랜 친구"라며 "민정이에게는 엄마 같은 언니다. 열심히 함께 힘을 모아 잘 살아가겠다"라고 적었다. 결혼식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다. 예비 신부는 5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으로 두 사람은 약 5년 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0년 정규 1집 '사랑일 뿐야'로 데뷔한 김민우는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97년 정규 4집 '후애(後愛)'를 끝으로 가요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수입 자동차 딜러로 변신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한편 김민우는 지난 2009년 6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했지만, 결혼 8년 만인 2017년 부인을 혈액암으로 떠나보냈다. 슬하에 중학생 딸이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김민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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