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물가상승률 2.6%↑, 넉달째 2%대…석유·과일류 불안 지속(종합)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최근 집중호우 등의 피해로 일시적 반등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비교적 안정 흐름을 이어갔다.다만 사과와 배를 중심으로 과일값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고, 석유류와 신선과일, 외식 등 일부 품목의 물가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6% 올랐다.이는 올해 가운데 2번째로 낮은 상승률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3.1%로 높아진…
티메프 환불 빙자 개인정보 요구 기승…소비자 경보금융당국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와 관련해 환불 등을 빙자한 개인정보 요구, 악성앱 설치 유도 등 사기 시도가 발생되면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금융감독원은 2일 최근 티메프 판매대금 환불 등을 빙자한 개인정보 요구, 악성앱 설치 유도 등 사기 시도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사기범들은 티몬 등 이커머스 업체의 환불 양식을 모방해 피해자의 개인정보, 구매내역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하고, 탈취한 피해자 정보를 토대로 보상 및 환불 등에 필요하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등 2…
마지막날까지...이진숙 "적임자" VS "부적격" 여야 대립 ‘팽팽’(종합)여야가 26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마지막 인사청문회에서도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극단적 정치성향, 법인카드 사적 유용 등을 이유로 부적격 인물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편파적인 보도를 일삼는 MBC 정상화에 필요한 적임자라며 맞불을 놓았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3일차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당초 청문회는 이틀간 진행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전날 야당 주도로 하루 더 연장됐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법인카드 사적 유용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입증하는 자료 등…
경찰, '김정숙 옷값 의혹' 의상실 관계자 소환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가 쓰인 의혹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시민단체가 고발한 지 2년만이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의상실로부터 김 여사의 의상 구매 내역을 제출받고 의상실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해당 의상실 관계자로부터 김 여사가 이 의상실에서 여러 벌의 의상을 구매했고 수천만 원을 대부분 현금으로 결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여사 측이 의상실에 지불한 현금의 출처를 확인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202
'김건희 명품백' vs '이재명 헬기'…여야, 권익위 업무보고서 난타전여야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업무보고를 받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이재명 대표 헬기 특혜' 사건 등을 두고 격돌했다. 야당은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종결한 경위를 따져 물었고, 여당은 김 여사와 같은 잣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헬기 특혜 이송 의혹 사건도 종결한 것이라고 맞불을 놨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권익위는 반부패를 총괄하는 국가기관이자 최후의 보루인데,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공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신고자도, 대통령실도, 뇌물을 …
홀로 남은 엄마 위해...증권사 박차고 '시니어 성지' 만든 창업가[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60대 중반인 김정숙씨(가명)는 2020년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매우 외로워했다. 남편과 모든 여가활동을 함께 해왔기 때문이다. 혼자서라도 여가활동을 하려고 복지관, 문화센터에 가도 어울리긴 쉽지 않았다. 문화센터에 가기엔 나이가 많고 복지관에 가기엔 나이가 어려서다. 김씨는 시니어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오뉴를 운영하는 로쉬코리아의 현준엽 대표 어머니다. 현 대표는 홀로 남은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창업에 뛰어들...
“尹 정신차리게…” 방금 양산서 ‘사전투표’ 마친 문재인 발언바로 오늘(5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투표를 독려했다.5일 오전 9시 문 전 대통령은 정장차림으로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이날 문 전 대통령은 "현 정부를 정신차리
조국 전 장관이 김건희 여사를 향해 날선 발언을 내놨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검찰의 부인들 기소에 대해 "검찰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생과 경제가 침체된 윤석열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 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민주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조 전 장관의 신
김정숙 여사, 이번엔 한동훈 위원장에 '악수 패싱' 논란 (영상)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정숙 여사에게 인사를 하였으나 그에 대한 응답이 없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이전에도 김 여사가 다른 정치인에게 악수를 거부한 사례와 연결되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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