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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Archives - 뉴스벨

#김재중 (53 Posts)

  • 김재중이 부모님 위해 지은 초호화 4층 저택: 진짜 눈물 나는 디테일은 '딱 7글자'고 60억 집값보다 묵직한 울림 준다 김재중 효심에 '하강버튼'은 없다. 가수 김재중이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본가에 가정집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쉬는 날을 맞아 본가에 계신 부모님을 찾은 김재중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 와중 김재중의 집이 방송서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 김재중의 본가는 총 4개 층의 대규모 저택이었다. 지하 1층의 거대한 차고, 7m에 달하는 높은 층고의 1층, 대형 테라스가 시원하게 자리한 2층, 대가족을 수용할 수 있는 침실4개와 화장실5개를 보유한 3층까지
  • '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 김재중에 "난 첫사랑이 아냐"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이 김재중에게 솔직한 말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나쁜 기억을 잃고 새로 태어난 이군(김재중)을 걱정하는 경주연(진세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정신을 차린 이군은 경주연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얼굴을 조심스럽게 감쌌다. 그는 "드디어 만났다. 안녕 내 첫사랑"이라며 그녀를 끌어안았다. 경주연은 당황했고 이군의 품을 빠져나와 자신이 누구냐고 되물었고, 이군은 "내가 얼마나 찾았는데"라며 경주연을 다시 안고 놔주질 않았다. 이군은 뇌 검사를 하기 위해 기계 안으로 들어가면서도 경주연에 손가락 하트를 날렸고, 경주연은 심각한 얼굴로 "내가 첫사랑이라니. 잘못 들었겠지. 잘못 들은 게 아니면 섬망 증상? 부작용?"이라며 걱정했다. 모든 자신감을 잃었던 이군은 다시 자존감을 찾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미모에 자부심을 내비쳤고, 피부와 몸매에도 만족했다. 이군은 "우리가 누군지 알아보냐"는 부모의 질문에 "조각가 아니시냐. 저 같은 조각미남을 낳았으니"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걱정을 이끌어냈다. 이군은 경주연의 세탁실까지 쫓아왔다. 경주연은 "난 당신의 첫사랑 아니다. 착각한 거다. 환자와 의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군은 "이런 임팩트 있는 얼굴을 잊었냐"며 너스레를 떨 뿐이었다. 밖에서 전화 소리가 들리자 이군은 문을 잡으며 "나랑 단 둘이 은밀한 공간에 있었는데 문 열어도 괜찮냐"라고 말했다. 왼손만 쓰는 모습에 주연은 '손목은 그대로인 건가'라고 의심했다. 반신욕을 하러 무단 퇴원을 한 뒤, 집에 돌아온 이군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왔다"라고 밝혔다. 자신감을 회복한 장남의 모습에 은지선(윤유선)은 "15년 만에 다시 테니스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냐"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한동철(김광규)은 경주연에게 "이군의 첫사랑인 척해라. 환자의 기회가 아깝다. 치료의 부작용을 치료하는 게 의사의 의무"라며 이군의 첫사랑인척 할 것을 요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나쁜 기억 지우개']
  • "키스신 확인 부탁"…김재중X진세연 '나쁜 기억 지우개', 기다려온 로코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김재중, 진세연이 '나쁜 기억 지우개'로 안방에 컴백했다. 새로운 모습,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안긴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극본 정은영·연출 윤지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윤지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참석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드라마다. ◆ 나쁜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윤지훈 감독은 "살면서 상처를 주고 받고 고통을 받는다. 그게 트라우마가 되는데 그 순간만을 지우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어 드라마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에게나 지우고 싶은 그런 순간들이 있다. 그것을 지운다면 행복하게 살지 않을까 싶다. 그 순간과 마주하는 용기가 모자르지 않나. 저 역시 그렇다. 수술로 도와주면 어떨까 싶다"고 전했다. 배우들은 '나쁜 기억 지우개' 설정처럼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김재중은 "실제로 있다면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좋든 나쁘든 과거조차 소중한 기억으로 생각하고, 회상하고 반성하는 게 성장시키는 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점점 기쁘고 행복한 기억으로 묻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며 "흑역사조차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더라. 당장 가까운 과거들만 멘털 케어를 하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는 게 인간적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진세연도 김재중 말에 공감하며 "어느 정도의 상처, 창피했던 일 등은 미래의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지우고 싶었던 기억은 없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양혜지는 "슬픈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지우고 싶다. 슬픈 기억들이 저를 잠식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반면, 이종원은 "트라우마, 안 좋은 기억들이 나중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지울 수 있다면 군대에 있을 때 기억을 지우도록 하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1> ◆ 로코 호흡 김재중X진세연, 안방 컴백 '나쁜 기억 지우개'는 특히 김재중과 진세연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이후 7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재중은 "그동안 드라마가 대작, 장르물 위주였는데 로코 붐이 불기 시작할 때 공개될 수 있어 기쁘다. 또 지금보다 1~2년 어렸기 때문에 조금 더 풋풋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상큼한 기운과 미소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수 활동과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다른 자품들의 요청이 있었지만, '나쁜 기억 지우개'가 아직 세상 밖에 못 나와 겁이 나기도 했다. 세상에 나와 저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 도전해나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앞으로 계획도 전했다. 진세연도 '본 어게인' 이후 4년 만에 안방을 찾았다. "오랜만에 복귀하게 됐다. 언제 공개가 될까 기다려왔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밝은 로맨틱 코미디란 생각이 들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 대본을 보니 힘 있는 드라마란 생각이 들었다. 종합비타민 같은 드라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조금 더 시원해질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2> ◆ 김재중→이종원, 새로운 모습 가득 감독은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를 캐스팅한 이유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윤 감독은 "배역들마다 아픔과 상처가 있다. 김재중, 진세연은 상처 하나쯤 있을 나이고, 눈빛부터 사연이 있어 보여 캐스팅을 했다. 또 이종원 같은 경우는 당시 신인이었는데, 얼굴을 보니 예사롭지 않더라. 양혜지도 MBTI가 I라는 걸 오늘 알았다. 너무 적극적이라 좋았고 밝은 에너지로 응원해 항상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얘기했다. 김재중은 기억 지우개로 자존감 최하에서 자존감, 자신감 최고로 재탄생한 테니스 선수 출신 이군 역을 맡았다. 진세연은 이군의 기억 지우개 수술을 담당한 후 그의 첫사랑으로 각인돼 이군의 직진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경주연 역으로 분했다. 진세연은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 진지해야 하는데 눈만 마주쳐도 너무 웃기더라. 많이 친해져 웃으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진세연 연기 인생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게 담겼다. 또 이렇게 몸을 잘 쓰는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순발력 있더라. 처음 보는 모습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종원은 세계 랭킹 1위 테니스 스타 이신, 역, 양혜지는 긍정적인 매력과 통통 튀는 에너지로 주변을 사로잡는 이신의 통역사 전새얀 역으로 분해 과거와 현재가 엇갈린 운명을 선보인다. 군대 가기 전 작품이었던 이종원은 "벌써 햇수로 3년 정도 된 것 같은데 하이라이트 영상만 봐도 2년 5개월이란 시간이 굉장히 길었는지 제가 풋풋하게 나오더라. 제 20대 마지막 드라마였다. 제 20대 마지막의 풋풋하고 뽀송한 모습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양혜지도 "전작 '스위트홈'과 전혀 다른 캐릭터다. 전혀 웃지 않았었는데, 이번엔 온종일 웃는다.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진세연은 "마지막 화 마지막 컷을 확인해 주시길"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독려했다. 김재중 역시 "양혜지와 이종원의 키스신을 바라보는 이군의 장면을 봐주셨으면 좋겟다. 또 진세연과 제가 키스를 하고 있는 장면을 바라보는 감독님의 메이킹 필름도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스포해 관심을 끌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오늘(2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재산 1000억설' 김재중 "뱀 식탁 구입 후 재물 쌓여, GD와 나만 보유"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뱀 식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옷 정리 후 주방으로 향했다. 역시 화려한 도구들로 가득한 주방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특히 커다란 뱀이 그려진 식탁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1> 김재중은 "뱀이 기운이 좋다. 재물에 좋다고 하더라"라며 뱀 식탁을 구입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편스토랑' 패널들이 "정말 뱀 식탁 구입 후 재물이 더 쌓였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당연하다"며 "(구입할 당시) 우리나라에서 저 식탁은 2명만 갖고 있었다. GD 하고 저"라고 밝혔다. 이어 "확실히 재물 복이 있는 것 같다. 사주에서 뱀 기운이 부족한 사람이 뱀 모양의 물건을 지니면 좋다고 하더라. 전 사주는 잘 안 믿지만"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김재중 '나쁜 지우개' 이군과 싱크로율 반대, 직진남과 거리 있어"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이 코믹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첫 방송하는 MBN 새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로 김재중·진세연·이종원·양혜지가 출연한다. 김재중은 '나쁜 기억 지우개'로 7년 만의 드라마 복귀 한다. 그는 '자존감 최하'에서 '자존감·자신감·존재감 MAX'로 재탄생한 '이군' 역을 맡았다. 나쁜 기억을 지우고 새롭게 태어난 이군은 자신의 담당 의사 경주연(진세연 역)을 첫사랑으로 오인해 최강 나르시시스트의 직진 순정남 면모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 김재중은 "연기를 하면서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오는 순간도 많았다. 특히 거의 알몸으로 수십 명의 스태프 앞에서 연기할 때는 너무 부끄러웠다"라며 "코믹 요소가 강하지만 진지한 면도 많이 담겼기에 일인 다역을 연기하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촬영 현장에 대해서는 "강아지 콜라와..
  • 김준수·김재중·이승기→이승윤까지 '유픽' 남자 솔로 인기상 대결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가수 김준수·김재중·이승기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의 공식 투표 앱 '유픽(UPICK)'에서 진행되고 있는 '솔로 인기상' 부문 투표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솔로 인기상' 투표는 솔로 아티스트들 총 79명이 후보에 올랐으며 김준수·이승기·김재중·이승윤·하성운·JD1·임영웅·이찬원 등 트로트·발라드·래퍼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그중에서도 김준수·이승기·김재중이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김준수는 케이팝 대표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으며 내달 열리는 '드림콘서트 재팬 2024'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등 데뷔 20년이 넘었음에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유픽 'K-베스트 싱어' 투표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이승기는 '솔로 인기상' 투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승기는 오는 27..
  • ‘돈을 쓸어 담아 준다고요’ .. 김재중, 그에게 재물운을 가져다준다는 물건의 정체 재물운을 가져와 준다는김재중의 애지중지 물건의 정체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자신의 집 식탁에 대한 이색적인 비하인드 ... Read more
  • '편스토랑' 김재중 "화려했던 군 시절, 근육으로만 20kg 증량"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군 시절을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휴일 맞이 옷방 정리에 나섰다. 한창 옷 정리 중이던 그는 의상들을 입어보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1> 그러던 중 김재중은 "꼴보기 싫다. 옛날 생각이 나네. 화려했지. 나의 군인 시절"이라며 군복을 집어들었다. 입대 당시 키 178.6cm에 체중이 59kg였던 김재중은 입대 후 체중이 20kg 늘어 79kg까지 찍었다고. 군 시절 김재중의 사진들이 공개됐다. 장민호는 "지금 모습이 가수 같다면, 저 때는 좀 더 배우 같은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김재중은 "당시 거의 근육으로만 20kg 증량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7년 만 드라마 복귀' 김재중 "연애 스타일? 난 직진남 아니야"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MBN '나쁜 기억 지우개'로 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김재중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코믹 연기 도전 소감을 밝혔다. 다음달 2일 첫 방송되는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다. 특히 김재중이 7년 만의 드라마 복귀를 알려 관심이 쏠린다. 김재중은 기억지우개로 '자존감 최하'에서 '자존감 MAX, 자신감 MAX, 존재감 MAX'로 재탄생한 이군 역을 맡았다. 나쁜 기억을 지우고 새롭게 태어난 이군은 자신의 담당 의사 경주연(진세연)을 첫사랑으로 오인해 최강 나르시시스트의 직진 순정남 면모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재중은 첫 코믹 연기 도전에 대해 "연기를 하면서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오는 순간도 많았다. 특히 거의 알몸으로 수십 명의 스태프 앞에서 연기할 때는 너무 부끄러웠다"며 "코믹 요소가 강하지만 진지한 면도 많이 담겼기에 일인 다역을 연기하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시청자들께 재미와 감동으로 다가가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재중은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에 대해 "강아지 콜라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웃음이 터져 NG가 많이 났다. 그러나 NG를 많이 낸 주범은 콜라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며 강아지 콜라와 함께 한 코믹 열연의 순간을 전했다. 김재중은 진세연과는 첫사랑 케미를, 이종원과는 형제 케미를 보일 것을 예고했다. 그는 진세연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진세연은 현장을 밝게 해주는 힘이 있다.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연기에 대한 집중력도 높아 배울 점이 많다. 특히 극 중 경주연의 코믹 연기가 일품이니 놓치지 말라"고 밝혔다. 동생 이신 역의 이종원에 대해서는 "현장의 귀염둥이 담당이다. 현장에서 유연한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이제는 친구처럼 친해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김재중은 "전 직진남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라고 밝힌 만큼 정반대의 성향인 직진남 캐릭터를 보여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성장 드라마다. 답답할 땐 시원한 한 방을, 마음이 허할 땐 가득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이 넘치는 드라마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나쁜 기억 지우개'는 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일본 U-NEXT,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독점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 장민호·류수영 깜짝 놀라…김재중의 군 시절에 "비주얼 쇼크"(편스토랑)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김재중의 군 시절 모습이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슈퍼스타 김재중의 반전 넘치는 일상이 공개된다. VCR 속 김재중은 오랜만에 쉬는 날을 맞이해 옷방 정리에 나선다. 앞서 김재중은 '편스토랑' 첫 출연 당시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옷방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범상치 않은 디자인의 의상들과 블링블링 액세서리까지 화려함의 극치를 보였다. 옷 정리에 한창이던 김재중은 정리는 뒷전, 화려한 의상들을 입어보며 추억에 잠긴다. 여자 아이돌들도 소화하기 어려워 보이는 의상 퍼레이드에 감탄이 나온다. 그러던 중 어떤 옷을 발견하고는 "아… 보기 싫다"고 탄식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재중이 집어 든 옷은 바로 군복이다. 김재중은 "옛날 생각나네. 나의 군인 시절"이라며 회상에 잠긴다. 입대 당시 키 178.6cm에 체중이 59kg로 깡마른 스키니 몸매였던 김재중은 입대 후 체중이 20kg 늘어 79kg까지 늘었다. 보기 좋게 건장한 체격으로 변신한 김재중은 당시 빛나는 비주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재중의 또 다른 전성기로 '입대 레전드'로 꼽혔다. 이어 화면에는 군 시절 김재중의 사진들이 공개된다. 다부진 체형에서 뿜어져 나오는 남성미와 화려한 이목구비에 장민호는 "지금 모습이 가수 같다면, 저 때는 좀 더 배우 같은 느낌이다"라고 감탄한다. 류수영 역시 공감하며 "멋진 액션 배우 느낌"이라고 혀를 내두른다. 김재중은 "당시 거의 근육으로만 20kg 증량했다"며 "저 때로 다시 돌아갈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 일본 할머니들도 열광하는 원조 한류 스타가 부모님 뵐때마다 500만 원씩 용돈 드리는 이유 알고 보니 입양된 아들이었던동방신기 ‘영웅재중’ 출신 김재중,그의 스케일 다른 효도는? 대가족에 입양돼 자랐다는 자신의 가족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화제가 되고 있는 ... Read more
  • "가짜..!" 4살 때 입양된 김재중, 막내누나가 '평생' 제때 생일파티 못한 이유는 내 마음 속 찌든 때 씻는 정화수다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생일보다 매일 부대끼며 사는 동생이 귀했다.가수 김재중(38)은 4살 때 입양됐다. 누나 8명이 있는 가정이었다. 막내누나와는 1살 차도 안 났다.김재중은 "막내누나랑 많이 싸웠다. 사실 막내누나랑 연년생이지만 10개월 차이밖에 안나고 학교도 같은 학년으로 다녔다"고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올라온 영상에서 밝혔다.그는 "누나에게 미안한 게 있다"며 막내누나의 '희생'을 언급했다."누나가 나랑 1살 차이가 안 나는 걸 숨기려고 본인 생일 때 생일 파티를 한 번도 못했어. 원래 생일대로 하
  • “20년에 걸쳐 찾은 ‘나’, 솔로 김재중은 이제부터 시작이죠” [D:인터뷰] “사실 전 스스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매일 위기 속에 있었고, 또 강해져야 하는 상황 속에 있었지만 스스로 강해지진 못했던 것 같거든요. 저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삶을 살았거든요.”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재중은 앞선 자신의 가수 생활을 이렇게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 당시 소속사였던 SM을 떠난 이후엔 JYJ로, 또 솔로 가수와 배우 활동은 물론, 이제 한 기획사의 대표로서 자신의 길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20년이라는 시간을 ‘누군가에 의지…
  • 4살 때 입양해준 양부모님 위해 60억을 쏜 세계적 스타 20살 차이 나는 큰누나 집에서조카들과 함께 살며 가수의 꿈 이룬김재중, 그의 마음 아픈 가족사 동방신기의 명실상부 센터 멤버인 ‘영웅재중’으로 이름을 ... Read more
  • [BIFAN] ‘신사: 악귀의 속삭임’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 “김재중, 피 묻은 얼굴 아름다워”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신사: 악귀의 속삭임’(이하 ‘신사’)은 일본 고베의 폐신사로 답사하러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김재중)과 그의 대학후배(공성하)가 그들을 둘러싼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오컬트 호러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매드 맥스’ 섹션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지난 6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스포츠W와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귀축대연희’(1997)로 데뷔한 쿠마키리 카즈요시는 앞서 ‘#맨홀’(2023)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지난해와는 다른 섹션, 다른 국적의 영화를 들고 2년 연속 부천을 찾았다. ▲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 [사진=VCG, 게티이미지] “작년에는 ‘#맨홀’이라는 작품을 상영한 동시에 기획 마켓 쪽에 계속 있었다. 그래서 작년에는 영화제보다 기획 마켓에 무게를 뒀는데, 올해는 영화제를 메인으로 방문하게 돼서 레드카펫도 걷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이렇게나 화려한 영화제였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 처음으로 한국 영화의 연출을 맡게 된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예전부터 한국 영화에 관심은 있었지만 설마 직접 한국 영화를 찍게 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연히 알게 된 한국인 프로듀서분이 한때 일본에서도 프로듀서로 활동을 하셨었는데, 그분께서 같이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제안을 듣고 쭉 호러를 하고 싶다고 얘기했었고, 이야기가 나온 후 1년도 안 되는 시간에 ‘신사’의 연출을 제안받게 됐다. 상당히 탄탄대로로 진행이 돼 성사된 작품이다. 한국 영화이기는 하지만 이야기의 주 무대가 아무래도 일본이다 보니 제게 제의가 온 게 아닌가 싶다.” 다양한 호러 장르 중에서도 ‘신사’는 오컬트 호러를 차용했고, 박수무당이 주인공인 것과 동시에 한인회 목사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쿠마리키 카즈요시 감독은 일본의 특성을 언급하며 작품의 방향성에 관해 설명했다. “일본은 신이 많은 다신교이고, 뒤집어서 말하면 무교에 가까운 나라다. 하나의 종교만 고집하는 나라가 아닌 셈이다. 미국 영화 중 ‘엑소시스트’ 같은 작품도 상당히 좋아하지만 제가 일본인이고, 게다가 저도 기독교인이 아니다 보니 그런 작품을 찍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국에는 기독교 신자가 상당히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렇다면 엑소시즘과도 가까운 오컬트 이야기를 그려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맡게 됐다.” ▲ 사진=미스터리픽처스 극 중 ‘신사’의 무대는 일본 효고현에 있는 고베시로, 영화는 고베 올 로케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영화 속 등장한 터널과 아틀리에로 사용된 폐가 등 장소가 실제로 있는 장소들이다. 관객분들이 세트라고 짐작할 만한 장소도 알고 보면 로케이션 촬영지다. 따라서 영화를 만들기 전부터 장소는 이미 정해져 있고, 그 장소에 맞춰서 이야기를 만들어간 쪽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전 작품에서도 고베시를 촬영 장소로 사용한 적이 있다고 밝힌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고베시가 가진 매력을 전하기도 했다. “고베시는 예로부터 외국이랑 무역을 하던 항만 도시라 한국의 부산과 가까운 느낌이다. 항만 도시라 외국 문화가 이른 시기부터 들어왔기 때문에 오래된 서양식 건물도 많이 남아있고, 차이나타운도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문화들이 잡다하게 섞여 있는 지역이다. 또 바다와 산이 가깝다 보니 풍경이 입체적이다. 흥미로운 지점이 많은 매력적인 지역이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건축물 ‘신사’는 한국인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신사’는 이러한 장소를 주 소재로 차용해 색다른 서사를 가미했다. “한국 분들 입장에서는 신사가 정체 모를 장소라는 인상이 있고, 일본인인 제게 있어서도 특별한 분위기가 있다. 이런 장소를 일종의 맥거핀으로 두자는 생각을 했다. 공포의 대상으로 보였지만 사실 공포의 근원은 다른 곳에 있는 서사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발전시켜나갔다” ▲ 사진=미스터리픽처스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한 만큼, 주 소재가 되는 신사도 실제 폐신사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원래라면 무서워서 시도하지 못했겠지만, 이번에는 큰맘을 먹고 촬영을 하게 됐다. 신관으로부터 조심하라는 충고를 받기도 했다”며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촬영 장소가 사연이 꽤 있는 신사인 것 같았다. 그래서 로케이션 헌팅을 할 때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 거기서 진짜 촬영해도 되는 거냐고 물어보시기도 했다. 촬영에 돌입해서도 모니터 같은 기자재가 먹통이 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묘한 기운이 실제로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하면서 저도 결막염에 걸렸고, 스태프들도 천식 증상이 나타났었다. 먼지가 많아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다들 고생했고, 별로 좋은 일은 없었다.(웃음)” 또 촬영 환경이 정말 열악했다고 밝힌 감독은 1.5km에 달하는 터널에서의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터널의 폭이 아주 좁아서 작은 경트럭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길이었다. 차량이 앞뒤로밖에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촬영했는데 그 안에 화장실이 있을 리가 없지 않나. 그래서 중간에 화장실을 가려면 트럭을 타고 후진을 해서 갈 수밖에 없었다. 정말 힘들고 가혹한 현장을 이겨냈던 만큼 전우애 같은 감정이 생겨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오랜만에 재회를 하게 된 배우들과 당시를 떠올리면서 나름 즐거웠다는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영화는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과 그의 아내가 공동 집필한 작품이다. 시나리오의 시작점에 대해 감독은 “연출을 맡기로 한 시점부터 시나리오의 아웃라인은 이미 어느 정도 잡혀 있는 상태였고, 장소와 배우라는 요소가 정해진 상태에서 그 요소들을 살릴 수 있는 형태로 이야기를 구축해 나가게 됐다. 인간의 불완전함과 나약함에 악귀가 파고든다는 것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짜게 됐다”고 밝혔다. 어려서부터 ‘엑소시스트’, ‘이블 데드’와 같은 작품을 감상하고 ‘호러 팬’이 되었다는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이번 영화가 첫 호러 영화 연출작이다.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호러 영화를 제대로 연출해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이번 작품은 곧 제가 염원하던 작품이기도 했다. 그래서 제대로 무섭고 깊은 어둠이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이번 연출의 목표였다”고 언급했다. ▲ 사진=미스터리픽처스 또 이번 영화의 장르이기도 한 오컬트 호러에 대해서는 “인간의 선과 악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장르”라고 말하며 그간 감명 깊게 본 호러 영화에 빗대 감독의 시선으로 바라본 장르의 해석을 전했다. “인간의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 악한 요소를 악마라는 형태를 빌어서 표현한 것 같다. 예를 들어 ‘엑소시스트’에서도 인간과 악마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관점을 달리해서 보면 자문자답하는 것처럼 보인다. ‘엑소시스트 3’에서도 악마와 신부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도 어떻게 보면 혼자 얘기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런 지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이번 작품을 만들 때도 그런 요소를 의식해서 반영했다.” 지난해 초청된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의 영화 ‘#맨홀’과 이번 ‘신사’는 공교롭게도 ‘#미남’이라는 아이콘과 함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소개됐다. 나카지마 유토 이후 차기작에서 김재중을 캐스팅 해 다시 한번 미남을 주연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감독은 “매번 미남을 쓰는 건 아니다. 우연일 뿐”이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맨홀’ 같은 경우는 미남이긴 하지만 미남이라는 것을 역으로 이용한 작품이다. 외모는 완벽한데 알고 보면 다른 얼굴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미남을 주인공으로 차용했다. 반면 이번 ‘신사’ 같은 경우는 스타가 등장하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고, 그 주인공으로 재중 씨를 제안받았다”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로 데뷔한 김재중은 2018년에는 일본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했고, 일본 후지TV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 등 현지에서 연기자로서도 활동했다. 영화 촬영 이전에 김재중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에 관해 묻자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성함과 함께 매우 유명하신 분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며 “자세히 아는 건 아니었는데 저희 누나가 아주 좋아했다. 누나가 재중 씨의 팬이라 같이 작업 들어간다고 했더니 ‘네가 정말 출세했구나’, ‘거물이 됐구나’라고 해서 이분이 진짜 스타라는 걸 실감했다”고 말했다. ▲ 김재중 [사진=연합뉴스] 이번 작품에서 김재중은 원치 않게 신의 부름을 받았지만, 운명에 순응해 신당을 차린 미대 출신의 무당 ‘명진’ 역을 맡았다. 김재중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미남이시면서 외모가 사람 같지 않고 뱀파이어 같은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재중 씨가 맡은 역할이 무당인데, 무당은 인간이기는 하지만 어두운 일면을 안고 있다고 생각해서 역할에 딱 맞겠다고 생각했다. 또 피부색이 워낙 창백에 가깝게 하야시다 보니까 피 묻은 얼굴이 아름답다고 생각했고, 특히 영화의 마지막 씬에 있어서는 재중 씨가 적격이겠다고 처음부터 생각했다”며 만족을 표했다. 특히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처음 김재중을 만나보고 받은 인상으로 대본을 대폭 수정하게 됐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재중 씨의 외형이 가진 불안해 보이는 느낌을 영화 속에서 살리려 했고, 그래서 인간적으로 나약한 부분들을 비추려고 했다. ‘명진’이 운명에 순응해 되고 싶지 않았던 무당이 된다는 캐릭터 설정과 극 중 ‘명진’이 온갖 요소에 괴롭힘을 당하며 점점 무너지는 클라이맥스의 장면도 재중 씨를 직접 만나본 후 수정된 부분이다.”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의 김재중의 매력은 어땠을까.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어둠이 스며든 듯한 아름다운 비주얼과 다년간의 가수 활동으로 다져진 뛰어난 신체 능력을 꼽았다. “어떻게 보면 매우 건강한 남자의 이미지는 아닌 것 같다. 빛과 그림자가 있다고 한다면 재중 씨는 어두운 그림자 쪽에 좀 가까운 것 같고, 음영이 있어서 애절한 느낌이 있다. 몸을 쓸 때도 몸짓에 사람의 눈길을 끄는 매력이 있다. 신체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느꼈다.”. 주인공을 맡은 김재중 외에도 ‘유미’ 역의 공성하, ‘한주’ 역의 고윤준 등의 한국 배우들이 작품에 함께했다.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한국 배우와의 작업에 대해 “나라마다 배우 분들의 특성이 다른데 한국 배우분들은 논리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일본 배우분들은 현장에 와서 상대 배우에 맞춰 자기 자신의 반응을 끌어낸다면, 한국 배우분들은 리딩에 들어가기 전부터 대본을 읽어서 본인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 관해 설명을 부탁하는 분들이 많았다” ▲ 사진=김재중 인스타그램 외국 작품에 참여했기 때문에 언어적인 부분에서도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한국어로 이루어진 작품을 연출한다는 것에 대해 “물론 어려웠다”고 말하면서도 과거의 경험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예전에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님이 프랑스에서 ‘은판 위의 여인’이라는 영화를 찍었을 당시 제가 메이킹 필름을 촬영하는 스태프로 참여해서 감독님 옆에 계속 붙어있었다. 당시 구로사와 감독님도 프랑스어는 잘 모르다 보니 배우들한테 언어적인 부분은 완전히 맡기고 다른 부분에서 승부를 보셨다. 제가 그런 모습을 봤기 때문에 저도 그런 식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도전하게 됐다.”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이 현장에서 배우들에게 가장 크게 디렉션을 줬던 부분은 악귀에 씐 빙의 연기였다. 해당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에게 감독은 ‘가장 야만적인 움직임’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배우분들이 악귀에 씐 움직임을 할 때 많이 고민이 되셨던 것 같았다. 촬영 당시에는 몰랐는데 어제 GV를 진행하면서 배우들이랑 함께 무대에 올라 얘기하면서 알았다. 촬영할 때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여드리면서 디렉션은 했지만 씐 악귀가 누구의 몸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한 가지의 형태로 규정되어 있지 않아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오는 12일 심야 상영을 앞두고 있다.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영화제, 혹은 극장에서 영화를 만나게 될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제대로 호러 영화를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제가 하고자 한 것은 모두 영화에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즐겁게 봐주시고 관객 여러분이 영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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