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조국 2기 지도부, '10월 재보선'서 정면충돌하나 [정국 기상대]올해 10월 16일 열리는 하반기 재보궐선거는 지금까지 전남 곡성군수·영광군수,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등 4곳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가 확정됐다.평시라면 호남 쪽 지방자치단체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강화군 등은 이변 없이 국민의힘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큰 이목이 쏠리지 않을 법하지만, 이번 재보선이 갖는 의미는 다른 때와는 매우 다르다. 선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원내 3당 지도부가 진용을 새로 정비한 뒤 처음으로 치르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각당 당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라가는 만큼, 3개월을 채 남겨두지 …
외교부도 쓰는 'AI 법률 번역 솔루션'...16조 글로벌 시장 '정조전'[스타트UP스토리] 문성현 베링랩 대표[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업 맞춤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를 개발했다. 기존 범용 번역 서비스는 조선업계의 전문용어를 정확하게 번역하지 못해 외국인 근로자와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딥엘이나 파파고, 구글 등 범용 AI 번역 솔루션은 일상적인 수준의 번역은 우수한 편이지만 법률, 의료, 금융 등 전문용어를 사용하는 영역에서는 다소 부족한 편이다. 전문 AI ...
'이재현-구자욱-강민호 백투백투백' 삼성, NC에 6-4 승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무려 7개의 홈런이 터져 나온 끝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삼성은 46승 2무 39위로 2위를 지켰다. 2연패를 당한 NC는 40승 2무 43패로 6위를 유지했다. 삼성 선발투수 코너 시볼드는 5.1이닝 3피안타(3피홈런) 2몸에 맞는 공 9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7승(5패)을 수확했다. 오승환은 시즌 25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NC 선발 신민혁은 3이닝 7피안타(4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7패(6승)를 당했다. 삼성이 연이어 대포를 쏘아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3회 류지혁의 볼넷과 김지찬의 번트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다. 김헌곤이 삼구 삼진을 당했지만, 이재현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재현의 시즌 8호 홈런. 삼성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속 타자 구자욱이 우월 솔로 홈런, 강민호가 좌월 솔로 홈런을 치며 백투백투백 홈런을 완성한 것. 올 시즌 두 번째 백투백투백 홈런이다. 시즌 1호 백투백투백 홈런 역시 지난 6월 15일 삼성이 NC 상대로 달성했다. 구자욱은 시즌 19호, 강민호는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NC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4회초 주자 없는 2사에서 데이비슨이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데이비슨의 시즌 27호 홈런. 이어 권희동도 좌월 홈런을 신고하며 백투백 홈런을 뽑아냈다. 권희동의 시즌 4호 홈런. 4회말 류지혁이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월 홈런을 때려내며 점수는 6-2가 됐다. NC의 홈런쇼는 계속됐다. 5회 김휘집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2사 1루, 박민우가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6-4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박민우의 시즌 5호 홈런. 하지만 NC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코너가 내려간 뒤 이승현(0.2이닝)-김재윤(0.2이닝)-이상민(0.1이닝)-임창민(1이닝)이 각각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고, 오승환이 9회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올리며 6-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충격의 무릎쏴 홈런' 강백호, 어느새 홈런 단독 2위…홈런 커리어하이 보인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천재 타자' 강백호(kt wiz)가 소위 '무릎쏴' 홈런을 선보이며 팀의 4연속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다. 강백호는 지난 6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2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더블헤더 1차전에선 5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2차전에서 8회 극적인 결승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백호의 파워가 여실히 드러난 홈런이었다. 1-1 동점 상황 8회 주자 없는 2사에서 강백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작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우완 투수 김재윤. 김재윤은 초구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포크볼을 던졌고, 강백호는 이를 지켜보며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었다. 2구는 144km/h의 포심 패스트볼이 강백호의 몸쪽 하단을 파고들었다. 중계 화면 ABS 존을 보면 이 공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 더욱 아래쪽으로 꽂혔다. 이때 강백호의 기가 막힌 타격 스킬이 빛났다. 강백호는 몸쪽 낮은 공에 대응하기 위해 무릎을 꿇으며 허리 회전만으로 방망이를 돌렸다. 정확히 스윗 스팟에 맞은 타구는 벼락같이 125m를 비행해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강백호의 시즌 22호 홈런. 타구가 넘어간 것을 확인하고 강백호는 더그아웃 동료들을 향해 격한 세레머니를 펼쳤다. 9회 마무리 박영현이 등판해 아웃 카운트 3개를 잡아냈고, KT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KT는 4연속 위닝 시리즈 행진을 이어갔다. <@1> 그간 떨어졌던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강백호는 최근 5경기에서 4홈런을 신고하며 상승세를 탔다. 더블헤더 1차전 안타를 추가했다면 7경기 연속 안타 역시 기록할 수 있었다. 이날 전까지 홈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린 강백호는 시즌 22호 홈런을 터트리며 로하스, 김도영을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라섰다. 1위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과 차이는 단 3개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번 시즌 39홈런을 기록할 수 있다. 강백호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데뷔 시즌인 2018년 기록한 29개다. 말 그대로 천재 타자의 부활이다. 강백호는 2022년과 2023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호주전에서 2루타를 치고도 세레머니 도중 아웃돼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고, 2023시즌 도중 신체에 큰 문제가 없음에도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1군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다시금 천재 타자의 위용을 되찾았다. 강백호는 올해 홈런 2위를 포함해 득점(61) 공동 3위, 타점(66) 공동 5위, 최다 안타(101) 6위, 장타율(0.563)과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2.81) 7위 등 대부분의 타격 기록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2> 애매했던 수비 포지션 역시 장성우와 포수 마스크를 나누어 쓰며 안정을 찾았다. 이강철 감독은 앞서 "볼 배합도 하면서 스트레스받고, 여기서 뭘 던져야 하지 나 혼자 고민하니까 포수들이 방망이를 잘 친다. 강백호가 (포수를) 계속하면 (방망이를) 더 잘 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KBO 리그는 올스타전이 끝나면 곧바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강백호가 후반기에도 기세를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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