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가 필수과 의사 씨 마른다…"희생은 환자 몫"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무산된 가운데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필수과 의사 '멸종'이 현실화하고 있다. 필수과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수가 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의 형사처벌 면책 법제화 등 정책적 뒷받침이 선결 과제라는 의견이 나온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기준 소아 기도폐쇄 수술이 가능한 소아이비인후과 전문의가 3명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웅한 서울대병원 소아 흉부외과 교수는 "소아과 중에서도 특히 외과 수술 분야는 '인력 멸종' 상황이다. 성인에 비해 난이도와 위험성이 높은데도 진료코드조차 없는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청구수술료)삭감도 잦다"면서 "수술을 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필수과 기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식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바이탈' 대표과인 흉부외과 역시 전공의가 정원 107명..
역대급 고환율의 길…금리인하 '가시밭길'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최근 원·달러 환율이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에 근접하는 고환율의 길에 들어서면서 기준금리를 둘러싼 한국은행의 고민은 더욱 커지게 됐다. 물가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데도 여전히 내수경제에는 시름하는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기준금리를 쉽게 조정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외부적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 이슈와 중동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부각되며 딜레마에 빠진 형국이다.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선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인하의 길로 들어서기 위한 '깜빡이'는 켜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의 시선은 벌써부터 다음달 22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향하고 있다. "8월 이후에는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늦어도 10월이나 11월..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에 민주당보다 격하게 반발한 국힘 의원 (정체)윤석열 대통령이 정진석 의원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비판하고, 민주당도 실망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정 의원을 국민의힘의 주범으로 지목하며 대통령의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정 내정자에게 원
한은 "물가, 7월까지 둔화흐름…다시 높아져 연말 3% 안팎"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달(7월)까지 둔화흐름을 이어가겠지만 이후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4일 오전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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