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尹대통령 허위인터뷰 의혹' 신학림 재산 동결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지난 대선 국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허위 인터뷰를 하고 그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재산이 동결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신 전 위원장 소유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했고 법원이 지난 11일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범죄 수익은 몰수하며 몰수가 안 될 경우 추징한다. 추징보전은 범죄 의심 수익을 재판 도중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향후 유죄 확정에 대비해 그 전까지 동결해 확보하는 절차다. 검찰은 지난 8일 신 전 위원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배임증재·수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청탁금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신 전 위원장과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와 한상진 뉴스타파 기자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은 지난 2022년 3월6일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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